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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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에서
1. ..
'22.5.16 6:08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요즘여자들이 비싼유모차가 유행이라 유모차도 명품처럼 원하는걸 따져서 사는걸 말하는거 같은데요
미정이는 그런거 필요없고 애를 업으면서 자기스타일대로 키우겠다는 말같아요2. ..
'22.5.16 6:10 PM (118.235.xxx.216)모두가 좋은 유모차 끌고 싶은 욕망을 가졌지만,
난 애 업을거다 이런 얘기일까요?3. 다른 여자들은
'22.5.16 6:11 PM (112.154.xxx.91)구씨: 다른 여자들은 명품 유모차를 욕망하니까 너도 다른 여자들처럼 그런 욕망을 가져봐라. 평범하게
미정: 아이는 업을꺼야. 명품 유모차에 대한 욕망은 없어4. 근데
'22.5.16 6:11 PM (220.94.xxx.57)미정이가 애는 업을거다
난 1살짜리 구씨를 업을거다
이건 무슨뜻인가요?5. 흠
'22.5.16 6:12 PM (211.246.xxx.234)지금이여 애들을 다들 유모차에 태워서 다니지만 예전엔 다 업고 다녔지요 업어서 키우는게 아이 정서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었구요 남들이 다 욕망하는 서울 강남 유모차가 아닌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겠다고 이해했어요
6. ㅇㅇ
'22.5.16 6:13 PM (121.190.xxx.131)저는 그대사 좋던데요
남들과 같은 욕망을 가져야 평범해지는가야.
니 오빠처럼 좋은(?) 유모차 가지는 욕망을 가지라고..
그러니 미정: 나는 애 업어 키울거야.
남들이 욕망하는 유모차 필요없어.
나는 애 업어키울거니까 -->남들이 무엇을 욕망하든 난 상관없어.
그들이 무엇을 과시하든 난 상관없어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내 방식대로 사랑할거야7. 하.....
'22.5.16 6:1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창희 대사 였지요. 너무 가슴아픈 대사였는데 ㅜㅜ
미정이는 역시. 평범하지 않게 자기 뜻대로 키우겠다는 거고요.8. ..
'22.5.16 6:14 PM (211.243.xxx.94)그렇군요. 그냥 다른 여자들처럼 명품가방을 원해라고 말하지 유모차래서 독특했네요.
애는 업을거야의 미정의 대사를 이끌기 위한 것이라지만.
감사드려요.9. 음
'22.5.16 6:15 PM (223.39.xxx.125)유모차는 백만원 넘는 스토케같은 유모차 몰아야해 하고 경제적 기준을 가지고 남편감 찾는 여자들과 같아지라는 말.
미정이는 유모차도 필요없다 잖아요. 애는 업을거고 구씨 한살이면 업고 싶대잖아요. 난 너면 된다!!이거요.10. 미정이가
'22.5.16 6:17 PM (220.94.xxx.57)똑바른 여자아닌가요?
다들 뭘 갈망하고 사치하고 돈 써서 자기를 드러내는데
미정이는 검소하고 옷도 그남자 직원이 이런 바지는 어디서 사냐 해도
기분나쁘지만 개의칯않고
저는 미정이 자존감강하다 생각해요.
속상해하지 않는것도요.11. 미정이
'22.5.16 6:22 PM (223.38.xxx.25)상사가 바지 비꼴때
내 입에서 쌍욕나왔어요.12. ...
'22.5.16 6:28 PM (82.6.xxx.21)그 상사 아주 밉상에 ㄱㅅㄲ에요
13. 그상사
'22.5.16 6:31 PM (118.38.xxx.133)그 상사는 진짜 밉상
14. 그 상사
'22.5.16 6:40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옷이나 사주면서 뭐라하면 몰라도 입만 나불나불 ...
15. Mmm
'22.5.16 6:46 PM (122.45.xxx.20)구씨 애를 업겠다는거로 들었는데.. 미정 상사는 자기만 모르는 벼랑끝에서 깝죽거리는 걸로.
16. ..
'22.5.16 6:52 PM (223.62.xxx.64)백사장 산타됐다는건 무슨말이에요?
17. 저도
'22.5.16 6:54 PM (14.32.xxx.215)요즘 애기엄마들 용품치레 못마땅해서
창희 저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여자들은 유모차도 급을 정해놓는데 자긴 그런거 못한다 못따라간다...그런 대사였어요
미정이도 서울설면서 그런 욕망을 가져야 제도권 삶에 편입할수 있다는 얘기인데
미정이가 단칼에 거절하죠
난 애기 업을거다 (저따위 욕망 안가진다)
한살의 널 업겠다(너의 아픈 기억도 다 안고 가겠다)
부디 구씨가 그럴 가치가 있는 남자길 바래요18. 헐
'22.5.16 6:58 PM (175.223.xxx.121)구씨 애를 업겠다는거로 들었는데..
ㅡㅡㅡㅡㅡㅡ
헐ㅋㅋㅋ
작가님이 저런댓글 보면
힘빠지실듯ㅋㅋㅋㅋㅋ
오마이갓ㅋㅋㅋㅋㅋ19. 산타는
'22.5.16 7:07 PM (14.32.xxx.215)마약거래...
20. ..
'22.5.16 7:11 PM (39.119.xxx.49)음님, 저도님 의견과 같아요.
부디 구씨가 그럴 가치가 있는 남자길 바래요22221. ..
'22.5.16 7:12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사찰 계단에서 어린 시절 구씨 옆에 앉아있로 싶다는 대사처럼 어린 시절 구씨를 업어서 따뜻하게 품어주고 싶다 쿼 그런 뜻으로 이해했어요.
왠지 행복한 삶을 산거 같지 않은 어린 구씨가 가엾다는 마음? 그런 미정의 마음이 느껴졌어요22. 저도
'22.5.16 7:13 PM (118.235.xxx.167)구씨 애낳아업겠다로 들었..
23. 또 질문
'22.5.16 7:18 PM (220.94.xxx.57)둘이 11회에서 술마시고 라면먹고
구씨가 가로등깨고
둘이 산을 올라가잖아요
이건 진짜 둘이 산을 걸어서 올라간건가요?
아님
다른 뜻으로 정상에 올라간건 표현한건가요?24. ...
'22.5.16 7:21 PM (39.119.xxx.49)애를 낳겠다는 의미는 아니예요 ㅡㅡ
산 정상이 다른 의미라니 어휴25. 오우 감사
'22.5.16 7:26 PM (116.41.xxx.141)유모차가 왜 나오지했는데 ..
스토케였군요 평범한 욕망이 ㅎㅎ
업어키운다 구씨 업어주겠다 작가진짜 ㅎ26. ...
'22.5.16 8:12 PM (211.106.xxx.36)비싼유모차끌고 신축아파트서 살고 그런 펑범(?)한 욕망을 갖지 않고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미정이가 세상에서 고립될 것을 구씨는 걱정하고..미정이는 자신은 그렇게 평범하게 살지 않겠다..지금의 삶을 살기 전 순수했던 구씨를 자신의 힘으로 지켜내겠다는 의미인듯..
27. 다른
'22.5.16 8:30 PM (125.182.xxx.65)평범한 여자들은 물질적인것을 욕망해요.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것이 돈으로 귀결되는 것들을 욕망하죠.
하지만 미정이는 존재와 타자와의 진정한 교류?에대해 욕망해요.물질적인 것에 그렇게 갈망하지 않아요. 이게 미정의 해방이고 다른사람의 기준이 아닌 자기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살겠다는 뜻.
그러니 비싼 유모차 필요 없고 업어도 상관 없고 구씨와의 진정한 교류를 원하죠.구씨에대한 조건없는 추앙?의 의미로 한살짜리 상처받은 구씨를 업어주고 충만하게 해주고 싶다는 그런 미정의 진정한 사랑의 실천으로 해석 했어요.28. ....
'22.5.16 10:26 PM (122.32.xxx.87)평범하게 살아라
나같은 놈 사랑하지말고 평범한사람 찾아
아니 계속 사랑할거야 전화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