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원한 해방은 죽음밖에 없는것 같아요
진상 편의점 점주 변상미로부터 해방이 됐네요.
그렇지만 살아있는한 밥벌이의 굴레속에 갇혀야하고
미정이나 기정이도 한가지 문제해서 해방되면
다시 다른문제로 속박되고
진정한 해방은 죽음뿐인것 같네요
엄마의 죽음은 슬펐지만 엄마는 홀가분했을것 같습니다
니체가 그랬자나요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태어나지 않는것이고
그다음 행복은 일찍죽는것이다
저는 구씨의 결말이 죽음이라해도 안슬플것 같아요
1. ..
'22.5.22 1:1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엄마의 죽음은 해방이 아니라 해방하는 때를 놓친거죠
2. ...
'22.5.22 1:17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보니까 드라마 내용인것 같은데.. 일찍죽는게 뭐가 행복인가요...ㅠㅠ 저는 그말에도는 딱히 공감이 안가네요 ...그렇다고 너무 아프면서 너무 오랫동안 사는것도 그것도 행복은 아닌것 같지만요 .. 제친구중에서 정말 교통사고로 20대 후반에 하늘나라간 친구 있는데 ... 그친구때문에 20대때부터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본것 같은데 20대에 간 친구를 생각하면 단한번도 행복이랑는 단어와 연관지어서 생각은 해본적은 없어요... 그냥 70대까지 살다가 가는게 가장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3. ^^
'22.5.22 1:18 PM (223.39.xxx.226)그엄마가 죽는 순간에 아니 죽고나서 영혼이 있다면
아 이제 밥지옥에서 해방이구나 진짜 해방이구나
홀가분하고 속이 씨원하다 그런 심정일까요
아닐거 같아요
자식들과 남편이 너무 그립고 애닮을거 같은데요 ㅜ
왜 자꾸 다들 죽음이 해방이라 하시는지4. @@
'22.5.22 1:22 PM (125.129.xxx.137)완전 맞는말입니다 제 생각도 그래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완전한 해방은 죽음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어제 미정엄마 죽은걸 보는순간
아 이제 고된 삶에서 벗어나는구나 싶어서 ... 안도의 숨을 내쉬었어요5. ....
'22.5.22 1:22 PM (175.113.xxx.176)원글님 글보니까 드라마 내용인것 같은데.. 일찍죽는게 뭐가 행복인가요...ㅠㅠ 저는 그말은 딱히 공감이 안가네요 ...그렇다고 너무 아프면서 너무 오랫동안 사는것도 그것도 행복은 아닌것 같지만요 .. 제친구중에서 정말 교통사고로 20대 후반에 하늘나라간 친구 있는데 ... 그친구때문에 20대때부터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본것 같은데 20대에 간 친구를 생각하면 단한번도 행복이랑는 단어와 연관지어서 생각은 해본적은 없어요... 그냥 70대까지 살다가 가는게 가장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지만요....... 그리고 223님 의견에도 공감이 가구요.. 저희 엄마도 좀 일찍간 편이라서 자식들 성공하고 손주 보고 자식들 결혼도 못시키고 가셨는데... 가끔 이생각해본적은 있는데 하늘에서 보시면 자식들 안정되게 사는건 좋아할지 몰라도 .. 자기가 그런거 하나도 못보고 하늘나라에 가건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다는 생각 들고 해방이라는 생각은 솔직히 안하실것같아요...
6. .....
'22.5.22 1:24 PM (211.221.xxx.167)줌음은 해방이 아니라 끝이죠.
펑생 그러고 살다가 좋은 꼴 못보고 죽는게
무슨 해방이에요 ㅠㅠ7. ...
'22.5.22 1:31 PM (122.40.xxx.155) - 삭제된댓글항상 행복할순 없어도 행복한 순간은 있잖아요. 순간의 행복을 잘 캐치하며 살아야죠. 해방도 영원한 해방이 있을까요?? 순간적인 해방감을 놓치지않고 잘 캐치하며 살아야죠.
8. ㆍ
'22.5.22 1:4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그 죽음조차도
기독은 천국타령
불교는 전생 업보타령으로 사람을 옭아매죠9. 너무
'22.5.22 2:03 PM (223.39.xxx.187)오래 살아서 못 볼꼴 다보고 가는 것보다는 일찍 가는게..
10. 90살에
'22.5.22 2:51 PM (14.32.xxx.215)죽어도 본인은 애석해요
그 이승과의 끈을 놓아야 진정한 열반이죠
태훈이가 너바나 음악 듣는것도 복선이네요11. ...
'22.5.22 3:10 PM (218.155.xxx.202)오 태훈이의 너바나!!
어제는 엄마의 죽음이 슬펐는데
저도 애들 밥해먹이면서 살다가 죽지
굳이 벗어나서 뭘 더 하고 싶은건 없더라고요
고된 노동은 너무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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