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보니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은 배신이네요

흠흠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22-05-18 17:07:55
인간이라는게 태어나면서부터 혼자서는 살수가 없고
어떻게든 타인과 의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창조주가 만들었기에
의지란 곧 믿음을 전제로 하는건데...

그 믿음을 저버린 배신 행위는
존재 자체를 뒤흔들게 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부모를 향한 배신, 형제를 향한 배신, 배우자를 향한 배신, 자녀를 향한 배신
이게 가장 극복하기 힘들고요...

그래서 배신을 당했을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나봅니다.
타인을 상대로든, 나를 상대로든...

IP : 183.98.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절이
    '22.5.18 5:17 PM (106.101.xxx.123)

    맞는말이요

  • 2. 당연하죠
    '22.5.18 5:19 PM (112.167.xxx.92)

    특히 핏줄간에 배신 때리면 자신에 존재 자체가 부정 당하니 그래서 사건사고로서 극단적인 자살,살해도 나오는거에요

    특히나 배신행위가 돈과 관련되면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수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다쳤기에 극단적 결론이 나올수 있고 이건 그런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알지 안당해 본 사람은 몰라도 그심정

  • 3. ..
    '22.5.18 5:24 PM (210.121.xxx.7) - 삭제된댓글

    잘 해준 어린 사람이 저를 우습게 안 것. 소개 시켜 준 사람을 뺐어간 것. 이것도 배신이지요? 전 최근에 충격을 받을 정도로 안 좋았습니다.

  • 4.
    '22.5.18 5:24 PM (121.143.xxx.62)

    부모에게 가장 헌신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형제에게 모든 재산이 갔을 때 그 배신도 포함이겠죠
    착하다는 말은 하지나 말던가

  • 5. ;;
    '22.5.18 5:29 PM (210.121.xxx.7) - 삭제된댓글

    위의 댓글처럼 부모는 이미 재산 줄 사람 다 정해두고서 겉으로 사이 좋게 지내라 우애 있게 지내라, 너는 왜 오해하고 그러냐. 성격이 이상하다. 이런 말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게 부모로부터 당한 가스라이팅 같아요. 누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아닌지 그거 모를까요.

  • 6. ㅇㄹㅇ
    '22.5.18 5:32 PM (211.184.xxx.199)

    맞아요
    자존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려요
    태어나 한번도 사랑받은 적 없는 사람이 되어버려요

  • 7. 그러게요
    '22.5.18 5:34 PM (223.39.xxx.20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친정엄마 및 기타등등 손절침
    지들는 배신해도 되고 저는 안되는 인간들 지긋지긋해요. 잘해두니 아주 만만했던거죠.

  • 8. 작은 예
    '22.5.18 5:38 PM (223.38.xxx.68)

    마음가는데 돈 간다고들 하잖아요
    부모가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자식과 1년에 한번 콧배기 비추는 자식을 같은 대우를 할 때 뭘 바라고 한게 아니더라도 씁쓸 하더라고요
    은연중에 내 공로를 알아주겠지 했나봐요

  • 9. 배신도
    '22.5.18 5:40 PM (175.119.xxx.110)

    하는 것들이 또 하죠.
    그땐 그랬어~ 이 x랄 떨면서 말바꾸기도 상습.
    정작 그것들은 배신이라 생각안하는게 더 환장함.
    쓰레기들아 인생부메랑이라 했다~

  • 10. 단테 신곡의 지옥
    '22.5.18 8:15 PM (121.156.xxx.243)

    그래서 단테 신곡에 묘사된 지옥의 지하 가장 깊은 곳 지옥이 배반을 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있는 곳.

  • 11.
    '22.5.18 8:28 PM (112.148.xxx.25)

    믿은사람이 잘못
    인간은 믿는게아님

  • 12. 믿은 사람은
    '22.5.18 9:54 PM (175.119.xxx.110)

    잘못이 없죠.
    왜 피해자를 두번 죽입니까.
    신뢰를 저버린 검은 머리들이 짐승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540 spc는 토론에 죽도록 나오기 싫었을텐데 궁금 19:10:19 16
1740539 우리 동네 도서관, 왜 이렇게 낡았을까요…? (포곡도서관 관련).. 리모델링해줘.. 19:09:10 39
1740538 오랫만에 아웃백 갔는데요 현소 19:05:01 238
1740537 대전 사시는 82님 계신가요 알려주세요 5 ㅇㅇㅇ 19:03:15 145
1740536 “정성호, 왜 이리 XX 같나”“구윤철 모피아 포획”···최동석.. 2 ㅇㅇ 19:01:28 300
1740535 거늬는 감옥안갈수 있었지만 1 ㄱㄴ 19:00:14 235
1740534 지방민 서울여행 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나무 18:59:21 71
1740533 아파트 가스렌지 LNG 사는거죠? 2 ㅁㅁㅁ 18:57:01 146
1740532 실내온도 33도 인데 시원해요. 4 ㅎㅎ 18:52:17 748
1740531 왜자꾸 로그아웃이 되는겁니까 6 ㅡ.ㅡ 18:49:31 232
1740530 노란 양은 냄비밥 자주 해드시는 분 계신가요.  5 .. 18:49:16 295
1740529 김현종은 어디에?미관세 협상 기재부 출신 라인업 우려 17 ㅇㅇ 18:33:58 938
1740528 13년차 거실 에어컨 고장났어요. 3 에어컨 고장.. 18:31:35 789
1740527 서울 30억 아파트 심각한 내부 상태 12 균열 18:26:39 2,285
1740526 제가 만만이일까요 8 18:24:42 908
1740525 서초동 2 드라마 18:24:20 641
1740524 치과의사도 힘든 직업이네요. 14 …. 18:23:27 2,253
1740523 지금 시계를 보니 1 노머니 18:17:49 553
1740522 상속세 종부세 0원 조선일보 방상훈 집 겸 박물관 5 법개정하라 18:16:32 727
1740521 김관영 문전박대, 우범기 물벼락…전주-완주 통합 '수난시대' [.. 1 .. 18:16:16 459
1740520 응팔 전국노래자랑 장면 다시 봐도 웃기네요 ㅎㅎㅎ 6 응팔 18:11:24 789
1740519 시어머니 홈쇼핑 갈비탕 추천바랍니다 14 이쁜딸 18:04:16 1,118
1740518 손가락에 부치는 파스 추천해 주세요 2 , . 18:03:26 316
1740517 돈을 나에게 보냈는데 6 ... 18:03:02 1,235
1740516 귀마사지 해보셨나요? 4 17:55:06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