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머니 안녕히 가세요...
할머니 가시는 길에는 오직 사위 한 명 이었네요...
그만큼 사시는 데 부침이 많으셨죠....
고생 많으셨어요...
할머니 집에 가면 언제나 맛난 음식과..
어서 온나 내 새끼들...
반겨주시던 그 때의 할머니는 잊지 못할 거예요...
망나니같던 아빠를 피해서 할머니 집에 가도..
할머니는 언제나 따뜻하게 맞아주셨는데
가시는 길에는 혼자 가셨네요...
똑똑하시고....현명하신 분이였는데...
일찍 부모님 여의고...할아버지 만나서 고생만 하셨죠.
자식들이 잘 되면 좋았을텐데...ㅠ...
어디다가 할 수 없는 이야기네요.
할머니...조심해서 가세요.
할머니 덕분에 힘들었던 시기 잘 버틸 수 있었어요.
어릴적 할머니 음식 먹으면서 윷놀이 하던 따뜻한 추억이 많아요.
할머니...감사했어요.
이제 편안히 쉬세요....
1. ...
'22.5.18 11:57 PM (175.196.xxx.15)할머님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
엄마냄새가 그리운 밤이 깊어가네요.2. ㅎㅈ
'22.5.18 11:59 PM (58.79.xxx.16)명복을 빌어요.
외할머니는 그런존재인듯해요. 앞으로도 꿋꿋하게 손녀딸 잘 사는거 보실꺼에요~!3. 마미
'22.5.19 12:06 AM (122.36.xxx.14)명복을 빕니다
4. ㅠㅠ
'22.5.19 12:07 AM (211.207.xxx.10)명복을 빕니다
5. 쓸개코
'22.5.19 12:07 AM (121.163.xxx.93)원글님이 할머니에겐 큰 기쁨을 주는 손녀였겠죠.
할머니 명복을 빕니다..6. 우리할머니
'22.5.19 12:13 AM (116.41.xxx.141)같으셔서 울컥했어요
남편복 자식복도 없이 그리도 베품은 많으셨는데도 ㅜㅜ
원글님같은 손주라도 있으니 편히 눈감으셨을거같아요 ~~7. ᆢ
'22.5.19 12:24 AM (119.193.xxx.141)그래도 님이 계셔서 할머니 외롭지 않게 가셨을 거예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 위로드려요
'22.5.19 12:39 AM (114.203.xxx.133)할머니 편하게 잘 계실 거예요.
힘내세요 원글님.9. ㅡㅡ
'22.5.19 12:44 AM (211.202.xxx.183)착한 외손녀네요
착한 외손녀 덕분에 외할머니는
편하게 떠나셨을거 같네요10. 또로로로롱
'22.5.19 12:52 AM (218.155.xxx.132)할머니 조심히 가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ㅠㅠ11. ‥
'22.5.19 1:08 AM (14.38.xxx.227)저도 외할머니생각 많이 납니다
할머니가 해주신 따스한 밥
잊을수가 없습니다
텃밭 딸기 시금치 옥수수
광에서 내주시는 곶감
철없이 굴었던 시절
보고싶은 우리 외할머니
할머니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보고싶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12. 어쩌다
'22.5.19 2:01 AM (180.230.xxx.233)자식들은 어디 가고
가시는 길에 사위 한 명이셨을까? ㅠㅠ
그래도 손녀가 이렇게 할머니 기억해주니
행복하실 듯...13. 감사
'22.5.19 5:22 AM (114.203.xxx.145)외할머니.안녕히 가세요.
가셔서 평안하세요.14. ㅁㅇㅇ
'22.5.19 6:48 AM (125.178.xxx.53)할머니와 원글님의 평화를 빕니다...
15. ..
'22.5.19 6:49 AM (223.38.xxx.5) - 삭제된댓글삼가 할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외할머니
'22.5.19 8:06 AM (219.254.xxx.174)편히 가셔요. 저도 외할머니 따스함이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17. .'.....
'22.5.19 8:11 AM (117.111.xxx.95)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8. ᆢ
'22.5.19 8:27 AM (1.238.xxx.15)원글님 착하시다
할머니 편히 쉬세요 할머니 안녕~~19. 지혜절제
'22.5.19 9:35 AM (223.62.xxx.195) - 삭제된댓글원글님 덕분에 할머니 좋은 마음으로 떠나셨을거에요
원글님도 잠시만 슬퍼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래야 할머니도 좋아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