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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 혼자가 되니 억세지는게 맞는가봐요,,

rocioc 조회수 : 6,251
작성일 : 2022-05-25 12:25:03
이혼한지 3년차구요..
남친은 있어요 
그래도 남편은 아니잖아요 
여자혼자 아이 키우며 사회생활하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며 일하고 그러다보니까
억세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억세진다는게 맞는건지
싸나워진다는게 맞는건지
쎄진다고 해야할까요..
인간같지도 않은 남편이었지만
어쨌든 남편 그늘밑에(?)있을때랑은 달리
마음가짐이 더 단단해지고
사람을 대할때도 반격적(?)으로 되는거같아요 (공격적은 아니지만 ㅋㅋ 당하지 않을려고 애쓰는?)
혹시라도 이혼녀라고 만만하게 보일까봐 우습게 볼까봐
더 열심히 치열하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고 
말한마디 지기 싫고
따박따박 따지고 들게되고 만만한 이미지 주기싫어 내자신이 점점 비호감으로 되는듯요..
사회생활하며 남자들한테는 더욱더 그렇게 되고 (이혼녀라는거 알려지만 꼭 우습게보는 개X들이 있더라구요)
여자들끼리 있을때도 마찬가지에요 
든든한 버팀목있는 팔자좋은 여자들 사이에서 기 안죽고 살아남으려면
내자신이 날이 서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모든일을 완벽히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
욕먹는건 두렵지 않아요 우습게 보이는게 더 두려워요
저만 그런건가요 제가 너무 삐뚤어진건가요,, 
저 이러다 정말 비호감될거같아요..
근데 절대로 그전처럼은 돌아갈수 없을거같더라구요 
세상 물정모르고 남편하자는대로 하고 살던 그때요,,
IP : 220.86.xxx.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25 12:26 PM (39.117.xxx.43)

    아니오 괜찮아요
    몸이 강해지는것처럼
    정신이 강해지는것도 좋은거죠

    외국살이해도
    동양인 차별 인종차별 겪다보면
    그렇게되는걸요

  • 2. 화이팅
    '22.5.25 12:27 PM (58.148.xxx.110)

    억세지는게 아니고 단단해지는겁니다

  • 3. 아니요
    '22.5.25 12:28 PM (223.39.xxx.227)

    심지어 사패한테 당하고 괴로운 피해자들에게도 사패처럼 강해지라고 그게 답이라고 하는데요 이혼했다고 무시하면 꼭 복수하세요

  • 4. ......
    '22.5.25 12:29 PM (180.224.xxx.208)

    억세지는게 아니고 단단해지는겁니다 222

  • 5. 현실이
    '22.5.25 12:30 PM (211.244.xxx.144)

    그렇고 세상 편견이 그래요.
    이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지요...
    그렇지만 장단점이 다 있으니 신중 또 신중...

  • 6. ..
    '22.5.25 12:39 PM (118.235.xxx.4)

    억세지는거 아니고 단단33333

    응원합니다.

  • 7.
    '22.5.25 12:41 PM (211.59.xxx.92)

    이혼해서라기보단 나이들면서 그런 경향이 다 있고
    또 무엇보다 지켜야할 아이가 있어서 그래요
    아줌마들의 특성은 주로 아이들로부터 나오는거 같아요.
    억세지면 어때요
    주체적으로 살아가요

  • 8. ㆍㆍㆍㆍ
    '22.5.25 12:43 PM (223.54.xxx.68)

    내 인생 어디다 의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는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제가 서비스직인데 문제가 생겨서 고객한테 연락을 했거든요. 통화연결이 안되서 문자보내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오분후에 그 고객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는 앞으로 이 건 관련해서는 이 번호로 자기한테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남편한테 의지한다는게 저런거구나 하고 처음 생각 해봤었어요. 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삼십대 고객 남편하고까지 연락을 해야하나 어이없었던 기억이...ㅎ

  • 9. ...
    '22.5.25 12:58 PM (106.101.xxx.95) - 삭제된댓글

    억세지는게 아니고 단단해지는겁니다 5555

    주변에 이혼녀 딱 둘 있는데
    하나는 님같이 철벽치고 파워당당하게 사는 여자가 있고
    하나는 모임마다 끼부리고 동창회 나가서 술 마시고 스킨쉽 살짝살짝 하면서 상대방 살랑살랑 하게 만드는 여자 있어요.

    둘이 아주 다른 인간형인데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두고도 이렇게 자기 인생을 다르게 대처하고 사는거구나 느끼네요.
    첫번째 지인은 아주 존경스러워요. 힘들때도 있을텐데 너무 멋지거든요 삶에 대한 자세가.

  • 10. 그게
    '22.5.25 1:17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님 상황에 맞는 갑옷을 한 겹 더 입으신거지요
    윗님들 말씀처럼 억세지는게 아니라 단단히 지는 것이듯 님 스스로
    거칠어지지 마시고 단단하고 멋진 여성이 되셔요
    같은 시장통에서도 목소리 억양 말투자체가 너무 억세고 툭 내밷듯 거친분들이 있는 반면
    인상좋은 얼굴로 인심좋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다 달라요 그것도 천성이에요
    님이 지금 그리 느끼시는건 그렇지 않았는데 변하는 모습을 느끼시는거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못느껴요
    힘들다고 외롭다고 느낄때마다 누군들 안그럴까 그래도 나를 위한 선택이니 잘했다 생각하시고
    세상을 향해 움추리지마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 11. 그게
    '22.5.25 1:18 PM (1.241.xxx.216)

    님 상황에 맞는 갑옷을 한 겹 더 입으신거지요
    윗님들 말씀처럼 억세지는게 아니라 단단해지는 것이듯 님 스스로
    거칠어지지 마시고 단단하고 멋진 여성이 되셔요
    같은 시장통에서도 목소리 억양 말투자체가 너무 억세고 툭 내밷듯 거친분들이 있는 반면
    인상좋은 얼굴로 인심좋게 장사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다 달라요 그것도 천성이에요
    님이 지금 그리 느끼시는건 그렇지 않았는데 변하는 모습을 느끼시는거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들은 그런 것도 못느껴요
    힘들다고 외롭다고 느낄때마다 누군들 안그럴까 그래도 나를 위한 선택이니 잘했다 생각하시고
    세상을 향해 움추리지마세요 저도 응원합니다~~

  • 12. ㅇㅇ
    '22.5.25 1:18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

    그런거 같아요 말안해도 이혼한거 알겠더라구요

  • 13. 주인의식
    '22.5.25 1:32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이 생기는 거죠.
    이 가정의 최고결정권자는 나다.

  • 14. 223.39
    '22.5.25 2:14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같은 넌씨눈도 오징어지킴이가
    최고 경력인 여자들보다 오만배 훌륭하십니다.
    무소의 뿔처럼 당당 단단하게 행복하세요.

  • 15. 굳이
    '22.5.25 2:27 PM (14.32.xxx.215)

    목소리 크게 내고 싸우실 필요없어요
    마음가짐으로도 충분히 전달될수 있고
    오히려 저렇게 단단하게 살아가는 이혼녀 독신여성들 저는 굉장히 높게 평가해요
    원글님 잘사시고 계신거에요!!!

  • 16. ㅡㅡ
    '22.5.25 3:06 PM (14.0.xxx.45) - 삭제된댓글

    외국 사는데 서양여자들 대부분 그래요
    그거보면서 닮고싶고 유약해보이기 싫어서 노력하다보니 저도 좀 단단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집에서 제 목소리가 커지고 이끄는 분위기가 덤으로 형성 ㅎㅎ
    한국 여자들 더 강해질 필요있어요
    해외에서 한국여자 이미지 순종적인거 부끄러워 죽겠어요 심지어 같은 동양 내에서 그렇습니다 ㅠㅠㅠㅠ

  • 17. 그게
    '22.5.25 3:19 PM (114.201.xxx.27)

    주도적으로 변했다해요.
    억센~아님

  • 18. ..
    '22.5.25 3:44 PM (106.101.xxx.187)

    글에서 강한 멘탈이 느껴져요
    아이 잘 지키는 엄마일거 같은 느낌

  • 19. ..
    '22.5.25 7:52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서 사회생활하다보면 다 멘탈 강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생 때 옷 좋아하는 언니 따라 밤에 동대문시장 갔다가 장사하는 기센 언니들에게 놀랬었는데, 서른 돼 다시 가보니 다들 저랑 비슷하거나 제가 더 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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