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허무해지지 않도록 어떤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정확히는 공부가 안 되네요.
늦은 나이에 하는 공부고 먹고 살길이 이것뿐인데도 아직도 나중에 나중에, 잠깐만 잠깐만이러면서 나 자신과 타협하고 있어요.
짝사랑하는 여직원이 긴 썸을 마치고 후배 썸남이랑 사귀는 거 알게 된 이후로 진짜 사는 게 의미 없게 느껴지고 다 재미 없어요.
인생 실패한 기분이고 ㅜㅜ 내 계획들 다 관두고만 싶어져요.
공부할 게 산더미 같은데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 속으로 거라앉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인생이 허무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저처럼 인생이 허무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1. ...
'22.5.22 5:53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수행해야죠
다른말로 도 닦는거
정신 나가면 면허 자격증? 이런거 소용없어요2. 허무는
'22.5.22 5:56 PM (112.154.xxx.91)전력을 다하고 원하는 것을 얻은 후에 느끼는
감정인데 원글님은 지금 전력을 다하지도
원하는 것을 이루지도 못하셨잖아요.
공부해야할 것을 하고 원하는 시험에 합격한 후에 다음을 생각해 보세요. 그때도 허탈할지3. 윗님
'22.5.22 5:58 PM (221.138.xxx.122)뼈를 때리시네...
제가 다 아픕니다...4. 유치하지만
'22.5.22 5:58 PM (182.216.xxx.172)네가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 위치에 올라가봐라
지금의 위치에서 네가 좋아했던 사람보다
훨씬 더 맘에 드는 사람들이
네 앞에 있을것이다
이거
유치하지만 맞는 말이어서요
어서어서 노력해서
원글님께 반할 사람 많은 위치 가세요5. 두번째덧글
'22.5.22 6:01 PM (112.154.xxx.91)사람은 의외로 기계적이라고 생각해요
유튜브 채널중에 이윤규 변호사 검색해 보세요. 9개월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출연자중에 4개월만에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있어요
기계적으로 공부해 보세요.6. 남자분이
'22.5.22 6:01 PM (223.62.xxx.173)왜 82에서 이런글을 쓰고 있는지요
남자분들께 물어보는게 더 공감하기 쉬울턴데요
뭔가 방향을 잘못 잡는 분이신듯7. 인생이
'22.5.22 6:04 PM (180.230.xxx.233)허무해지지 않고 피기 위해선
지금 아무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세요.
공부할게 산더미인데 그게 우선이죠.
눈 딱 감고 공부로 위안 삼으세요.
더 나은 여자 더 나은 인생이 올거예요.8. **
'22.5.22 6:09 PM (61.98.xxx.18)남자여자 따질일이 뭐 있나요~. 저도 잠깐 은퇴해봤는데.. 사는게 허무하더라구요. 삶을 풍요롭게하는거.. 저는 여력이 안되시겠지만 중심잡아줄 취미하나는 만들어야할것같아요. 중학교때부터 음악듣는걸 좋아해서.. 락, 해비메탈위주로 듣다가 요즘엔 클래식듣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또 명상도 추천해요. 사회생활하면서 정신줄 잡고 살기 힘든 세상이라서요..명상이랑 불교공부 해보려구요! 공부 잠시놓고 쉬었다 다시 해보세요!!
9. ㅁㅁ
'22.5.22 6:19 PM (1.126.xxx.85)항우울제 좀 사서 드시길요
늘 생각이 이렇게 후지니..
뇌가 아파서 그래요 약드세요
그럼 좀 지나간 건 생각 안나고 공부에 집중 가능해요10. ..
'22.5.22 6:19 PM (114.207.xxx.109)허무해요 사실 별거없다는걸 깨닫는게.인생같아요
11. ...
'22.5.22 6:23 PM (116.36.xxx.74)짝사랑은 핑계고 사실은 공부가 힘든 거예요. 저도 늦은 나이 당락 있는 공부해 보니, 집중 안 되고 멘탈 관리가 어렵더라고요.
12. ...
'22.5.22 7:26 PM (110.13.xxx.200)실제로 저위에 댓글처럼 생각하면 그대로 됩니다.
합격해서 더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면 그대로 되요.
여기서 떠난 여자 생각하다 나를 버려버린다면
오히려 죽도 밥도 안되고 망하는 지름길
되려 이를 악물고 반전의 기회로 삼겟다고 결심해야함.13. 그러니까인기없지
'22.5.22 7:4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당신 왜 자꾸 82에서 여자문제로 한탄하시나요?
글속에서 익명이지만 다독임이라도 자꾸 위로해주는 여자들한테 받고싶단 마음이 엿보여서 짜증납니다.
글 써서 키 문제로 크게 위로 받았으면 됐죠. 뭘 자꾸 열등감때문에 여자한테 인기 없어 힘들고
오늘은 또 짝사랑하는 여직원 생각에 힘들고
내일은 또 뭔가요? 제목 보고 인생의 깊이가 담긴 글을 예상했는데 진짜 짜증납니다.14. 궁상독거남
'22.5.22 7:49 PM (109.123.xxx.140) - 삭제된댓글당신 왜 자꾸 82에서 여자문제로 한탄하시나요?
15. 제발
'22.5.22 10:47 PM (118.235.xxx.13)제목에 (모쏠) 이렇게 좀 쓰라구요!!!
16. 연애를
'22.5.23 10:45 AM (14.47.xxx.190)해야겠더라고요.근데 실패한 연애를 하고 나니 더 허무해지네요.ㅋㅋ그치만 정신 차리고 현실 세계로 복귀 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