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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딸 버릇없는거죠?

.. 조회수 : 4,745
작성일 : 2022-05-17 23:18:15
오늘 학교 공연에 쓸 구두가 급 필요하다해서 회사 갔다가 동생 저녁 챙겨서 학원보내고 바로 쇼핑몰로 향해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사긴했는데 260사이즈 사달라고했는데 250사이즈가 최대라 우선 들고왔어요. 학원끝나고 데릴러가서 여자구두는 250이 최대라더라 넌 발사이즈가 왜이리 크니~ 한마디했더니~~
엄마처럼 땅꼬마로 사느니 발큰 키크니 하겠다고 ~ 그키로 어떻게 사느냐고 하네요. 저 키160이고 몸무게53으로 대한민국 평균사이즈입니다. 딸 164.5에 몸무게 70찍었고 발사이즈도 원래250인데 발등에 살이찌니 250이 안맞는거같아요.
이 딸 어쩌죠? 기분이 너무 상하고 진짜 정이 뚝 떨어지네요. 힘들게 저녁도 못먹고 신발 구해왔더니 저런소리나 하고있고 급 우울모드네요. 중간성적도 개판친 딸이라 더 ㅡㅡ;;;
발크다 한마디에 제가 이런취급받아야하나요?
IP : 218.236.xxx.23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17 11:19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만,
    원글이 먼저 따님을 모욕했어요.

  • 2. 쏘쏘
    '22.5.17 11:19 PM (125.240.xxx.205)

    뭐 그리 야단칠 말은 아닌 듯...
    말투가 아주 기분나빴나요?

  • 3. 참내
    '22.5.17 11:20 PM (211.196.xxx.185)

    비수를 꽂으시고는 딸탓이라니...

  • 4. ㅇㅇ
    '22.5.17 11:20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사춘기 아이한테 외모 얘기 절대 하지 말라는 거,
    교육학에 나와요.

  • 5. ㅡㅡㅡㅡ
    '22.5.17 11: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거기서 성적이 왜 나오나요.
    전교 1등이면 상관없는데
    중간성적인 주제에.
    뭐 이런건가요.
    그러지 마세욤.

  • 6. ...
    '22.5.17 11:22 PM (211.193.xxx.86)

    원글님이 그렇게 낳아놓으셔놓구선 왜 크냐니..
    일부러 발 크고 싶은 사람이 세상에 어딨다구

  • 7. 안그래도
    '22.5.17 11:22 PM (125.178.xxx.135)

    발 크면 신경쓰일 텐데
    엄마가 먼저 듣기싫게 하셨으니
    이번엔 그냥 넘어가세요.

    예민할 때잖아요.

  • 8. .....
    '22.5.17 11:23 PM (211.221.xxx.167)

    딸도 님같은 심정이라 그렇게 말한거죠
    님이 먼저 도발했잖아요.
    나는 그래도 되고 자식은 그러먼 안되나요크

  • 9.
    '22.5.17 11:23 PM (211.206.xxx.180)

    딸이야 미성년이니 미성숙하다지만
    성인인 엄마가 저 대화로 자기 잘못을 모르고 딸만 탓하면 답없음.

  • 10. ㅇㅇ
    '22.5.17 11:23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발커서 긇잖아도 운동화도 남자거 살텐데..
    왜그러셨어요. 울딸도 260 이라..ㅠ

  • 11. 두분
    '22.5.17 11:27 PM (58.124.xxx.207)

    똑같으신데
    엄마가 먼저 따님 외모를 비하하시니 아이도 똑같이 받아친것뿐인데요.
    딸이 원글님께 힘들게 학원 공부끝내고 나왔더니 맞지도 않는 신발 내밀면서 저런소리하더라 정이 뚝떨어진다라고 하면 어쩌실건지싶네요

  • 12. ...
    '22.5.17 11:30 PM (39.117.xxx.195)

    260사달라는데 250갖고온거부터 이상해요
    사이즈 안맞는 신발을 어찌 신으라고....

  • 13. 버릇없이
    '22.5.17 11:32 PM (61.82.xxx.228)

    딸은 버릇없고
    잘못은 엄마가 먼저 하셨네요

  • 14. ....
    '22.5.17 11:32 PM (39.7.xxx.175)

    님이 더 버릇없고 이상해요.
    260신는 사람한테 250 가져와서 신으라면서
    발이 왜 크냐고 타븍질하면
    누가 좋으하겠어요?
    회사에서도 그런식으로 대충 일하고
    동료들 타박하세요?

  • 15. ㅇㅇ
    '22.5.17 11:35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퇴근해서 급히 요구한 신발 샀는데
    따님이 신발 사이즈 안 맞는다고 하시니 화가 나셨겠죠.

    에휴,
    어쩌겠어요?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 마음을 상하게 하면 안 되는 존재더군요.

  • 16. ..
    '22.5.17 11:45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1. 260인것 알면서도 250 구매하신 게 이상합니다.
    2. 70키로면 이미 따님도 본인 몸무게에 상당히
    예민할 수 밖에 없는데.. 먼저 공격하셨네요.
    3. 성적과 이 문제는 연관성이 없어요.
    4. 우리나라 고딩들 힘들게 학교생활하잖아요.
    성적과 상관없이요. 나는 이렇게까지 뒷바라지
    하는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성인이 될때까지 부모의 책임과 의무는 하셔야
    하는거구요.
    5. 따님과의 대화를 이성적으로, 따뜻하게
    해보세요.
    예민한 시기에 서로 할퀴고 상처내지 마시구요.

  • 17. ---
    '22.5.17 11:49 PM (121.133.xxx.174)

    엄마가 철이 없네요.
    몸무게 70키로 딸 얼마나 마음이 힘들까.ㅠㅠㅠㅠㅠ
    그런 딸에게 발크다고 타박하니 그건 너 너무 뚱뚱하다로 들림...
    그리고 구두 260 사이즈 있는데 250으로 사온것도 이상.....

  • 18. ㅠㅠ
    '22.5.17 11: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수능 끝나고 3개월동안 운동화 매장에서 알바했거든요?

    여자 260 발 사이즈분들 진짜 컴플렉스 심하세요.

    이건 원글님이 잘못한겁니다. 발 큰 여자가 아닌 사람들은 발 큰게 뭐?싶을 수 있는데요 당사자들은 아닙니다. 진짜 진짜 스트레스 심해요. 심지어 발은 백날 다이어트해도 사이즈 작아지지도 않아요.

    저 아직도 그때 기억하는 여성분 계시거든요? 키 170정도 되시는 분인데 부모님이랑 같이 왔어요. 260 말해서 운동화 세팅했는데 운동화 앞부분이 꽉 차있어요. 작은거죠.

    한사이즈 큰 것도 신어보시겠어요?했더니 괜찮대요. 옆에서 부모님은 큰 거 신어보라고 계속 종용하는데 그분은 괜찮다고 딱 맞는다고 하면서 결국 사갔어요. 발큰 여자분들 컴플렉스 심하고 반대로 발작은 남성분들도 컴플렉스 심했어요.

  • 19. ....
    '22.5.18 12:01 AM (221.160.xxx.22)

    저랑 비슷하세요.
    딸에게 헌신적이고 잘해주지만.. 짜증을 잘 표출해서 떨과 갈등..
    말만 잘하면 되는데 딸도 절 닮아서 욱 하거든요.
    요즘은 같이 반응 안하려고 욱하는거 참고 긍정적인 말투를 솔선수범하려 애쓰고 있슴다. 저희딸도 통통과라 사이즈 점점 큰 옷살때마다 솔직히 속상하네요.

  • 20. 레몬소다
    '22.5.18 12:02 AM (58.230.xxx.146)

    260사달라는데 250갖고온거부터 이상해요
    사이즈 안맞는 신발을 어찌 신으라고.... 222222222222222222222

    발에 안맞는 신발을 사시면 어떡해요 못 신잖아요 본인은 신발 사달라고 해서 사왔다는데만 치중함
    원글님 이상해요 성격

  • 21. ..
    '22.5.18 12:11 AM (116.40.xxx.27)

    엄마편은 못들겠네요.

  • 22. ㅠㅠ
    '22.5.18 12:15 AM (14.38.xxx.52)

    이해가 안되는게 260인데 250사이즈 사가지고와서 넌 왜 이렇게 발이 크냐고 하는게 이해안되요..딸이 맘이 상하니 엄마한테 그리 말한거겠죠~ 엄마가 먼저 잘못 하셨잖아요 ㅜㅜ

  • 23. ...
    '22.5.18 12:16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네 열받게 하셨네요

  • 24.
    '22.5.18 12:20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못사온것보다 250이 더 열받게 하는 일이죠. 대화도 답답하시고. 기분 나쁘시겠지만 나에 대해 복기해보시면 좋겠어요

  • 25. .
    '22.5.18 12:28 AM (211.117.xxx.234)

    그당시는 감정적으로 흥분해서 잘잘못을 못 느끼지만 보통 글쓰며 객관적으로 정리가 되면서 이해가 되던데....저는 글쓰다가 정리되서 자체 작성취소한것들도 많거든요. 쓰시면서도 먼저 기분나쁘게 하셨다는걸 눈치채지못하셨다면 더 많이 반성하셔야할것같아요

  • 26. ....
    '22.5.18 12:34 AM (110.13.xxx.200)

    생긴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남이 그래도 서러운데
    엄마가 그러면 얼마나 기분이 상할까요.
    자기가 글케 낳아놓고..
    글찮아도 살쪄서 스트레스 받을듯 한데
    외모로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래도 딸이 기죽지 않고 받아치니 다행이긴 하네요.

  • 27. ..
    '22.5.18 12:51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헐.. 자신이 발큰 딸을 낳아놓고선 발크다고 타박이라니..

  • 28. ㅁㅁ
    '22.5.18 1:11 AM (66.74.xxx.238)

    도발은 님이 먼저 해놓고
    딸이 사이다로 받아치니 급 우울모드라. 에혀....

    발이 260까지 큰 게 딸이 뭔가 막 잘못해서 그렇게 된건가요? 왜 급도발을...

  • 29. 신데
    '22.5.18 1:37 AM (220.73.xxx.15)

    신데렐라 동화 이본에 보면 발가락을 자르고 신을 신기던데 그 주인공도 아닌데.. 대체 사이즈 안맞는걸 뭐하러 사오셨어요?

  • 30. ....
    '22.5.18 2:50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딸이 맨날 당하다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니
    어떤기분인지 좀 느껴보라는거 같네요
    뭐 미러링 같은거죠

    매우 불쾌하신거자나요 만정이 똑 떨어지고요
    딸은 님이 딸을 지적할때마다 그런 대접
    그런 느낌을 수도 없이
    받아냈다는 거에요

  • 31. ....
    '22.5.18 2:50 AM (121.166.xxx.19)

    딸이 맨날 당하다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니
    어떤기분인지 좀 느껴보라는거 같네요
    뭐 미러링 같은거죠

    매우 불쾌하신거자나요 만정이 똑 떨어지고요
    딸은 님이 딸을 지적할때마다 그런 취급
    그런 느낌을 수도 없이
    받아냈다는 거에요

  • 32. 어휴
    '22.5.18 3:48 AM (175.125.xxx.8)

    키는 더 크라고 난리면서
    발은 작으라는게 말이 되는지

  • 33. 신발은
    '22.5.18 4:36 AM (222.120.xxx.133)

    운동화도 아니고 구두 작은걸 어찌 신나요? 240인 사람이 230 신는게 가능하지 않아요. 님이 살쪄서 250인데 260이 된거처럼 쓰셨는데 발이 그렇게 쉽게 사이즈 업 되지 않아요.
    제 막내 딸은 중1인데 275에요. 살 안쪘는데 발이 두툼하고 넓고 길어요.3개월.6개월마다 신발 사줬는데도 발가락마다 굳은살 생겼어요.
    아이가 컴플렉스 생겨서 이쁜거 사주느라 자주검색하고 직구해주고
    구두도 신을경우 있을까봐 미리 찾아보고 있어요.
    일하면서 아이 봐주시느라 피곤하실 수도 있고 고2니 아이가 사러가기 힘드니 도와주신 걸텐데 사이즈 맞지 않는걸 사주시고 아이탓 하는건 아닌듯합니다.
    고2면 더는 안클테니 핏플랍이나 직구로 편한 구두 사주세요.아마존같은데선 바로 와요.

  • 34. 음..
    '22.5.18 5:09 AM (211.245.xxx.178)

    사춘기 자식들 미운거 알아서 저 어지간하면 엄마편드는데...
    키자고 살찌고 거기다 신발 사이즈 260...
    딱 봐도 신발 사이즈커서 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모르겠어요?
    애가 말하는건 참 밉게 말합니다만..이건 엄마가 안해도 될말을 한거라...스스로 만든 상황이니 할수없어요.

  • 35. ㅇㅇ
    '22.5.18 6:46 AM (125.180.xxx.21)

    오은영박사 무슨 프로에 김창열 가족이 나온 거 꼭 한 번 보세요. 부모가 아이의 말에 대꾸하는 부분을 오은영박사님이 지적하시는 장면이요. 저는 찔리더라고요. ㅠ ㅠ

  • 36. 어머님이 잘못
    '22.5.18 7:54 AM (121.190.xxx.146)

    어머님이 잘못하셨어요. 여자구두가 250까지만 나오는게 문제지 그게 따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아이가 말을 밉상맞게 한다 생각되면 내 말부터 되돌아보세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와요

  • 37. 다 떠나서
    '22.5.18 9:20 AM (211.36.xxx.161) - 삭제된댓글

    큰 건 앞 코에 패드넣고 뒷꿈치 패드 붙여서라도 신지만
    작은 걸 어떻게 신으라고 250 을 사셨어요?
    5 사이즈만 작아도 발이 찢어지는 고통인데 10미리 작은 데 발을 구겨 넣으라고요?

  • 38. 혹시
    '22.5.18 1:31 PM (14.49.xxx.55)

    동화속의 나쁜 계모도 아니고 260인줄 뻔히 알면서 250사오는 마음씨는 도대체 어떤 마음씨인가요?
    성적이 안좋으면 발치수도 안맞는 신발 찍 소리도 못하고 신어야 하나요?
    시작을 어머님이 먼저 하셨는데 기분 나쁘시다니 제발 역지사지 해보셨으면 합니다.

  • 39. ....
    '22.5.18 10:36 PM (122.35.xxx.179)

    와....
    정말 배부른 엄마같아요.
    고등학생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많은데 먼저 화나게 하고는 자신에게 쏘아붙인 말에 정떨어진다니....
    저라면 며칠 말 안할 듯...내가 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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