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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A에 살아보고 싶네요

ㅇㅇㅇ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22-05-20 14:38:31
블링블링 엠파이아나 셀링선셋을 보면
엘에이도 진짜 넓고 미국 자체가 넓죠 인간들도 많고
그냥 세계가 다 넓은 느낌

한국 그것도 서울 경기에서 이렇게 복작거리게 살면서 내가 잘낫니 니가 잘낫니
이렇게 살고싶지 않고

엘에이 같은데 가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진짜 넓고도 넓네요 집도 그렇고 자연도 그렇고

살아보신분들 어떤 기분이셨어요?
IP : 112.152.xxx.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0 2:40 PM (121.160.xxx.202)

    너무 좋죠
    50 60대는 캘리에서 보내고 싶네요
    70은 모르겠어요 와국어 하기 귀찮을듯

  • 2. .....
    '22.5.20 2:40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거기라고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가 없을까요. ㅋㅋ

  • 3. ..
    '22.5.20 2:40 PM (211.252.xxx.39)

    저두요... 봄,가을기후가 긴곳 살고싶어요...

  • 4. 피곤해요
    '22.5.20 2:42 PM (14.39.xxx.125)

    한인사회 교포사회 ㅎㅎㅎ
    땅만 넓지 교포사회는 엄청 촘촘하고 피곤하죠
    한국사람 오지랖은 최고수준

  • 5. La는
    '22.5.20 2:45 PM (14.32.xxx.215)

    싫어요 ㅎㅎ저는 런던요

  • 6. 좋아요
    '22.5.20 2:48 PM (211.248.xxx.147)

    해는 쨍쨍한데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한....시야도 확트이고...가까운 바다에서 서핑하고..ㅠㅠ

  • 7. 너무
    '22.5.20 2:48 PM (175.223.xxx.61)

    너무너무 좋아요 날씨좋고..그거 아세요? 전세계에 지중해성기후가진곳 몇 없어요 캘리. 호주해안가. 남아공. 그리스쪽 정도 그 중 이방인이 제일살기좋고 일자리 많은곳이 캘리포니아인듯.

    비버리힐즈 lot 80평(대지)에 60 건평으로 (전용면적인걸 감안하면 1층 평수가 한국 80평대 집 크기?)집 올린거 2,3백만불이면 사서 한국보다 집값도 괜찮은거같아요~~

  • 8. 앨에이는
    '22.5.20 2:50 PM (23.240.xxx.63)

    미국 내에서 넓은 지역도 아니예요..다른 평야지역가면 진짜 차를 끝없이 가도가도 옥수수밭, 평야 그렇거든요.ㅎㅎ
    앨에이는 날씨가 좋아 비싸도 앨에이에 산다고.. 심지어 날씨세를 낸다고도 해요.
    비도 안오고 매일 맑은 날에 따뜻한 기온.. 그래서 헐리웃, 영화산업이 발전했구요.
    다만 여름만다 산불과 언제 올지 모르는 대지진의 두려움의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지진보험도 들어야 하구요.
    실제로 미국 노인네들은 노인들 세금 아내는 주 플로리다로 많이 이주합니다. 근데 거긴 또 태풍이 기다리고 있죠ㅎㅎ 땅덩이가 넓으니 초이스가 많아요..소비세 없는 주도 있고.

  • 9. 175.223
    '22.5.20 2:51 PM (23.240.xxx.63)

    요새 집값 얼마나 올랐는데요..2배는 뛰었어요.
    질로우 같은데 가셔서 90020 이나 90210 검색해보세요.
    그 건평에 하우스 절대 그가격 없어요. 그리고 리스팅 가격보다 오버비딩해서 산답니다 요새는.

  • 10. ㅇㅇ
    '22.5.20 2:52 PM (112.152.xxx.69)

    나이 들어서 LA에 살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이제 40살인데...

  • 11. 별로
    '22.5.20 2:56 PM (223.38.xxx.65)

    날씨 항상 화창한거 아니고 꾸물꾸물한 날도 많고 매연 많고 교통 지옥이고..
    재미 없어요.
    부동산도 비싸고요.
    한국이나 유럽 살다 엘레이 가면 심심해요.
    아.. 다시 생각해도 참 별로네요.

    저 위에 한인사회 얘기한 분, 한인사회야 안 들어가면 되죠.
    그건 엘에이 문제가 아니라 한인 사회 없이 못 사는 사람들 문제예요.오지랍은 뭐 어느 나라에서 오둔 겨포 사회는 다 마찬가지.

  • 12. 엥 ㅈ
    '22.5.20 2:56 P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

    저 질로우 레드핀 매일봐요.ㅎㅎ요새 오버프라이스되긴했어도 건평 80 4,5백불은 절대 아닌듯요 짐 들어가서 봐도 1에이커 대지평에 2.5백만불대 꽤나와용

  • 13. 엘에이도 나름
    '22.5.20 2:58 PM (59.6.xxx.68)

    바닷가 비싼 동네는 시원하지만 엘에이가 워낙 넓어서 대부분 그냥 사막기후예요
    살 찢어지게 건조하고 햇볕은 살 타고들어갈 정도로 뜨겁고 툭하면 산불나서 안 꺼지고
    기미 장난 아님
    물도 안좋아서 피부 엉망이고
    요즘 물가 넘 올라서 고기도 맘대로 못 사먹고 외식도 삼고초려해야할 지경
    식사값도 비싼데 팁도 올라서 먹기 무서움
    기름값은요
    1갤런에 3-4불 하던 것이 지금은 7불 전후예요
    차없으면 못 돌아다니는데 기름값 비싸서 밖에도 잘 안나가고 외식도 최소로
    장봐도 먹을 거 없고
    거기다 고속도로는 24시간 밀리고
    뭐 놀러가서 구경다니고 돈쓰기에는 좋은 동네지만 살기에는 …
    그리고 날씨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날씨가 아니고 아주 덥거나 예전보다 춥거나 계속 반복되어서 여름옷, 겨울옷 같이 꺼내놓고 입어요
    워낙에 공기도 안좋고
    거기다 한인사회는 저 윗분 말씀대로 한국보다 더 우물안 개구리
    그 안에서 뒷담화하고 비교하고 한국은 후진국으로 보고 미국은 최강대국 선진국이라 우쭐하고..어이없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도 서부에선 손꼽는 대도시고 유명한 미술관이나 휴양지들이 있기는 하지만 사는 것과 놀러가는 것은 많이 달라요

  • 14. ddd
    '22.5.20 3:10 PM (211.36.xxx.119)

    la 살았었는데 너무 좋았고 그리워요
    미국 주마다 여행 다녀와도 역시 좋은건 la라 계속 여행으로 la가고 있어요
    진짜 우울할 틈을 안주는 날씨에요

  • 15. 살다온아짐
    '22.5.20 3:10 PM (223.62.xxx.38)

    엘에이 다운타운은 너무복잡하구요 요즘 홈리스도 너무많고..

    저는 엘에이 보다 북쪽 글렌데일 살았는데 만족했어요
    아르매니안이 많긴하지만..

    엘에이 남쪽 한국분들 많이사시는데 좋다고 하세요
    오렌지카운티 세리토스 등

    아예 더 아래 샌디에고 저는 좋아보여요

  • 16. ....
    '22.5.20 3:13 PM (58.148.xxx.122)

    엄청 넓은 데 차는 또 어마무시하게 막히고 지하철은 없고 버스는 빈민층만 타고...
    자기 동네를 벗어나기 힘들어요.

  • 17. ,,
    '22.5.20 3:13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태어날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전 캘리포니아요.
    La도 좋고 샌프란도 좋고.
    1년 살았었는데 날씨 환상이었죠.
    추운 나라에서는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ㅠ

  • 18. 관광객
    '22.5.20 3:27 PM (125.130.xxx.125)

    현지 가이드말이 1년에 비가 오는 날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헐리우드 뒷산에 올라가보니 산림이 우거진 모습은 안보이고 사막관목만 있는데다가 비가 안내려서 먼지 퍼석한 느낌이 영 별로였어요. 제게 있어 캘리 지역의 첫인상은 전반적으로 비로 씼겨지지 않아 누리끼리한 분위기였어요.
    교포들 밀집한 한인타운은 영어 안쓰고도 산다지만 LA에서 잘사는 지역에 비하면 좀 낙후되어 보였어요.

  • 19. 아무도
    '22.5.20 3:38 PM (118.221.xxx.29)

    없을거 같은데 전 알래스카 살고 싶어요. 겨울에만 동남아로 가고 ㅎㅎ

  • 20. 그래도
    '22.5.20 3:41 P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한국이 제일 좋음

  • 21.
    '22.5.20 3:43 PM (116.121.xxx.144)

    저 위에 댓글에 la에 전철 없다하신 분이요
    la에 전철 있어요.
    스탑오버로 여행가서 아쉬운데로 지하철.버스 다 잘 이용하며 다녔습니다.
    잘못된 정보라 글 써 봅니다.

  • 22. 맞아요
    '22.5.20 3:46 PM (1.235.xxx.237)

    엘에이 코리아타운 바로앞에 지하철역 있어요
    지하철명 월셔 였던듯..

  • 23.
    '22.5.20 3:48 PM (121.167.xxx.7)

    엘에이 사는 사촌 언니가 십수년만에 서울왔어요.
    황사랑 미세 먼지로 뿌연데도 산이 푸르다고, 정말 오랜만에 본다고,초록빛 참 예쁘다고 노래부르다 갔어요.

  • 24. 지하철이
    '22.5.20 3:54 PM (59.6.xxx.68)

    있기는 해도 한국의 경전철 수준이라 노선당 10개 남짓한 역들이고 노선도 매우 단순하고 느리고
    배차간격도 넓고 집앞이나 버스로 연계되는 것도 아니고
    오후 늦게만 타도 위험하고 흑인들이 많이 이용하다보니 차안에서 불미스런 일도 많이 일어나고
    한국의 지하철과 비교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어짜피 이용객도 제한적이고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 25. ...
    '22.5.20 4:48 PM (112.171.xxx.48)

    사실 돈만 있으면 1-3년 정도 사는건 쉬워요. 회사 경력 있으시면 j1비자 같은거 알아봐서 올 수도 있고, 그거 안되면 영어 공부 한다고 생각하면서 f1비자 받아서 갈 수 있어요. 대행업체들 많아서 조금만 알아봐도 도움 받을 수 있구요. 아니면 이공계쪽 커리어 있으면 niw로 이민 알아볼 수도 있구요. 근데 돈 없으면서 가서 일도 하고 그러고 싶으면 답이 없어요. 네이버에 미준모 카페 있는데 거기 보면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들 준비해서 가더라구요. 젊은 아빠들이 육휴하고 1-2년 가기도 하고...
    근데 저도 이번에 4인 가족 일년 가게 되어 알아보는데 안전한 동네 렌트는 정말 후덜덜합니다. 요즘 더 올라서 그렇지만 2베드 월 4-500만원이 평균이에요ㅠㅠ 생활비도 너무 비싸고.. 캘리는 weather tax 내며 산다는게 정말 맞는 말이에요.

  • 26. 우와.
    '22.5.20 5:08 PM (122.36.xxx.85)

    저는 거기 날씨가 너무.적응 안되고 우울하고 그렇던데.
    제가 이상하죠.

  • 27. 엘에이
    '22.5.20 5:20 PM (223.38.xxx.69)

    사는 미국여자한테, 여기는 한국보다 자외선이 쎄다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무식하다고 ㅡ.ㅡ
    왜 저는 엘에이 햇빛이 더 쎄다고 느꼈을까요?

  • 28. La
    '22.5.20 5:21 PM (112.152.xxx.59)

    저도 살고싶어요 la
    일교차는어마어마하다네요

  • 29. 에휴
    '22.5.20 5:29 PM (119.70.xxx.90)

    걍 울집에서 울 댕이랑 살고
    La는 여행이나 다녀오고싶네요
    샌프란이랑 엮어서ㅎ
    다녀온지 넘 오래되어 기억도 잘 안나요ㅠ

  • 30. 20년전에
    '22.5.20 6:08 PM (222.238.xxx.223)

    살았어요
    날씨 끝장나게 좋았고 거기서 운전도 배워서 여기저기 다녔죠

    오전에는 어학원가고
    오후에는 알바가고 (불법이지만요)
    주말에는 쇼핑가고
    주급타면 호돌이 분식에서 은대구 조림 포장해서 먹고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일광욕도 하고요
    라라랜드인만큼 사람들도 다들 나긋나긋하고

    그때 74년산 똥차 운전하고 다니다 라디오에서 산타나의 smooth 나오면
    캬아 지금이 내 인생 가장 절정기구나 라고 느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었네요 ㅠㅠ
    너무 너무 그립네요

  • 31. lol
    '22.5.20 9:19 PM (180.66.xxx.132)

    요새 갑자기 The O.C 주제가 흥얼흥얼거려요 캘리포냐~ 캘리포냐~ 20년 다 된 드라마인데도 LA 기분 느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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