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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폐증 아이를 둔 가족이 식당에 왔을때

에티켓 조회수 : 7,446
작성일 : 2022-05-17 13:46:22

어린이 혐오 장애인 혐오 글이 너무 많아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의도적인 행패나 비매너가 아니라 부득이한 상황이라면
좀 더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성숙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있는 성인, 남성의 비매너에는 침묵하면서
어린이, 장애인 등 약자에게만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게 과연 예의 바른 행동인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사회 속에서 자라며 배워야 해요.
집안에서만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매너 있는 성인이 되어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이 식당에 간 경우입니다. 몰래 카메라인데요, 사람들을 반응이 낯 익기도하고 낯설기도 하지요.

저 가족이 내 곁에 있다면 우리는 어느 편에 서게 될까요?

저는 제 주위에 약자를 혐오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건 못해도 그 약자를 편 들어주기라도 할 겁니다.
"장애인 안내견은 어디든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어린이 손님을 거부하는 곳은 저도 불편해서 싫어요."
"장애인도 전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해요"

https://youtu.be/l2hBsNpCfd0

IP : 211.214.xxx.9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면
    '22.5.17 1:46 PM (211.214.xxx.98)

    https://youtu.be/l2hBsNpCfd0

  • 2. 어우
    '22.5.17 1:50 PM (125.190.xxx.212)

    앞부분만 봤는데 눈물나서 껐어요. 사무실에서 대성통곡할것 같아서요.ㅠㅠ

  • 3. 선진국
    '22.5.17 1:50 PM (221.139.xxx.89)

    원글에 동의 천만번 합니다
    장애인, 약자가 편히 살 수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에요.
    더불어 같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가야하는데……

  • 4.
    '22.5.17 1:53 PM (124.5.xxx.197)

    아이 미국 사립 유치원에 보냈는데
    자폐아 한명 들어왔는데 한달 뒤에 안 보이더군요.
    한달 내내 좀 그랬거든요.
    이유는 모릅니다.
    다 받아주고 다 당당히 다니고 그렇지는 않아요.

  • 5. 글쎄요
    '22.5.17 1:57 PM (59.6.xxx.68)

    저도 약자편 드는 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위에 언급하신 문구 중에 어린이 손님에 관한 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봐요
    어린이 손님을 거부하는 것을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고 성숙하지 못한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 배경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어린이는 당연 어른들이 보호해주고 아껴줘야 하는 존재지만 그 이전에 그 어린이의 부모들의 태도가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하면 그 가정의 어린이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어린이 손님 자체를 거부하는 걸까요?
    아니죠 어린이를 거부할 정도의 눈쌀 찌푸려지는 상황을 만드는 동행한 그 부모를 거부하고 싶은거죠
    그걸 어린이를 거부하는 것처럼 쓴 문구는 잘못 표현되었다고 생각해요

  • 6. ...
    '22.5.17 1:57 PM (58.234.xxx.222)

    전 오린이를 혐오하는게 아니라 요즘 젊은 애기엄마들을 혐오해요. 애가 남한테 피해를 줘도 혼내거나 제대로 사과를 하지도 않는 부모들.

  • 7. 저 영상
    '22.5.17 1:57 PM (112.154.xxx.91)

    압니다만.. 노키즈존의 경우와는 다르지요.
    우리나라도 발달장애인이 이상한 동작을 하거나 소리를 내도 아무일 없는척 그냥 있는 분들 많아요.

    노키즈존의 문제는 영업하는 사람이나 손님을 화나게 만든다는데 있죠. 어쩔수없는 딱한 사정이 아니라 저렇게 뻔뻔할수 있나 싶은거죠

  • 8. 조용히있지만
    '22.5.17 2:02 PM (118.235.xxx.247)

    장애인 안내견은 얌전할 것을 교육받아서 전혀 상황이 다르고요.
    우리나라나 선진국이나 어떤 일이 있든 보통 가게에서 큰 소리 나면 다 나갑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항의 또는 별점 테러

  • 9. ...
    '22.5.17 2:04 PM (211.226.xxx.247)

    우리나라 사람들 장애인이라고 차별하고 그러지 않아요.
    그냥 못본척해주고 그래요. 다만 버스같은데서 할아버지들이 화내시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요. 일단은 참아주는 분들이 대다수예요.

  • 10.
    '22.5.17 2:10 PM (175.223.xxx.222)

    성인이 에티켓을 지키지 않거나 주위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고 성인 전체를 출입금지하는 업장은 없죠. 그건 그 개인이 문제가 있어서라고 생각해서에요.
    그런데 몇몇 어린이나 보호자가 폐를 끼친다고 해서 어린이 전체, 부모 전체를 거부하는 업장은 많아요. 이건 차별과 혐오가 분명합니다.
    패스트푸드점에 65세 이상 노인 출입금지라고 해 놓으면 정당하다고 생각하실건가요?
    남자 성인들이 목소리 크고 매너 없이 군다고 식당에 남자 성인 금지해놓은 곳 보셨나요?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하지 마세요.

  • 11. ㅇㅇㅇㅇ
    '22.5.17 2:13 PM (211.192.xxx.145)

    성인 그러면 그 성인을 처벌할 수도 있고 책임을 물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장애인과 아이는 처벌도, 책임도 물을 수 없어요.
    이 혐오는 저들을 돌볼 책임자들을 향한 거고, 정당한 거에요.
    우기지 마세요, 이해를 못하면

  • 12. 저는
    '22.5.17 2:15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공항에서 만난적이 있어요. 덩치가 저보다 더 큰 어린이였는데 게임을 하다가 꺅!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첨엔 아이.. 뭐야...? 했는데 잠시 지켜보고는 아, 자폐아구나 싶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보니 송윤아님 아들이더라구요. 저는 장애인들이 사회에 많이 나와서 함께 생활해야 한다 생각해요. 저들에게도 사회화가 필요하고 우리도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 13.
    '22.5.17 2:17 PM (116.126.xxx.23)

    글에 완전 동의합니다.
    그런데 댓글을 읽다보니 59.6님 글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글에 대한 원글님의 생각을 읽어보니 이말도 맞네요.
    다른 좋은글들도 경청하겠습니다.

  • 14. 화나
    '22.5.17 2:18 PM (223.39.xxx.248)

    우리나라가 차별 안한다고요? 혐오 안한다고요???
    집에 장애인 어른, 아이 둘 있어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어요.

  • 15. ...
    '22.5.17 2:18 PM (211.226.xxx.247)

    솔직히 장애인 부모가 걱정하는건 식당 이런데가 아니라 학교 폭력이예요. 식당은 부모가 어쨌건 옆에 있어주잖아요. 학교폭력이 진짜 무섭고 걱정이죠. 그리고 놀이터같은데.. 애들이 와서 때리고 괴롭혀요.

  • 16. ㅇㅇㅇ
    '22.5.17 2: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어린이를 혐오 하는게 아니라
    잘못한 애들 가만있는 보호자를혐오하는거죠
    장애들들도 혐오하지않아요
    기다리고모른척 합니다만

  • 17. ...
    '22.5.17 2:22 PM (223.39.xxx.45)

    일부를 전체로 확대해서 금지하는것 그게 차별이고 혐오예요. 아무리 부연설명해도 대부분은 아무 잘못없이 차별받고 거부당하는걸요.

  • 18. 당연히
    '22.5.17 2:27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안 그런데 가심 돼요. 클럽도 연령높으면 못 들어가는데
    그게 차별인가요? 개인 사업자는 법으로 지정된 것 외에는 손님을 받을 권리도 있도 안 받을 권리도 있어요. 해외도 마찬가지

  • 19.
    '22.5.17 2:27 PM (116.126.xxx.23)

    유튜브 봤는데요 저곳이 미국인가요?
    우린 정말 본받아야 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본받겠습니다.

  • 20. 당연히
    '22.5.17 2:29 PM (118.235.xxx.247)

    안 그런데 가심 돼요. 클럽도 연령높으면 못 들어가는데
    그게 차별인가요? 개인 사업자는 법으로 지정된 것 외에는 손님을 받을 권리도 있도 안 받을 권리도 있어요. 해외도 마찬가지
    시각장애인 안내견 입장거부는 벌금이 백단위라서 쎕니다.

  • 21. ㅎㅎㅎ
    '22.5.17 2:35 PM (182.3.xxx.78)

    저 외국에 애 둘 데리고 외국 입국하는데
    애들 있으면 공항 직원들이 패스트 트랙으로 빼주거든요?
    한국 남자 중년어른들이 애있으면 장땡이네~!! 외치고.. 투덜거리는거 겪었네요.
    애들이 아니고 부모를 혐오한다구요? 물론 그럴때도 있겠지만 아이를 조금이라도 대우해주면 득달같이 머라하는 어른들도 많아요~~ 예전에 어린애들 버스같은데서 울면 머라고 하진 않았거든요? 요즘은 어디서든 애들 조금이라도 큰소리나면 다들 얼마나 눈치주고 흘겨보는지.. 각박해진거 같아요 예전보다도.
    전철이나 버스에서도 예전엔 아이 어리면 자리양보해주거나 짐 들어주거나 아이는 자기 무릎에 앉히라고 하던 어르신들 많았는데 요새는 임산부나 젊지만 다리 깁스한 사람들이 노약자석만 앉아도 얼마나 난리인가요.

  • 22. 어머나
    '22.5.17 2:40 PM (118.235.xxx.31)

    외국에서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 짐들어주기 한번도 못 봤어요.

  • 23.
    '22.5.17 2:43 PM (211.214.xxx.98)

    저는 이탈리아에서 아이 델고 전철 탔더니 할머니들이 일어나서 아기 앉히라고 얼마나등 친절히 해주셨는데...아이들 동반하면 다들 참 친절했어요. 말투와 표정까지 환해지면서 늘 환대해줬지요. 우리나라랑 많이 달라서 놀랐어요.

  • 24. 으이구
    '22.5.17 2:45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어쩌다 한번은 그래 이해하며 우린 공동체야 하지만

    매일 마주친다면 그 식당 안갈겁니다

  • 25.
    '22.5.17 2:49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외국 식당에서 애들 부산스러우면 바로 끌고 나갑니다.
    저희 애들도 제가 여러번 화장실에서 1차 경고 받고
    2차는 바로 퇴장하고 차타고 고홈. 거의 다 그래요.

  • 26. 흠..
    '22.5.17 2:4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아이안고 있으면 많이들 친절해요.
    그리고 솔직히 노키즈존은 애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그 부모들이 꼴불견이라 막는거죠.

    외국인들도 유리컵에 애기 오줌받아놓고 똥기저귀 식탁위에 올려놓고 가는 사람 있나요?
    그리고 외국에서 애들 막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는거 그냥 놔두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딱히 애들 배려안하는거 전 모르겠네요.

  • 27. 어머
    '22.5.17 2:50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송윤아 아들이 자폐예요?

  • 28. ...
    '22.5.17 2:51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자폐아에 대한 이해와

    노키즈존은 다른 종류의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 29.
    '22.5.17 2:51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외국 식당에서 애들 부산스러우면 바로 끌고 나갑니다.
    저희 애들도 제가 여러번 화장실에서 1차 경고 하고
    2차는 바로 퇴장하고 차타고 고홈. 거의 다 그래요.
    외국애들 자리 잘 앉아 있는건 그런 안 그러면 퇴장당해서
    잘 앉아있을 수 있어야 이용가능해요. 별난 애들은
    유치원에서도 퇴학당합니다. 우리나라 애들 친구 때리고
    할퀴고 하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퇴학 당하는 거 꽤 봤어요.

  • 30.
    '22.5.17 2:51 PM (118.235.xxx.31) - 삭제된댓글

    외국 식당에서 애들 부산스러우면 바로 끌고 나갑니다.
    저희 애들도 제가 여러번 화장실에서 1차 경고 하고
    2차는 바로 퇴장하고 차타고 고홈. 거의 다 그래요.
    외국애들 자리 잘 앉아 있는건 그런 안 그러면 퇴장당해서
    잘 앉아있을 수 있어야 이용가능해요. 별난 애들은
    유치원에서도 퇴학당합니다. 우리나라 애들 친구 때리고
    할퀴고 하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퇴학 당하는 거 꽤 봤어요.
    중국애들도

  • 31. 그런데
    '22.5.17 2:52 PM (59.6.xxx.68)

    이건 법으로 공표된 것도 아니고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의식, 사람들의 상식에 기대는 문제인데 자기 돈으로 자기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자기 가게에 만든 규정을 도덕적 비판 말고 차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성들만 받는 가게나 학교도 있고 남성전용 시설도 있고 어린이전용시설도 있는데 그건 차별이 아닌가요?
    아이들이 싫어서 들어오지 말라고 하든 부모들이 싫어서 오지 말라고 하든 그건 가게 주인의 자유의 영역이죠
    내 사회적 도덕적 기준에는 맘에 안들지 몰라도
    남들이 성숙된 의식을 갖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 너네 가게가 하는건 차별이니 그러면 안되고 아무나 다 손님으로 받아라!라고 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보는데요
    저도 외국에서 30년 살다 들어왔지만 선진국이라고 다 시민의식있고 한국에서 막연히 생각하는 장애인들의 천국 그런거 없어요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더군요
    거기도 외모 평가하고, 학벌 따지고, 인종 따지고, 목숨보다 총기나 마약의 쾌감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도 많고…
    처음엔 도로교통질서 지키는거나 장애인 시설, 어린이나 여성들에 대한 매너들이 매우 좋아 보였는데 알고보면 어마어마한 교통벌금이나 시설규정위반에 대한 벌금이 엄청나다보니 신경써서 위반하지 않으려는게 습관화되어 있어요
    욕이나 비하, 무시, 차별발언도 웃으면서 돌려서 하는 스타일이라 언뜻 교양있어 보이고 ㅎㅎ
    한국인들이 무엇의 영향인지 몰라도 왜 이리 스스로 미개국이고 후진국으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30년 전에 비하면 너무나 발전하고 공공질서도 잘 지키고 깨끗하고 편해진 사회에 사람들 친절해지고 참 좋아졌는데 말이죠
    다른 나라의 훌륭한 점을 우리도 본받자고 하면 더 좋았을 것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우리는 그렇게 못하는 후진 시민이라는 것에 촛점을 두어 자조적이고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2.
    '22.5.17 2:52 PM (118.235.xxx.31)

    외국 식당에서 애들 부산스러우면 바로 끌고 나갑니다.
    저희 애들도 제가 여러번 화장실에서 1차 경고 하고
    2차는 바로 퇴장하고 차타고 고홈. 거의 다 그래요.
    외국애들 자리 잘 앉아 있는건 그런 안 그러면 퇴장당해서
    잘 앉아있을 수 있어야 이용가능해요. 별난 애들은
    유치원에서도 퇴학당합니다. 유학생 많은 지역에 살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갓온 애들 친구 때리고
    할퀴고 하다가 어린이집 유치원 퇴학 당하는 거 꽤 봤어요.
    중국애들도

  • 33. 원글동감
    '22.5.17 2:54 PM (175.114.xxx.96)

    우리나라 인식 수준은 아직 차별이 무엇이고 혐오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요.
    아직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인에 대한 인식 수준이 후진국이에요.
    그리고 82에 그런 분들 많아요..그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요.

  • 34. 그 후진
    '22.5.17 2:58 PM (218.39.xxx.30)

    인식을 견고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자들은 조용히 해야해요

  • 35.
    '22.5.17 3:20 PM (27.1.xxx.45)

    미국은 장애인 교육을 엄청 시켜요, 장애인과 비 장애인에게도 부모에게도

    한국 복지관에서 18살 아이가 2살짜리 아이 던진 사건이 있었어요, 무죄,
    장애인 엄마는 몰라서 그랬다고 하는데 황당하더라구요. 아이가 폭력적이면 붙어 있어야죠

  • 36. ..
    '22.5.17 3:21 PM (123.109.xxx.224)

    댓글 읽다가..

    송윤아 아들이 자폐인가요?

  • 37. 잉 ?
    '22.5.17 3:22 PM (106.246.xxx.196)

    노키즈 존과 장애아가 왜 같다고 생각하시는 지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노키즈 존이 생긴 이유는 어린아이들이 식당의 기본 매너를 지키지 못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기 때문이고
    '그것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주기 때문' 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신생아가 기차에서 울면 물론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거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진짜 시끄러우면 본인이 나가면 나갔지 애한테 뭐라 하지는 않죠.

    하지만 3-4살만 되도 그러지 않을 수 있어요.
    말귀를 알아듣잖아요.
    그리고 만약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하면 부모가 제지를 하지요.

    이런 사항이 다 갖춰지면 굳이 노키즈를 할 이유가 없어요.
    근데 문제는 이게 안된다는 거에요.
    날뛰던 소리를 지르던 남의 테이블에 기어올라가던
    그냥 냅두는 미친년놈들때문에 생긴게 노키즈존이죠

    여기에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혐오를 멈춰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것에도 공감하고요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사회적인 규범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활이고
    그게 안되면 나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왜 아이라고 무조건 참아주고 괜찮다고 하는건 아니죠
    아닌건 아닌것이에요.
    아이라고 무조건 괜찮다고 하는거, 그건 도리어 역차별 아닐까요 ?

  • 38. 222.101님
    '22.5.17 3:42 PM (210.99.xxx.34)

    수정하세요....송윤아가 아니고 오윤아님 입니다..
    송윤아님에게 태클 들어옵니다.

  • 39. ...
    '22.5.17 3:52 PM (221.151.xxx.109)

    저도 송윤아라고 그래서 깜놀

  • 40. wickedmum
    '22.5.17 3:55 PM (128.134.xxx.117)

    원글님 의견에 넘넘 동의합니다. 영국에서 아이들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정말 아이 키우기 편했어요. 항상 우대해줬구요. 서양애들 얌전하다지만 우리나라처럼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 차갑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요즘 진상과 불편러 각각 극에 달한 거 같아요. 장애인은 물론이고 아이들이나 지친 부모도 조금은 더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줬으면 좋겠어요.

  • 41. 아닌데
    '22.5.17 4:34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공공기관과 내돈냬산 개인업장 차이 크죠.
    외국은 아이라고 다 봐준다고요? 눈치 되게 없으시네요.
    뒤집어지는 애들 있으면 싸늘한 그 눈빛 못 보셨나봐요.
    하기사 뒤집어지는 애들 일찌감치 퇴장하니 잘 없기는 하죠.
    동양애들 뒤집어지면 인종무시까지 더불어할까봐 더 긴장해요.

  • 42. 아닌데
    '22.5.17 4:36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공공기관과 내돈냬산 개인업장 차이 크죠.
    외국은 아이라고 다 봐준다고요? 눈치 되게 없으시네요.
    뒤집어지는 애들 있으면 싸늘한 그 눈빛 못 보셨나봐요.
    백인들이 눈앞에서 싸우나요? 피하고 조용히 뒤에서 항의하죠.
    하기사 뒤집어지는 애들 일찌감치 부모도 눈치봐서 퇴장하니 잘 없기는 하죠. 동양애들 뒤집어지면 인종무시까지 더불어할까봐 더 긴장해요.

  • 43. 아닌데
    '22.5.17 4:38 PM (118.235.xxx.103)

    공공기관과 내돈냬산 개인업장 차이 크죠.
    외국은 아이라고 다 봐준다고요? 눈치 되게 없으시네요.
    뒤집어지는 애들 있으면 싸늘한 그 눈빛 못 보셨나봐요.
    백인들이 눈앞에서 싸우나요? 피하고 조용히 뒤에서 항의하죠.
    하기사 뒤집어지는 애들 일찌감치 부모도 눈치봐서 퇴장하니 잘 없기는 하죠. 얌전한 애들 엄청 칭찬해주고...동양애들 뒤집어지면 인종무시까지 더불어할까봐 더 긴장해요.

  • 44. ...
    '22.5.17 6:27 PM (84.151.xxx.135)

    일부 노답 부모들이 있겠죠. 그런데 그런 일부 노답 부모 때문에 노키즈존이 확산 되는 이 사회는 확실히 혐오와 차별에 관대한 사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대 혐오의 시대라고 보여져요.
    일부 한국 대사들, 유럽에서 일년에 한 번은 음주운전 사건 일으키던데, 그럼 한국 사람들은 유럽에서 운전하지 못하도록 해야하나요? 그게 정당하다고 생각되시나요?

    미국, 독일에서 아이 유모차 지나가는데 문 안 잡아 준 적없고, 아이 유모차 끌고 올라가야 하면 꼭 2명은 도와줄까 하고 물어봅니다. 한국에선 자고 있는 아기 유모차 데리고 들어갔더니 바로 너 무슨 잘못하면 내가 가만 안 있겠다 하고 째려보는 젋은 여자분들 많이 봤구요, 롯데월드 지하 2호선 입구 지나가려고 유모차 세워놓고 문 열었더니 밀치고 자기들이 지나가더군요. 누가 잡아주는 건 사회 분위기상 바라지도 않았어요. 이건 마치, 내가 온라인상에서 읽은 진상 부모, 혹은 내가 알바하면서 겪은 진상 부모를 전체화 시켜서 너도 같은 입장, 같은 편이니 내가 무례해도 돼 라는 의식이 아주 팽배하더군요.

    위에 어느 외국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외국에선 한 번도 아이한테 그런 사람 못봤어요.
    한국에서들 그러죠. 조금만 뒤집어 지면 싸늘해지고, 미디어는 보여주면 지들 편하려고 한다고 욕하고, 안 보여주면 애들이 의자 차고 한다며 뒤에서 욕하는거 한국 사람들이잖아요.

    외국에서 아이들이 소리지르거나 울거나 하면 정말 다 같이 무시해줍니다. 이게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거에요. 봐달라는 이야기도, 배려해달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정말 다 같이 온 마을이 울고 떼쓰는 사람은 무시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거에요.

  • 45. 영상에서도
    '22.5.17 6:36 PM (84.151.xxx.135) - 삭제된댓글

    영상에서도 서로가 선순환이죠. 부모님은 아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따라다니고, 또 사과 하고 하잖아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되도록 못 본척 해주려고 하고요. 연기자 하나만 시비를 걸죠.
    시비 거는 사람한테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나요?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먹으라고 해요.

    이게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현장입니다.
    자폐증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 도와주거나, 말을 하거나, 특별히 뭘 해주는게 아니고, 그져 하던 대로 한다.
    자연스럽게 대한다. 이게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현장입니다.

  • 46. 영상에서도
    '22.5.17 6:42 PM (84.151.xxx.135)

    영상에서도 서로가 선순환이죠. 부모님은 아이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따라다니고, 또 사과 하고 하잖아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되도록 못 본척 해주려고 하고요. 연기자 하나만 시비를 걸죠.
    시비 거는 사람한테도 사람들이 뭐라고 하나요? 그냥 아무말 하지 말고 먹으라고 해요.

    이게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현장입니다.
    자폐증 아이가 있을 수도 있다. 도와주거나, 말을 하거나, 특별히 뭘 해주는게 아니고, 그져 하던 대로 한다.
    자연스럽게 대한다. 이게 한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현장입니다.

    할머니 말씀하신거 들으셨나요?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우러 나온거잖아요. 라는 말. 식당에서 아이들을 보거나, 좀 조용해야 할 장소에서 아이들을 본다면 우리나라 어른들은 저런 자세를 취해주실 순 없나요? 특히 20-30대 분들. 아이들이 교양있고, 지적인 여러분들을 보며 배우러 나온거에요. 조금 더 너그러워 지실 순 없나요?

  • 47. 애엄마지만
    '22.5.17 7:02 PM (82.1.xxx.72)

    노키즈존은 찬성이에요. 장애인과는 다르죠. 아이는 자라잖아요. 아이가 자랄 동안 몇 년만 아이들이 가기 편한 곳을 주로 가고 아이들 크면 자유롭게 다니면 되는데 어떻게 같이 취급하나요. 저도 아이랑 함께 나갈 때는 어디든 최대한 아이에게 맞는 곳을 찾아 다니지만 아이 없이 다닐 때는 제가 편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가고 싶어요.

  • 48. ...
    '22.5.17 7:57 PM (59.14.xxx.43)

    원글님 아파트 층간소음의 아이들도 그냥 봐줘야 하는건가요?
    그 부모가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는 중요한 일입니다.
    노키즈존은 답없는 부모들이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 49. 답답하다
    '22.5.17 9:00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게 싸늘하게 대하는 겁니다.
    어휴 저 미개한 가족... 이러면서요.
    그게 은따예요. 외국에서 애들 발광하는 거 무시하는게
    용납하는 건줄 알았나요? 인간무시에요.
    그리고 한 마을이 왜 아이를 키워요. 내 자식 내가 키우는 겁니다.
    한 마을이 노인을 돌본다 이런 말 좋으세요. 내 부모 내가 돌보는 겁니다.

  • 50. 답답하다
    '22.5.17 9:07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게 싸늘하게 대하는 겁니다.
    어휴 저 미개한 가족... 이러면서요.
    그게 은따예요. 외국에서 애들 발광하는 거 무시하는게
    용납하는 건줄 알았나요? 인간무시에요.
    그리고 한 마을이 왜 아이를 키워요. 내 자식 내가 키우는 겁니다.
    자기 조부모들도 그렇게 잘 키워주지 않는데 왜 남한테 의존해요.
    한 마을이 노인을 돌본다 이런 말 좋으세요. 내 부모 내가 돌보는 겁니다. 국가차원 복지면 몰라도요.

  • 51. 답답하다
    '22.5.17 9:09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게 싸늘하게 대하는 겁니다.
    어휴 저 미개한 가족... 이러면서요.
    그게 은따예요. 외국에서 애들 발광하는 거 무시하는게
    용납하는 건줄 알았나요? 인간무시에요.
    고깃집 돌솥밥집 칼국수 집에서 돌아다니는 애들 흉깁니다. 부모 직무 유기고요. 아이들 돌아다니다가 사고 나면 소송하던데요?
    그리고 한 마을이 왜 아이를 키워요. 내 자식 내가 키우는 겁니다.
    자기 조부모들도 그렇게 잘 키워주지 않는데 왜 남한테 의존해요.
    한 마을이 노인을 돌본다 이런 말 좋으세요. 내 부모 내가 돌보는 겁니다. 국가차원 복지면 몰라도요.

  • 52. 답답하다
    '22.5.17 9:11 PM (118.235.xxx.127)

    무시하는게 싸늘하게 대하는 겁니다.
    어휴 저 미개한 가족... 이러면서요.
    그게 은따예요. 외국에서 애들 발광하는 거 무시하는게
    용납하는 건줄 알았나요? 인간무시에요.
    고깃집 돌솥밥집 칼국수 집에서 돌아다니는 애들 흉깁니다. 부모 직무 유기고요. 아이들 돌아다니다가 사고 나면 소송하던데요? 외국은 부모가 아이를 돌볼 책임이 엄청 커요. 그게 우선이에요. 처벌도요.
    그리고 한 마을이 왜 아이를 키워요. 내 자식 내가 키우는 겁니다.
    자기 조부모들도 그렇게 잘 키워주지 않는데 왜 남한테 의존해요.
    한 마을이 노인을 돌본다 이런 말 좋으세요. 내 부모 내가 돌보는 겁니다. 국가차원 복지면 몰라도요.

  • 53. 답답한건 당신
    '22.5.18 12:05 AM (84.151.xxx.135) - 삭제된댓글

    뭐 답할 수준이...

  • 54. 답답한건 당신
    '22.5.18 12:18 AM (84.151.xxx.135) - 삭제된댓글

    이건 뭐 답할 수준이...

    이게 자랑스런 한국이에요.
    꼴보기 싫은거, 예쁘지 않은건 싹 다 치워 버리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말라는.
    빈곤을 치우고, 장애인도 치우고, 자페아는 특수 교실에만 있어야 하고, 이제는 애들까지 특정 장소에 나타나지 말라는. 대한민국. 내가 싫으니까 혐오와 차별이 당연하고 그게 챙피한 줄 도 모르는 인지 수준. 그러니 어느날 누군가 불행을 만나면 결론은 자살밖에 없는 그러니 지옥이지 달리 지옥인가.

  • 55. 답답한건 당신
    '22.5.18 12:24 AM (84.151.xxx.135)

    이건 뭐 답할 수준이...

    이게 자랑스런 한국이에요.
    꼴보기 싫은거, 예쁘지 않은건 싹 다 치워 버리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말라는.
    빈곤은 공단으로 치우고, 유니폼으로 가리고, 장애인도 거리에서 치우고, 자페아는 특수 교실에만 있어야 하고, 이제는 애들까지 특정 장소에 나타나지 말라는. 대한민국. 내가 보기 싫으니까 혐오와 차별이 당연하고 그게 챙피한 줄 도 모르는 인지 수준. 그러니 어느날 누군가 불행을 만나면 결론은 자살밖에 없지.. 그러니 지옥이지 달리 지옥인가.

  • 56. 으엇
    '22.5.18 11:16 PM (222.101.xxx.249)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이름을 잘못썼네요. 여튼 댓글은 지웠습니다 ㅎㅎ

  • 57. 이기적인
    '22.7.8 12:22 PM (203.237.xxx.223)

    지 애만 이세상 중심에 있어야 하고
    지 애만 세상 사람들이 다 예뻐하고 무슨 짓을 하고 다녀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문제죠.
    자기들끼리 떠들고 노느라 애가 남의 테이블에 가서 물을 쏟고 어깨를 뛰어 다니고 난리를 쳐도 냅두는 엄마들이 아주 일부지만 그런 엄마들이 있으니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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