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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이런 남편

..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2-05-18 13:26:18
20년 넘게 지손으로 있는밥 있는 반찬 조차 지손으로 차려본적이 열손가락 꼽힐 정도고 아무리 차려 먹으라고 해도 자빠져자고 안일어나고 결국은 아이들 때문에 부인이 먼저 밥을 차렸어요.
그럼 말하고 지낼땐 늦게 처일어나서 차려놓은 밥 있음 처먹고
골나고 있을땐 밥때 우리가 먹고있음 안차려져 있음 커피 한잔만 타서 지방으로 문닫고 들어가요.
직장도 3교대라 가족들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밤,11시에 나가 아침 밥도 안주는 직장에서 오전 8시30분에 집에 와서 아침먹고 낮에 잠을 자고 꼭 오후 1경에 깨서 소변보고 피곤할텐데 그냥 안자고 꼭 뭐라도 찾아서 먹고 자더라고요. 저녁 6시쯤 일어나 밥먹고 8시쯤엔 자고 일어나 11시쯤 나가고요.
애둘을 아무도 봐주는 사람없이 혼자 다해왔고 우울증 올새도 없이 도와주지 않고 먹고자고 회사 가야해서 밥먹고 잔다고 하니 러쩔수 어쩔수 없이 과부처럼 살았고 휴일엔 자기엄마한테 달려가더라고요.
불만울 얘기하며 큰소리로 싸우면 회사 그만둔다고 협박하고요.
아침 8시 30분에 나오는 근무나 밤 12시 퇴근해서 오후 3시 출근은
집은 애들에게 낮이고 한창 떠들고 울고 시끄럽게 밥먹고 할때인데도
집에서 자고 있으니 떠들지도 못하고 숨죽이고 키웠는데 아주 징글징글해서 오전근무 하래도 그것도 바꾸기 힘든건지 20여년을 저런 근무를 해도 월급은 300을 못넘어요. 몸만 고달프고 밥도 집으로 보내서 먹게 하는 대기업 하청업체요.
속아서 결혼한것도 그런데 학력도 고등이라 성격과 가치관 말도 안통하고 뭔가 대화의 벽이 느껴지고 딱 그만큼의 수준이라 맞지가 않았어요.
가부장적인집 외아들인데 아들타령만 했었고 아무것도 제게 해준게 없고 내부모도 강요안한 효를 제게 강요해서 초기 멋모르고 하다가 점점 도가 넘쳐서 2년후부턴 아예 안했어요. 그후 세월이 흘러 여자는 스트레스 많아서 병에 걸렸는데도 남편이란 사람은 평소처럼 지밥을 차려주길 기다리고 안차려주면 굶더라고요. 쌀과 부재료 다 여자 친정건데 자기엄마가 수고해서 준거는 하나도 없고 편히 산 양반인데 지가 남의 엄마가 수고한거 가지고 먹네 안먹네 밥가지고 골나요.
학비도 다 여자가 준비해서 내주고 있고 월급은 한달 생활비 정도지 남들처럼 옷하나 번번한거 신발 좋은거 핸드백 명품도 사본적도 없고 결혼전 입었던 옷 입었고
다 싸구려. 외식도 여기서 말하는거 사먹은적도 없고 해외도 나갈만한 돈도 없었구요.

매사를 신경거슬리게 하고 골나지 않은 달이 없고 1년 12달 멀쩡한 달이 드물어요.
요즘은 남자 평균 수명이 길어서 공원도 어디고 남자 노인들 80살은 거뜬한데 3살이나 여자 보다 더먹었는데
아들 군대 얘길하며 지가 못데려다줄 걱정하며 은근히 지한테 잘하길 바라더라고요. 본인엄마가 결혼하니 그때 63살이었는데
자기 죽는다고 보약해먹고 징글하게 아들네 분란 만들더니 90살 가까이 살다 갔어요.

여기서 묻고 싶은것은 여자가 어찌보면 투병인데 차려주진 못해도 지가 알아서 차려먹지 않나요? 신경써주지 않나요?



IP : 39.7.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8 1:29 PM (211.221.xxx.167)

    원래 배려없고 아기적인 사람이 부인 아프다고 달라질까요?
    괜한 기대 마세요.
    그냥 마음의 문을 닫고 동거인 처럼 사는게 나아요.

  • 2. ,,,
    '22.5.18 1:31 PM (70.191.xxx.221)

    그냥 남편에게 신경 끄세요. 시모 돌아가셨고 어차피 안 맞는 사람끼리 살아오셨는데 사람 안 변하니
    님 건강이나 챙기세요. 이제와서 기대를 하고 욕 해봤자 변하는 건 없을 것이고 님에게 신경 안 썼느데
    이제와서 쓸 것 같지 않아요.

  • 3. 부인도
    '22.5.18 2:07 PM (175.223.xxx.58)

    똑같아요. 3교대 하는 남편에 대한 이해도 없고 전업아내면 밥차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쌀 부재료 ㅎㅎㅎ
    어째 친정에서 나온 저런 것들은
    시가에서 나오면 하찮은것 취급하면서 친정에서 나오면 그거 아니면 굶은듯 하네요

  • 4. 리기
    '22.5.18 2:28 PM (211.223.xxx.239)

    3교대는 일하는 사람이 힘들죠...전업이시면 식사준비 해주는게 맞는듯 하고요.
    근데 아내가 아프면 남편도 좀 도와주면 좋을텐데요.. 어느정도의 질병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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