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솔로 어제 애랑 같이 보다가 가방 안들어주는 문제요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22-05-20 11:10:57
남자중에 두명이 가방 안들어주기 선언했잖아요?
한명은 내여자 아닌 사람한테 호의 베풀기 싫어서
한명은 여자도 들 수 있는데 왜? 굳이??

패널들끼리 저걸 두고 뭐 개인의 선택이고 생각이 다른거다 어쨌다 헀잖아요
저희애 생각을 물었더니 저희애는 저게 참 별로래요
참고로 저희애 남자구요.

자기 생각엔 일단 기본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잘못됐대요
양성평등이란게
남자인 나도 이거 하니까 여자인 너도 이거 해야돼. 그래야 평등이야.
여자인 나도 이거 하니까 남자인 너도 이거 해야돼. 그래야 평등이야.
이런 의미가 아니라
남자랑 여자는 태생적으로, 선천적으로 다르게 태어났고 각자 강점과 약점이 있으니
이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보완개념으로 생각해야지
어떻게 "성별은 상관없어. 똑같은 사람이고 나도 이걸 했으니까 너도 해야지" 이렇게 나오냐는 거예요

그리고
본인 평생 짝을 찾으러 나온 사람이고,
저 무리중 그 한명을 만날지도 모르는 자리이고,
일주일동안 동고동락할 사이인데
여자들은 힘이 모자르니 언덕길 캐리어 끌고 오는거
남는 힘으로 좀 도와주는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저렇게 선 긋고 삐뚤어진 양성평등 개념을 펼치냔 얘기죠.
여자도 물론 들고 올라올수 있죠. 하지만 도울수 있으니 돕는거잖아요.,

남자가 여자 캐리어를 끌어줌으로서 여자를 보호의 대상으로 취급하는게 싫다?
내 여자 아니면 도와주기 싫다?
남는 힘으로 힘 부족한 여자 좀 도와주는게 어떻게 보호의 개념이냔 거예요. 
상부상조의 파트너십 개념으로 봐야지.
그리고 남녀이기 이전에 한명의 인간으로서 인간애 좀 발휘하면 안되냐는 거예요.
상술했듯 짝을 찾으러 나온거고, 일주일간 같이 생활할 동료들인데.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도울수도 있지만
한명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도울수도 있는 거잖아요.

양성평등의 개념도 잘못됐고 사고가 되게 편협해보이고, 그런 사고를 정당화 하느라 궤변만 늘어놓고
일종의 집단의식이나 동료애도 없고.
뭔가 전반적으로 사고방식 자체가 되게 이상하고 
주변에 저런 유형들 간혹 보이는데, 겪어보면 십중팔구는 성격이 이상했다고 하더라고요





IP : 211.248.xxx.234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20 11:12 AM (122.151.xxx.128)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행복하실거 같아요.

  • 2. 찌질했어요
    '22.5.20 11:13 AM (220.75.xxx.191)

    거기다 무슨 대단한 의미부여하듯
    중언부언하는것도 추했구요
    ㅂㅅ들

  • 3.
    '22.5.20 11:14 AM (94.204.xxx.82)

    이번 기수 안 봤는데 지난 7기 광수 같은 사람이 있나보네요.
    여성이 남성보다 육체적으로 힘이 없는건 평등을 떠나서 사실인데 상황이 그러니 어쩔 수 없이 큰 캐리어를 끌고 오는 여자들을 굳이 안 도와주는 것도 오바네요.

  • 4. 우와
    '22.5.20 11:14 AM (211.221.xxx.167)

    아드님 잘 키우셨어요.
    멋진 아이군요.

  • 5. ㅇㅇ
    '22.5.20 11:14 A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든든하시겠어요.

  • 6. 오~~
    '22.5.20 11:15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아드님 몇살이신지 생각이 반듯하네요.
    양성평등에 대한 사고방식이 아주 좋아요.
    저도 예전에 대학에서 교양시간에 페미니즘이란게 그런 거라고 배웠어요.
    아드님 말이 맞는데 요즘 극렬 페미와 일베같은 애들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진 거죠.

  • 7. 도와주면
    '22.5.20 11:15 AM (118.235.xxx.202)

    도와줬다고 의미부여하고 안도와주면 매너없다욕하고.
    도음받는걸 당연히 여기는 여자들이 많은것도 맞구요.

  • 8.
    '22.5.20 11:16 AM (94.204.xxx.82)

    아드님 사고가 아주 건강하고
    님도 글을 잘 쓰시네요.
    사실 같은 남자가 무겁데 들고 와도 도와줄 수 있는건데 이상한 의미 부여하는 사람들은 거르고 봐야해요.

  • 9. ㅡㅡ
    '22.5.20 11:17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참 개념있게 컸네요

    그 둘은 참 안좋게보였어요. 그냥 자기보다 약자를 돕는개념으로 들어주는건데 무슨 어이없는 의미를 부여하며 우린 안들어 주겠다?
    너무 정떨어지고 비호감 들더라구요 아마 인성에도 문제있을듯. 이기적이고.

  • 10. 맞아요
    '22.5.20 11:18 AM (180.228.xxx.130)

    아드님 말이 백번 맞아요
    이상하게 의미 붙이며 평등이니 하는거
    찌질해 보여요
    말 걸어주고 짐 들어주고
    사소한데서 호감 되는거 봐요
    나는 솔로 보며 인간 군상 다양함 배워요

  • 11.
    '22.5.20 11:18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참 개념있게 컸네요

    그 둘은 참 안좋게보였어요. 그냥 자기보다 약자를 돕는 개념으로 들어주는건데 무슨 어이없는 의미를 부여하며 우린 안들어 주겠다?
    너무 정떨어지고 비호감 들더라구요 아마 인성에도 문제있을듯. 이기적이고.

  • 12.
    '22.5.20 11:19 AM (106.101.xxx.98)

    아드님 잘키우셨네요. 저도그렇게 키우고싶어요

  • 13. 1111
    '22.5.20 11:20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우와!! 아드님 몇살인가요? 정말 똑소리나게 스마트하네요.
    사실 이걸로 어제 올라 온 글이 있는데 댓글들 보니 쿨병 걸린 분들 많던데 이 글 보여주고 싶네요.

  • 14. 가을여행
    '22.5.20 11:21 AM (122.36.xxx.75)

    여자들은 어딜 움직이면 짐이 어마어마하죠
    하물며 예쁘게 보일 자리인데 온갖거 다 들어 캐리어 무게 장난 아닐듯
    남자든 여자든 성별 상관없이 오르막길을 그 무거운 캐리어 낑낑대며 올라오는데ㅜㅜ
    친구들 끼리도 짐 가벼운 사람이 무거운 사람꺼 하나 들어주고 그러는데,,

  • 15. 음..
    '22.5.20 11:21 AM (121.141.xxx.68)

    저도 원글님 아드님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문제는 원글님 아드님의 여성에 대한 생각이 이전 페미니즘이라고 하더라구요.
    즉 서고 다름을 인정하고 보완하고 평등하게~~이런건데

    요즘 페미니즘은 남자여자 신체적으로 똑같다~~

    여자가 남자신체보다 약하지 않다~
    머리 밀고 근육만들면 똑같다~
    그러니 여자라도 도와주고 보호해주고 이런거 할 필요가 없다~

    이게 요즘 페미니즘이라고 하더라구요.

  • 16. ...
    '22.5.20 11:21 AM (118.235.xxx.202)

    그렇게 쿨병걸려 여자한테 늘 해주다보면 시간지나고 손해본거 생각날걸요..

  • 17. 그남자 둘
    '22.5.20 11:23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 노약자들 임산부 타도 자리 양보 절대 안해야 평등한 거라 생각할까요?
    하여간 이상하뉴남자들이라고 봐요
    제주 당근농부는 첫인상 괜찮게 봤는데
    가방문제에서 아웃했어요.
    영수한테 휩쓸린건지 몰라도 그렇게 휩쓸렸다는 것도 별로예요.

  • 18. ...
    '22.5.20 11:23 AM (118.235.xxx.128)

    잘 자란 아드님이시군요.
    진정한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입니다.
    대개 여성이 선천적으로 남자보다 약하게 태어나지요.

  • 19. ..
    '22.5.20 11:23 AM (122.151.xxx.128)

    요즘 페미니즘이 아니고
    한국만의 요즘 페미니즘이겠죠.

  • 20. .....
    '22.5.20 11:24 AM (221.146.xxx.155)

    맞는거같아요
    인간대 인간으로
    제가 힘없는 여자인 친구짐을 나눠들어주기도
    하는데요.

  • 21. ...
    '22.5.20 11:25 AM (152.99.xxx.167)

    바람직하기는 한데
    지금 페미니스트들이 본인들이 약한부분은 똑같이 혜택달라고 하고
    같이 해야하는건 여자라서 차이가 있다고 안하니 반작용이 나오는거죠
    남자건 여자건 지금 평등개념이 달라지고 있어요
    양쪽다 한치도 손해안보려고 싸우는중.

  • 22. 1111
    '22.5.20 11:25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그 장면 보면서 속에서 알 수 없는 불쾌감과 불편한이 스멀스멀 올라오던데 이제 실체를 알았어요. 그건 남녀의 문제가 아니에요. 약자 강자의 문제죠. 지하철에서 노인이 서있는데 젊은애가 나도 힘들다며 외면하는 그런 불쾌감이요. 사실 그 둘의 인성이 잘 못 됐을 수도, 성격상 낯가리고 선뜻 나서지 못하는 용기없는 남자 일 수도 있어요. 아무튼 엄마 마인드로 그렇게 살다간 모쏠이다 싶어요.

  • 23. ...
    '22.5.20 11:25 AM (14.63.xxx.34)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행복하실거 같아요. 2222222

  • 24. 배려를
    '22.5.20 11:27 AM (118.235.xxx.202)

    배려받는걸 요구하지말고 스스로 하세요
    다 본인이 할 일 아닌가요?
    요즘같은 시대에 그래야 더 매력적입니다.

  • 25. 근데
    '22.5.20 11:27 AM (106.101.xxx.157)

    기본적으로 본인이 옮길수 있는 양의 짐을 가져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프로는 안보지만 본인짐을 그렇게 들지도 못할만큼 싸온 여자가 더 문제같던데요

  • 26. ㄷㅁㅈ
    '22.5.20 11:28 AM (121.162.xxx.158)

    그럼 남자가 여자를 힘쓰는 일 도와주면 여자가 남자를 배려할 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사실 전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게 예의바른 남자는 여자를 도와주고 양보해줘야 하잖아요 근데 여자는 남자에게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날 억압하지 말라며 사실 배려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저희집은 남편이 빨래며 청소며 무거운거 드는거 아이 학교일 챙기는거 다 해요 둘이 맞벌이구요
    전 일만 해요
    기차타면 창가 자리 내꺼 장보면 무거운짐 남편꺼
    외식도 내가 먹고싶은거
    전 남자로 태어났으며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 27. ..
    '22.5.20 11:29 AM (118.235.xxx.103)

    솔직히 그 남자들 찌질해요
    본인 실천없이 평등 어쩌고 하는 놈치고 제대로 개념있는 인간 못봤어요 걍 입만 살은거죠 결혼해서 애도 낳을 생각있는 여자라면 저런 남자들 걸러서 사겨야돼요 연대의식이 없는 저런 인간들은 혼자사는게 맞죠

  • 28. ㅡㅡ
    '22.5.20 11:30 AM (1.232.xxx.65)

    노인도 버스에서 서있을 수는 있어요.
    당장 쓰러져서 자리 양보하는게 아니죠.
    할머니 짐들어드리는 것도
    폐지 수레를 밀어드리는일도
    할머니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센 사람이 힘을 나눠주고 도와주는건데
    이걸 남녀평등운운하는 찌지리들.
    그인간들은 나중에 노인봐도 자리양보 안하고
    임산부도 서있으라고 할 종자들임.

  • 29. 윗님말처럼
    '22.5.20 11:31 AM (118.235.xxx.202)

    배려는 받으면서 안해요 그건또 전근대적 마인드랍니다. 항상 여자가 배려해줄게 뭔지에 대해선 말이 없더라구요.

  • 30.
    '22.5.20 11:33 AM (106.101.xxx.157)

    지금 젊은 여자랑 할머니를 동급으로 놓는건가요???ㅋ

  • 31. 찌질하다
    '22.5.20 11:33 AM (118.235.xxx.202)

    말하지말고 본인 일은 본인이 잘챙기세요. 무슨 냉장고 옮기나요. 애초에 가져올짐만 가져왔어야죠

  • 32. ..
    '22.5.20 11:3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실생활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절실하게 짝 찾으러 온 방송에서는
    남녀모두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이 더 좋지 않나요
    본인이 꽤나 개념있는 척 하는 언행이
    오히려 하나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매력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어요
    초반에 외모가 상대적으로 튀지 않은 출연자들
    지나고 보면 오히려 외모내세운 사람들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게 결국은 겉보습보다
    지적능력 언행 배려심 때문이었음

  • 33. 그런데
    '22.5.20 11:44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나는솔로 프로그램을 보면 첫날 이름표 받는 자리가 항상 언덕위에 있더라구요.
    당연히 캐리어 끌고 언덕 올라가는 거 힘들죠.
    숙소도 계단이 있으니 무거운 거 누군가 도와주면서 자기 마음을 슬쩍 전달하는 수단으로 쓸 수 있게끔요.
    제작진이 이걸 유도한 것 같은데요.
    5박6일동안 방송에 나가는데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꾸미는 데에 필요한 물품들이 좀 많아요?
    저도 가족들과 여행 가면 제 짐이 제일 많아요.
    저 빼고 다 남자들이라서요.
    게다가 그 방송 중에 빨래까지 해 입을 시간도 없겠던데요
    새벽까지 대화하고 촬영하고 아침 일찍 데이트로 움직이고.. 옷은 매일 갈아입어야 하고..
    그러니 짐이 많을 수 밖에요.

  • 34. dd
    '22.5.20 11:48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저 남자가 돈 더 내고 집에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이런거 엄청 싫어하는데요
    캐리어는 실제 저기가 어떤 곳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여자들이 보통 짐도 더 많고 오르막길 끌고 올라오는거 힘들 수 있잖아요.
    남녀간 물리적인 힘의 차이가 큰데 여자를 보호의 대상 어쩌구 하는건 좀 오버다 싶었어요 그냥 남일에 관심없고 이기적인거 포장.

  • 35. ..
    '22.5.20 11:48 AM (122.151.xxx.128)

    그 프로 좋아하는 남편이 (전 싫어해서 옆에서 대충 봄)
    저 두남자는 여자 만나러 온게 아니라
    출연진 모자라서 제작진이 아는 사람이라 부탁해서 억지로 나온거 아니냐고 하던데요 ㅋ
    여자 만나러 와서 뭐 하는거냐고 ㅎㅎ

  • 36.
    '22.5.20 11:48 AM (72.42.xxx.171)

    아드님 너무 멋지네요. 다 맞는 말에요.

  • 37. ...
    '22.5.20 11:52 AM (39.117.xxx.195)

    남자랑 여자는 태생적으로, 선천적으로 다르게 태어났고 각자 강점과 약점이 있으니
    이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보완개념으로 생각해야지
    --------
    여자들이 이런 주장하면서 이중성을 보여서 그렇죠

    태생적으로 약하다고 오또케오또케 하면서
    경찰직에 여경이 필요한 이유가 힘쓰는게 아니라
    민원업무를 잘 다뤄서 그곳에도 많이 배치한다는 기사가 있었죠...
    이런논리가 맞다면
    여자들이 맞벌이를 하더라도 공감능력 뛰어나고 아이를 세심하게 더 잘다루니 육아는 여자가 더 많이 하면 돼요 불평하지말고...
    남자는 목욕시킬때나 잠깐 거들면 되구요
    그리고 여자들이 세심하고 꼼꼼한 면이 있어
    집안일도 여자가 더 많이 하면 돼요

    왜 이럴땐 못하고 저럴땐 할수 있단건지....

    그리고 지난번에 어떤분이 아들이 낯을가리고 친구들한테 못다가서서 고민이라는 글에
    아들들도 그렇구나... 라는 댓글이 있었어요

    여자들은 남자가 울면 찌질하고 약하면 등신이고
    예민해도 까탈스러워도 그걸 이해못하는 여자들도 많죠

    강하고 센 여자들 남초직장에서도 잘해내는 여자들을
    바라보며 인정해주면
    반대로 남자가 약한면이 있으면 그것도 인정해줄수 있어야죠
    여자만 항상 배려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 38.
    '22.5.20 11:57 AM (118.32.xxx.104)

    가방 꼭 들어줘야 하나요?
    여자는 밥차려줘야 할까요?

  • 39. ㅎㅎㅎ
    '22.5.20 12:00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왜 그걸 지들이 정하냐구요
    여자의 평등을
    웃기고 자빠진거죠
    잔디밭은 가방 끌기힘드니 배려차원에서 액션 취할수 있는거고
    여자들이 독립적이었다면 할수 있다고 거절할수 있는건데
    미리 여자의 독립심을 막 키워주겠다고 설치니 꼴부견인거죠.

  • 40. ..
    '22.5.20 12:01 PM (27.109.xxx.116)

    아마 제작진도 띠용했을듯 ㅋㅋㅋㅋ

  • 41. ㅇㅇ
    '22.5.20 12:02 PM (182.216.xxx.211)

    중요한 것은 그런 남자가 내 남편이 되면 골치 아플 것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내 남편만 아니면 그런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죠.
    항상 자기 정당성을 주장하며 궤변도 서슴지 않을 거 같음. 완전 피곤한 스타일. 화제성 위해 1번 남자 끼워 넣은 듯. 벌써 이렇게 게시판 지분 차지하잖아요…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장도연 친구는 정말 머리 숫자 맞추려고 섭외 느낌…

  • 42.
    '22.5.20 12:03 PM (223.62.xxx.116)

    미리 여자의 독립심을 막 키워주겠다고 설치니 꼴부견 22222

  • 43. ...
    '22.5.20 12:07 PM (118.235.xxx.202)

    본인 남편이 저러면 눈 뒤집어지고 석탄이되게 구워삶을거면서.

  • 44.
    '22.5.20 12:13 P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그 두남자는 저 장면을 여자 남자 프레임으로 먼저 규정하는 이유가 뭘까요? 지나치게 그 부분에 지나치게 의식이 집중되어 있을수도 있어요 누가봐도 무거운거 들고 낑낑대고 있으면 도와줄수 있잖아요 14살 남녀중학생, 69세 할머니, 80세 할어버지 근데 젊은 여성에게만 니 일은 니가 해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중학생 여자아이들은 그때 성장 끝나서 성인이나 다름없잖아요 어리니까 도와준다 인가요?
    저 장면은 분명 남자들이 먼저 그 프레임으로 선 그은게 맞아요

  • 45. 으으
    '22.5.20 12:15 PM (180.65.xxx.224)

    생각해보니 그 두남자는 저 장면을 여자 남자 프레임으로 먼저 규정하는 이유가 뭘까요? 평소에 그 부분에 의식이 집중되어 있을수도 있어요 누가봐도 무거운거 들고 낑낑대고 있으면 도와줄수 있잖아요 14살 남녀중학생, 69세 할머니, 80세 할어버지 하다못해 나보다 힘쎈 울 남동생이 그러고 있으면 나도 도와준다고 일단 일어설것같아요. 근데 젊은 여성에게만 니 일은 니가 해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중학생 여자아이들은 그때 성장 끝나서 성인이나 다름없잖아요 어리니까 도와준다 인가요?
    저 장면은 분명 남자들이 먼저 그 프레임으로 선 그은게 맞아요

  • 46. ....
    '22.5.20 12:23 PM (59.2.xxx.245)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행복하실거 같아요.2222222222

    저는 티비를 보지않지만 저 여자분들이 짐들어 달라 했나요?
    짐들어 달라하지 않았어도 들어주고 싶으면 들어주고 해주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인것을 ...참 못났다 싶네요

  • 47. ㅁㅁㅁㅁ
    '22.5.20 12:25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남성위주의 사회가 여자들의 독립심을 막고 일하는 걸 막고 자립을 막기 때문에
    여자들이 독립심을 키워야 하고 사회가 여자들의 독립심을 키우고 지지해야 한다는
    여성주의의 근본 주장은요?

  • 48. ㅎㅎㅎㅎ
    '22.5.20 12:28 PM (211.192.xxx.145)

    남성위주의 사회가 여자들의 독립심을 막고 일하는 걸 막고 자립을 막기 때문에
    여자들이 독립심을 키워야 하고 사회가 여자들의 독립심을 키우고 지지해야 한다는
    여성주의의 근본 주장은요?
    이거는 배려, 저건 평등, 이건 매너, 저것은 불평등
    뷔페에서 집어오는 건 니 맘이지만
    니 접시를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하는 건 비매너라고 결론났었죠.

  • 49. ....
    '22.5.20 12:30 PM (59.2.xxx.245)

    저는 남자라도 무건운거 들고있으면 들어주고 제거는 절대 못건들게 하고 두번 나르고
    혼자 들수있을만큼만 싸갑니다.
    근데 직장에서 일할때는 남자가 한번에 움직일때 들고 갈수있는 짐의양이
    저보다 많잖아요 저도 한번에 들을수있는만큼 들고 가고 간식챙기거나
    차를 탈때도 제가 여직원중에 나이가 제일 많지만 제가 나서서 먼저 탑니다
    그런데 탕비실에서 간식챙길때 상사분들은 계약직 여직원 없으면 정규직이라도
    여자만 불러서 시키거든요..그래서 정규직이면서 제일 연장자인 제가 합니다
    요즘들어온 신입 여직원들은 안하려고 해요

  • 50. ㅎㅎㅎㅎ
    '22.5.20 12:32 PM (211.192.xxx.145)

    그 프로 여기서 글로만 봤지만 무슨 광경인진 훤히 그려지는데
    미모 뛰어난 여자한테 우르르 몰려가고 상대적으로 아닌 여자에게 안 갔으면?
    전자에게 5명 갔는데 후자에게 2명 갔으면?
    그걸로 또 죙일 껌 씹을 거라는 것도 훤히 그려지네요.

  • 51. ..
    '22.5.20 12:32 PM (118.235.xxx.56)

    여자를 사귀겠다고 나온 프로에서 저러니 밉상인거죠

  • 52. 궁금
    '22.5.20 12:38 PM (110.8.xxx.17)

    저 그 프로그램 안봐서 모르는데
    약속장소에 남자들이 먼저 기다리고
    여자들이 나중에 등장하나요?
    아님 섞여서 무작위로 오나요?
    남자고 여자고 짐 무거우면 옆사람이 좀 도와주든가
    서로 다 초면이어서 어색하면 자기짐 자기가 들면 되지 않나요?
    순서가 있어서 한명한명 도착하고
    나중에 도착한 사람(여자든 남자든) 짐들어 줘야하는거며 첨에 도착한 사람이 너무 손핸데요?
    여자 짐 들어주는걸로 의견 갈리는것 같은데
    남자 짐 무거운 사람꺼도 같이 들어주나요?
    여자들도 같은 여자 짐 무거우면 가서 도와주나요?
    이게 논쟁꺼리가 되는게 신기..
    프로그램을 봐야하나??

  • 53. 박수보내요
    '22.5.20 12:40 PM (223.62.xxx.40)

    아드님 잘 키우셨고, 잘 컸네요.
    좋은 생각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한 건강한 젊은이네요.
    이런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하는데
    이상하게 꼬이고 왜곡된 궤변론자들이 티비에 나오니, 그런거 보고 따라하는 사람 생길까 걱정되네요.
    아드님 말이 백번 맞아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인데, 생각도 좋고 말도 잘하네요

  • 54. 어머나
    '22.5.20 12:42 PM (106.102.xxx.147)

    세상에

    울딸 사위로 들어오심 안될까용~^^

    울딸올해 24살이옵니다

    어쩜어쩜 아드님 사고방식이 넘멋지네요

    잘키우셨습니다

    엄지척 따봉~♡

  • 55.
    '22.5.20 12:45 PM (180.65.xxx.224)

    제가 볼때 제작진이 출연자가 어떻게하나보려고 한부분도 있어요
    이름적힌 종이도 늘 높거나 비탈진 곳 나무에 걸잖아요
    여자들 한껏 꾸미고 오는거 알면서도
    다 성격 나오는거죠

  • 56. ...
    '22.5.20 12:58 PM (1.241.xxx.220)

    저도 좀 그랬던게... 그 둘은 특히나 제일 먼저 도착해서 앉아있던 사람... 심적으로나 체력도 여유가 있을텐데... 차라리 누구 짐 들어줘서 맘에 든걸로 오해받을까봐... 그런거다 라면 이해할텐데 부연 설명이 더 이해안감...

  • 57. ㅡㅡ
    '22.5.20 1:05 PM (39.124.xxx.217)

    둘다 꼰대같아보임 ㅡㅡ
    대충 집에서 뒹글다 나온 느낌

  • 58. ...
    '22.5.20 1:10 PM (1.241.xxx.220)

    그리고 자기 생각이 그렇더라도 다른 남자들이 해주는 분위기면 맞춰주는 융통성이란게 있잖아요.. 그게 그렇게 대단한 신념이라고 꼭 그랬어야했나? 그런것 때문에 불편하더라구요.

  • 59. 그니깐
    '22.5.20 1:21 PM (210.223.xxx.119)

    그게 무슨 신념인양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게 더 꼴뵈기 싫음.
    나머지 남자들이 착해보이는 현상까지..

  • 60. 아드님 매너맨
    '22.5.20 1:56 PM (221.141.xxx.67)

    여자 남자 아니고
    남자 남자고 둘이 똑같은 체격이라도
    먼저 온 사람이 쉬고있는데
    뒤에 오는 사람이 힘들어 보이면
    들어주고 도와주는게 좋죠.

  • 61. ...
    '22.5.20 2:10 PM (152.99.xxx.167)

    힘쓰는일 안도와주는 남자가 찌질한거면
    섬세한 여자가 가정일 하는게 당연해져요
    유리할때만 매너찾고 이득 취하면 안돼죠
    애초에 본인이 처리할수 없는 짐이면 안갖고 오는게 맞습니다.

  • 62. 가정일?
    '22.5.20 3:13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여자가 섬세하니 가정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글쎄요 가정일 중 가사노동은 섬세함보다 힘이 더 많이 필요한 분야고요,
    외벌이든 맞벌이든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여자가 대부분의 가사일과 가정운영을 하고 있어요.
    뭘 남녀 차이가지고 따져요?
    이미 여자들은 사회적으로 남자들에게 강제양보하는 삶을 살고 있고
    가정내에서도 더 많은 책임을 맡고 있는데요
    저는 대학생 아들 하나 키우는 사람인데요
    원글 아드님같은 생각이 옳다고 생각해요.
    여자가 물리적 신체적으로 약하니 당연히 도와야 하고요.
    그럼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무슨 배려를 하느냐?
    위에 썼듯이 사회적으로 강제배려 강제양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직장 채용에서의 남자들 우선, 승진에서도 남자들 우선, 여성들은 가는 곳마다 성희롱과 폭력에 유의해야 하는 긴장된 삶을 살고 있고
    사회는 남자들이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약자에게 저정도 배려도 댓가없이는 못해주나요?

  • 63. 여자상사도
    '22.5.20 5:04 PM (118.235.xxx.202)

    남자 부하 선호하니 말 다했죠

  • 64. ㅎㅎ
    '22.5.20 5:34 PM (112.152.xxx.59)

    저희아들도 같은 말 하더라구요
    저 사람 회사서 같이 일하기 싫은 스타일이네 ㅎㅎ

  • 65. 저도
    '22.5.20 5:36 PM (61.254.xxx.115)

    아드님 생각에 동의해요 결혼해보겠다고 얼굴 다 팔리고 적기까지 나왔는데 자긴 안하고 관망하겠다? 솔직히 첫호감에선 다른사람에게 한표 뺏기는거죠 여자들은저런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반해서 결혼결심하거든요 말걸어주는거 하나 짐들어주는거 하나 옷거려주는거 하나에 점수가 모여서 호감이되고 연애가되는거지 나 아파트있어 나좋은차몰아 한다고 상사되는게 아닌것처럼요 저도 두남자 궤변이라고 생각했어요

  • 66. 아들을 참
    '22.5.20 5:41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잘키우셨네요
    비결이 뭘까요?
    아빠의 솔선수범과
    엄마의 현명한 육아?

  • 67. 동의
    '22.5.20 6:53 PM (175.223.xxx.2)

    남자인 나도 이거 하니까 여자인 너도 이거 해야돼.
    여자인 나도 이거 하니까 남자인 너도 이거 해야돼.
    그래야 평등이야. 이런 의미가 아니라
    남자랑 여자는 태생적으로, 선천적으로 다르게 태어났고
    각자 강점과 약점이 있으니
    이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보완개념으로 생각해야지 22

  • 68.
    '22.5.20 7:05 PM (1.232.xxx.65)

    힘쓰는거랑 섬세한 가정일이 왜 비교대상이 되나요?
    남녀떠나 물리적 힘에 대한 얘기인데.
    윤여정씨랑 나랑 어디서 만났는데
    작은 노인이 무거운 캐리어 들고가면
    당연히 제가 도와드릴겁니다.
    훨씬 젊고 키도 더 크고 힘도 세니까요.
    도와줄필요ㅈ없단 분들은
    노인이라도 자기일은 스스로 해결해야한다고 할듯.
    들만하니까 가져왔겠지. 그럴 인간들.ㅎ

  • 69. 요로콤
    '22.5.26 10:05 AM (211.252.xxx.91)

    짐도 안들어주면서 같이 돈벌며 책임감 운운하는게 웃긴거같아요.
    차라리 짐 들어주는 남자는 솔직하기라도 하지. 너무 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14 해병대 폭발직전이랍니다 07:28:55 305
1591413 동영상 모델과 사진 모델이 다른 옷 사이트가 있어요 2 ㅇㅇ 07:05:18 250
1591412 살해당한 김앤장변호사 아내 분 글이요 2 ... 06:58:10 1,757
1591411 맨발걷기 할 때 양말신고 하면 효과없나요? 1 .. 06:54:45 376
1591410 그알을 보고나서- 에피소드 제목이 아쉬워요 2 D34 06:47:21 710
1591409 싱글맘 싱글대디 싱글파파 우리말로... 18 05:34:26 1,739
1591408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2 ..... 04:08:21 3,455
1591407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35 아이 04:04:55 3,555
1591406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4 ... 03:26:54 1,512
1591405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14 ....&a.. 03:10:24 3,123
1591404 푸바오 영상 보는 강바오님 2 happy 03:10:06 1,304
1591403 리사는 루이비통 아들이랑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어요 3 ㅇㅇ 02:38:09 2,530
1591402 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6 ... 02:33:30 2,748
1591401 50대 이게 갱년기인가요? 7 뭐지 02:33:28 2,163
1591400 꿈이 가끔 이상해요 4 02:03:21 1,186
1591399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9 ... 01:58:06 1,033
1591398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19 ..... 01:46:49 2,402
1591397 결혼 안하신 분들 조카에게 상속하실 건가요? 18 .. 01:37:22 4,960
1591396 아.. 청춘기록 .. 박소담 ㅜㅜ 9 .. 01:33:41 4,270
1591395 비 오는 새벽 13 ,,,, 01:19:29 2,472
1591394 미국산 소갈비 자주 드시나요.  5 .. 01:11:42 1,310
1591393 두릅과 멍게 1 맛있어 01:07:14 934
1591392 관리 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1 .. 00:46:32 2,924
1591391 작품을 찾아요 8 진주 00:38:48 1,006
1591390 입 짧은 40대 11 —- 00:35:18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