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술을 마시면 이내 곧 달리게 됩니다..
기준이 업되서 즐거워지고 그러면 달리죠.
달려서 뭐 나쁜건 없어요
과도하게 즐거워하다가 다음날 이불킥을 하는거죠
근데...
저는 뭐 간단한 안주에 술 그런거 좋아하는데...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싶은데 그게 안되요
적당한 선에서 잘 멈추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놀때도 즐겁고 문제는 없는데 담날 드러누워 뻗어있는게
너무 힘들고 해서 좀 절제를 하고싶어요
1. ...
'22.5.22 8:33 PM (106.101.xxx.144)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취하잖아요
마시면서 내가 아나 취하는구나 이런거 느껴지면
그나마 괜찮은 상태인거에요
이때부터가 고비인데 여기서 딱 정신 차리고
그때부터 술을 두세번 꺽던가
말을 많이하던가
물을 많이드세요
그러다 술자리 파할때쯤이면 또 제정신이 되어요
2차 가서도 이거 기억하기
다년간 술마시다 이제는 완전히 끊은 여자의 노하우 입니다2. 오
'22.5.22 8:40 PM (112.151.xxx.88)오 단둘이 마시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ㅜㅜ
3. 안달려
'22.5.22 8:49 PM (112.167.xxx.92)술 30년 넘게 먹음 내 주량을 아니까 주량 안에서 즐김 당연 안주는 가격 상관없이 그날 먹고픈걸로 먹고 술종류도 안가림 그날 먹고픈 술로
한번도 술때문 실수한적 없고4. 행복한새댁
'22.5.22 8:51 PM (125.135.xxx.177)님이랑 비슷한 스타일인데.. 술 마신 뒤 3일은 스케줄 비워둡니다. 자주 마시는것도 아닌데 그냥 생긴데로 살라고요..ㅋㅋ 제가 술에 맞추기로 했어요ㅋ
5. 지금
'22.5.22 8:56 PM (116.123.xxx.207)땅콩 안주 삼아 맥주 마시는 중입니다
6. 힝
'22.5.22 9:07 PM (110.12.xxx.92)의존증 80프로 인정중 혼술중이네요 내 술친구 남편은 애들델꼬 시댁 갔다 꽐라돼 이미 자고있구요 ㅎㅎㅎ
7. 힝
'22.5.22 9:08 PM (110.12.xxx.92)아..취중 대화 혹은 모습을 찍어서 담날 보세요 세상 이렇게 수치스울수없더라는
8. ......
'22.5.22 9:09 PM (112.166.xxx.65)직장에서 왠 술냄새냐고 지적받은 뒤로
저절로 줄여지더군요.
아침에 안 깨고 출근해서 술냄세 피우고
햐.
못할짓이었네요9. ㅋㅋ
'22.5.22 9:16 PM (110.12.xxx.92)윗님 10년전 당시 저도 냄새 날꺼 뻔히 제자신 조차 알아도 오전 내내 회사에서 토까지 하며 살았는데 뭐 지나고 나니 젊었었네 하고 말아요 다른 취미를 붙이셔야지 재밌으면 바꾸기 힘들거에요
10. ㆍㆍ
'22.5.22 9:29 PM (119.193.xxx.114)전 제가 이성을 잃는게 넘 싫어서 취하기 전까지만 마셔요. 솔직히 다른 사람들도 술에 취할 정도로 마시는 거 싫어하지만 내색은 안하죠. 원글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 우리나라 술에 관대한 문화가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 티비에 연예인들 나와서 술 마시는 거 자주 보여주는 것도 별로구요. 얼마전 유퀴즈에 김영하 작가도 술문화 비슷한 얘기하더라구요.
여튼
전 술 마시면서 계속 셀프모니터링을 해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그러면서 조절하는거죠.
즐겁고 건강한 음주생활 하시길요.11. 꽈당
'22.5.22 10:13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원글님 혹 제 따님인가요?
원체 말없는 소녀인데 술을 마시면 웃기도 하고 말을 좀 합니다
평소 소주 맥주 양주 할것없이 즐겨 마셔대더니
급기야 오늘은 집에 담금주 뭐 뭐 있냐 해서
매실,솔순,더덕,아카시아,벌집꿀,돌배주가 있다 하니
시방 돌배주 마시고 있어요
안주는 소세지예요12. ㄱㄴㄷ
'22.5.22 11:23 PM (125.189.xxx.41)한 때 마셨던 저의 줄이기 방법은
서서히 그냥 조금씩 줄여갔어요..
일주일에 한 번 먹던거 이주일에 한 번
양도 조금씩...
결국 성공해서 지금은 특별한 날만
가끔 즐기는 정도 마셔요..
님 당장 줄이셔야됩니다.
술은 계속 느는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