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과 와이프 외모 비교하는 사람들...
남편이 훤칠하단 얘기 많이 듣긴 했어요..
그런데 간혹 아이 친구 엄마들이 남편을 보고나면 너무...
어떻게 만났냐..
ㅇㅇ엄마가 따라다니다가 연애했냐..
남편이 먼저 좋아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고
저보고 긴장 좀 해야겠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저와 남편은 결혼20년 됐고 아직 사이는 좋고
남편도 저한텐 그냥 애들 아빠고 청결하지 않은 남편일뿐인데. .
그런 소리가 저를 너무 낮춰보는것 같아서 기분 안좋네요..
가난한 집 홀어머니 외아들
사람 좋은거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몇 일째 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저를 닮은 딸들한테도 미안하네요
1. ,,
'22.5.18 1:18 PM (70.191.xxx.221)얼평 흔한 나라의 비애죠. 성수가 많은 이유.
2. ..
'22.5.18 1:23 PM (122.151.xxx.128)그런 분들은 외모 갖고 얘기하는게 크게 무례한 일이고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낮추는 행동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어쨌든 그 분들이 부끄러워 할 일이지 원글님은 잘못 한거 없으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3. ...
'22.5.18 1:24 PM (220.116.xxx.18)오지랍이 태평양일세
어디 남의 남편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말을 함부로 하나요?
긴장을 하라니 말라니...
그사람하고 놀지 마요
예의란 건 애저녁에 없는 사람이구만요4. ㅇㅇ
'22.5.18 1:27 PM (106.101.xxx.17)그럴땐 너네 남편이나 잘 관리하라하세요 오지랖떨지말라고 하고 못생긴남자도 꼴값한다고
5. 뭐
'22.5.18 1:29 PM (175.214.xxx.99)그렇게 사람 거르는거죠..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외모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6. 속으로야
'22.5.18 1:39 PM (220.75.xxx.191)그런생각 할 수도 있지만
주책바가지들이네요7. 191님
'22.5.18 1:46 PM (39.7.xxx.53)네 속으로는 무슨말인들 못하겠어요..
기분이 상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 만나러 나가기도 싫고
몇 일째 속상해서 울고 있네요
너무 어린 나이에 가난한 집에 시집 가는걸 보신
친정아빠엄마는 아시면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고..8. ㅡㅡㅡ
'22.5.18 1:48 PM (220.95.xxx.85)그렇게 말하는 사람 치고 예쁜 사람 못 봤어요.
9. ㄹㄹ
'22.5.18 2:04 PM (211.252.xxx.100)저는 예쁜 편인데 "누구 엄마 젊었을 때 예뻤겠다" 이 말 듣고도 너무 싫더라구요. 외모 평가는 하질 말아야함.
10. 외모
'22.5.18 2:07 PM (61.74.xxx.111)전 딸 있음 정말 예쁘겠다,라는 말 들었는데 아쉽게 딸이 없네요. 심지어 외국인이었음
11. ~~
'22.5.18 2:12 PM (61.72.xxx.67)이와중에 자기 외모 칭찬 얘기하는 댓글은 뭡니까..
12. ....
'22.5.18 2:14 PM (125.240.xxx.160)꼭 못생긴 사람들이 그딴 소리해요.
13. …
'22.5.18 2:21 PM (39.7.xxx.108)여기도 잘생긴 정치인에 푹 빠지는 아줌마들 많잖아요
본인 남편 외모별로니까 질투나서 남의 잘생긴 남편보고 이상한 소리 흘리고다니나봐요. 그 아줌마들을 조심해야될듯14. 꿀
'22.5.18 3:41 PM (220.72.xxx.229)너무 불쾌하죠
결혼전에도 누가 아깝네 누가 낫네
둘이 똑같아서 결혼하는건데
진짜 울 나라 사람들 자존감 도둑들이에요15. ......
'22.5.18 3:42 PM (223.38.xxx.242)울지말고 연습하세요. 토닥토닥.
담에 또 누가 그 딴 헛소리하면
내가 얼마나 매력적이면 저 잘난 울 남편이 매달렸겠느냐고
아직도 울 남편은 내가 넘 좋다고 한다고.ㅔ
그러게 ㅇㅇ엄마는 내적 성숙과 매력을 좀 미리 갖추고 살지 그랬냐고 좀 아쉽겠다 남편얼굴이 그래서...
난 남편얼굴만 봐도 배불러
하세요!16. 저도 같은 얘기...
'22.5.18 4:53 PM (221.140.xxx.163)저희부부 초,중 동창인데 동창들이 그러죠. 네가 어떻게 OO를 만날수가 있냐는 둥....
남편은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초,중 전교회장이었고 저는 공부도 그다지 외모도 그다지...
그런 남편이 제성격이 좋다고 쫒아다녔어라고했고 지금도 내가 아직도 이쁘단다라고 ^^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부러워서 그러는 겁니다. 더 배아프게 해주세요. ^^17. 솔직히
'22.5.18 5:04 PM (223.39.xxx.26)그런 말 하는 자들 인성 별로.. 능력없는 자들이죠
비교할 게 얼굴밖에 없어서 남들도 그걸로 평가하는 자들이요18. ...
'22.5.18 6:14 PM (180.70.xxx.60)결혼 20년이면
50세 즈음이실것같은데요
그 연배에는 그런식의 얘기 흔히 하던 세대라 그럽니다
저도 그런얘기 종종 듣는데
그냥 흘려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구요
외모얘기 실례라는 관점이 보편화된지
근래 10년즈음이잖아요
할머니들이랑 얘기하면 더 장난 아니세요19. ㅇㅇ
'22.5.19 9:16 AM (114.219.xxx.164)님은
훤칠남이 좋아라 쫒아다닌 매력쟁이신데
동네 아줌마들 뭐라그러는게 무슨 상관인가요?
걍~가진자의 여유부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