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 선물의집 바른손팬시점 기억나세요 ..

[..]

요즘은 다이소 말고는 그런유형의 팬시점 있나요 .??? 

전80년대말 90년대초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그렇게 팬시전문점을 다녔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거기를 너무 좋아했어요..ㅎㅎㅎ

아까 뭐 살게 있어서 다이소 갔다가 그생각이 나서요 ...

근데 다이소는 그렇게 이쁜 물품 파는곳은 아니잖아요 

바른손 팬시에서 나던 냄새도 기억이 나구요 

근데 제가 어릴때라서 기억의 미화인지 진짜 그때 

그 팬시전문점이 볼게 많았나요.??? 

[용돈만 받으면]

달려가던곳 이입니다
다래 머루 휴지통 아직 기억납니다
어찌나 예쁜게 많던지 ᆢ

[.....]

아트박스는 있지않나요??
모닝글로리는요?

[.....]

팬시가든이요....민들레 그림 그려져 있던 포장봉투...

저에게는 환상의 나라였습니다....ㅎㅎ

거기서 파는건 다 이뻤어요...몇가지는 아직도 안쓰고 추억으로 가지고 있어요.

[ㅇㅇ]

금다래 신머루 좋아했어요
하교길 방앗간이었죠

[..]

네 가끔 그 기억이 나요..ㅎㅎ특히 다이소 갔을때 더 많이 생각이 나요... 거기를 그렇게 좋아했어요...

[그곳에]

가면 뭔가 환상적인 느낌이 있었죠
아트박스도.

[ㆍㆍㆍ]

금다래 신머루였죠

[친구들 모임장소]

바른손 앞에서 보자

[...]

너무 이쁘고 환상적이었죠 아트박스도
다이소 따위하고는 비교가 ㅡㅡ

[ㅇㅇ]

다이소따위 ㅋㅋㅋㅋ

[저는]

크리아트...
헬로 키티와 그 친구들..
산리오 캐릭터들
정말 동화책에 나오던 보석으로 지은집 느낌
어쩜 그렇게 다 예뻐요??

[...]

크리아트..ㅎㅎ 크리아트도 기억이 나요.헬로키티랑 미키마우스 뭐 이런것도 진짜좋아했어요 ..어린기억속에 그게 항상 머리속에 있는것 같아요...

[음]

용돈모아 바른손, 아트박스 가서 문구샀어요.
바른손에서 포장이쁜 사탕도 사먹었어요. 아트박스도 좋긴 했는데 전 바른손 스타일이 더 좋았어요.

바른손 캐릭터 철제 필통 너~무 좋아했는데...
그냥 구경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했어요.

그래서 초딩 딸램이 이쁜쓰레기들 사모으는것 이해해요^^
나두 그땐 그랬으니까

[저는]

이어서...
자동 필통...
1번부터 5번까지 누르면
지우개 놓는곳, 2단필통, 연필 꽂는곳 등등 착착 튀어나오고...
너무 비싸서 한참 기다렸다가 엄마한테 졸라서 선물 받았어요
향기나는 펜과 메모지
수첩과 볼펜도 너무 예쁘고...
아직도 그때 기분이 기억나요

[ㅇㅇ]

편지지 막 사모으고 그랬는데
그때 생각이 막나네요 ㅠㅠ 나의 청춘

[...]

특히 여자애들은 요즘애들도 사모으죠.?? 딱 그맘때쯤 그런게 이쁜거 같아요 ..거기 가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

그 무렵 모든 친구들의 생일선물을 그 곳에서

[반가워라]

저도 용돈 생기면 달려가던 곳이 '선물의 집'이었어요.
85년도에 구입했던 핑크색 플라스틱 리본달린 작은 보석상자와 탁상용 액자,
뚜껑 있는 캐릭터 휴지통(편지 보관함으로 씀)이 아직도 제 방에 있답니다.
중학교 때 유행했던 아트박스..거기서 구입한 여행용 파우치는 욕실 수납장에 있구요.
환상의 공간이었죠.

[그린 티]

크리아트 신세계였죠. 하루종일 있으라해도 있을 수 있는.. 용돈이라도 생기면 가서 메모지라도 챙겨 오는.. 광화문 교보가면 문구코너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이제 나이 들어서인지 예전 만큼 눈에 드는 것도 없고 답답해서 잘 안가요.

[77]

당근 기억나죠.금다래 신머루인가 신마루인가 암튼...예벘는데

[.....]

정말 구경만해도 시간 마구마구 가버리는곳

[바른손]

진짜 추억돋아요..
아까운 캐릭터들...
바른손 문구류들 참 이뻤는데..,

[저도]

이어서...
크리아트에 조그마한 병에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는 향수(?) 같은게 있었는데
어찌나 향기가 좋은지
그 향기만 맡으면 막 날아갈거 같았어요
용돈 모아 사와서 내 방에 놔두고
기분이 하루종일 내가 크리아트에 있는 느낌!!

[그럼요]

여학교앞에 팬시점 있었죠ㆍ82년 고1때
학교마치면 평일은 야자때매 토요일날 많이 갔었어요
이쁜거많았는데ᆢ 크리아트 이런 종류
티셔츠도 걸어놓고 편지지 지갑도ᆢ
아 추억돋네요ㆍ

[아직도]

아트박스 보이면 꼭 들어가서 작은거라도 한개 사옵니다.

[...]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는 향수...
기억나요 ㅎㅎㅎ

[ㅐㅐㅐ]

친구들 생일
선생님 생일
다 선물의집에서 챙겼었죠
ㅋㅋ

[소통]

크리아트 .. 수원 크로바 백화점 안에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 핼로키디 등 너무 예뻤던 기억이
그리고 바른손 팬시 , 모닝글로리, 아트박스
대학생 딸들 어릴 때 교보문고 핫트랙도 같이 많이 갔었어요.

[저도요]

팬시 가든 그립네요.
나이탓인지 요새 문구는 그때보다 덜 예뻐요 ㅎㅎ

[.....]

그곳에서 팔던 물건들마다 멋진 디자인처럼 쓰여있던 엉터리 영어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땐 왜 그리 멋져보였는지.

[지금도]

아트박스는 있던데 굉장히 아이템이 다양하지 않고 볼거리도 없었어요.

요즘에 바른손 팬시 정도의 샵이 하나 생기면
아마 인기폭발일듯해요. 다이소의 싸구려 용품들과는 다른....
전 아마 시리즈로 다 사 모을듯.

[덕질]

선물의집 . 모닝글로리 엄청 다녔죠 . 진짜 친구 생일선물사러 꼬박꼬박 다녔었죠 . 선물포장해줄때 리본을 핑킹가위로 잘라주는데 그 가위가 너무 갖고 싶더라고요 . 지금은 흔하게 살수있지만요 .
비밀일기장, 종이비누, 메모지, 철제손가방,크리스마스카드 등등 살게 너무나 많은 소중한 공간이였어요 .

[와우]

캐릭터 떠버기랑 개골구리도 있었죠.
개골구리 접이식 30센티 자랑
슈나우저였나 암튼 강아지 캐릭터 빼빼한 샤프
몇년전에 조카한테 줬는데 아직도 갖고 있어요. ㅋㅋ

[이 글]

보고 있으니 팬시의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중 2때의...

[전]

산리오 … 뉴코아 백화점 초창기때 있었죠 80 년대

너무 그립네요 핼로 키티며 쌍둥이 남매 등
그때 산 머리빗 거울 가위 등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00]

바른손팬시 추억돋네요. 저도 너무 좋아했던곳이예요. 요즘은 왜 이런곳 없나요. 다이소는 비할 데가 아니고 아트박스와도 느낌 다르죠

[맞아요]

선물의집 특유의 냄새있었어요
다이소랑 비교할수없는 고급스러움이었고
맨날사진못하고 구경만했는데 주인이 참 싫었겠다싶네요
어쩌다 하나 사게되면 책상서랍에 넣어두고 생각날때마다 빼서보고
그립네요 그시절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