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교 후배가 ..학교다닐때 좀 친했던 후배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줬는데요
저는 서울인데 결혼식은 광주의 모 호텔이에요
근데 호텔의 한끼 식사가 최소 6-7만원은 될테고 그럼 10만원 이상
부조를 해야 하는데요
청첩장은 받았는데 거기가 코로나나 거리로 인해 오라고 하기 미안한지
적극적으로 오라는 말은 안하네요
그래서 대놓고 거기 내가 가면 너가 식권을 하나 더 구입하는셈이고 돈이 드는데
좌석도 제한있을수 있고 중요한 손님들이 먼저일텐데
내가 가는게 나을까 웃으며 물으니 오시면 저야 좋죠하는데
뭐 이건 진심일수도 인사치레일수도요..이상황에 오지 말라고 말하기도 어려우니..
만약 안가게 되면 돈을 좀 두둑히 줄 생각이고요
1.간다..축의금은 10만원
2.간다..축의금 20만원
3.안가고 축의금 20-30만원
뭐가 더 나을까요
결혼당사자 입장에서는 뭐가 더 고맙고 편리할까요
뭐 좀 사는 집이라 돈이 궁핍하지는 않지만
한참 돈들어갈때 저렇게 안와서 식비 절약하고
현금 더 주는 사람이 더 고마울까요
아님 그래도 참석해주는 사람이 고마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