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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의 안락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2-05-18 15:00:40
3년 좀 넘게 키웠고 이제 4살이 되었고...
낫지 않는 뇌수막염인데 독한 약을 늘리고 줄여가며 3년을 열심히 싸워줬는데 이제는 힘이 드나봐요ㅠ...
아이가 살고 싶어 할 수 도 있는데 내가 결정을 한다는게 어렵고 두려워서 숨 가쁘게 쉬는 애를 열흘을 잡고 있었어요.
다니던 병원의 주치의가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치료라고 어제 살짝 얘기했는데
그래도 해볼 수 있는게 있으면 해보겠다고 입원시켰어요.
오늘 퇴원이라 데리러 간다고 하니 아이 주치의 선생님이 상담을 요청하네요.
이제 아이를 보내주라고 조심스레 얘기하시겠죠ㅠ
계속 아이에게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맞히고 먹여가며 데리고 있는게
의미가 없고 그 약을 오롯이 견뎌야 하는 우리 아이가 힘들꺼고...
그렇게 떠나면 두고두고 미안하겠죠.
내 욕심에 그렇게 잡아둔거만 같아서요.
어제부터 아이 보낼 장례식장을 찾고, 장례식에 올려둘 사진을 골랐어요.
이별을 이제 내가 결정하고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아이없이 살아야 하는게 무서워요ㅠ
그래도 아이가 아프고 힘든거 보다는 제가 견디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려고 합니다.
너무 고마웠고 사랑하고 오래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그때는 오래오래 같이 있자고 말해줘야겠어요.
IP : 222.107.xxx.12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8 3: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네살 멍이 키우고 있어요. 제가 원글님의 상황이면 저는 보내줄겁니다. 자책하지 마시길.

  • 2. ##
    '22.5.18 3:06 PM (211.195.xxx.243)

    어떤맘인지 알꺼같아요 ㅠ
    눈인사. 하시면서 사랑한다고 많이말해주세요

  • 3. 에구
    '22.5.18 3:07 PM (219.249.xxx.181)

    이제 고작 4살인데 너무 짧은 생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기억만 많이 갖고 갈수 있도록 함께 하는 동안은 행복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 4. 글내용
    '22.5.18 3:08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

    하실만큼 하셨고
    강아지도 고생 많았네요.
    이래도 저래도 아쉬움과 후회와 자책이 따르지난 편히 보내주세요.

  • 5. .....
    '22.5.18 3:09 PM (222.234.xxx.41)

    집에데려오시지 ㅜㅜ

  • 6. 님이
    '22.5.18 3:09 PM (61.254.xxx.115)

    보내고싶은거 아니고 아이도 주사맞고 가고싶지않을수도 있잖아요 저라면 보내기전에 애니멀커뮤니케이터한테 물어서 아이 맘이 빨리 가고싶은지, 아파도 견디고싶은지 어떤지 엄마는 그동안 너때문에.행복했는데 그런말도 전해줄것같아요

  • 7. --
    '22.5.18 3:09 PM (211.196.xxx.168)

    하실만큼 하셨고
    강아지도 고생 많았네요.
    이래도 저래도 아쉬움과 후회와 자책이 따르지난 편히 보내주세요 2222222

  • 8. 에휴
    '22.5.18 3:09 PM (125.178.xxx.135)

    그렇게 아프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보내줘야죠.
    마음 잘 추스리시길.

  • 9. 글내용
    '22.5.18 3:09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

    하실만큼 하셨고
    강아지도 고생 많았네요.
    이래도 저래도 아쉬움과 후회와 자책이 따르지만 편히 보내주세요.

  • 10.
    '22.5.18 3:10 PM (172.224.xxx.19)

    그만하면 할만큼 하신거예요…

    10년 넘게 키운 저희 진도도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서 병원 가서 보니
    자궁축농증에 심장사상충까지 있더군요.
    자궁 수술하고 회복하던중
    안좋아져서 다시 입원했고…
    심장사상충 치료는 힘들것 같다고…
    그래도 그 아이 처음엔 버텨주더라구요.
    눈도 못뜨고 누워 있는데…
    병문안 가서 제 목소리 들리면 있는 힘 끌어모아
    꼬리 흔들어줬어요.
    온줄 안다고… 반갑다고… 좋다고…

    쓸 수 있는 약 치료 다 받았지만
    두어달이 지나 그 아이는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

    더 빨리 발견하고 병원 갔었더라면…
    내가 좀 더 살폈었더라면…
    한참 마음 아팠었어요.

    원글님… 아이도 열심히 싸워 봤을거예요.
    원글님도 열심히 하신거구요.
    너무 슬픈일이지만 자책하지 마셔요.

  • 11. ㅇㅇ
    '22.5.18 3:11 PM (116.42.xxx.47)

    길상사 홈피 들어가보면 반려동물 천도재 예정 소식 있어요
    참여해보세요
    오늘 급히 결정하고 바로 안락사 진행하지 마시고
    하루정도 함께하는 시간 가지세요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
    같이 걷던 산책길도 걸으시고
    충분히 마음의 준비하시고 진행하세요
    미안하다는 말 많고 고마웠다고 행복했다는 좋은말만
    해줘야 가는 아이 마음도 편해요
    울지마세요
    고통없는 천국으로 가는거니까...
    다시 만날테니까...

  • 12. 고통당할거
    '22.5.18 3:13 PM (211.36.xxx.226)

    다 당하고 가는건
    야생에서 홀로 죽는것과 다름 없다고
    그동안 잘 살도록 보살펴준것처럼 치료에 의미가 없다면 마지막도 잘 갈수 있도록 보살펴줘야 된다고..

    이젠 보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견주가 용기내 주세요

    저도 끝까지 붙들고 있던 사람인지라
    다음번에는 더이상 생명활동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면
    내가 힘들어도 보내주렵니다

  • 13. 원글
    '22.5.18 3:14 PM (222.107.xxx.121)

    오늘 집에 데려와서 약 안 먹이고 먹고 싶어했던 것 실컷 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나서
    보내주려고요.

  • 14. ..'
    '22.5.18 3:15 PM (223.39.xxx.45)

    저라면 보내줍니다
    덜아프게 해주는것도 사랑입니다

  • 15. ㅁㅇㅇ
    '22.5.18 3:22 PM (125.178.xxx.53)

    님과 멍이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16. 강아지
    '22.5.18 3:23 PM (125.134.xxx.134)

    두마리 하늘로 보내봤는데 진짜 너무 너무 아프다는게 엄청난
    형벌이고 고통인것 같어요. 하루라도 빨리 보내는게 강아지를 위한 길인듯. 넘 불쌍해요

  • 17. ....
    '22.5.18 3:24 PM (118.235.xxx.106)

    저희는 고양이 그렇게 보낸 적 있는데
    지나놓고 보니 내 마음 편하자고
    고생시킨면도 있었던것 같아요.
    오롯이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 18.
    '22.5.18 3:25 PM (61.77.xxx.202)

    집에 데려오셔서 마지막을 엄마품에서 갈수있게 해주세요..저도 14년 키운 애기를 품에 안고 보냈어요..ㅜㅜ 의미없는 병원치료 보단 엄마옆에 있다가 가는게 서로 후회없는 일일거에요. 너무 어린 아이라 너무 안타깝네요

  • 19. 그게
    '22.5.18 3:26 PM (61.254.xxx.115)

    반려견 편하라고 보내주지마견주님도 자책감에 힘들수있거든요
    너를위해서 보내준다 사랑한다 너로인해 행복했다 하시고 엄마가 하늘나라가도 기도해주세요 아이들이 기도받는애들은 하늘에서도 그사랑하는마음을 느낀다고하네요

  • 20. 그냥
    '22.5.18 3:30 PM (180.71.xxx.56)

    약 안 먹이고 맛난거 주시고 사랑한다 얘기해주신다 했으니
    계속 그렇게만 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러다가 가족품에서 자연스럽게 갈 수도 있잖아요 ㅠㅜ

  • 21. ㅇㅇ
    '22.5.18 3:35 PM (128.14.xxx.152)

    어이없어서.. 반려견의 생명문제를 익게에 문의하나요???
    여기서 어쩌라면 그렇게 하는건지
    불쌍하네요 그아이

  • 22. ...
    '22.5.18 3:38 PM (39.7.xxx.123) - 삭제된댓글

    경험자로 적자면
    치료불가하고 아파서 고통스러워하면
    결정하는게 맞아요

    결정하셨으면
    가장 편하게 갈수 있는방법으로 보내주세요
    심정지 주사만 맞으면 순간고통이 크다하니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프로포폴 같은 종류의 마취제도 같이 써 달라고 하세요

  • 23. ㅇㅇ
    '22.5.18 3:3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결정하기 힘들것 같아요
    생명은 분명 붙어 있는데 가망은 없고 강아지는 고통스러워하면
    저라도 결정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데 가망이 없다면 고통이라도 덜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해요

  • 24. ....
    '22.5.18 3:3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128님같은 분은 댓글 달지 마세요. 가뜩이나 마음 아플 원글님 들쑤시는 건 님뿐이네요. 이 많은 댓글들중에요.

  • 25. ..
    '22.5.18 3:43 PM (118.235.xxx.182) - 삭제된댓글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계속 먹이면
    근육 다 빠지고 털도 다 빠져요
    독약이나 마찬가지라 짧게 사용하는 약이에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짧은 생을 살다가 가야하는 강아지가
    넘 불쌍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원글님도 안쓰러워요
    부디 힘내셔서 함께 하는동안 마음껏 사랑 표현해주세요.

  • 26. ㅡㅡ
    '22.5.18 3:43 PM (118.47.xxx.9)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ㅠㅠ.
    가엾은 아이는 왜그리 또 일찍
    가려고...
    눈물 납니다.
    말이라도 통하면 물어라도 볼텐데...
    어떡해요...
    도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27. ..
    '22.5.18 3:45 PM (117.111.xxx.135)

    세달전에 스물한살 우리아기 무지개다리건넜어요.
    지독하게 처참해져서 안락사를 고민하기도했지만
    이 생명의 생노병사중 병 과 사 의 단계에서
    보호자가 해줄수있는건 옆에서 있어주고 사랑해주는것.
    아이의 생명에는 내가 개입하는게 아니다 싶어서
    마지막 이틀 하던 치료 약 다 중단하고 먹고 마시고
    제품에서 그리갔어요
    자기의사를 표현할수 있는 인간은 존엄사 결정이 가능하지만
    자기생명이니
    반려아이들 안락사는 다른문제 같아요.

    생과사는 사람이 개입할수있는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아름다운 사별은 없지만
    덜아프고 덜슬픈 이별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28. 111
    '22.5.18 3:54 PM (182.227.xxx.45)

    보내주세요.. 너무 아플꺼에요.. 사람도 너무 아프면 죽고싶어요. 저도 고민하다가 아이 보내준경험이 있어요. 진작보내줄껄.. 아직도 그 까만 코를 잊을수가 없네요. 마지막엔 힘내서 꼬리도 흔들어 주었는데... 후회는 안해요.. 진통제로 버티는건 의미없어요. 윗분글처럼 안락사도 편하게 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병원에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시고 해주세요.

  • 29. ㅇㅇㅇ
    '22.5.18 3:56 PM (121.127.xxx.99)

    13년전의 일..
    남편과 함께 애지중지 키우던 녀석이
    피부암이었는데 시일이 지나니까
    대소변이 안나와요....12살 , 노견..

    수의사가 남편친구의 후배..
    안락사를 권유하셔서 눈물로 며칠을 울었던 남편이
    결정을 하였는데 후배더러 집으로 와서..
    병원보다는 안방에서 편하게 보내고 싶다고 해서..
    주사도 좀 비싸지만 안아픈것으로..

    자굼운 남편과 그 녀석이 하늘나라에서 저 오기를
    눈빠지게 기다릴텐데.. 참 보고 싶습니다..
    마음 독하게 잡수시고 편하게 보내세요.

  • 30. 윗님
    '22.5.18 4:01 PM (116.42.xxx.47)

    ㅜ.ㅜ
    마지막줄보고 눈물이....
    남편분 사랑이 많으신분이었네요
    외국에서는 안락사를 볌원이 아닌 집에서
    아이가 편하게 가게들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낯설고 무서운 병원이 아닌
    집에서 보호자 품에 안고 보낸다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인듯

  • 31. 수의사분께
    '22.5.18 4:10 PM (61.254.xxx.115)

    얘기해서 마취제를 먼저 놓고 안락사주사를 놔야 그나마 안아프게 갈거에요 안락사주사마놓음 고통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 32. 5월
    '22.5.18 4:18 PM (112.173.xxx.101)

    원글님
    작년 5월에 저희가족과 5년3개월을 함께한
    우리 말티아가 만6살 못살고 뇌수막염으로
    보내줬어요. 3살때 발병해서 2년6개월을 약
    먹이면서 감사하게도 정상아이처럼 일상생활을
    했었어요. 한달에 한두번 발작증상은 있었구요.
    떠나기전 2달전부터 경련도 너무 자주하고ㅜ
    마지막엔 온몸 마비에다 대소변도 못하고 음식도 못삼키고 의식없이 24시간을 대발작을 해서
    가족들 품에서 안락사로 보내줬어요.
    직장생활하는 아들 딸도 오고 병원에서 가족들과의
    시간도 따로 주시더라구요.
    우리 강아지 6살도 못채워서 너무 억울했는데
    원글님 강아지는 4살이네요.
    뇌수막염 정말 무서운 병이예요 ㅠ

    저는 차마 어떻게 보내라는 조언은 못하겠어요.

  • 33.
    '22.5.18 4:42 PM (223.56.xxx.71)

    그래도 최선을 다 하셨네요
    애기 고마워할거에요ㅠ

  • 34. 근데
    '22.5.18 4:46 PM (61.254.xxx.115)

    몰라서 그러는데.뇌수막염 예방주사나 백신이 있나요? 무서운병이네요 지식이없어서..힘드셨겠어요 마음 아프시지요...

  • 35. 아 ㅠㅠ
    '22.5.18 5:23 PM (39.7.xxx.218) - 삭제된댓글

    퇴근길에 글 읽다가
    저 지금 펑펑 울고 있어요.
    10년 키우던 강아지 죽는것도 지켜봤고
    지금 9살된 녀석들 키우고 있는데
    원글님과 아픈아이 생각하니
    가슴이 막히네요.
    너무 고생하지않게
    너무 고통스럽지않게
    보내 주세요.

  • 36. 안돼요 !!!
    '22.5.18 5:29 PM (124.49.xxx.192)

    제경험은 의사 권고듣고 약물로 보내고 아직도 힘들어요 보낸지 10년인데 아직도 맘이 아리고 후회되어요 ㅠ다시 돌아가면 그런선택 절대 안할거에요
    애기는 아파도 가족곁에 있고싶어 해요

  • 37. 원글
    '22.5.18 6:02 PM (118.235.xxx.80)

    숨이 차 하는 아이를 데리고 24시간 남편과 교대하면서 산소호흡기 대주고 안먹으면 억지로 유동식 먹이면서 있었어요. 약을 먹으니 내일은 오늘보다 낫겠지 하면서요ㅠ
    아이는 숨이 넘어갈 듯 하면서 저만 봐요ㅠ
    우리아이는 아프면 숨는 애가 아니라 저한테 와서 봐달라는 아이였어요. 아이를 안고 엘베타고 안에 거울을 보는데 아이가 헥헥거리면서 울더라구요ㅠㅠ
    제 고통은 제가 견디더라도 아이가 힘들면...고통스럽다면 보내주는 것도 제 몫이라 생각하렵니다.
    다만 보낼 때 아프지 않게 잘 보내주려구요ㅠㅠ

  • 38. 기도합니다
    '22.5.18 8:07 PM (61.254.xxx.115)

    아가 이제 그만 아프자.. 기도해줄게...

  • 39. 그간
    '22.5.18 8:34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이별을 결정해야 한다는 상황이 얼마나 힘이
    드실지요ㅠ
    그 놓아주는 마음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저도 두강쥐 엄마에요 아이들 눈빛 표정 행동 정말 말만 못하지 다 표현하고 알아듣지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보고싶을지 그리고 후에 꼭 만나게 될거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엄마가 끝까지 있어줄거라고요
    님에게도 이별을 버텨낼 힘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40. 그간
    '22.5.18 8:34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이별을 결정해야 한다는 상황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요ㅠ
    그 놓아주는 마음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저도 두강쥐 엄마에요 아이들 눈빛 표정 행동 정말 말만 못하지 다 표현하고 알아듣지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보고싶을지 그리고 후에 꼭 만나게 될거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엄마가 끝까지 있어줄거라고요
    님에게도 이별을 버텨낼 힘이 있기를 기도합니

  • 41. 그간
    '22.5.18 8:35 PM (1.241.xxx.216)

    이별을 결정해야 한다는 상황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요ㅠ
    그 놓아주는 마음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저도 두강쥐 엄마에요 아이들 눈빛 표정 행동 정말 말만 못하지 다 표현하고 알아듣지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보고싶을지 그리고 후에 꼭 만나게 될거라고 안심시켜주세요
    엄마가 끝까지 있어줄거라고요
    님에게도 이별을 버텨낼 힘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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