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라희씨가 제일 부러운거
이름 자체도 너무 이쁘지만
(일제시대에 그런 이름을 지은게 더 놀랍고)
더더 부러운건
그 뜻이요.
전라도에서 얻은 기쁨
당시 부친이 전라도에서 근무하다가 낳은 첫번째 자식이라는데
딸을 그리 귀하게 여기는 집안에서 첫딸로 태어났으니
실크로드 예약이었죠.
그런데
전희라고도 지을수 있는데도
라희라고 짓다니
딸사랑 대단.
이상하게 이게 그렇게 부러워요.
당시 희는 보통 계집 희를 쓰는데
기쁠 희를 쓴것도요.
이상한 샛길로 빠지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이름이야기만 해요.
피곤해요.
1. ㅇㅇ
'22.5.21 5:00 PM (58.77.xxx.81)근데 홍라희 유명해지고 한 15년전?부터 라자 들어간 이름 붐인듯해요. 건희라는 이름도 많고
2. 외로우신가
'22.5.21 5:01 PM (58.92.xxx.119)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은 싫고 본인이 원하는 답글만을 원하는..
피곤하다면 주무세요. 잠이 최고의 보양식이예요.3. 아..
'22.5.21 5:02 PM (39.7.xxx.175)그런뜻의 이름이었군요..부럽네요
사랑이 가득 들어간 이름4. ..
'22.5.21 5:02 PM (175.113.xxx.176)저는 라짜 들어가는 이름요.. 채시라. 하희라..신애라 . 저 초등학교 다닐때 이분들이 20대때. 한창활동 많이 하셨는데 초등학교시절에도 이분들 이름이 이쁘다고 생각했어요.저는 이름이 너무 흔한 이름이거든요.
5. 맞아요
'22.5.21 5:03 PM (223.38.xxx.229)신기하게도 제 주변은 라 들어가는 이름은 없었는데 티비에 예쁜 연예인들은 시라 희라 애라
6. ..
'22.5.21 5:05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맞아요. 제 이름처럼 성의없는 이름은 없을거예요. 이름만 봐도 그 집구석 수준 나와요.수치심을 제 이름으로 배웠죠
7. ...
'22.5.21 5:0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이분들 집안이 원래 경상도였던거 같던데 더구나 남아선호하던 그 옛날시절 감안하면 참 놀랍긴해요
8. 이보다
'22.5.21 5:05 PM (223.38.xxx.229)부모사랑 특히 아버지의 사랑이 잘 표현된 이름 찾기 힘들걸요. 그것도 일제시대에.
9. .,
'22.5.21 5:05 PM (1.236.xxx.12)돈많은거빼고는 모르겠네요
10. 채시라는
'22.5.21 5:05 PM (217.149.xxx.35)정말 얼굴부터 키에 이름까지 완전 사기캐였죠.
근데 동생은 채국희. 여동생이 열등감 엄청났을 것 같아요.
부모가 왜 이름을 저렇게 하늘과 땅처럼 격차나게 지었는지.
아마 직접 지은게 아니고 스님이나 작명가가 그랬겠죠?11. 그러고
'22.5.21 5:07 PM (223.38.xxx.229)보니 부부의세계에서 채시라 동생이라고 해서 놀랬어요. 진짜 너무 안 닮어서요. 근데 국희 이름도 나름 이뻐요. 소설속에 등장하는 이름같아요.
12. ...
'22.5.21 5:11 PM (110.46.xxx.50)채시라는 달에 간 시라 존스? 그 사람이 달에 갔다는 소식이 보도된 날 생일이라고 시라라고 붙였다고 들었네요
13. 음
'22.5.21 5:12 PM (194.5.xxx.202)저리 이뻐하는 딸을 사위가 바람피니 사위에게 화냈다는 설도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남의 눈에 피눈물게 했으니
별로 홍라희부녀에게 연민은
안가네요
윈글님말 인정해요
그런데 이름은 정말 이쁘죠
그당시 치고요14. 오...
'22.5.21 5:16 PM (210.2.xxx.93)그런 배경이....
충청도에서 안 낳아서 다행(?) 이네요. ㅎㅎ15. ...
'22.5.21 5:17 PM (106.102.xxx.39)제가 40대 후반인데 사회 초년병 때 상사들이 한자 뜻도 많이 물어보고 누가 지어줬나도 거의 빠짐없이 물어봤는데 제가 부모세대 촌스런 이름에다 뜻도 부끄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거든요
집안 수준 떠보느라 그랬던 것 같아요
남존여비 심했던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었으니 천하게 여긴 게 그대로 드러났죠16. 그옛날
'22.5.21 5:22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이름보면 그집수준 나온다는말 진짜 공감
17. 아버지가
'22.5.21 5:29 PM (218.239.xxx.253)전주지법에서 법관으로 있을때 지었다는....
18. 저도
'22.5.21 5:33 PM (223.39.xxx.66)예전에 그 글을 읽고 부러웠어요.
저도 이름 컴플렉스가 심해서리...19. ...
'22.5.21 5:3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근데 큰딸 이름은 부진
(이것도 작명소에서 바꾼 이름이라고)
손녀는 원주
라희는 그 당시엔 예쁘지않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즉흥적으로 지은 이름같기도해요20. 서울대
'22.5.21 5:52 PM (223.38.xxx.199)응미과 나오고 다 가진 아줌마.
21. 많이
'22.5.21 6:03 P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따라들 짓더군요
다 가지긴요 친일파 자손이라는 오점이 있어
부럽지도 않아요22. 영통
'22.5.21 6:05 PM (124.50.xxx.206)빨갱이의 자녀들 . .초등 중등 애들은 줄로 묶어 끌다가 아무나 랜덤으로 죽였대요.
빨갱이인지 아닌지 의심되는 사람의 자녀들
그리고 리승만 타도 데모 때 총 쏘라고 시킨 것도.
누가요?
저 분 아버지23. 친일파
'22.5.21 6:19 PM (98.45.xxx.21) - 삭제된댓글친일파 홍진기
24. 저도
'22.5.21 6:20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기쁠희 쓰는 라희!
기쁨을 펼쳐라라는 뜻!
어렸을때 같은이름 없었는데 요즘얘들중에
있더라구요.
커서 홍라희가 있다는거 고등쌤이 말해서 알았네요~25. ...
'22.5.21 6:2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그 시대에 딸이름은 아들 낳기 위한 이름도 많았죠.
제 친구는 말필이예요.
반드시 여기서 딸은 끝나라고...
걔 언니는 말자랍니다 ㅠㅠ
그런 이름으로 후남이도 있죠. 뒤에는 아들 낳으라고...
언니랑 제 이름도 진짜 말도 안되게 지었어요.
저는 성도 이름도 다 싫어요.26. ..
'22.5.21 6:37 PM (175.223.xxx.27) - 삭제된댓글홍진기...
보광 ...
훼밀리(CU) 휘닉스 중앙일보 등
친일파 판사 장관 아버지 덕에
삼성이랑 결혼해서
(삼성처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비재 재벌이 된거죠27. ㅎㅎ
'22.5.21 6:46 PM (122.35.xxx.62)댓글 너무 웃겨요
충청도
전희 ㅎㅎ
이 양반 이름덕 마니 보는듯
딸이름 유진이었다가 많이 아파서 건강한 이름으로 바꾼게 부진이라고 들었어요28. ㅎㅎ
'22.5.21 6:47 PM (223.38.xxx.178)경희 상희
충희 청희
전희 라희
제희 주희
강희 원희
캬 이중 라희가 최고네요29. ㅇㅇ
'22.5.21 7:03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라희가 부러울정도로 예쁘진 않은거같은데요
전희는 이상하니까...ㅠㅠ30. 그니까요
'22.5.21 7:47 PM (211.58.xxx.161)그시절 라희
영자 숙희 그런이름이 대부분일때 2020년대이름을 가졌으니
대박이쥬31. 간택
'22.5.21 7:58 PM (211.218.xxx.114)서울대 나왔죠? 홍라희씨가
유학가려고 비행기타러 갔다가
이병철이 데려왔다고 하던데
그런데 그분은 뭘 하셨어도 잘 하셨을듯
교수를 해도 의사를 해도
이름 날렸을듯32. ...
'22.5.21 9:50 PM (221.151.xxx.109)여동생 이름도 이뻐요
라영
홍라영33. ..ㅡ
'22.5.22 9:56 AM (106.101.xxx.171)홍라희...부친
34. 이름이
'22.5.22 4:08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암만 이뻐도..
아버지 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