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반되니 말 많은 사람을 못 견디겠어요

[..]

어깨가 심하게 뭉쳐서 다니던 마사지샵에 예약하려니 안 되어 지역카페 후기를 보고 다른 곳을 찾아갔어요
원장님이 첫 날은 본인 설명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별 새롭지도 않은 순환 문제다 말초신경이다 그런 내용 반복
설명도 여기 막히면 풍이다 여기 막히면 구안와사다 그러는데 그게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비싸고 몸 아픈 곳도 안 풀리고 짜증이 나길래 불편하더라도 아픈 곳 하나도 안 풀렸다 말하고 왔는데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이제 처음 가는 곳에 예약 전에 설명 많이 하는 곳 아니냐 묻고 확인하고 다녀야겠어요
예약 꽤 많은 거 보면 다들 감당한다는 건데 저는 괴로웠어요

[휴]

기빨려서 싫어요

[..]

네~ 일하다 쉬고싶은데 갔더니 기빨리고 어깨통증은 그대로고..
카페에 홍보글 올려달라고 부탁 까지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마시지는 그냥 쉬며 받고 싶은데 이야기를 나눠야한다는 게 장벽이네요
가고싶어도 망설이게 되죠

[하아]

저도 편안한 곳에서 마사지 받고 싶은데
돈 까지 다 내고 마사지 하는 사람이 싫어서 안 가는 중
나이 같다는거 알고 나서는 친구야 ~ 하는데
진심 미친거 같은 …

[못 견딜 것도 많아]

피하면 되지 못 견딜 거 까지야.

[...]

전 나이 먹을수록 싫은 사람을 못견디겠어요

[ㅎㅎ 저두요]

제가 얘기많이하고 들어주는걸 많이하는 친구관계있는데
요새 너무 미안해서, 마니 들어주고있어요

동네엄마들중에서도 쓸데없는 얘기로 토크지분 다가져가는
사람. 친하지만 그런부분은 좀 힘들고 피곤하네요

[..]

피하면 되지 못 견딜 거 까지야.
ㅡㅡㅡㅡ
공감능력은 낮은 거 티내고 다니지 마세요
남의 일에는 세상 쿨한 척 본인 일에는 그러지도 못 할 거면서

[우왕]

피하면 되지 못 견딜 거 까지야.
ㅡㅡㅡㅡ
공감능력은 낮은 거 티내고 다니지 마세요
남의 일에는 세상 쿨한 척 본인 일에는 그러지도 못 할 거면서
————-
걸크 !! 멋졍

[근데]

그러다가 점점 양로원 화법으로 가는 거 아닐까요....
남의 말 안 듣고 내 말만.....

[진짜]

귀에서 피나요-_-
양가부모님 다 80대 중후반....
전화나 만날때 진짜 심호흡 필요함ㅋ
남이면 쉽죠 말 끊어버리고 딴짓하면 됨

[..]

저는 그래서 해방일지 보다가 관뒀어요 그집 아들이랑 큰 딸이 말이 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 말 많은 거 진짜 진이 빠져요

[원글아]

짜증많고 이해심 없는 거 티내고 다니지 마세요.

[..]

짜증많고 이해심 없는 거 티내고 다니지 마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대댓글 까지 애잔... 어딜가도 미움 받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