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 많이 하실 거 같아서
지금 다 봤는데 첫 장면부터 울면서 봤네요
구씨부터...
중간에 시트콤도 있었지만...
결국 다 울면서 봤어요
거기 나오는 모든 인물이 다 안쓰럽네요
다시보고 울려고 다시보고있어요.
어제 엄마편은 그렇게 허투로 보는게 아니었어요..ㅠㅠ13회가 젤 재밌고 뭉클..
어제 영화한편 보는줄 .
포터 추격신에서 엄청 웃다가 엄마 장면 많이 나오길래
엄마 웃는 모습 진짜 좋다 했는데 급사라니 ㅜㅜㅜ
웃다가 울다가 한시간이 훌쩍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천국같은 삶인지 깨어있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거란걸...
정말 사는게 그래요 ㅠ
5분후 일도 우리가 모르는게 삶이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부벙을 못하겠어요
정말 공감해요 평범한 일상은 깨어있어야 알 수 있는 천국이란걸 지나쳐서는 안되는 행복이에요
계속 우네요.
드라마 캐릭터들과 상황이 너무 슬프고 안쓰러워서 먹먹해요
저도 먹먹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8회 카페씬 수십번 돌려보며 행복해 하다가 구씨 과거에 헉하고 어제 엄마 아빠 얘기에 또 헉
달달한 구씨와의 결말은 이제 바라지도 않고 죽는 결말만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작가의 전작을 하나도 안 봤는데 인생의 쓴 맛을 후벼파는 데 놀랍네요
매 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포로가 되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