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주제가 있으세요??

..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22-05-21 00:27:10

https://youtu.be/xgvckGs6xhU

저 이거요.
김동률 출발.
2008년 27살에 시집갈때 쓰려고 모아둔 적금
다 깨서 캐나다 갈때요.
비행기를 태어나서 그때 처음 타봤어요.
중학교때부터 영어가 참 좋았는데
남들 대학2, 3학년 어학연수 갈때도
저는 국립대학이었는데도 방학마다 등록금에 용돈
버느라 알바만 했던 대학4년이었어요.
직장다니다 안떠나면 미쳐 죽을거 같아서
엄마가 반대하길래 집나와 고시원에서 지내다
떠났거든요.
그때 싸이 테마곡 이 곡으로 하고 비행기 탔는데..
여권, 티켓 보여주고 출국장 들어와서
쭈그리고 앉아 사연있는 여자처럼 펑펑 울었는데..
내인생 주제가..라고..멋드러지게 생각했던 곡..
지금 진짜 오랫만에 들어보는데
눈물나네요...
IP : 125.187.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1 12:27 AM (125.187.xxx.209)

    https://youtu.be/xgvckGs6xhU

  • 2.
    '22.5.21 12:3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캐나다 다녀오신 경험 행복하셨을까요?

    저는 자우림 - 스물하나 스물다섯이요. 제인생에서 연애때문에 그렇게 괴로운데 미치게 행복한 경험을 한 적이 딱 한번 있었거든요. 한참 지나서 운전하다가 이 노래가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갓길에 차 세우고 한참을 울었어요. 지금도 가끔 들으면 울어요. 왜 우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 시절의 제가 그리운 것 같아요.

  • 3. 저는
    '22.5.21 12:33 AM (123.199.xxx.114)

    인생 우울해질까봐 없어요.
    인생도 우울한데 주제가까지

  • 4.
    '22.5.21 1:07 AM (14.32.xxx.215)

    Nick cave &the bad seed
    Until the end of the world

  • 5.
    '22.5.21 1:11 AM (124.49.xxx.78)

    저는 주제가는 없는데
    주제는 있어요.
    모험과 도전.
    웅크리지말고
    주저하지말고
    걱정하지말고
    하고싶은것 다하고
    죽고싶어요.
    늘 출발.

  • 6. ...
    '22.5.21 1:23 AM (221.151.xxx.109)

    지금도 캐나다에 계시나요

  • 7. 저는
    '22.5.21 3:30 AM (39.7.xxx.217)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Woman in love.
    중3 겨울방학때 지하상가에서 겨울 내내 틀어져 있던 노래.
    전주만 들어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기대와 설레임으로 약간 붕 떠 있던 풋풋하고 순진하던 그 감정이 느껴져요.

  • 8. ..
    '22.5.21 4:33 AM (223.39.xxx.170)

    sia의 never give up

  • 9. ...
    '22.5.21 5:17 AM (222.233.xxx.215)

    인생주제곡~~~

  • 10. 영통
    '22.5.21 6:56 AM (124.50.xxx.206)

    휘트니 휴스턴 The Greatest Love of All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사랑이라는 가사죠
    20대부터 힘들 때 듣고 소리내어 부르며 기운 내는 노래에요.

  • 11. 덕분에
    '22.5.21 8:44 AM (112.161.xxx.37)

    뮤비 잘 봤어요 감사해요
    네팔 또 가고 싶네요 ㅠㅠ

  • 12. 황산벌
    '22.5.21 1:17 PM (172.97.xxx.38)

    "야야야"
    제 인생을 바꿔준 주제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6 미니멀리스트인 제가 다둥이 엄마로 살고 있네요 ㅇㅇ 22:05:22 63
1740945 서민재 안됐어요 ㅜㅠ 1 Dd 22:03:18 368
1740944 최은순 최호 1 뭔가가 스멜.. 22:01:37 244
1740943 김혜자씨집이 어디인가요 1 준맘 22:00:37 231
1740942 송영길, "'알콜중독자' 윤석열, 몇 개월 구속 못참고.. 1 ... 21:58:16 525
1740941 SKT 내 정보 유출됐는지 오늘부터 조회된대요 4 21:54:17 417
1740940 시크릿 류의 책 보고 효과 보신 분 계신가요 2 시크릿 21:53:39 175
1740939 시스템 에어컨 몇 대 트시나요 2 ㅇㅇ 21:53:13 375
1740938 두부조림할 때 두부 기름에 굽나요? 5 두부 21:51:56 283
1740937 쿠팡 물류 알바 오늘자 체험담 11 쿠팡 21:49:42 833
1740936 자두가 참 위험한 과일이네요 2 ... 21:46:47 1,460
1740935 윤정권 상임감사 120명 초호화 관광다녀왔네요 1 세금충들 21:46:09 379
1740934 엄마의 근감소증 2 .... 21:44:53 734
1740933 선물 ㅇㅇ 21:43:05 112
1740932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 21:42:35 182
1740931 더위 먹고 야식 추천 바랍니다. 건강한 야식 3 de 21:42:14 325
1740930 “쌀수입 확대는 상수”… 美조선소 추가인수 검토 12 쌀개방 21:41:30 421
1740929 울 냥이 단어 최소 5개는 아는거 같은데 천재인가요? 10 팔불출 21:38:16 547
1740928 깻잎 1 깻잎 21:37:18 226
1740927 임미숙, 김학래 아들이요 M1 1 1.. 21:35:48 1,044
1740926 회식하고 택시비를 받았어요 7 ..... 21:33:09 923
1740925 인버터 사용중인데 설정온도보다 낮은거 맞아요? 2 인버터 21:32:45 491
1740924 채칼 사려는데, 채칼 21:32:15 135
1740923 큰일 당해보면 안다더니 6 ㅇ ㅇ 21:26:05 1,630
1740922 방금 퇴근 길에 회사 어떤 시설물을 만졌는데 5 ㅠㅠ 21:25:58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