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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풍수지리 터에 관한 이야기 전설들

풍수지리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22-05-21 19:57:13
여기저기 뭐 배우러 다니는걸 좋아해서
교수님들이 강의중간중간 하시는 이야기를 써봅니다.

학교에서 소풍갈때 왜 자주 비가올까요?
그건 버려진 무덤터를 밀고 거의 학교를 지어서라고 합니다.
애들이 신나면 속상하니까 비가 온다네요

제가 근무하던 학교도 이름없는 무덤을 수소문해보다 못찾아서
그냥 밀어버리고 학교를 지었는데 바로 그 터위 교무실에 근무하던
선생님들이 유산이 계속 되어 아이를 잃고
교통사고 크게나서 다치고 연속 그랬습니다
비만오면 교감이 뒷짐을 지고
그 무덤 세개를 밀어버려서 이런가봐~~~ 하더라는

은평뉴타운쪽 큰 문밖에는
예전 상궁하고 내시가 죽으면 미리 나가살게하고 그쪽에 무덤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평뉴타운쪽에 가서 살면
수태가 잘된다네요
그들의 넋이 자손을 보고 싶어서 그런거라고도 합디다.

청량리 대왕코너 불난건 아주 오래전 일이죠
청량리 대로 찻길을 보면
불화자의 형상으로 길이 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점 두개가 자리하는 청량리역쪽에서는 역사적으로 불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지금 한화가 지은 롯데 백화점은 3층에 배모양의 나무 조형물을 넣고
물의 지세를 끌여들였으나
얼마전에 가보니 그 배모양 조형물이 사라졌더라구요
예전 롯데마트쪽엔 해태조형물도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졌구요

그리고 서울의 지세는 학의 형상이라
오른쪽 날개 인왕산쪽이랑
왼쪽 날개 낙산을
성곽으로 눌러놨다네요

그래도 서울 사람들은 학처럼 자꾸 외국이나 타지로 나가고싶어하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풍수지리 좀 배워보거나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1.2편(최연 지음)
 읽어보시면 참 재밌습니다.
IP : 220.117.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
    '22.5.21 7:59 PM (125.187.xxx.44)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런얘기 재미있어요

  • 2. 저런걸
    '22.5.21 7:59 PM (14.32.xxx.215)

    돈주고 배우니....

  • 3. 윗님
    '22.5.21 8:00 PM (220.117.xxx.61)

    윗님

    대학교수님들이 강의 하시는건데요.

  • 4. 오 재미있어요
    '22.5.21 8:02 PM (221.139.xxx.89)

    강의 듣고 싶어요

  • 5.
    '22.5.21 8:02 PM (117.111.xxx.212)

    점쟁이들도 이상한 대학 교수인 사람도 있더군요
    저런거 믿는 누구 욕은 왜하는지...

  • 6. 저런걸님
    '22.5.21 8:03 PM (194.5.xxx.199)

    풍수는 서양도 믿어요
    다만 풍수라는 단어만 아닐뿐...

  • 7. 풍수
    '22.5.21 8:03 PM (220.117.xxx.61)

    풍수
    사주명리학
    또 다른 어떤것들도 다 부분적으로 일리 있는건 아시죠?
    나이들어보니 옛말이 하나도 그르지 않았고
    터줏대감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우리나란 토속신앙이 분명 존재합니다.

  • 8. ....
    '22.5.21 8:03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서울은 아니고 친구가 해준 얘기인데, 어릴 때 큰 집으로 이사갔대요
    집은 꽤 크고 마당도 넓은데 친구는 자꾸 귀신도 보고 몸도 아팠대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사 가자고 여기 터가 안좋은 거 같다고 했더니 엄마가 그제야 얘기해주더래요.

    사실 귀신 나오는 집이라고 싸게 나와서 산 거라고..

  • 9. 그누구는
    '22.5.21 8:04 PM (183.102.xxx.119)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하니 욕먹는거예요
    또 불러내서 욕멕이는네요

  • 10. 여시아문
    '22.5.21 8:05 PM (124.50.xxx.70)

    무너졌던 삼풍아파트도 내시, 화관, 궁녀들 무덤아니었나요?

  • 11. 뮈님
    '22.5.21 8:07 PM (194.5.xxx.199)

    그 누구님은 나라를 위한게 아닌고 자기만 아니 욕먹는거죠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경우도
    안지키니 욕먹죠
    엄마가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욕먹듯이

  • 12. ..
    '22.5.21 8:07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니 말씀으론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에 6.25전쟁때 사람 안죽어나간곳 없다고..

  • 13. 영통
    '22.5.21 8:08 PM (106.101.xxx.112)

    고등 때 국사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
    조선 궁궐 각도가 살짝 틀어져 지어졌어요.
    이성계가 경처 아들을 세자 삼고 즉 차남을 왕 되게 하려고 풍수상 그리 지었대요.
    그래서 이후 조선의 왕 중에 첫째가 왕 된 경우 거의 없고 되면 단명

  • 14. 그런데
    '22.5.21 8:08 PM (117.111.xxx.252)

    우리나라 특히 서울은 땅 파면 다 무덤이래요
    원래 전쟁을 수도없이 겪어서 무덤 아닌곳이 없을거라고
    모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수업하던 도사가 그랬는데 그말이 제일 믿겨지대요 ㅎㅎ
    그리고 터기 쎈곳은 기 쎈사람이 가면 더 잘되고
    기 약한 사람은 어딜 가도 마찬가지라고
    터보다 자신을 바꾸라고 했어요

  • 15. 그런데님
    '22.5.21 8:20 PM (194.5.xxx.238)

    그말은 맞아요
    좀 방향은 틀리지만
    그래서 죄짖고 살아도 기가쎄면
    못건드니 기약한 자식이나 후손에게 원한을 푼다들었네요
    (제 이모네집 시어머니가 자신의 시어머를 굶겨 죽였는데 이모가 어딜가서보아도 시할머니가 그 원한을 갚고 싶어도
    시어머니(그영가에겐 며느리인)대가 쎄서 근처도 못간다고
    이모네 대신 시누이들이고 딸들 다
    제대로 사는 정상인이 없음)

    그런데 그대는 타고 나는거라
    바꾸기 싶지않죠

  • 16. ...
    '22.5.21 8:21 PM (39.7.xxx.227)

    그 옛날부터 각종 전란과 민란, 전쟁이 끊이지 않던 나라라
    조선 팔도 그 어디에도 사람 죽지 않은 곳이 없습니디ㅜ.
    재미로 읽기엔 좋은데 믿지는 않으시겠죠.

  • 17. 북악산
    '22.5.21 8:22 PM (220.117.xxx.61)

    백악산에서 오른쪽 인왕산 안산이 (장남)이 굽어있고
    오른쪽 낙산이 뻗어있어서
    차자들이 왕이 되었고
    장남중 7명의 왕중에 숙종하나 멀쩡
    연산군등 죄다 부실했다네요.

  • 18. 무덤터
    '22.5.21 8:25 PM (220.117.xxx.61)

    무덤터는 죽은곳이라기보다
    죽음 시체를 모아 묻은곳같은데요

  • 19. ..
    '22.5.21 8:31 PM (125.187.xxx.19)

    다 재밌어요 숙종은 워낙 인간 자체가 대가 쎄서 그런 거에서 벗어난걸까요? 책도 꼭 읽어볼게요

  • 20. 재밌어요.
    '22.5.21 8:37 PM (125.128.xxx.227)

    아는거있음 또 올려주세요.
    이야기가 있는 서울길 1.2편(최연 지음) 찾아봅니다.

  • 21. 오호
    '22.5.21 8:46 PM (175.214.xxx.238)

    너무 재미있어요.

  • 22.
    '22.5.21 8:47 PM (1.254.xxx.22)

    굥도리가 사는곳은 삼풍 백화점 화재로 수백명이 죽었는데 그곳에서 반쪽짜리 나왔는데
    무라 변명할거에요.

  • 23. sei
    '22.5.21 8:52 PM (1.232.xxx.137)

    관계없는 것끼리 인과관계 지어 믿는 관계사고
    그런 걸 미신적 사고라고 하고 정신병리학으로 말하면 편집증적임. ㅡㅡ; 21세기에 말이죠..

  • 24. 지긋지긋하네
    '22.5.21 8:54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민주당쪽 인간들인가요.
    현대통령 욕을 오지게도 하네요.
    여긴 정치글도 아니고 재미있는 야사썰 푸는 곳 이에요.
    오프에서는 다들 문통 부인 사치스럽다고 욕합디다. 제대로 근사하면 또 몰라 무슨 2억짜리 동물모양 브로치 이상한거 차고 나온거하며. 그거 한국에 들어온것도 아니라매요. 외국서 공수해온 물건이라고 들었는대요. 늙은 할매가 욕심도 드럽게 많았나봐요. 다 늙어서 왜 그렇게 추접스럽답니까.

  • 25. Sei님
    '22.5.21 10:31 PM (194.5.xxx.215)

    미국에서 이쪽 연구하는분 많으세요 무시하지마시길
    전생만 20년동안 연구한분도
    믿을수밖에 없다 인정했어요
    미신이 아니라 과학으로 증명을 못할뿐이죠 과학의 경계를 넘어서니
    한 한국인이 마취과 의사로 미국가서 일하는데 심장과미국인의사가
    그리 무시하더랍니다. 근데 그 미국인이 심장마비 일으켜서 동료의사들이 심장마사지를 다들 하다포기했는데 이 한국인만 끝까지 해서
    살렸답니다 나중에 미국인이 이걸
    다 공중에서 보고 있었다고
    동료들은 건성건성하는걸로 보이고 이분만 진심으로 하는게 보인다고
    이걸 어찌 과학적으로 증명가능할까요 또 미신으로 치부할 수 있나요?

  • 26. 윈글님
    '22.5.21 10:37 PM (194.5.xxx.215)

    저 아는분이 음 영가를 볼 수 있는분인데
    작은아버지가 지관에게 명당을 수소문해
    찾아서 할아버지묘를 옮겼는데
    그 명당터에 영가들이 서로 자기네
    거라 싸우더랍니다
    그 명당자리를 수세대에 걸쳐
    좋은 산소자라라고 썼겠죠
    그래서 서로 자기자리라고 싸우더랍니다 작은아버지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을것 같아서 입다울고 있는데....네 그집이 우환이 ....
    저에게 그애기해주면서 명당이라고 좋을것 없다고

    그냥 생각나서 적어보았네요

  • 27. ..
    '22.5.22 9:30 AM (106.101.xxx.171)

    서울 풍수지리터

  • 28. 궁금해서
    '22.5.22 4:09 PM (39.120.xxx.191)

    194님..햔국인 마취과 의사가 미국인 심장과 의사 cpr 열심히 한거랑 전생이랑 무슨 연관이 있나요? 덜 쓰신 얘기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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