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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나요?

고민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2-05-25 09:07:06
제 나이 56이고 딸은 25살 외국 유학중인데 방학이라 들어온지 20일 되었어요.
엊그제 토요일에 그냥 장난인지 꼴밤을 한대 먹이길래 너무 아파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두대나 더 맞았어요. 맞고 아프니까 제가 정색을 하면서 다시는 꼴밤 장난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 다음날 거실에서 넷플보면서 안방에 있는 저를 보고 “에미야 에미야 같이 티비보자”며 부르는데 기분은 나빴지만 장난이겠거니 하고 그냥 안방에서 하던일 계속했고 딸은 거실에서 티비 봤어요.
일요일에 같이 점심 먹으러 나가는데 현관문이 쾅 소리 나며 닫히길래 제가 소리를 빽 질렀어요. 문 살살 닫으라고.
그랬더니 딸이 더 큰소리로 뭐라뭐라 했는데 너무 화가 나서 밥 먹으러 가서 말도 안하고 밥 먹다가..
남편 딸 에게 말했어요. “나 너무 힘들다. 내 나이에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 것도 아무도 안도와주고..” 그랬더니 남편이 그럼 한마리 처분하라고. 내가 그렇게 못할것 아니까 딸에게 한마리 갖고 가라고. 애당초 십이년전에 강아지 데리고 오면서 본인들이 다 하겠다고 한거예요. 밥주고 똥치우고 산책시키고 다 알아서 하겠다고 데리고 와서.. 현재는 모든일을 제가 합니다. 그놈의 정 때문에…
화가 난채로 집에 와서 지금 모든 집안일을 중단하고 데모중입니다. 부엌도 설거지 잔뜩 식탁위도 가득.. 모든 픽업 중단.

어제 딸이 쪼그만 소리로 와서 잘못했다고..
대꾸 안하니까,
하지만 본인만 잘못한것 아니다.

저는 왜 화가 안풀릴까요?
물론 강아지 두마리때문만은 아닌데요. 나를 위해 한시간도 못쓰고 있는 제가 한심해요.
뭐가 문제이고 나는 지금 뭘 해야 할까요?

IP : 118.42.xxx.171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난으로??
    '22.5.25 9:11 AM (203.142.xxx.241)

    꿀밤??
    희안한 일이군요.

  • 2.
    '22.5.25 9:11 AM (125.128.xxx.150)

    딸이 이상해요
    엄마한테 꿀밤이라니 싸가지가 바가진데요??
    게다가 엄마를 에미야 라고 부른다고요??
    천하에 버르장머리없는 건데 그걸 냅둬요?

  • 3. 기본적으로
    '22.5.25 9:13 AM (211.230.xxx.3)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딸이 어머니를 무시하는데요?
    에미야 라니.... 어머니 짜증에 큰소리로 뭐라뭐라 하다니
    그 따님 남되거나 짜증섞인 관계로 지속되기 거리를 두시면 좋겠네요

    저도 노모에게 장난치기도 하지만 그건 너무 나이드신 어머니에게 자극을 주려는 거죠.
    노모가 '엄마를 그렇게 때리고 싶냐'고 하셔서
    그담엔 안해요.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구나 느껴서요.

  • 4. 도대체
    '22.5.25 9:14 AM (58.120.xxx.107)

    딸한테 명확한 잘못을 지적해 주셔야지요.

    꿀밤 3대나 맞고 "꿀밤 장난"이란 단어로 문제점을 희석 시키시고
    에미야 어쩌고 하는데 걍 놓아 두시고
    개 뜬금없이 " 개 키우느라고 힘들다"고 폭탄 선언후 파업

    뭡니까? 제목은 또 뭐고요?

  • 5.
    '22.5.25 9:14 AM (203.142.xxx.241)

    딸하고 엄청 친하고 딸이 저를 무척 좋아하지만
    사춘기때는 둘이 장난 아니었어요.ㅡ
    그런데도 엄마한테 꿀밤은 상상도 못해봤어요.
    상담추천,

  • 6. 이상
    '22.5.25 9:15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포인트가 뭐에요?
    딸이 버릇이 없어 무시당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쁜데 이게 정상이냐고 묻는건가요 아니면 모든 집안일이 본인일에 집중되어 힘들어 무시당하는것 같아 힘들다는건가요?

  • 7. 아이가
    '22.5.25 9:16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해당 글 보년 아이가 정신이 이상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많이 이상한데
    원글님이 그땍 때 엄하게 주의를 안 주시고 기분 나쁜거 표현 안 하시다가
    다른데서 터뜨리는 스타일 같고
    그래서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적당한 선을 모르는 것 같아요.

  • 8. 아이가
    '22.5.25 9:18 AM (58.120.xxx.107)

    해당 글 보면 아이가 정신이 이상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많이 이상한데
    원글님이 그때 그때 엄하게 주의를 안 주시고 기분 나쁜거 표현 안 하시다가
    다른데서 터뜨리는 스타일 같고
    그래서 아이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적당한 선을 모르는 것 같아요.
    자기가 뭘 잘못 했는지 엄마가 왜 화났는지 모르고요.
    혹시 아이는 앞의 이상행동의 문제점은 인지하지 못한체로
    그냥 개 키우는거 안 도와줘서 원글님이 화 났다고 생각하는거 아닌지요?

  • 9. 1212
    '22.5.25 9:18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딸이 선을 한참을 넘는데 그거에 대한 피드백은 없고 뜬금없이 강아지 신세한탄

  • 10. 기본적으로
    '22.5.25 9:20 AM (211.230.xxx.3)

    아이가 엄마를 너무 무시해요.
    이런 바탕이 있으니 여러 행동이 나오는 거예요.
    아이고 문제네요. 이렇게 정형화된 것을 바꾸기가 쉽나요

  • 11. ekek
    '22.5.25 9:21 AM (118.221.xxx.161)

    힘들어도 인정받고 우쭈쭈 해주는 맛에 좋다고 해오신것 같은데 이참에 정리하세요
    남편과 딸 본인들 일은 좀 스스로 하게 하고, 선을 지키라고 하세요, 에미야~가 뭡니까
    그리고 강아지도 관리하라고 하세요, 힘들면 처분?도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님한테 처분까지 하라는건 뭔가요
    다 끌어안고 불평불만 하지말고요, 내가 못하는 일은 못한다고 하고 정리하세요

  • 12. 포인트는없지만
    '22.5.25 9:21 AM (122.32.xxx.116)

    딸의 농담이나 행동이 좀 버릇이 없는데요?

    그리고 나머지 문제는 시제 문제도 있고 갱년기 감정 오락가락도 있어보여요

    지금 해야 할 일은 본인 감정을 추스르고
    화가 날 일과 안날 일을 구분하고
    대안을 찾는거죠

    집안 일 힘드시면 사람을 좀 쓰세요

  • 13. 참나
    '22.5.25 9:22 AM (118.42.xxx.171)

    에미야 는 아들이 예전에 티비에 나온 뭔가를 보고 장난으로 했던걸 딸이 따라 한것이고요.

    제목은 제가 평소에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그게 저는 병인것 같아요. 우울증 같은 병.
    공부 잘해야 들어가는 대학 나왔고, 현재도 직장 나가요. 일주일 두번.
    강아지는 뜬금 없나요? 평소에 힘들다 생각하던걸 이야기 한거예요.

  • 14. 저희도
    '22.5.25 9:23 AM (1.241.xxx.216)

    엄마 좋다고 맨날 붙어다니다 딸아이 사춘기때는 장난 아니였어요
    그렇게 사춘기 보내고 지금은 또 예전처럼 꿍짝꿍짝 좋은 사이지만
    서로 더 존중해주지요
    25살 딸아이가 엄마 꿀밤이라니요 저도 상상을 못하겠습니다
    무시당하시는게 아니라 따님이 버릇이 없는겁니다

  • 15. ㅠㅠ
    '22.5.25 9:24 AM (203.142.xxx.241)

    직장에서 문서 작성은 안하시나봐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차라리 제목을
    다 짜증나네요. 라고 쓰시고
    그 사례로
    - 딸에게 꿀밤 먹음,
    - 딸에게 잔소리했다가 되려 당함
    - 남편한테도 짜증남
    -이래저래 다 힘듬
    이래 쓰시면 위로의 댓글이 달릴겁니다.

  • 16. 참나
    '22.5.25 9:29 AM (118.42.xxx.171)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글이 오락가락 하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오랜만에 한국에 온 아이에게 정말 잘 해주고 싶었고요.강아지 케어 하는것도 그렇게 힘들단 생각 안하고 하루 두번 산책까지 잘 시키며 살아왔어요. 여태….
    그런데 정말 일년에 한번 오는 딸하고 매번 싸우게 되는 게 저한테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힘들었어요.

  • 17. ...
    '22.5.25 9:30 AM (14.42.xxx.245)

    화 나실 만해요.
    식구들이 님을 호구로 보면서 자기 일도 미루고 예의도 밥 말아 먹고 있잖아요.
    사과할 때는 자기 잘못한 걸 쌍방으로 몰고... 허허.
    자기 주장을 잘 못하고 말을 조리 있게 잘 못하시는 모양이에요.
    그러니 만만히 보고 남의 노동력에 기생충처럼 얹혀 있지요.
    집안의 질서가 님을 희생양으로 굴러가는 걸로 잘못 잡혀 있어요.
    그거 바로잡으시려면 집안 큰소리 나는 걸 각오하고 뒤집어 엎으셔야 됩니다.

  • 18. ..
    '22.5.25 9:31 AM (118.235.xxx.103)

    딸이 이상한데 그런 딸을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는 님도 이상..
    설마 딸이 꿀밤?? 싶어서 글을 다시 읽어봤네요 제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남편이 등장하길래 남편이 꿀밤을 때렸다는건가 했는데 딸이 엄마한테 꿀밤이라니.. 충격인데요??

  • 19. 참나
    '22.5.25 9:32 AM (118.42.xxx.171)

    ㅠㅠ님 어떻게 아셨어요? 직장에서 문서작성 안해요. 대학에서 배운걸로 평생 우려먹는 직장이예요. 그래서 더 제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는지도…
    갈수록 뭔가 명확한 판단이 힘드네요.

  • 20. 가족들이
    '22.5.25 9:36 AM (121.155.xxx.78)

    엄마를 무시하는 태도가 좀 베어있나봐요.
    강아지 돌보는것도 힘들고 몸도 힘들고 딸까지 들어와서 신경을 거슬리고 다니니 더짜증나신듯.
    와있는 동안 강아지 산책 좀 맡아서 하라고 시키세요.
    갱년기가 시작되는건지도 살피시고요.
    컨디션이 아주 안좋아지니까요

  • 21. 나무
    '22.5.25 9:39 AM (59.22.xxx.55)

    엄마는 친구가 아니죠.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셨다면 책임에서 나오는 권위도 주장하세요.
    가장 가까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절하라고 가르치세요.
    역할 순환되지 않고 고정된 가정을 역기능 가정이라고 합니다.
    내가 희생하는 역할에 고정되었다면 상황과 환경과 필요에 따라 순환이 필요한거죠.
    정서적 물리적으로 힘들다면 더 억울해지기 전에 차분하게 상황의 매듭을 푸세요.

  • 22. 참나
    '22.5.25 9:39 AM (118.42.xxx.171)

    윗님 글읽고 울음보가 터졌어요. 맞아요. 컨디션이 안좋아지는것 같아요.

  • 23. ,,
    '22.5.25 9:39 AM (203.142.xxx.241)

    직장도 상관없고
    문서작성도 상관없어요.
    무시 못하게 하면 되죠.
    - 딸램 꿀밤은...... 어쩌다 관계설정이 그렇게 되었죠???? 상담 추천
    - 강아지 양육은 데려올때 남편과 아이가 뭐라고 약속했던지간에 님이 주 양육자에요. 100이면 99집이 그래요. 어쩌겠어요. 그냥 쿨하게 내 새끼로 인정하세요. 도와주네 마네 따지지마시고 어차피 불평하면서도 님이 다 할거잖아요.

    할 수 밖에 없는 건 불편없이 쿨하게 하고
    안 해도 되는 건 하지마세요.

  • 24. 참나
    '22.5.25 9:41 AM (118.42.xxx.171)

    ..님 고맙습니다. 안해도 되는건 하지 않을게요.

  • 25. ...
    '22.5.25 9:42 AM (223.38.xxx.54)

    원글님 딸에게는 정확히 꿀밤이나 문세게 닫는거 애미야라고 부른거 전부 버릇없는 행동이고 일년에 잠시보는거라 잘해주고싶지만 매우기분 나쁘다고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서 알려주셔야해요

    강아지 이야기하면서 힘들다고 파업하면 남편 딸 모두 어리둥절하죠 맥락상 안맞으니 강아지 키운지 한달된것도 아니고 십년넘은걸 이제 이러니

    기분나쁜부분과 앞으로 어떻게 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나눠서 가족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감정이 오락가락하니 쉽지 않으시겠지만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니 알아주겠지는 원글님 바람이에요

  • 26. ㄹ댤
    '22.5.25 9:43 AM (59.22.xxx.55)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 가끔 애들도 강아지처럼 서열싸움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경상도 기반의 시가 가풍도 있어서 남편에게 물든 정서도 있겠지만, 엄마가 여자라 뭔가 무시한다? 무시해도 된다? 어떤 위치에 고정시킨다? 그런 뉘앙스를 느낄때가 종종 있었죠. 그러면, 너는 엄마가 여자라서 지금 무시하는거야?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 여자라고 해서 그렇게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면 안되. 아들이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건 아니야. 이렇게 아예 직설적으로 얘기를 했어요.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보고배워진 아내를 대한 태도가 나의 남편에게 느껴질때 한계를 느끼고 한숨이 나오죠.. 내 아들도 보고 배워지는구나 ㅠ

  • 27. 우선
    '22.5.25 9:43 AM (106.240.xxx.230)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님을 존중하게 만드세요.
    똑똑하든 안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딸과 남편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엄마를 존중하도록 훈육시키세요

  • 28. 참나
    '22.5.25 9:44 AM (118.42.xxx.171)

    나무님. 어려워요.
    지금 제가 가르친다고 바뀔까요? 저를 무시하는것 같은데… 순환은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 29. ...
    '22.5.25 9:52 AM (124.5.xxx.184)

    딸이 유학중 아니고
    계속 같은집에 부대끼고 살면서
    서로 꿀밤때리고 에미야 하던 사이면 다르겠죠

    오랜만에 만나서
    느닷없이 꿀밤 때리고 에미야 하면
    딸 아니라 친구라도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X여사도 아니고
    언제적 에미야~에요
    누가봐도 하대인데
    당연히 기분나쁘죠

  • 30. ㅁㅇㅇ
    '22.5.25 9:53 AM (125.178.xxx.53)

    제목만보고 엉뚱한 댓글달뻔..

    나이들어 무시당한다 생각되는게 아니고
    그냥 딸이 버릇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엄마에게 꿀밤이라뇨????
    척하는 것도 아니고 아프게 꿀밤이라뇨???
    아이버릇을 정색하고 제대로 가르치세요

    세상에..부모가 아이에게 꿀밤도 쫌 그런데
    딸이 엄마에게 아프게 꿀밤이라뇨?

    님의 위치를 제대로 정립하셔야죠

  • 31. 참나
    '22.5.25 9:53 AM (118.42.xxx.171)

    …님 딸에게
    꿀밤이나 문세게 닫는거 애미야라고 부른거 전부 버릇없는 행동이고 매우기분 나쁘다고 말 했어요.
    내 말을 듣고 반성을 하기는 할런지…

    제가 딸에게 바라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뭐 특별히 바라지 않아요. 존경? 관두고 무시하지나 말았음 좋겠는데요. 그게 나 혼자 느끼는 것인지… 내가 비정상인지 알고 싶었어요.

  • 32. ㅁㅇㅇ
    '22.5.25 9:54 AM (125.178.xxx.53)

    그리고 꼴밤..
    오타인줄 알았는데 두번이나 꼴밤이라 쓰셔서 이건 뭔가?? 했어요

  • 33. 참나
    '22.5.25 9:56 AM (118.42.xxx.171)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강아지 두마리는 애물단지이지만,
    내 새끼 처럼 되어버려서 제 몫입니다.

    댓글 참고해서 많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 34.
    '22.5.25 9:56 AM (116.40.xxx.27)

    꿀밤이라뇨? 딸하고 대화를하세요. 나이드니 자식들이 더 귀하게대해요. 아플까봐 걱정하고.. 일하는건 할수있는만큼만하고 가족들에게 힘들다하지마시구요.

  • 35. ...
    '22.5.25 10:08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

    딸이 집에와서 무지 좋기는 한가봐요
    무시한다기보다는 친한척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친해도 엄마는 친구아니고
    딸은 엄마를 존중할 의무가 있고
    너를 낳아 지금까지 키워준 나는
    너에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인지시켜주세요

  • 36. ...
    '22.5.25 10:09 AM (124.5.xxx.184)

    딸이 집에와서 무지 좋기는 한가봐요
    무시한다기보다는 친한척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친해도 엄마는 친구아니고
    딸은 엄마를 존중할 의무가 있고
    너를 낳아 지금까지 키워준 나는
    너에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인지시켜주세요

    막무가내로 엄마를 무시하네 어쩌네하면
    딸은?????할거예요

  • 37. ..
    '22.5.25 10:10 AM (124.54.xxx.37)

    딸은 친구가 아니더라구요 이뻐도 거리두기하셔야합니다

  • 38. 크래이지
    '22.5.25 10:13 AM (112.154.xxx.91)

    어제 올라온 딸글도 그렇고 오늘 이글도..
    딸이 완전 미친것 같은데요. 저게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해도 미친 짓인데 딸이 엄마한테 그런다고요?

    그냥 기분만 나쁘고 말아요?

  • 39. ...
    '22.5.25 10:14 AM (1.241.xxx.220)

    외국 생활하면서 좀 위아래(?) 개념이 없어진거 아닌지..
    전 근데 이게 꼭 상하, 모녀간에 권위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권위로 다가가면 요즘 애들한텐 안먹혀요...
    저도 요즘 세상에 나이많은게 벼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모.

    저희 아이도 예의 없을 때 혼내는데... 그 예의는 친구간이건 처음보는 차인이건, 부모건 지켜야하는 존중, 배려의 태도라고...
    꿀밤도 때린 앞뒤사정은 몰라도 상대방이 싫다하면 그만하는게 친구라도 맞는거겠죠. 하지말란 것을 두번이나 더했으니 기분 나쁠일 맞죠.

  • 40. 지금
    '22.5.25 10:19 AM (61.74.xxx.113)

    원글님 딸에게는 정확히 꿀밤이나 문세게 닫는거 애미야라고 부른거 전부 버릇없는 행동이고 일년에 잠시보는거라 잘해주고싶지만 매우기분 나쁘다고 그 지점을 정확히 짚어서 알려주셔야해요

    강아지 이야기하면서 힘들다고 파업하면 남편 딸 모두 어리둥절하죠 맥락상 안맞으니 강아지 키운지 한달된것도 아니고 십년넘은걸 이제 이러니xxx2222

    근데 댓글보니 해결 보다는 공감을 원하시는 것 같아요.

  • 41. ㅁㅁㅁㅁ
    '22.5.25 10:23 AM (211.192.xxx.145)

    애를 짐승보다 못하게 키워 놓고
    잘못도 모르고
    이런 부모, 자식들이 넘쳐나고

  • 42.
    '22.5.25 10:27 AM (118.33.xxx.37)

    꼴밤에 에미라니 친구도 아니고 에미가 농담이고 장난이라니 님이 문제네요

  • 43. 상상불가
    '22.5.25 10:29 AM (123.214.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저보다 더한 상황을 겪으면서 사신 거 같은데요?
    다만, 나이가 드니 무시받는다고 급 느끼기 시작한듯.
    총체적 난국이고, 25살 된 성인 아이를 어떻게 바로잡을까요 ㅠㅠㅠ
    너무 오냐오냐 키운 댓가, 싫은 소리 안하고 산 댓가를 이제와서 치루는거 아닐까요.
    저런 애가 우리집에 있었다면 뼈도 못추리게 혼꾸녕을 냈을텐데
    님은 그저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눈물만 흘리시니... 뭐라 할말이... ㅠㅠ

  • 44. 상상불가
    '22.5.25 10:30 AM (123.214.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저것보다 더한 상황을 겪으면서 사신 거 같은데요?
    다만, 나이가 드니 무시받는다고 급 느끼기 시작한듯.
    총체적 난국이고, 25살 된 성인 아이를 어떻게 바로잡을까요 ㅠㅠㅠ
    너무 오냐오냐 키운 댓가, 싫은 소리 안하고 산 댓가를 이제와서 치루는거 아닐까요.
    저런 애가 우리집에 있었다면 뼈도 못추리게 혼꾸녕을 냈을텐데
    님은 그저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눈물만 흘리시니... 뭐라 할말이... ㅠㅠ

  • 45. 참나
    '22.5.25 10:34 AM (118.42.xxx.171)

    지금님
    네.. 해결보다 공감을 원했던 것일수도 있어요.
    선긋기 이런 걸 잘 못해요.
    어디까지가 친근감인지 버릇없는것인지.
    일년에 한번오는 딸. 오냐오냐 해서 여기까지 온것이겠지요. 사실 지금부터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솔직히…
    혼내서 가르치기엔 제가 너무 권위가 없는듯해요.
    이미 무시당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요.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제 잘못했다고 딸이 말하는데
    짐싸서 일찍 돌아가라고 했어요.
    맘에 없는 말이었어요.
    매사 이런식입니다.

  • 46. ㅇㅇ
    '22.5.25 10:4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꼴밤에 에미라니 친구도 아니고 에미가 농담이고 장난이라니 님이 문제네요 2222

    하지만 본인만 잘못한것 아니다....
    다 딸잘못인데요?
    애 좀 가르치세요.. 솔직히 원글 읽고 놀람.

    진짜 오냐오냐 많이 받아준듯.

  • 47.
    '22.5.25 10:48 AM (125.128.xxx.150)

    원글님이 기가 약해서 애한테 끌려가는것 같네요.
    부모자식은 친구가 아닙니다.
    혹시 남편이 대신 딸을 좀 무섭게 훈육하면 어떨까요?
    내 아내에게 버르장머리없이 굴면 학비지원 끊어버리겠다 라고요

  • 48. 날아라나비
    '22.5.25 10:50 AM (119.149.xxx.13)

    나이들면 몸이 달라지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아마도 그래서 글제목도 저리 쓰신게 아닌가싶어요.

    따님이 엄마를 무시해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하지만 예의없는 행동이니 지적을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이때 화는 내지 마시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야 받아들일거예요.
    화를 내면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82쿡이 어쩌다 이리 변했는지 참 답답하네요.
    익명의 게시퍈에만 바글거리고 위로를 받고싶어하는 글에 비아냥이나 조롱이 넘치고.

    일베충 디씨충에 이어서 파리충도 나오게 생겼습니다.

    아무리 익명으로 운영되는 게시판이지만 조금은 서로 따뜻한 뎃글이 오가는 곳이였으면 좋겠습니다.

    글쓴분은 나이든다고 아무도 무시하지 않으니 그런 생각 마시구요.
    나이들면 젊은이들보다 경험만픔 지혜가 늘어납니다.

    주위에 좋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가까이에 있는 좋은 이웃들은 온라인의 어떤 인연보다 훌륭합니다.

  • 49. 참나
    '22.5.25 10:55 AM (118.42.xxx.171)

    날아라나비님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 울고있어요. 왜? 인지 모르겠고 이유없이 자꾸만 눈물이나요.

  • 50. 딸잘못키움.
    '22.5.25 10:58 AM (61.99.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탓 맞음.
    유학생이 사람에게 꿀밤이라니,
    어느나라 유학생인지 몰라도 유럽,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그러면 경찰에게 신고당합니다.
    딸의 꿀밤, 에미야 에미야 장난 등등,
    그 모든 것들은 미취학 아동이나 할 법한 행동입니다.
    천지 분간 못할 때나 하는 행동을
    25살이나 먹어서 하고 있네요.
    늙어서 딸에게 매맞는 엄마 되지 말고
    지금부터 따끔하게 말하세요.
    관계 나빠질 것 생각 마시고요.
    지금도 좋은 모녀 관계처럼 안 보이거든요.

  • 51. 날아라나비
    '22.5.25 11:02 AM (119.149.xxx.13)

    우울증이거나 조울증 일 수도 있어요.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 건 어떨지요?
    제일 좋은건 봉사하는걸 권하고 싶은데 그게또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상처받는 분들도 있지만 독거노인도시락배달 같은 봉사는 어떠실지.

  • 52. ,,,,,,,,,
    '22.5.25 11:15 AM (119.194.xxx.143)

    일단 딸이 심하게 비정상적이고(누가 엄마한데 꿀밤을 때려요 부모가 자녀한데도 안때리는 세상)
    님이 이런것으로 이렇게 고민하면서 글을 쓰는거 보니
    원글님께서 이미 이런 스타일인거 알고 머리끝까지 딸이 올라가 있네요
    이미 기에서 팍 눌린거죠
    딸은 그거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동안 키운스토리 뒷바리지 이야기를 더 들어봐야 알겠네요
    오냐오냐 하고 하고싶은거 다 시키고 키웠는지...

  • 53. 원글님
    '22.5.25 11:23 A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스스로가 선을 잘 모른다니
    애한테 지켜야할 선을 가르치지 못한거죠
    본인도 알아야 가르치는데 별 생각없이 살다가
    나이들고 기운빠지니 아차 싶은 거죠
    그게 업이라는 거네요
    세상 끝이 아니고 살 날 아직 많으니
    새롭게 살아보세요
    완전히 개조는 안되겠지만 조금씩 바꿔야죠

  • 54. 갱년기
    '22.5.25 12:42 PM (125.178.xxx.135)

    증상이 더해진 듯요.
    예의 없는 행동 차분하게 말로나
    카톡으로 지적하시고요.
    지적해도 안 되면 개무시하세요.

    저도 10년 넘게 혼자 강아지 키워서
    그 맘도 잘 알아요.
    뭐 다 제 차지죠.
    근데 식구들이 고마운 것도 모르고. 나 몰라라.

    두 마리이니 어련할까 싶네요.

    힘 내시고요. 전 작년부터
    무조건 내 행복부터 생각하자 하고 살고 있어요.
    원글님도 꼭 그러시길!!

  • 55. 25살 씩이나
    '22.5.25 6:35 PM (110.14.xxx.180) - 삭제된댓글

    먹은애가 그런행동,에미라는말을???
    딸을 진짜 사랑한다면 외국유학이 문제가 아니라
    상담 받아보세요
    둘다 심각한 문제 있어요
    혼자 다시 훈육할 자신이 없으면 도움을 받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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