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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슷한 시기 결혼해 사이좋게 지내던 동서

갈등 조회수 : 6,290
작성일 : 2022-05-17 17:22:17
의 친정아버지가 암 판정을 받으셨고,
기수 확인을 위해 mri, pet 검사등을 해 놓은 상태로
월욜 함께 들으러 간다고 그제 일욜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이지만 저희 친정 아버지도 암투병 하다 돌아가셔서
동서맘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잘 압니다.
너무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워
동서한테 먼저 전화 해 봄이 형님으로서 맞는건지
아니면 걍 있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154.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7 5:24 PM (1.252.xxx.104)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잘모르겠지만 문자나 톡남기는게 더 낫지않을까싶어요.
    그나저나 부럽네요~ 따뜻한마음이 느껴져셔요.
    전 동서 볼때나마 불쾌한 일들이 있어서 아무렇지않은척 하느라 맘고생인데 ㅡㅡ

  • 2. 사이좋은동서라면
    '22.5.17 5:24 PM (175.223.xxx.227)

    먼저 전화해보세요.
    전화만으로도 위로가 될 거에요.

  • 3. ...
    '22.5.17 5:30 PM (221.149.xxx.248)

    전화해보세요 같은 상황일 때 전 위로가 됐었어요

  • 4. 쾌차하시길
    '22.5.17 5:38 PM (106.102.xxx.67)

    전화해 보시길요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의 마음은 울림이 전해 지거든요
    동서도 평소 형님 인품 잘 아니까요
    많이 의지되고 위안이 될 거에요

  • 5. 당연히
    '22.5.17 6:06 PM (122.254.xxx.44)

    하셔도됩니다ㆍ저희 아버지 암수술했을때
    동서가 전화와서 걱정해주고 많이 고마웠어요ㆍ
    수술후 중간중간 안부도 전화도오고ᆢ
    조심스러운경우는 다른경우예요ㆍ
    전화안오면 그자체가 너무한거 아닐까요?

  • 6. 문자
    '22.5.17 6:08 PM (39.7.xxx.55) - 삭제된댓글

    저는 문자로 남기는게
    필요한일 있음. 커피 마시고 싶음 전화해
    할거 같아요
    전화는 안 받고 싶을수도 있어서요

  • 7. ㅇㅇ
    '22.5.17 6:15 PM (112.150.xxx.31)

    저도 상대생각해서 ㅇ전화는 안하는편이였는데
    반대인 입장이 되보니 서운할수도 있었겠다란 생각을 했어요.
    이미 신뢰하는 관계이니 전화하셔도
    동서분께서 위로를 받으실꺼예요

  • 8. 살짝
    '22.5.17 6:17 PM (14.32.xxx.215)

    큰일 아니길 바란다고 문자하고 반응 보세요
    내 일과 아버지 일은 좀 다르긴한데
    큰일 생기면 만사가 귀찮은 사람도 분명 있거든요

  • 9. 그럼요
    '22.5.17 6:18 PM (118.235.xxx.20)

    따뜻한 전화위로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좋은분들같으세요~

  • 10. ...
    '22.5.17 6:19 PM (58.148.xxx.122)

    먼저 겪어 본 사람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을듯해요

  • 11. 갈등
    '22.5.17 6:35 PM (112.154.xxx.81) - 삭제된댓글

    일욜 들을 때 제가 넘 놀래 울컥 했었어서ㅠㅠ
    또 전화해 울먹일까 마음 다잡고 전화했더니
    다행히 2기로 전이 없다고 나왔다네요..
    외려 작은 혹 떼러 낼 입원하는
    저를 또 걱정하기에 별거 아니라
    괜찮다고 다독여줬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

  • 12. 갈등
    '22.5.17 6:38 PM (112.154.xxx.81)

    일욜 들을 때 제가 넘 놀래 울컥 했었어서ㅠㅠ
    또 전화해 울먹일까 마음 다잡고 전화했더니
    다행히 2기로 장기 전이 없어
    곧 수술일정 잡기로 했다네요..
    외려 작은 혹 떼러 낼 입원하는
    저를 또 걱정하기에 정말 별거 아니라
    괜찮다고 다독여줬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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