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기분나빠요
1. 원글
'22.5.17 1:46 AM (180.111.xxx.203)투박하게가 말그대로요, 짜증내진 않았지만 무미건조하게
2. 음
'22.5.17 1:49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좀 살갑게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회사에서 동료한테 도움을 요청할 때도 최대한 상대가 기분 상하지 않게 말하잖아요.
가족인데 왜 그런 겉치레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런 거 싫더라고요. 부탁해~한다고 지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내가 하기 힘든 것 해주는 거니까 고마워하는 것도 맞다고 보고요.3. 네
'22.5.17 1:52 AM (180.111.xxx.203)며칠전 분명 말했는데 그때 무시당한거 같아 말이 곱게 나가진 못한듯요,
그래도 왜 한번에 모르는척하는지4. 헐
'22.5.17 1:57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명령조로 말하면 기분 나쁘죠
역지사지해보세요
남녀평등 시대에 원글이 고치는 게 최고고요5. 서로
'22.5.17 1:58 A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더라구요
별거 아닌일에 기분 팍 상하는 날
만사 귀찮고 무심하고 싶은날
괜실히 기분이 좋아서 혼자 나대는 날
그래서 대화에 기본적으로 매너 예의가 있으면 편해요
오락가락하는 감정의 중간 어디쯤에 차분하게 전달 될테니.
그리고 추가하자면요
위외로 남자들이 자잘한 집안일 빠릿빠릿 안도와 주더군요
남자1 이사올 때 산 건조기를 다시 이사갈 때 까지 안달아 줌
남자2 껌뻑거리는 주방 보조등 몇 달 만에 고침
등등 제 지인 남편 제 남편 에피소드 만땅 입니다6. ㅎㅎ
'22.5.17 2:00 A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더라구요
별거 아닌일에 기분 팍 상하는 날
만사 귀찮고 무심하고 싶은날
괜실히 기분이 좋아서 혼자 나대는 날
그래서 대화에 기본적으로 매너 예의가 있으면 편해요
오락가락하는 감정의 중간 어디쯤에 차분하게 전달 될테니.
그리고 추가하자면요
의외로 남자들이 자잘한 집안일 빠릿빠릿 안도와 주더군요
남자1 이사올 때 산 건조기를 다시 이사갈 때 까지 안달아 줌
남자2 껌뻑거리는 주방 보조등 몇 달 만에 고침
물론 전문가를 부르거나
직접 해도 되지만 남자들이 자기가 할테니 두라고 해서 두면..;;
제 지인 남편 제 남편 등등 에피소드 만땅 입니다7. …
'22.5.17 2:01 A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그냥 원글 니가 해
8. …
'22.5.17 2:02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그냥 원글 니가 고치면 되잖아
9. 원글
'22.5.17 2:04 AM (180.111.xxx.203)오십견이라 팔 안올라간다고요
10. ???
'22.5.17 2:06 AM (125.133.xxx.163) - 삭제된댓글그럼 상황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웬 명령?
담부턴 원글이 직접 하세요11. 전
'22.5.17 2:24 AM (112.169.xxx.146)그냥 제가해요. 부탁해봤자 제대로도 못하고 사람 피곤하게 해서 말도 하기 싫거든요
12. 화를
'22.5.17 2:30 AM (125.142.xxx.167)짜증을 내지 말고 잘 부탁해 보세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 부탁을 짜증내며 하면 누가 좋아해요.13. ...
'22.5.17 2:43 AM (211.193.xxx.86)저는 원글님이 너무 좋게 말해서 생긴 사단 같아요
이래서 사소한것도 사람 부르나봐요
남편이 아니라 남이네요
여기 원글 탓하는 사람들 남편들한테 얼마나 예의를 갖춰 깍듯하게 부탁하는지 궁금하네요14. 111223
'22.5.17 4:09 AM (106.101.xxx.73) - 삭제된댓글그냥 돈써서 바꾸든 제가 하든 해요
같이 사는 집인데 뭐 하나 시키면 부탁해야하고
그것도 바로 하는것도 아니고
하면서 생색내는거 받아줘야하고
그렇게하고 결과도 엉망이면 표현도 못하니
그냥 돈써서 바꾸든 제가 하든 하는게 속편해요15. ...
'22.5.17 4:19 AM (73.195.xxx.124)오늘 처음 생긴 오십견도 아닐테고...
가족이라면 당연히 그런 일은 오십견인 아내보다 남편이 하는 게 마땅하잖아요?
얼마나 짜증스럽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두번 부탁하기전에 남편이 해야하는 일이 맞는거지.
왠 원글님탓을 하는지( 나 참 ㄷㄹㅇㅅ)16. ...
'22.5.17 5:26 AM (93.22.xxx.26) - 삭제된댓글원글님 지못미..
더 속터지겠어요.
누가 고치냐의 문제도 아니고
말하는 방식의 문제도 아니에요.
원글님의 처음 말을 무시했던 게 문제죠
원글님은 집안 공동 문제를 나만 챙기는 것부터 열받는데,
그나마 몇번씩 얘기하게 만드니 더 울화통이 터진 거고요
그리고 원글 남편 포함 위에 댓글 지른 바보들은
앞의 상황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아 왜 말투가 그래 버럭
나 기분나빠 짜증나 그러는 거예요
진짜 비겁한 인간들이죠17. 부부가
'22.5.17 6:10 AM (118.235.xxx.217)같이 사는 집인데 물건 여기서
저기로 옮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두면
떨어져 사고 날 상황인걸 얘기하는데
왜 부탁을 해야 하는지.
본인 머리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건데.
그 남편님 참 까칠 하네요.18. 명령하듯
'22.5.17 6:42 AM (39.7.xxx.56)저리 말하면 저는 안해요.
19. 저도 별로
'22.5.17 6:53 AM (121.162.xxx.174)남편이 뭐 해놔라 하면
미처 못할때도 있고 잊을 때도 있어서
그게 무시하는 건가 싶네요20. 솔직히
'22.5.17 7:14 AM (121.133.xxx.137)말토의 문제 아닙니다
서로 사이 좋아봐요
명령조에 토박한 말투요?
문제 안됩니다
부부사이는 저변의 문제가 항상 있어요
단순한듯 단순하지 않은게 부부21. ..
'22.5.17 7:18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본인은 '투박하게' 말했다
남편은 '짜증내며' 말했다
근데 남편이 짜증을 낸 이유는
'똑바로 말해야지 쫑알거린다고'
딱봐도 님이 먼저 말투를 기분나쁘게 해서 시작된거잖아요.
님말투는 투박, 남편말투는 짜증
이건 님 입장이구요.
등 빨리 안고치고 게으름부린건 남편 잘못이라 하더라도
말투때문에 부딪힌건 님이 먼저 시작한 일인데
투박 운운 하지 마시고 역지사지 해보세요.22. ...
'22.5.17 7:20 AM (106.101.xxx.120) - 삭제된댓글본인은 '투박하게' 말했다
남편은 '짜증내며' 말했다
근데 남편이 짜증을 낸 이유는
아내가 똑바로 말해야지 쫑알거린다고.
말투때문에 기분나빴다는거.
딱봐도 님이 먼저 말투를 기분나쁘게 해서 시작된거잖아요.
님말투는 투박, 남편말투는 짜증?
이건 님 입장이구요.
등 빨리 안고치고 게으름부린건 남편 잘못이라 하더라도
말투때문에 부딪힌건 님이 먼저 시작한 일인데
투박 운운 하지 마시고 역지사지 해보세요.
딱 봐도 상황 그림 나오는데..23. .....
'22.5.17 7:34 AM (39.7.xxx.238)부인한테 쫑알거린다고 말하는 남자를 편들어주는 댓글이라니
참 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쫑알거린다면 막말하는건 이해하면서
안고쳐줘서 투박하게 말하는건 이해 못하나요?
선택적 편들어 훈계하는거 웃기네요.
남자 편드는 댓글들도 맘에 안들면 쫑알거린다는 둥
막말하나봐요?24. 공동
'22.5.17 7:42 AM (124.49.xxx.36)같이 사는집인데 부탁해야하냐구?? 그럼 사랑해서 낳은 자식 키우면서 왜그리 억울해하고 열받아하고 여자만 손해라고 난리치나요? 자식인데도요. 여자들은 남편이 뭐 해놓으라고 하면 네.네 바로 시정하나요? 쌍방의 문제예요. 이번이 처음있는일 아닐꺼구요 서로가 서로에게 쌓인게 있겠죠.
25. ㅎㅎ
'22.5.17 7:42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여기 원글 탓하는 사람들 남편들한테 얼마나 예의를 갖춰 깍듯하게 부탁하는지 궁금하네요2222
암튼 무조건 여자탓하는 댓글들 진짜 웃김 ㅎ26. .....
'22.5.17 8:12 AM (211.221.xxx.167)남편이 할 일 이잖아요.
할일을 안하는데 왜 공손하게 부탁해야해요?
등 고치는걸 오십견있는 여자가 해야해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쳐먹는 남자
뭐가 이쁘다고 편들어주고 있는지
그런 마인드로 아들 키우니
한국 남자들이 이기적인거죠.27. ㄷㅁㅈ
'22.5.17 8:16 AM (14.39.xxx.149)한번 말하면 모두 척척 알아서 하나요?
밍기적거린 나한테 화낸적 없는 남편이 고맙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짜증이나 화가 많고 좋게 말하는 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
자식에게도 그렇구요 아마 매사 원글님도 그랬을듯요28. ㅎㅁ
'22.5.17 8:17 AM (210.217.xxx.103)왜 같이 사는 집인데 그런게 눈에 보이는 건 부인이고, 그걸 왜 부탁씩이나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은 이 집에 안 사나? 왜 공손하게 부탁을 해야 하죠?
오십견 온 부인이 집안일 다 알아서 해야 하나?
집이라는 건 남편은 그냥 몸만 들어왔다 쏙 빠지는 호텔 손님인가? 호텔 손님도 사용한 방 정리 정도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기도 사는 그 집에서 등이 이상해진게 부인 눈에만 보일 수 있어도 그건 공손히 부탁해야 하는 거지? 설사 못 봤다쳐도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는 입장에서 남이 먼저 이야기를 해 주면 고맙게 오히려 생각하고 할 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여기 사람들은 남편이란 가정을 함께 꾸려나가는 존재가 아니라 돈만 벌면 그게 가정을 꾸리는 거라고 생각하나?
정말 이상하군.29. 진짜
'22.5.17 8:32 AM (118.235.xxx.24)말안하며 다 나몰라라하는 남자들이 문제입니다
30. 역시82쿡
'22.5.17 8:35 AM (58.225.xxx.20)이십년 넘게 같이살며 남편한테 쫑알거린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저런 가정일은 당연하게 남편이 다 하구요.
뭘해도 원글탓.ㅎ31. 118.235
'22.5.17 8:38 AM (118.235.xxx.126)…
'22.5.17 2:02 AM (118.235.xxx.107)
그냥 원글 니가 고치면 되잖아
글도 제대로 못 읽으면서 쓸데없이 쫑알대네32. .....
'22.5.17 9:14 AM (110.13.xxx.200)진짜 남자들은 다 이런지..
아니 남의 집도 아니고 본인이 사는집인데
누가 부탁해야 손을 보나요.
진짜 이해안가요.
하숙생이 아니짆아요.
손보기 귀찮은데 자꾸 말하니
어쩔수없이 손보고 삐져서 들어갔나보네요. ㅉㅉ33. 아무리
'22.5.17 11:49 AM (112.164.xxx.166) - 삭제된댓글해야 하는일이라도
저거좀 해주면 안되 하고 부탁을 합니다,
해주면 고생했어 하고,
내집이고 해야하는일 맞는데 그럼 나도 마찬가지 잖아요
밥 해주면 잘먹었다 해주고,
뭐 하나하면 잘했네 해주고
그냥 서로에게 잘한다 해주면 좋을듯해요
고맙다는말도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