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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세상에 집초대하고 선물이나 가정교육 운운하는거

dma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2-05-23 10:29:46
시대에 너무 안 맞아요.
지금 제가 50인데 제가 어렸을적...아니 20대 시절만 해도

손님들끼리 만나면 밖에서 사먹을 곳이 없었어요.

그러니 누구네 집 하나를 정해서 거기에 모일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면  그 집에서 식사를 준비해야 했던 거구요.

그러니 거기에 모이는 손님들은 당연히 빈손으로 가면 안되었죠.

밥값 자리값은 내줘야 하니까 손에 뭐라도 들고 가야 했지요.

더구나 요새처럼 먹을게 지천에 있어서 비만을 걱정하는 시대가 아닌

굶어죽는 사람이 가끔은 나오기도 했던..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을 

더 걱정했던 시절에는 아무리 소소한 먹을거라도 밥값대신 들고 가는게 당연했지요.

그러니 이걸 안 들고 가면 쉽게 말해 공짜밥 먹겠다는 심보라 당연히 욕을 먹고 부모욕까지 먹는거였어요.





그런데 요새는 어때요..

먹을게 너무 많고 영양 과잉 시대에..

사방에 고급스런 식당이 있어서

우리 어린시절 집밥 얻어먹느라 사들고 갔던 비용에 조금만 더 보태면

서로가 아무런 부담없이 종업원 대접받으면서 한끼 잘 먹을수 있는 시대에요.

이런 시대에 집초대 한다고 해놓고서

왜 빈손이냐, 이건 매녀가 없다, 가정교육을 못 받았냐..

하는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봐요.

요새 집초대 받아서 좋아할 사람 과연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집초대 받는거 너무 싫거든요.

마지못해 받더라도 물론 뭐라도 들고가요.

하지만 가져가면서도 이걸 상대방이 원할까? 보아하니 나보다 더 고급지게 먹는거에 쓰는 집같던데

이정도면 될까??? 이런 생각 수없이 하느라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저역시 어쩔수 없이 받은 방문선물 많은데 사실 거의 불필요한것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자꾸 밖에 식당에서 모여서 밥먹고 헤어지는게 나름 합리적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튼 남의 집 초대 안 받고 싶고..전 안 할거에요.

혹시 하더라도 오실때 무조건 빈손으로 오시라고 강조 또 강조할거에요.

오셔서 무조건 맛있게만 먹고들 가시고..

혹시라도 꼭 개인적으로 먹이고(?) 싶은 거 있으면 포트럭 개념으로 미리 메뉴 알려주면 좋겠다고도 하구요.







IP : 223.38.xxx.39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3 10:31 AM (211.221.xxx.167)

    집 초대가 싫으면 그냥 밖에서 만나자고 해도 되지않을까요?

  • 2. ..
    '22.5.23 10:33 AM (116.40.xxx.27)

    집초대가 부담스러우면 밖에서 만나자얘기하면되고 초대에 응했다면 빈손으로 가면 안되죠.

  • 3. 무슨
    '22.5.23 10:34 AM (1.227.xxx.55)

    시대 타령이예요?
    먹는 거 사가는 게 상대방한테 부담 줄 거 같으면 다른 거 사가도 되지요.
    일단 집에 들어가면 집주인은 뭐라도 해야 되고 신경도 쓰이니 나도 뭔가 하는 게 당연하죠.
    못먹고 살던 시절에나 사간다는 건 진짜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이네요.

    남의 집에 가는 게 싫으면 초대에 응하지 않으면 돼요.
    그냥 밖에서 만나자 하면 되지요.

  • 4. ㅡㅡㅡ
    '22.5.23 10:35 AM (58.148.xxx.3)

    맞아요 입맛에도 안맞는거 먹고 맛있다고 해야하고 방문손님이 안먹고 안쓰는거 사오셔도 일단 받아야하고 세상 번거로운 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친한 친구 아니고서야ㅡ

  • 5. ..
    '22.5.23 10:36 AM (118.235.xxx.103)

    에혀 참.. 원글은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 6. 아래
    '22.5.23 10:36 AM (223.38.xxx.39)

    롤케익이라도 사간다고 셥게들 말하던데
    전에 강낭 고가 거주하는 댁 방문하게 되었어요.
    당연히 사들고 가려고 파바 가려니
    갑자기 나폴레옹 김영모는 가야 하지 않나? 이런 갈등하면서
    결국 김영모 가서 이것저것 사는데 차라리 밖에서 만났더라면 싶었어요.

  • 7. 식사 초대 받고
    '22.5.23 10:38 AM (221.139.xxx.89)

    빈 손으로 가면 손 부끄러운 일인인데요
    꽃이나 간단한 디저트 과일 와인 중 하나 사들고 가면 되요.
    그게 뭐 힘들다고 왈가왈부하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부담되고 싫으면 핑계대고 초대 거절하면 되요.
    다음에 밖에서 가볍게 봅시다 하구요.

  • 8. ㅎㅎ
    '22.5.23 10:38 AM (1.243.xxx.100)

    밖에서 만나도 더치하면 그 돈 들어요. 빈손으로 가면 공짜밥 먹겠다는 거지요.

  • 9. 하.....
    '22.5.23 10:38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 결혼할때, 20 여년전 엄마가 하신 말.
    앞으로 친정.시댁 올때 빈손으로 다니지 마라. 였어요.
    근데, 기본적으로 이러한 가정교육/가치관 맞지 않으면 , 나중에 문제 생기더라구요 ㅡㅡ
    아이친구들, 동네 엄마들 집에 초대해서 놀아보면,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딱~! 보여요.

  • 10. T
    '22.5.23 10:38 A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밖에서 만나요.
    초대할거면 빈손이니 어쩌니 뒷말은 안했으면 하구요.
    아.. 피곤해..

  • 11.
    '22.5.23 10:39 AM (106.101.xxx.39)

    집초대 받으면...초대해야할까봐 약간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빈손은..못하겠어요..
    초대하는게 엄청 수고스러운걸 아는 입장에서..
    초대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음식이 난무한 시대에 집밥 구경이 얼마나 호사인데요..
    감사한 초대에 빈손은 아닌거 같습니다..
    마음을 표현해야지요.
    집에 초대받으면 옷도 더 신경써요.

  • 12. 강남고가주택
    '22.5.23 10:40 AM (122.32.xxx.116)

    압구정 현대 50평대 사는 친구네 집 갈때도 파바 롤케익 사들고 가고
    어제 산 고구마 박스 헐어서 한 열개쯤, 볶음 멸치 한팩 들고 갑니다

    의정부사시는 집안 어른 댁 방문할때는 압구정 현대 지하 식품관에서 왕딸기 사가지고 가구요
    이거 삼만원짜리 딸기니까 누구 주지말고 혼자 드세요. 이런 멘트는 상대방을 기쁘게 하지요. ㅋ

    그냥 ... 사람이 참 제각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거겠죠

  • 13. ..
    '22.5.23 10:41 AM (223.62.xxx.139)

    롤케잌이든 뭐든 초대받은집에 갈때는 빈손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외국이나 한국이나 기본매너중 하나아닐까요

    빈손으로 가고싶다면 초대받은거 거절하면 되는거고 본인도 아무도 초대따위 하지도않으면 되는거죠 고민할필요가 있나요
    내가 좋은대로 하면 됩니다
    뭐 굳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들썩이며 고민할 필요까지

  • 14. ㅋㅋㅋ
    '22.5.23 10:41 AM (121.157.xxx.90) - 삭제된댓글

    어우 피곤해
    나이 먹어가면서
    애 데리고 이것저것 하냐
    몸도 지치고
    벌러덩 눕기 일수인데
    다들 체력이 남아돌아서
    초대하고, 빈손이네 어쩌네
    40대인 저는 글만봐도 피곤해요

  • 15. .....
    '22.5.23 10:41 AM (118.235.xxx.91)

    밖에서 만나도 더치하면 그 돈 들어요. 빈손으로 가면 공짜밥 먹겠다는 거지요. 2222222

  • 16. ...
    '22.5.23 10:42 AM (220.116.xxx.18)

    예의라는 게 다 죽어버린 것 같네요
    마음 따위는 필요없고 그저 돈돈돈...
    민낯이 부끄럽지 않으면 예의 따위 그저 가식처럼 보이는 갑네요

  • 17. ㅣㅣㅣㅣ
    '22.5.23 10:46 AM (211.248.xxx.23)

    사람다움이라는게...그리 어려운게 아닌데....참...
    내주변엔 이런사람들 없어서 다행이네요.전 늘 챙겨주고 싶은게 많던데...
    끼리끼리 어울리며 되는거죠.ㅎㅎ

  • 18. 내가
    '22.5.23 10:46 AM (1.235.xxx.154)

    받으면기분좋을거 사가지고 갑니다

  • 19. ㅣㅣㅣㅣ
    '22.5.23 10:46 AM (211.248.xxx.23)

    이런 생각들이 많으니 저런것들 부부를 뽑아놓겠죠~ㅋㅋㅋ

  • 20. ...
    '22.5.23 10:48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히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잘없으니 그런 튀는 사람들이 있으면 말 나오는거고..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중에서 거의 없었던것 같고 피곤할게 뭐가 있는데요 .???

  • 21. ...
    '22.5.23 10:50 AM (203.233.xxx.130)

    집초대를 싫어하는 원글이한테는 그런게 불필요해보이고 귀찮은 일이겠지만
    일단 초대에 응했다면 예의는 차려야한다고 보는데..
    큰걸 바라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냥 계절과일 한봉지정도만 갖고가도 너무 고맙더라구요
    저 또한 부담안가지고 그냥 빈손으로 안가구요
    먹거리가 풍부한거랑 예의는 좀 다르다고 봐요

  • 22. ...
    '22.5.23 10:50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히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잘없으니 그런 튀는 사람들이 있으면 말 나오는거고..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중에서 거의 없었던것 같고 피곤할게 뭐가 있는데요 .???
    어차피 그집에 가면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오나요.????
    그집에 가서 뭐라도 먹고 올거 아니예요 .
    그럼 난 아무것도 안들고 가고 .. 빈손으로 가면 손이 안부끄럽나요..먹을거 많은 시절이라고는거 하고 무슨상관이 있어요..???전 누구네 집에 가면서 빈손으로 갈 생각해본적도 없고... 피곤한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본적은 없어요.. 가깝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면그사람 좋아하는건 어떤건지 아니까... 그런류의 디저트 사들고 가면 되죠

  • 23. ...
    '22.5.23 10:52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히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잘없으니 그런 튀는 사람들이 있으면 말 나오는거고..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중에서 거의 없었던것 같고 피곤할게 뭐가 있는데요 .???
    어차피 그집에 가면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오나요.????
    그집에 가서 뭐라도 먹고 올거 아니예요 .
    그럼 난 아무것도 안들고 가고 .. 빈손으로 가면 손이 안부끄럽나요..먹을거 많은 시절 하고 무슨상관이 있어요..???전 누구네 집에 가면서 빈손으로 갈 생각해본적도 없고... 피곤한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본적은 없어요.. 가깝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면그사람 좋아하는건 어떤건지 아니까... 그런류의 디저트 사들고 가면 되죠

  • 24. ...
    '22.5.23 10:53 AM (175.113.xxx.176)

    근데 솔직히 빈손으로 오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잘없으니 그런 튀는 사람들이 있으면 말 나오는거고..
    저희집에 오는 사람들중에서 거의 없었던것 같고 피곤할게 뭐가 있는데요 .???
    어차피 그집에 가면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오나요.????
    그집에 가서 뭐라도 먹고 올거 아니예요 .
    그럼 난 아무것도 안들고 가고 .. 빈손으로 가면 손이 안부끄럽나요..먹을거 많은 시절 하고 무슨상관이 있어요..???전 누구네 집에 가면서 빈손으로 갈 생각해본적도 없고... 피곤한다는 생각은 더더욱 해본적은 없어요.. 가깝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면그사람 좋아하는건 어떤건지 아니까... 그런류의 디저트 사들고 가면 되죠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빈손으로 오나봐요
    다행히 저는 아직 살면서 그런모습을 본적은 없지만요

  • 25. 솔직히
    '22.5.23 10:55 AM (121.137.xxx.231)

    저는 두 경우 다 이해됩니다. ㅡ.ㅡ
    저도 어렸을때부터 남의집 빈손으로 가면 안됀다고 배웠다기 보다 그냥 그렇게 보고 자랐어요
    그래서 배우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남의 집 방문하게 되면 과일이라도 사가죠
    자주 왕래하는 가족이나 이런 경우 말고요

    그게 당연한 걸로 생활하며 살았지만
    솔직히 남의 집 갈때 뭐 사가는거 신경써야 하는것도 불편하고
    내 집에 다른사람 초대하는 것도 불편해서
    그냥 밖에서 만나는게 제일 좋더라고요.

    또 집에 사람을 초대할 경우도 있긴 한데 뭐 들고와도
    받는 것도 되게 불편해요. 사실 미니멀로 사는 사람이라 불필요한거 쌓이는 것도 싫고..

    이래서 그런지 양쪽다 이해는 가는데
    초대받는 사람이 뭐 사갈까? 라고 편하게 말할때
    차라리 과일을 사오라던지 후식으로 먹을 빵종류 사오라던지
    부담없이 가볍게 사들고 올 만한 거 편하게 얘기 해줘도 서로 좋을 거 같아요

    아니다. 됐다..그냥와라 해놓고
    또 뒤에서 그렇다고 빈손으로 왔네 어쩌네 욕하지 말고요
    (그 빈손 원글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고요.)

  • 26. 빵 또는 꽃
    '22.5.23 10:58 AM (210.205.xxx.46)

    맛있는 빵집도 많고
    이쁜 꽃도 좋고
    커피 테이크아웃도 좋고
    무궁무진해요

  • 27. ....
    '22.5.23 11:00 AM (223.33.xxx.63)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전 롤케익 정말 싫어요. 맛없고 살찌고... 애 한조각 잘라주고 버려요.

    전 빈손으로 가고, 다음번에 밖에서 만나 내가 밥한끼 사주는 것으로 퉁치는게 좋아요.

  • 28. ...
    '22.5.23 11:06 AM (59.8.xxx.133)

    먹거리가 풍부한거랑 예의는 좀 다르다고 봐요222

  • 29. 집초대가
    '22.5.23 11:06 AM (223.38.xxx.237)

    못살던 시절의 풍습처럼 ㅋ 있는 집일수록 집으로 초대하던데요. 뮬론 거드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지만...

    저 71년생. 집초대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해요. 더 신경쓴거니 당연히 고맙고요. 가는 입장에서 신경쓰일 수는 있으나 외국처럼 같이 나눠먹을 거나 꽃 정도 가져가면 되죠 뭐.

  • 30. 저도
    '22.5.23 11:09 AM (118.235.xxx.52)

    집초대받는거 싫어요 뭐하나 들고가려면 적어도 2-3만원드는데 그낭 밖에서 밥먹고 차마시는게 훨 낫습니다.집초대받고 밥도 못먹고 온경우도 허다해요.사들고오는거만 챙기지말고 대접하는것도 생각들좀 하고 살길

  • 31. 굿
    '22.5.23 11:10 AM (110.70.xxx.109)

    초대받으면 기쁘고 ,디저트나 와인,치즈 사가지고 갑니다.
    밖에서 먹어도 밥값을 친구가 내니까 작은 선물 준비하구요^^
    초대받으면 기분좋은 일인데~

  • 32.
    '22.5.23 11:1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 33. 어이없다
    '22.5.23 11:13 AM (122.254.xxx.14)

    기본 예의를 차리는데 웬 시대상이 나와요?
    식사을 초대받든 그냥 차한잔을 하러 가든
    빈손은 아니죠

  • 34.
    '22.5.23 11:15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시어머니 집에서 만나는 거 좋아해서 초대 많이 하고요.
    오면 떡국 만두국하고 커피믹스나 녹차 티백, 사과 한쪽만 줍니다. 국물은 오뚜기 사골국 한팩으로 내고요.
    1인 5천원 절대 넘지 않는데 4명 부르면 케이크야
    과일이야 잔뜩 갖고 오잖아요. 그리고 선물 갖고 온거 절대 안 나눠먹어요. 꽁꽁 쟁이지

  • 35.
    '22.5.23 11:1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시어머니 집에서 만나는 거 좋아해서 초대 많이 하고요.
    오면 떡국 만두국하고 커피믹스나 녹차 티백, 사과 한쪽만 줍니다. 국물은 오뚜기 사골국 한팩으로 내고요.
    1인 5천원 절대 넘지 않는데 4명 부르면 케이크야
    과일이야 잔뜩 갖고 오잖아요. 그리고 선물 갖고 온거 절대 안 나눠먹어요. 꽁꽁 쟁이지
    주고 받고 할거면 밖에서 봐요. 사가면 보통 만원 이만원 이상인데 괜히 부담스럽고 돈은 돈대로 쓰고

  • 36. starship
    '22.5.23 11:17 AM (222.110.xxx.93)

    본인 글에도 써있네요.

    "마지못해 받더라도 물론 뭐라도 들고가요."

    마지못해 뭐라도 들고가는게 예의인거 본인도 아시면서... 솔직히 그렇게 대접했는데 빈손으로 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은 과연 좋을까요?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어도 거지근성은 항상 존재해요. 그런 사람들 방지차원에서라도 예의라는 명목하에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만들지 말자는거죠.

    그리고 초대할때 부담스러우면 안가면 되는거죠. 거절은 못하면서 물건은 안사간다?
    그정도면 그냥 철면피에 성의가 없는거에요.

  • 37.
    '22.5.23 11:1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시어머니 집에서 만나는 거 좋아해서 초대 많이 하고요.
    오면 떡국 만두국하고 커피믹스나 녹차 티백, 사과 한쪽만 줍니다. 국물은 오뚜기 사골국 한팩으로 내고요.
    1인 5천원 절대 넘지 않는데 4명 부르면 케이크야
    과일이야 잔뜩 갖고 오잖아요. 그리고 선물 갖고 온거 절대 안 나눠먹어요. 꽁꽁 쟁이지
    주고 받고 할거면 밖에서 봐요. 사가면 보통 만원 이만원 이상인데 괜히 부담스럽고 돈은 돈대로 쓰고
    대학생 때 CC라 우연찮게 갔는데 김볶 해주고서는 나중에 맨손으로 왔다고 드립다 욕한 거 결혼 후에 시누이 통해 알게 되었네요. 미리 알았음 결혼 안하는건데

  • 38.
    '22.5.23 11:1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시어머니 집에서 만나는 거 좋아해서 초대 많이 하고요.
    꼭 만나야하는 일도 집으로 잡아요.
    오면 떡국 만두국하고 커피믹스나 녹차 티백, 사과 한쪽만 줍니다. 국물은 오뚜기 사골국 한팩으로 내고요.
    1인 5천원 절대 넘지 않는데 4명 부르면 케이크야
    과일이야 잔뜩 갖고 오잖아요. 그리고 선물 갖고 온거 절대 안 나눠먹어요. 꽁꽁 쟁이지
    주고 받고 할거면 밖에서 봐요. 사가면 보통 만원 이만원 이상인데 괜히 부담스럽고 돈은 돈대로 쓰고
    대학생 때 CC라 우연찮게 갔는데 김볶 해주고서는 나중에 맨손으로 왔다고 드립다 욕한 거 결혼 후에 시누이 통해 알게 되었네요. 미리 알았음 결혼 안하는건데

  • 39.
    '22.5.23 11:21 AM (124.5.xxx.197)

    저는 거의 들고 가는데요.
    상황상 못 가져갈 때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가부다 해야지
    가정교육까지 나오는 건 선 넘었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 분인데 본인은 증정품만 들고 가요.
    시어머니 집에서 만나는 거 좋아해서 초대 많이 하고요.
    꼭 만나야하는 일도 집으로 잡아요.
    오면 떡국 만두국하고 커피믹스나 녹차 티백, 사과 한쪽만 줍니다. 국물은 오뚜기 사골국 한팩으로 내고요.
    1인 5천원 절대 넘지 않는데 4명 부르면 케이크야
    과일이야 잔뜩 갖고 오잖아요. 그리고 선물 갖고 온거 절대 안 나눠먹어요. 꽁꽁 쟁이지
    주고 받고 할거면 밖에서 봐요. 사가면 보통 만원 이만원 이상인데 괜히 부담스럽고 돈은 돈대로 쓰고
    대학생 때 CC라 우연찮게 갔는데 김볶 해주고서는 나중에 맨손으로 왔다고 드립다 욕한 거 결혼 후에 시누이 통해 알게 되었네요. 미리 알았음 결혼 안하는건데
    그리고 남의 집 방문시 맨손안되는 거 거의 여자한테만 적용하더라는 웃기는 진실

  • 40. . .
    '22.5.23 11:24 AM (49.142.xxx.184)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인지상정 예의는 똑같음
    어디 방문할때 상황에 맞는 선물을 준비하는건 기본 예의임

  • 41. ㅇㅇ
    '22.5.23 11:25 AM (110.12.xxx.167)

    감사의 마음 표현을 밥값 내는거라고 생각하다니
    이큐가 부족한가싶네요

    한끼 따뜻하게 내손으로 대접하고 싶은 마음
    그마음이 고마워서 그표현으로 선물 사가는거죠

  • 42. ㅁㅇㅇ
    '22.5.23 11:25 AM (125.178.xxx.53)

    집초대가 부담스러우면 밖에서 만나자얘기하면되고 초대에 응했다면 빈손으로 가면 안되죠.22

  • 43. 진짜
    '22.5.23 11:28 AM (59.8.xxx.133)

    글로벌매너에요..

  • 44. ...
    '22.5.23 11:29 AM (175.113.xxx.176)

    외국도 마찬가지로 다들 집초대받으면 선물 들고 가지 않나요.??? 한국에서만 있는 문화도 아니잖아요...

  • 45. ㅇㅇ
    '22.5.23 11:35 AM (218.153.xxx.98)

    집초대 받으면 다음 번에 내가 초대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구조 잘 모르는 남의 집에 가 앉아있는 것도 마음 불편하고.
    뭘 사가야 좋아할까 고민하는 것도 머리 아프고.
    그냥 외식이 최고.

  • 46. 쉬자
    '22.5.23 11:3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카페에서 만나면 한 시간만 만나도 되잖아요.
    긴 이야기면 밤에 맥주집에서 보던지요.
    남의 집에서 밥먹고 이러는 거 늘어지고 시간낭비 그게 더 불편
    그 시간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47. 쉬자
    '22.5.23 11:3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카페에서 만나면 한 시간만 만나도 되잖아요.
    긴 이야기면 밤에 맥주집에서 보던지요.
    남의 집에서 밥먹고 이러는 거 늘어지고 시간낭비 그게 더 불편
    그 시간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먼저 일어나는 거 뻘줌하고
    외국이야 밖에서 만나면 1인 5만원 가까이 깨지니 그렇죠.

  • 48. 외국
    '22.5.23 11:3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카페에서 만나면 한 시간만 만나도 되잖아요.
    긴 이야기면 밤에 맥주집에서 보던지요.
    남의 집에서 밥먹고 이러는 거 늘어지고 시간낭비 그게 더 불편
    그 시간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먼저 일어나는 거 뻘줌하고
    외국이야 밖에서 식사하면 1인 5만원 가까이 깨지니 그렇죠.
    거기도 카페 많이 가요.

  • 49. 외국
    '22.5.23 11:39 AM (124.5.xxx.197)

    그니까요. 카페에서 만나면 한 시간만 만나도 되잖아요.
    긴 이야기면 밤에 맥주집에서 보던지요.
    남의 집에서 밥먹고 이러는 거 늘어지고 시간낭비 그게 더 불편
    그 시간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먼저 일어나는 거 뻘줌하고
    외국이야 밖에서 식사하면 1인 5만원 가까이 깨지니 그렇죠.
    거기도 카페 많이 가요. 아님 첨부터 팟럭하던지

  • 50. .....
    '22.5.23 11:39 AM (125.240.xxx.160)

    집초대 안하는 시대인데 초대를 했다면 얼마나 수고스러웠을까요. 안가면 그만이지만 가야하는 자리라면 알맞게 선물사야죠
    요즘세상에 매달 초대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몇년에 한번 할까말까일텐데...뭐가 귀찮다고!!!

  • 51. dlfjs
    '22.5.23 11:42 AM (222.101.xxx.97)

    자주 그냥 가는 사이면 몰라도
    제대로 식사 차려 대접 하는 자리면 그냥 못가죠

  • 52. 외국
    '22.5.23 11:42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안하는 게 아니라 안 가는 분위기도 있고요.
    부른 것도 싫지만 가는 것도 싫죠.
    애 학교일이라던지 꼭 모여야되는 일도 있잖아요.
    그래서 요즘 신축은 클럽하우스 다 있나봐요.

  • 53. 외국
    '22.5.23 11:43 AM (124.5.xxx.197)

    안하는 게 아니라 안 가는 분위기도 있고요.
    부른 것도 싫지만 가는 것도 싫죠.
    애 학교일이라던지 꼭 모여야되는 일도 있잖아요.
    부득불 자기집에 오란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신축은 클럽하우스 다 있나봐요.

  • 54. ...
    '22.5.23 11:56 AM (122.36.xxx.161)

    특별히 집들이나 파티정도가 아니라면 빈손으로 놀러가는 것이 뭐가 그렇게도 흉이 될까 싶어요. 저는 아이키우면서 아이 친구엄마들 자주 부르는데 대부분이 빈손으로는 안오더라구요. 자기들이 좋아하는 과일, 과자같은 것들 가져오면 같이 맛도 보고 즐겁죠. 그런데 빈 손으로 우리집에 와서 먹고 놀고 가도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우리집에 오라고 하면 손님은 차타고 준비하고 오기에도 바쁜데 저는 집에 있는 거잖아요. 물론 식사, 디저트 등등 준비는 하지만 저는 왔다갔다 안하는 거니까요. 시간과 교통비가 안들죠. 빈손으로 오셔서 잘 드시고 잘 놀다가는 것이 맘 편해요.

  • 55. ...
    '22.5.23 11:57 AM (122.36.xxx.161)

    저는 원글님의 말씀이 뭔지 이해갑니다. 제가 그런 심정인가봅니다.

  • 56. ...
    '22.5.23 11:5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맞아요

  • 57. 바람소리
    '22.5.23 11:59 AM (59.7.xxx.138)

    지인 초대가 아니라
    삭구들 모엠애 더 열받을 수 있어요.
    지인이라면 밖에서! 하면 되지만
    식구들은 그렇게 못 할 경우 많아요.
    정령 모르세요? 밖에서 못 하는 거?
    그렇게 모여드는 형제자매가 빈손이다? 당근 열 받아요

  • 58. 괜히
    '22.5.23 12:09 PM (124.5.xxx.197)

    부르지 마요. 저희는 식구 모임도 밖에서 합니다.
    부모 생신도 요즘 분위기 좋은 맛집에서 하는게 대세예요.

  • 59. 맞아요
    '22.5.23 12:10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예의보다는 이거필요없는데(안좋아하는데)...이런사람이 많아졌다는것부터 원글말의 일리가 있는거죠.
    뭐든 주면 다좋아가 아니라 공짜라도 호불호가 명확한시대니까요.
    간편한과일 디저트가아니라 장아찌반찬 무침 이런거 들고오면 뭐라도 들고와야 예의지 라는분들도(초대할때마다 계속 가져옴ㄷㄷ) 빈손보다낫다 말하기 애매할거예요. 그런선물은 불호이니까.

  • 60. 맞아요
    '22.5.23 12:13 PM (222.239.xxx.66)

    예의보다는 이거필요없는데(안좋아하는데)...이런사람이 많아졌다는것부터 원글말의 일리가 있는거죠.
    뭐든 주면 다좋아가 아니라 공짜라도 호불호가 명확한시대니까요.
    간편한과일 디저트가아니라 자기집 장아찌반찬 무침 이런거 들고오면 뭐라도 들고와야 예의지 라는분들도(초대할때마다 계속 가져옴ㄷㄷ) 빈손보다낫다 말하기 애매할거예요. 그런선물은 불호이니까.

  • 61.
    '22.5.23 12:36 PM (210.217.xxx.103)

    집에선 최대한 안 부르는게 맞는 듯.
    미국처럼 중산층 집이 크고 다이닝룸이랑 부엌이 분리된 것도 아니고.
    50평 아파트가 대형취급 받는 나라에서 그 좁은 곳에 복닥복닥 가서 편히 먹지도 못 하고.
    집앞에 식당 널린 나라에서 뭐 얼마나 좋은 음식 해 준다고 부르고 초대받고 그러는지.

    갔다와면 뒷말 더럽게 많고 선물이 어쩌고 저쩌고.
    음식이 어쩌고 저쩌고.
    각자의 위생개념도 달라서 의식도 못 한 어떤 걸 보고 비위상해 못 먹는다는 둥
    집음식은 그집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둥
    뭐하러 그런 소릴 들으며 초대를.

  • 62. ㅠㅠ
    '22.5.23 1:05 PM (110.15.xxx.45)

    그런 마인드면 예의나 매너 같은건 다 필요없겠네요 ㅠ

  • 63. ㄴㄴㄴㄴ
    '22.5.23 2:20 PM (211.192.xxx.145)

    전인류 문화입니다.
    먹을 것 모자라서가 아니라 '여주인'에 대한 예의의 의미이고요.
    배려와 존중 찾아대면서
    오히려 전통있는 '여주인'에게 취해진 예의는 집어 치우네요.
    문화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인데
    아래로 흘러 아랫 것들에 이르면 이렇게 의미는 상실돼버린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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