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정이는 원래 우울한 성격인가요?
부모님들,형데들 다 정상적인데
식구들과 눈 마주치고 웃으며 얘기하는 걸 못 본거 같아서요..
1. ..
'22.5.18 9:45 AM (222.117.xxx.67)세상 진지하고 갸륵하고
쓸데없이 우울해2. 가족
'22.5.18 9:49 AM (61.105.xxx.11)가족한테는 말없고
구씨한테는 젤 말 잘하더군요
속얘기3. ᆢ
'22.5.18 9:51 AM (223.62.xxx.110)그게 좀 이상해서요.
가족들도 따듯하고 바른 사람이던데..4. ...
'22.5.18 9:55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누구나 그런 면을 갖고 있지 않나요?
미정이는 좀 과장되게 표현했지만
저도 어릴 때 나는 왜 여기 있지?
어른들은 뭐가 저렇게 즐겁지?
나만 감정이 있는 존재같고 주변사람들은 허수아비같은
느낌...
그런 생각 해 본 적 없으세요?
저는 있는데ㅎ5. 아!
'22.5.18 9:56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저도 가족들 극히 정상이고 따뜻한 가정이예요.
6. 서로
'22.5.18 10:05 AM (121.137.xxx.231) - 삭제된댓글대화가 잘 통하잖아요.
가족들이 아무리 편해도 서로 좋아하는거 관심사 성향이 다르면
저런 속마음을 자유롭게 편하게 대화하기 힘들죠
그저 일상사 얘기면 모를까
그에 반해 구씨랑은 뭔가 철학적인 얘기를 해도 잘 들어주고
때론 구씨도 그런 말을 하고..
서로 주고받고 대화가 어색하지 않고 편하게 잘 되잖아요7. ᆢ
'22.5.18 10:05 AM (121.139.xxx.104)말이 없고 내성적인걸 성격 우울하다고 뭐라하네요
가족들 기분 상황에 가장 공감하는 인물 아닌가요
부모님 농사일도 돕고 언니 주접 떨고 울때 같이 울고
단단하고 고요한 미정이 같은 사람 좋아요8. ..
'22.5.18 10:07 AM (218.39.xxx.153)늦둥이잖아요
어릴때 늦둥이는 외롭습니다9. 음..
'22.5.18 10:11 AM (39.7.xxx.92)사춘기에서 못 벗어난 느낌
구씨를 통해 벗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성격 싫어요. 답답
그래서 배우까지 싫어지려 해요.
웃는 모습 좀 보자!!!!10. ..
'22.5.18 10:28 AM (118.235.xxx.216)늦둥이는 외롭다..
바로 제 얘기예요.
집에서 대화할 사람이 없었어요.11. 흠.
'22.5.18 11:03 AM (122.36.xxx.85)왜요. 그럴수 있죠.
사람 성향이 그렇게 판에 박힌듯 다 같을순 없잖아요.
같은 집에서 자라는 형제들도, 유독 예민하거나, 감수성이 풍부하거나, 내향적이거나.. 얼마나 다른데요.
꼭 무슨일이 있어야만 그런가요.
미정이는 어렸을때부터 그랬대잖아요.
쟤들은 뭐가 저렇게 재밌고, 신날까...
그냥 타고난 성향이 그런쪽이에요.
거기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니, 그런 미정이랑 정서적 교류나 미정이를 따뜻하게 안아줄 여력이 없으셨을거에요.12. 나옹
'22.5.18 11:14 AM (112.168.xxx.69)내성적인 성향인 거지. 병이 아니에요.
13. 직장 환경
'22.5.18 11:16 A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직주 거리, 그 부모면 나도 그렇게 되겠네요
14. wii
'22.5.19 5:05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혼잣말 할 때 보면 득도 직전의 사람이고 구씨에게는 조건없는 추앙이 가능한 사람인데 가족하고는 말도 하기 싫고 무의미한 관계라고요? 그 설정이 이해불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