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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이상해요

우는냥이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22-05-26 14:31:24
10살 됐거든요~근데 새벽이고 낮이고 밤이고 그렇게 울어대요 요 일이년정도부터 그냥 아옹한번씩하고 마는거라면 걱정도 안되는데 울부짓듯 그렇게 울어제끼는데 미치겠어요 어디가 아픈걸까요? 서럽게 악을 쓰듯 새벽에 우는 소리 듣고 있을라치면 무섭기까지 하네요 혼도내보고 해도 뭐라하면 말떨어지는게 말대답하듯 미치게 울부짖어요 냥이들은 자기가 요구하는게 있어야 울지않나요? 근데 정도가 너무 심해서 어떡해야할지 아시는분 알려주심 안될까요?
IP : 124.216.xxx.1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2.5.26 2:34 PM (125.132.xxx.178)

    혹시 중성화 수술 안한 암컷인가요?

  • 2. ㄱㄱ
    '22.5.26 2:37 PM (124.216.xxx.136)

    아 아니요 중성화는 어렸을때했어요 그래서 왜그런지 감도 안잡히네요 딱히 아픈곳도 없는것같은데 병원에 차태워 건강검진 가고싶어도 너무 울어제낄까봐 불안해서 못데려가겠네요

  • 3. ...
    '22.5.26 2:46 PM (14.42.xxx.245)

    아픈 곳 없는지는 검사해봐야 아는 거 아닌가요.
    뭔가 이상이 있다는 표현을 하는 건데 원인을 찾아 해결해줄 생각을 해야지 혼부터 내면 어쩌나요?
    일단 동영상이라도 찍어서 의사한테 물어보기라도 하세요.
    발정도 아니면 틀림없이 몸에 무슨 이상이 있는 거지, 냥이가 갑자기 왜 울부짖겠어요.

  • 4. ㅇㅇ
    '22.5.26 2:50 PM (112.167.xxx.16)

    소변 잘 보고 있는지(횟수나 양) 체크해보세요.
    고양이들이 나이가 들면 요로계 질환이 잘 생기는데
    그거 때문에 아파서 울 수도 있어요.

  • 5. 병원
    '22.5.26 2:51 PM (112.170.xxx.86)

    가셔서 피검사 받게 해주세요.

  • 6. 아이가
    '22.5.26 2:53 PM (122.47.xxx.99)

    나이가 좀 있으니 치매 가능성도 있어요. 치매 오면 많이 운다고 해요. 검진 겸해서 병원 한 번 다녀오세요. 운다는 건 좋은 징조는 아녜요. 자차로 가실 상황이 아니라면 카카오펫 택시 있으니 예약하고 가시면 돼요. 펫택시는 애들 우는 거 기본적으로 이해하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는 둘째, 셋째는 자차로 병원 가는데 첫째가 너무 울어재껴서 정신이 혼미해서 택시타고 갑니다. 만져주면 크게 울진 않는데 운전 중에는 만질 수가 없으니 애는 울고 저는 넋이 나가고..이러다 사고나겠다 싶어 그냥 택시 타고 가는데 일반 택시 타도 살짝 우는 걸로는 크게 눈치 주진 않아요. 편하게 가시려면 펫택시 타시구요

  • 7. 그냥이
    '22.5.26 2:54 PM (124.51.xxx.115)

    치매 아닌가요?? 나이들어서 막 우는거면 치매라고 어디서 본거 같아요

  • 8.
    '22.5.26 2:5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치매증상일듯요ㅠ 근데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ㅠ

  • 9. ..
    '22.5.26 2:59 PM (14.138.xxx.214)

    아무리 울어 제끼더래도 꼭 병원가보세요!

  • 10.
    '22.5.26 2:59 PM (118.32.xxx.104)

    치매증상일듯요ㅠ 근데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ㅠ
    이상한건데 혼내기보다 진작 병원부터 가보셔야죠ㅠ

  • 11. 심심
    '22.5.26 3:01 PM (223.38.xxx.123)

    심심 외로워서 그래요
    장난감 사주시고
    유튜브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악 틀어주세요
    혼자 있는 시간이 길면
    목소리도 녹음해 틀어주더라구요

  • 12. 저희도 그래요..
    '22.5.26 3:08 PM (61.32.xxx.42)

    길냥이 13살인데 점점 새벽마다 혼자 못놓아 울더라구요...불안해보이기도하고 낮에는 기력없이 자고있구요..
    치매같기도 하고 그런데 ...일단 병원델고 가볼려구요..

  • 13. ㄱㄱ
    '22.5.26 3:11 PM (124.216.xxx.136)

    치매는 절대 아니고요 눈치 빠르고 간식줄거 미리 잘알아 채구요 물도 잘먹고 밥도 잘먹구요 전보다 화장실도 잘가고 기본적인 활동엔 전혀 문제 없어요 저도 고양이에 대해 모르는것도 아니라서 혹시 건강이나 그런거 말고 다른이유에대해 아시는게 있나 여쮜본거에요 병원에 안간건 위에 적은 이유도있고 평상시엔 아무문제가 없는데 우는거라 쓴거에요 근데 심심하다는 글엔 장난감 안좋아하고 똑똑해서그런지 장난감놀이를 시시해하더라구요 다만 아파트1층이라 화단에 나가는거 좋아해서 새벽에 나갈려고 울기도하는데 낮에도 그냥 울어 제끼니 힘든건 사실임

  • 14. 아파요
    '22.5.26 3:1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픈거예요
    소변 양 줄었을 거예요 이제 좀더 자주 가고
    특히 새벽에 울거예요

  • 15. ㄱㄱ
    '22.5.26 3:15 PM (124.216.xxx.136)

    치매의심하는건 아닌데 조만간 종합검진은 받으러가볼께요 ~

  • 16.
    '22.5.26 3:18 PM (118.32.xxx.104)

    네.. 뭔가 몸에 이상이 있긴할거같으니 꼭 검진받아보시길요

  • 17. ㄱㄱ
    '22.5.26 3:20 PM (124.216.xxx.136)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시도때도없어요 저도 새벽에만 울면 방광에 문제 있겠다싶지만 새벽에 우는건 야행성 땜에 밖에 나가려고 우는거같고요 새벽에만 우는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나싶은데 도통 모르겠네요 전보다 물도 잘먹고 화장실도 자주가거든요 댓글감드리고요 의사쌤에게도 문의해봐야겠네요

  • 18. ::
    '22.5.26 3:24 PM (1.227.xxx.59)

    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ㅠ

  • 19. 심바
    '22.5.26 3:33 PM (115.139.xxx.17) - 삭제된댓글

    울숫냥이가 그랬어요,.밤이고 낮이고 울어서 심신안정시키는 영양제 줬는데 소용없었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한달에 두어번 마사지받고 1층 베란다에 캣티오 설치해주자 우는게 그쳤어요...병원쌤 말로는 중성화수술해도 체중도 그닥 늘지않고 근육량도 많은데 사냥본능을 못풀어서 욕구불만이 쌓인게 터진거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캣티오에서 24시간 바깥세게 관찰하면서 잘 살고있어요.

  • 20. 심바
    '22.5.26 3:34 PM (115.139.xxx.17)

    울냥이가 그랬어요,.12살 숫컷인데 10살무렵부터 밤이고 낮이고 울어서 심신안정시키는 영양제 줬는데 소용없었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한달에 두어번 마사지받고 1층 베란다에 캣티오 설치해주자 우는게 그쳤어요...병원쌤 말로는 중성화수술해도 체중도 그닥 늘지않고 근육량도 많은데 사냥본능을 못풀어서 욕구불만이 쌓인게 터진거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캣티오에서 24시간 바깥세게 관찰하면서 잘 살고있어요.

  • 21. ㄱㄱ
    '22.5.26 3:39 PM (124.216.xxx.136)

    캣티오 처음듣네요 지금도 화단에 나가있는데 밖에 있으면 울지도 않고 잘안들어오려고 해요 이곳1층 아파트로 이사한 후로 생긴 버릇같기도 해요 캣티오가 뭔가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는지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 22. 혹시
    '22.5.26 3:46 PM (125.132.xxx.178)

    아 중성화하셨군요 죄송해요

    병원가시면 꼭 신장쪽 검사도 하셔요. 나이든 고양이가 물을 전보다 자주 마시고 화장실에 자주가는 건 좋은 징조가 아니더라구요.. 저희집 고양이가 그랬는데 결국 신장문제가 생겼었어요. 초기에 징후을 알면 충분히 예방가능하니 꼭 그쪽 검사도 해보셔요.

    캣티오는 뭐랄까 고양이용 창가 공간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고양이 전용 테라스라고 해야하나.. 캣 플러스 파티오 해서 캣티오구요.. 이거 보시면 감이 오실거에요

    https://bomithecat.tistory.com/71

  • 23. 캣티오 ㅎ
    '22.5.26 3:58 PM (116.41.xxx.141)

    캣타워 오타잖아요 하고 쓰려다가 ㅎㅎ
    수평다리같은거네요 ㅎㅎ
    아픈거 아니라면 놀아달라고 하는거같아요
    울10살 냥이도 제가 자려고 불딱 끄면 그때부터
    계속 야옹거려요 애교섞인 목소리
    자기전에 나랑 놀줘라잉 집사야..
    전용낚시대로 안보이게 숨어서 숨바꼭질하듯이
    1시간은 놀아줘야 ㅜㅜ
    도망놀이도 하고... 힘빼고 쿨잠자려고 냥아치시키들.ㅎㅎ

  • 24. ㄱㄱ
    '22.5.26 4:04 PM (124.216.xxx.136)

    불끄면 놀아달라고 우는것도 아니고요 꼭 조용히있다가 저만보면 울어요 저없을땐 안그래요 아프고 불편하면 뼝상시에도 그래야하는데도 꼭 나만 보고 그렇게 울어대니 미치겠다는거죠 암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병원고고
    '22.5.26 4:19 PM (112.153.xxx.218)

    고양이들이 아픈거 엄청 숨겨요.티날정도면 거의 막바지예요.미루지마시고. 어여 가보세요. 엄마라고 생각하고 신호보내는걸수도 있어요.

  • 26. 병원고고
    '22.5.26 4:20 PM (112.153.xxx.218)

    우리 애기도 7살에 그러다무지개다리 건넜어요.무지해서 얼러 눈치 못챈게 한입니다. 어여가보세요.

  • 27. 고양이
    '22.5.26 4:25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우리 냥이가 아팠을때 자꾸 울었어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라 병원 갔더니
    신장염.
    고양이한텐 워낙 흔한 질병
    진료비 10만원쯤 들었어요.
    10년 전이네요.
    유리너리 사료 먹여요

  • 28. 심바
    '22.5.26 6:09 PM (115.139.xxx.17)

    화단에 나가서 안들어오려는 냥이라...울 냥이와 정말 똑같네요. 캣티오는 안과 바깥이 혼융된 파티오와 캣의 합성어예요. 난간만 있었던 야외베란다에 방충망치고 캣타워를 설치해서 냥이가 마치 밖에 있는것처럼 느끼게했이요.

  • 29. ..
    '22.5.26 8:07 PM (39.119.xxx.19)

    병원가서 건강검진 해보세요.. 얼마나 아프면 울까요.. 저희애는 심장초음파만 해봤어도 그렇게 허무하게 안보냈어요. ㅠㅠ

  • 30. ......
    '22.6.1 2:16 PM (222.234.xxx.41)

    대부분은 아프다고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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