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일지 질문요~
구씨와서 밥먹는데 미정이 왜 들어가서 먹는다는거죠~?
그리고 잡아먹는다는 말할때
왜 구씨가 아무말이나한다~그런거죠~?
1. 그럼
'22.5.16 7:34 PM (14.32.xxx.215)저 아버지가 아들이 빌렸다고 5억 넘는 차 몰게 두나요
저라도 밥상 엎었을듯 ㅠ
저 분위기에서 밥이 넘어가질 않았을거고
잡아먹는다 = 상당히 야한 의미로도 해석이 되고
야성미가 폭발하는 대사죠 구씨는 야성 싫어해요2. 미정
'22.5.16 7:37 PM (210.96.xxx.10)미정이는 본능이 살아있는 여자
구씨는 미정이한테 그 본능을 죽여야 한다고 말하죠
본능=순수
현대인이 추구하는 세속적인것과는 거리가 먼...
여느 지겨운 여자들과는 다른 그런 미정이어서 끌리지만
그런 미정이가 살아갈 세계가 녹록치 않고 힘드니
구씨는 미정이가 안쓰럽겠죠3. 그
'22.5.16 7:40 PM (122.34.xxx.194)못말리는 미정이...야성이 살아있는 미정이...
헤어질 때 그러잖아요 그렇게 살지 말라고, 같은 욕망을 하라고요.4. 아이고
'22.5.16 7:43 PM (168.126.xxx.229) - 삭제된댓글초딩같은 질문ㅠ
5. ㅁㅇㅇ
'22.5.16 7:53 PM (125.178.xxx.53)야성을 싫어하는게 아니고
그 내츄럴하고 본능이 살아있는 미정이한테서
헤어나지못하게 푹빠져버릴까봐 두려워하는걸로 봤어요6. ㅁㅇㅇ
'22.5.16 7:53 PM (125.178.xxx.53)남들과 같은걸 욕망하는 평범하고 지겨운 여자가 되어야
구씨가 미련없이 돌아설수 있잖아요..7. 들어가서
'22.5.16 7:54 PM (125.240.xxx.205)들어가서 먹는다는 건
구씨의 본모습에 거부감을 나타낸 거 아닐까요8. 윗님은
'22.5.16 8:10 PM (39.7.xxx.136)또뭔소리세요?ㅋㅋ
9. ..
'22.5.16 8:20 PM (182.209.xxx.43)1. 구씨가 불편해하니까 구씨 집에서 먹겠다는 뜻. 가족들 앞에서 구씨 사귀는 거 숨기지 않는 느낌이었고요
2. 갈고등 깨뜨리고 달구경가는 씬, 이게 은유인데 두 사람이 헉헉대며 산을 올라가고. 미정이가 추워하고 안아주고 이런 장면이 둘이 섹스했다는 걸 암시해요. 한밤중에 머리감고 그러는 것도 그런 뉘앙스이고요. 그래서 잡아먹고 싶다는 미정이 말은 연인 사이의 야한 장난으로 들릴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구씨가 이제 암 말이나 막 하는구나 하고 놀리는 거……일 거예요. ㅎㅎㅎ (해석은 보는 사람 마음)10. ㅎㄹ
'22.5.16 8:39 PM (110.15.xxx.18)2. 미정이가 오늘 잡아먹힐 사람있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것은 잡아먹고 싶다고 했잖아요. 구씨가 너무너무 사랑 스럽다고 표현한것인데 구씨는 투명하다는 소리를 들었을때도 가당키나 한 소린가하며 미쳤다고 했잖아요. 지금 그 얘기도 투명하다는 말 들었을때 반응 같은것 이라고 이해함요.
11. ..
'22.5.16 8:44 PM (125.188.xxx.110)해방 댓글도 너무 웃겨요.
보이는대로 보는 사람
기발한 해석을 하는 사람
난데없는 봉창 두드리는 사람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12. 해방
'22.5.16 10:28 PM (121.135.xxx.234)해방일지 너무 좋아요
이런 댓글들도 너무너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