저도 그쪽으로 당해봤구요.
자기 편으로 잘 만드는 사람 아줌마라 그런가? 음식이랑 뭘 갖다 주면서 자기 사람 만들어요.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절 불러서 먹을걸 자꾸 줘요. 김밥 부친개 그런거요.
친해졌다 내 편인데 만만해보이면 그때부터 본색.....
자꾸 사생활 캐내고 그걸로 뒷담화 작렬...자기 생각을 덧붙여서 뒷담화....
은근히 가져오라는 말...
제가 뭐 있다고 하니 자기 좀 갖다 달라고....
한번이면 됬는데 계속 쭉 바라더라구요.
지금은 피합니다.
퇴근하고 같이 밥 먹자고.. 자기가 한번 쏘면 내가 사니까 저를 자주 불러요.
만만하니까...
먹어도 자기 집 근처에서 항상 음식점을 잡고 2차는 자기 집에서 밥 먹고....
이게 짜증나서 피합니다.
대놓고 뭘 가져오길 바라는 심리도 있고 은근히 남의 가정사, 궁금해 하고
그래서 멀리 합니다.
제가 자기 밥이라 생각한 뒤로 다른 사람들 한테 정성을 쏟더니 그 사람들이랑도 그다지 친한거 같지 않네요.
알고보니 사람들이랑 금방 친해집니다.
그런데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사람도 자주 바뀌고...
매일 회사라 만나는데...그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