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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먹는거 못하는 사람이요.

ㅇㅇㅇㅇㅇ 조회수 : 3,316
작성일 : 2022-05-20 16:44:33

회사에 혼자 밥을 못 먹는 사람 둘이 있어요.

혼자 잘 먹는 사람들을 비하해요?

이말은 혼자 뭐가 맛있어서, 서글퍼 보인다, 혼자 먹었다고 하면 그걸 뒷담화 대화 소재로 삼아요.

구내식당에서 밥 혼자 먹고 있는 사람들을 왜 혼자 먹지? 밥 먹을 사람이 없나? 그런 이야기로...

밥 먹는 멤버들이 다 휴가고 자기 혼자면 컵라면 사와서 휴게실에서 혼자 먹고 그래요.

안 먹거나요?

혼자 먹는거 혼자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어쩔수 없이 먹는 사람도 있잖아요.

제가 오전 휴가라 오후에는 밖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였는데 밥을 혼자 먹냐고?

불쌍해보이게 이런 말 하는데 진짜~~~ 주둥아리는 한대 치고 싶어요.

이런 말 할수도 있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평소 행실을 보면 혼자 먹는걸 뒷담화 소재로 이용하니 짜증이..

밥 먹는 멤버가 다 안 나오고 자기 혼자 식당에 갔는데 그걸 몰라 혼자 먹게 됬는데 그 담날....

휴가 말 안하고 안 나온 직원을 어찌나 갈굼하던지ㅋㅋㅋ

이 사람들 한명은 48세 한명은 50입니다.




IP : 121.19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그그
    '22.5.20 4:47 PM (14.32.xxx.215)

    나이가 몇인데 혼자 밥도 못먹냐고 하세요
    솔직히 혼자 밥만 먹어도 인생이 참 씩씩해지고 다채로워지는데
    그걸 모르더라구요

  • 2. ...
    '22.5.20 4:53 PM (175.113.xxx.176)

    48세 50세까지 그럼 밥한번 혼자안먹었다는건가요..ㅠㅠ 그런사람들도 있나요..우리집바로 앞에 국밥집 있는데 유리창에 손님들 밥먹는거 다 비치는데 혼자 와서 국밥한그릇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솔직히 그나이에 혼자 밥못먹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오히려 맛은 혼자 먹을때가 더 즐길수 있지 않나요.. 그 맛에만 집중할수 있으니 ...

  • 3. ㅎㅎㅎ
    '22.5.20 5:14 PM (39.7.xxx.187)

    저 48세인데 혼자 먹어요.
    밥멤버 없습니다.
    주로 대화 내용이 뒷담화라 먹고 나면 찜찜, 자고감 들어요.
    점심시간에 운동하고, 독서하고 혼자 놀아요.

  • 4. 원글녀
    '22.5.20 5:14 PM (121.190.xxx.58)

    여태까지 밥 한번 먹어본적이 없대요. 오히려 이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디다.
    혼자 먹는 사람들 안쓰럽다고 했나?
    48, 50인데 말하는거 보면 남의 뒷담화 수준이 장난아닌데 이런걸로 뒷담화 합디다.

  • 5. ㅎㅎㅎ
    '22.5.20 5:16 PM (39.7.xxx.187)

    원글님 그런말 신경쓰지 마세요.
    그 사람들
    분명 자존감 낮고 뭉쳐 댕기면서 인간관계 좋은척 해도
    뒷담화하는 사람일듯 싶네요. ㅋ

  • 6. 엥?
    '22.5.20 5:19 PM (61.254.xxx.115)

    듣기만해도 얼마나 자존감이.낮으면 저러나 싶고 병신찐따같네요.

  • 7. ㅎㅎㅎ
    '22.5.20 5:25 PM (39.7.xxx.187)

    "개인주의자는 독립적이고, 정체성이 강하며, 혼자 잘 지내며, 피상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집단주의자는 의존적이고, 정체성이 쉽게 흔들리며, 항상 누군가와 함께 하려고 하며, 집단에 속하려고 한다."

    집단주의자들이 일할때는 극단의 이기적 성향이 있더라구요.
    합리적 사고를 못해서 일까요? ㅋ
    부서에서도 친한 사람 있어도, 회식 있을 때 붙어다니지 않아요.
    끼리끼리 문화 넘 싫어요

  • 8.
    '22.5.20 5:31 PM (172.224.xxx.27)

    혼자 밥 먹을 줄 모르는 사람들은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이죠.

    사람 사는데 젤 기본적인걸 남의 눈 의식해서
    못!!! 하는 인간들…
    제가 제일 한심해 하는 부류.

  • 9.
    '22.5.20 5:32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많이 겪고 있어요
    혼자 조용히 천천히 밥 먹으면서 고독을 즐기고 있으면
    겨우 인사나 하는 사이밖에 안되는 온갖 인간들이 일부러
    자리까지 떼로 찾아와서 물어보지도 않고 합석하는 경우도
    있어요

  • 10. ㅇㅇ
    '22.5.20 5:47 PM (211.193.xxx.69)

    혼자 못 먹는 사람들도 잇고
    혼자 먹는 걸 못보는 사람들도 있음

  • 11. ..
    '22.5.20 5:51 PM (203.142.xxx.241)

    혼자 밥 먹을 기회?가 생기면
    저는 좀 특이한 메뉴에 도전해봅니다.
    혼밥의 특권이죠.

  • 12. ㅇㅇ
    '22.5.20 6:21 PM (39.7.xxx.49)

    글 읽기만 해도 짜증 나네요
    그 나이 먹도록 혼자 밥도 못 먹고
    정신연령 7살인가 봅니다
    가급적 엮이지 마시길

  • 13. 모여서
    '22.5.20 7:26 PM (123.199.xxx.114)

    남이나 까대고
    혼자가 낫네요.

  • 14. ㅎㅎㅎ
    '22.5.20 7:56 PM (223.38.xxx.87)

    혼자 못 먹으면 지 배나 고프고 말겠지만
    남 혼자 먹는 걸 못보는 건 넘 웃김
    못보거나 말거나 뒷담화까지 들어줘야 하나
    나중에 퇴직하고 사별이라도 하면 며느리 들어앉혀 점심 먹어야지 아님 굶겠네요

  • 15. happy
    '22.5.20 9:39 PM (175.223.xxx.19)

    20대부터 혼자 호텔부페도 다녔네요.ㅎ
    혼자 온 거 보고 조리사분이 더 신경써서
    더 챙겨드릴까도 물어봐주고 더 좋았어요.
    그 뒤로도 자주 즐깁니다.

  • 16. 막말좀할게요
    '22.5.21 1:25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ㅂㅅ같아요.
    낼모레 빠르면 할머니소리 들을 나이인데
    밥도 혼자 못먹고 한심.
    혼자 못하는거 창피하고 찔리니까
    괜히 애먼 사람들 씹어대면서
    자신의 상황을 합리화하네요.

  • 17. 저도막말좀
    '22.5.21 1:43 A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제 아는 사람은 교수인데 그래요.
    전 귀찮아서 혼자먹다가 가끔 같이먹는게 좋은데
    혼자먹는걸 뒷담화거리로 삼아요.
    그 뿐만아니라
    말전하기 편먹고 세만들기 등등
    지손해볼짓 절대 안하는 얌체.
    적당히 거리두며 속으로 나이는 어디로 먹은거냐 하고있네요.
    그녀로인해 외동에 대한 선입건 생기려고 해요.

  • 18. 저도막말좀
    '22.5.21 1:44 A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마흔 넘도록 애가 둘인데도 뭘 편먹고 세만들고 몰려다니고.. 하이고
    유치하고 같쟎아서 같이하기 싫어요.

  • 19. ㅇㅇ
    '22.5.21 1:46 A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몰려다니는거 꼴불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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