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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해영 작가 추앙합니다

오해영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22-05-16 09:34:22
어제 구씨가 미정에게 평범하게 살라며, 유모차 어쩌구 하니..
미정이 '애 업어키울거야' !

미정 캐릭터.. 저의 20대- 존심과 열등감속에서 '수더분한'척 연기하며
세상에 적응하려고 애썼지만 속으로는 '난 저들과 달라, 니들이 날 추앙해' 하던 
그 핏발세운 기-가 있었던 그 시절로 저를 소환하네요.

우와 어떻게 저런 대사를.. 저런 캐릭터를... 
제가 진짜 잘 추앙을 안하는 편인데..
박해영 작가 엎드려 추앙해요. 
벌컥 눈물이 납디다.


IP : 125.131.xxx.9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2.5.16 9:36 AM (211.192.xxx.145)

    아, 이제 '추앙' 단어가 유행할 차례인가보다.

  • 2. ....
    '22.5.16 9:37 AM (121.131.xxx.163)

    저도요 진심으로 추앙해요♡

  • 3. 추앙
    '22.5.16 9:41 AM (39.7.xxx.181)

    어쩜 드라마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못살게 만들어요?
    매주 강도가 넘 세고, 넘 몰아쳐요.
    보고 나면 진 빠지고 힘들어요.

  • 4. 추앙
    '22.5.16 9:42 AM (175.208.xxx.116) - 삭제된댓글

    이제껏 이정도로 게시판에 글이 줄을 잇는 드라마가 있었나요?
    신기하기도 하고
    주인공들 연기가 기가 막히니 이해가 되고
    분석들 열심인 시청자들 보면서 관객 수준도 엄청 올라왔다는 생각도 들고
    이상하게 자꾸 다시보기 하게 되는 드라마.
    신선함으론 박작가를 당할 자가 없네요.
    구씨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냈구요. 허우적대게 하네요.

  • 5. ...
    '22.5.16 9:44 AM (59.8.xxx.133)

    참 좋은 드라마

  • 6. 추앙추가요
    '22.5.16 9:46 AM (125.183.xxx.17)

    구씨는 인간들의 대표적 묘사이죠
    조폭..아니 호스트보다 못한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 호스트 출신 미화햇다고 주절대는거 보면 드라마를 헛것으로 보는거 같아요..ㅠ

  • 7. 갈수록.
    '22.5.16 9:52 AM (122.36.xxx.85)

    드라마가 깊어지네요. 한 회에 담긴 내용이 너무 많고 깊어서, 한 번 보는걸로는 의미 파악이 다 안되느것 같아요. 두번 세번 돌려보며 대사를 음미하며.. 아 너무 좋아요.^^
    나의 아저씨도 정말 보고 또 보고 그랬는데..
    구씨가 호스트 출신인게 뭐가 그렇게 문제이가 싶고.
    어제는 진짜 심한 표현도 쓰던데..
    아빠방인가. 그런거 알게 했다고 욕하고..
    그런 세계가 있는걸 모르고 살면 뭐가 달라지나요.
    갈수록 더더더 좋아지는 드라마. 박해영 작가 추앙합니다~.

  • 8. 또 오해영
    '22.5.16 10:04 AM (125.131.xxx.95)

    구씨의 직업, 전직- 어떤 인간으로 하여금 미정이를 추앙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작가가 얼마나 고심했을까요.
    평범한 서울 한복판에 사는 결이 고운 인간이 그걸 할 수 있을까요
    인생의 밑바닥을 아는, 두려울 것도 잃을 것도 없는, 더러운 욕망덩어리를 상대해본 사람많이
    미정의 황당한 요구를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호스트 미화.. 이건 너무 유아적인 문제제기네요

  • 9.
    '22.5.16 10:07 AM (118.32.xxx.104)

    호스트 미화.. 이건 너무 유아적인 문제제기네요
    ㅡㅡㅡㅡㅡ
    동감요
    구씨의 경우 직업은 겉껍질일 뿐이죠
    현실엔 없다고 봐야하지만

  • 10. ㅇㅇㅇ
    '22.5.16 10:09 AM (124.49.xxx.217)

    저도 호빠 얘기까지 가니 오히려 모든 걸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밑바닥 인간이고
    여자를 수없이 상대해 본 인간이니
    미정의 그 황당해 보이는 요구가 진짜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거죠...
    별개로 이런 센 설정을 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대단하신 거 같아요... 리스펙할 수밖에... 즉 추앙할 수밖에 없네요 ㅠ

  • 11. dfd
    '22.5.16 10:17 AM (211.184.xxx.199)

    유투브 댓글에
    박작가 서울에 계시냐고
    서울 향해 절 올린다는 글 있어요 ㅎㅎ

  • 12. ㅇㅇ
    '22.5.16 10:23 AM (124.56.xxx.26)

    박해영 작가 좋아요.
    벌써 다음 작품도 기다립니다. 흐

  • 13. ??
    '22.5.16 10:25 AM (182.212.xxx.185)

    아빠방이 뭐예요? 그쪽 대사를 하나도 이해 못해서...구씨 발음이 좀 뭉개지더라구요.

  • 14. 124.49님
    '22.5.16 10:35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 밑바닥 인간이고
    여자를 수없이 상대해 본 인간이니
    미정의 그 황당해 보이는 요구가 진짜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거죠...

    박수~~~~
    맞네요.

  • 15. ..
    '22.5.16 10:35 AM (116.126.xxx.23)

    저는 성격이 그렇지 않아서 미정이를 이해할순
    없지만, 작가의 창의력은 높이 삽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특히 대사가 너무 창의적이예요.

  • 16. 그리고
    '22.5.16 10:36 AM (39.7.xxx.168) - 삭제된댓글

    211.184.xxx.199님
    어느 영상인가요? 링크 좀
    가서 그 댓글 좋아요 좀 누르게요.

  • 17. 진정한 힐링
    '22.5.16 10:36 A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작가님과 동시대에 살고있다는사실조차 감사한..
    많이 지쳐있던 때에
    유일한 기쁨이요 치유예요.

    구씨의 과거따위
    신 앞에서는 모두 죄진 인생 아닌가요.
    내 죗값이 그보다 가볍지 않아요.
    그래서 서로 응원하고 추앙하는
    사람이 사람에 기대어 일어서고 살아나는
    죽어서 보는 천국이 아닌 살아서 이뤄내는 천국을 이야기하는
    박해영 작가가 던지는 희망의 메세지에
    눈물이 나올만큼 기쁘고 반갑습니다.

    또 오해영도 주말동안 봤는데
    아낌없이 주면 역설적으로 더 크게 채워지는 사랑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한단계 더 성숙해진 시선으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데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감동과 깊이를
    드라마에서 발견하게 될 줄이야...

    드라마 혐오했었어요.
    쥬스를 입으로 주룩
    김치싸대기
    재벌 신데렐라 아이고.

    그러나 이런 드라마라면
    어지간한 종교서적보다 낫네요.

    드라마속 인물들이
    본인의 자리에서
    어찌 서로를 스스로를 구원해갈지
    너무도 지켜보는 재미가 큽니다.

    박해영 작가님 고마워요.

  • 18. ㅇㄹㅇ
    '22.5.16 10:45 AM (211.184.xxx.199)

    미정의 독백 다 공감하면서 봐요
    답답한 제 감정을 미정이가 시원하게 표현해요
    그래서인지 더 치유받아요
    좋은 드라마입니다.
    이미 구씨의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요

  • 19. ...
    '22.5.16 10:48 AM (221.165.xxx.179)

    이런 드라마를 원했어요 대사가 지나칠게 하나도 없고

  • 20. ......
    '22.5.16 10:53 AM (125.136.xxx.121)

    미정이 대사가 진짜 자기개발서적보다 100배 더 좋아요. 구씨 호스트빠 출신이 어때서요? 그바닥에서 얼마나 인간에대한 혐오와 자신을 미워하며 살았을지... 미정이 걱정해주던데...그냥 가버리는것보고 나도 눈물이 나서 펑펑 울고싶던데요.

  • 21. 작가님 천재만재
    '22.5.16 10:53 AM (118.220.xxx.115)

    어제 본방보고 틈틈이 영상찾아보고 대사가 간결한데 의미있어 좋아요 풍경이 화면이 그림같아 좋아요
    마지막드라마가 이태월클라스였나? 이거끝나면 나의아저씨랑 오해영?도 보려고요

  • 22. .............
    '22.5.16 11:00 AM (175.192.xxx.210)

    이제껏 봐왔던 드라마중 최고예요.
    손석구 배우 연기도 제가 본 연기자중 최고고요.

    구씨 전직이 맘에 안드는건 안드는거긴한데 그러거나말거나 박해영작가 대단하고 손석구의 연기력 대단하고요.

    진정 동시대를 살고 있어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고요.

    기생충 봉준호 감독급 작가이고 작품이고 연기자인거 같은데...

    세계로 나아갑시다. 나의 해방일지도요

  • 23. 저도요~~
    '22.5.16 11:05 AM (175.198.xxx.21)

    미정이가 업어 키울 거야 할때 저도 모르게 울컥....
    앙...

  • 24. ..
    '22.5.16 11:06 AM (61.77.xxx.136)

    대사가 지나치게 문학적이에요..전 그점이 오글거려요.
    뭐 그정도 쓰는 작가도 귀한건 인정.

  • 25. 원글댓글
    '22.5.16 11:29 AM (116.41.xxx.141)

    다 좋으네요
    어제 글에 뭔 호스트 창남 소리막 나오는거 ㅠㅠ
    세상 구석 현실 조명하는게 문학 드라마의 할일이지 뭔 젓지를 할려고 하는건 일일저녁 아침드라마라도 충분하죠
    네플릭스에서 널리퍼져 현대인들의 허망함을 위로해주길 ~~

  • 26. 천편일률적
    '22.5.16 11:29 AM (106.102.xxx.200)

    규격화와 다양함에 인색한 우리나라 사고방식도 좀 바뀌어야 할텐데요
    미드였다면 아무 문제없을 직업인데
    세상 여러 다양한 인생 중에 저런 인생도 나와야지
    재벌만 나올 수 있나요?
    작가는 그 틀을 깨는 시도를 해서 재미있구만
    직업 하나에 이렇게 호들갑을 떨게 뭐있을까
    하여간 파르르 급한 민족

  • 27. 현실에서도
    '22.5.16 11:40 AM (223.38.xxx.22)

    218.150.xxx
    구씨의 과거따위
    신 앞에서는 모두 죄진 인생 아닌가요.
    내 죗값이 그보다 가볍지 않아요.
    ............

    218님은 대체 어떤 삶을 사셨길래...
    주인공이 창녀였다해도 이런 댓글일지 의문이네요.
    현실에서도 여기 댓글처럼
    모든 인간에게 너그러우면 좋겠네요.

    그런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양한 댓글과 관점들도 인정합시다.
    전직 호빠 창남처럼 막 산 인생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28. ..
    '22.5.16 11:43 AM (203.229.xxx.216)

    다른 여자처럼 비싼 유모차 끄는걸 욕망하는 평범한 삶을 살라니까
    애는 업어키울꺼야 한살의 당신을 업어주고싶어..라는 미정
    그러니까 이러고 살지 하는 구씨 표정 대사..진짜 맘이 아파요. 어떻게 그런 대사를 쓸수있죠?
    저런 말을 해주는 여자를 떠나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겠어요.

  • 29. 동감
    '22.5.16 11:43 AM (211.39.xxx.147)

    이런 드라마라면 어지간한 종교서적보다 낫네요. 22222222222

  • 30. 게다가
    '22.5.16 11:43 AM (125.131.xxx.95) - 삭제된댓글

    웃기기까지 해요.
    은 어둡게 처리를 했는데
    은 서브 주인공들 행동과 대사가 빵 터져요. 귀여우면서도 현실적인..

    미정과 구씨는 종교성 위에 있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현실 위에 있어요

  • 31. 게다가
    '22.5.16 11:47 AM (125.131.xxx.95)

    웃기기까지 해요.
    은 어두웠는데
    은 서브 주인공들 땜시 빵 터져버려요.

    구씨와 미정이 종교성위에 있다면
    서브들은 현실성 위에 있어요

  • 32. ..
    '22.5.16 12:10 PM (60.99.xxx.128)

    ㅠㅠ
    저도 미정이가 애 업어키울거야할때
    눈물났어요.
    그 말없는 미정이가!!
    그말을 할때 얼마나 슬펐으면
    저렇게 말을했을까요? ㅠㅠㅠ

  • 33. 원글
    '22.5.16 12:13 PM (125.131.xxx.95)

    애 업어키울거야!
    이 대사에
    비싼 유모차끄는 욕망과 타협하지 못하는 미정의 개성이 모두 들어있었어요.

  • 34. 원글
    '22.5.16 12:13 PM (210.96.xxx.10)

    원글 댓글 다 너무 좋아요 ㅠ
    어제 밤부터 대사들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 35. 추앙
    '22.5.16 1:08 PM (183.96.xxx.3) - 삭제된댓글

    어떠한 삶을 살았기에 그런직업을 이해하냐마냐 하는 사람들은 세계 문학책 전집 추천이요. 고전을 읽든 웹소설을 읽든 인간에 대한 이해와 나에 대한 고찰이 없다면 그림을 보더라도 그냥 칼라와 형태로만 인식하는 거일 수도……
    현실에서는 양아치짓 하는 애엄마와 능력없으면서 직원들 후리는 미친상사, 가스라이팅하는 목회자, 인격장애 전도사, 소시오패스 심리상담사, 중산층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사나 세상 더러운 눈빛으로 남을 재단하는 오만하고 역겨운 냄새나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는 커녕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도 못해요.조울증 환자가 어떤 그림을 봤어요 그 그림은 죽은 아내가 너무나 그리워서 화가가 그린 아내 초상화였는데 , 그림이 너무 리얼해서 너무나 살고 싶어졌다는 환자 고백이 떠오르네요

  • 36. 너를추앙해
    '22.5.16 1:10 PM (183.96.xxx.3) - 삭제된댓글

    어떠한 삶을 살았기에 그런직업을 이해하냐마냐 하는 사람들은 세계 문학책 전집 추천이요. 고전을 읽든 웹소설을 읽든 인간에 대한 이해와 나에 대한 고찰이 없다면 그림을 보더라도 그냥 칼라와 형태로만 인식하는 거일 수도……
    현실에서는 양아치짓 하는 애엄마와 능력없으면서 직원들 후리는 미친상사, 가스라이팅하는 목회자, 인격장애 전도사, 소시오패스 심리상담사, 중산층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사나 세상 더러운 눈빛으로 남을 재단하는 오만하고 역겨운 냄새나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는 커녕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도 못해요..조울증 환자가 어떤 그림을 봤어요 그 그림은 죽은 아내가 너무나 그리워서 화가가 그린 아내 초상화였는데 , 그림이 너무 리얼해서 너무나 살고 싶어졌다는 환자 고백이 떠오르네요

  • 37. 너를추앙해
    '22.5.16 1:14 PM (183.96.xxx.3)

    어떠한 삶을 살았기에 그런직업을 이해하냐마냐 하는 사람들은 세계 문학책 전집 추천이요. 고전을 읽든 웹소설을 읽든 인간에 대한 이해와 나에 대한 고찰이 없다면 그림을 보더라도 그냥 칼라와 형태로만 인식하는 거일 수도……
    현실에서는 양아치짓 하는 애엄마와 능력없으면서 직원들 후리는 미친상사, 가스라이팅하는 목회자, 인격장애 전도사, 소시오패스 심리상담사, 중산층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사나 세상 더러운 눈빛으로 남을 재단하는 오만하고 역겨운 냄새나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는 커녕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도 못해요..조울증 환자가 어떤 그림을 봤어요 그 그림은 죽은 아내가 너무나 그리워서 화가가 그린 아내 초상화였는데 , 그림이 너무 리얼해서 너무나 살고 싶어졌다는 주인공 환자의 고백이 떠오르네요.

  • 38. 흠냐
    '22.5.16 1:26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

    영화 밀양의 한장면이 떠오릅니다.
    범죄자가 구원받았다 용서받았다 하던데...
    진짜 조폭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들,
    문학작품 몇개 읽고 허세 떠는 사람들이
    삶의 깊이를 어찌 알겠어요

  • 39. 흠냐
    '22.5.16 1:27 PM (223.38.xxx.140)

    영화 밀양의 한장면이 떠오릅니다.
    범죄자가 구원받았다 용서받았다 하던데...
    조폭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들,
    문학작품 몇개 읽고 허세 떠는 사람들이
    삶의 깊이를 어찌 알겠어요

  • 40. ㅋㅋㅋ
    '22.5.16 1:40 PM (211.36.xxx.191)

    드라마 따위가 뭐라고 세계 문학전집 읽으라고 꼰대짓인가요.
    주인공 조폭 창남 설정이 불편한 사람도 있는게 당연한거죠.

    인간에 대한 연민은 작가들이 많이쓰는 서브주제이긴 하지만
    창남한테까지 감정이입하고 싶지 않음

  • 41. 다시한번
    '22.5.16 2:03 PM (39.7.xxx.22)

    다른 여자처럼 비싼 유모차 끄는걸 욕망하는 평범한 삶을 살라니까
    애는 업어키울꺼야 한살의 당신을 업어주고싶어..라는 미정
    그러니까 이러고 살지 하는 구씨 표정 대사..진짜 맘이 아파요. 어떻게 그런 대사를 쓸수있죠? 
    저런 말을 해주는 여자를 떠나 어떻게 행복하게 살 수 있겠어요.
    222222222

    이장면 진짜 최고였어요.ㅠㅠ
    들개들을 위해 파라솔펴주는 장면하고...
    ㅠㅠ
    구씨 마음결이 다 보이는 장면들ㅠㅠ

  • 42. .....
    '22.5.16 2:13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조폭도 감정이 있으니 연애 하겠죠.
    콩깍지 씌워지면 다 그래요.
    말이란 것은 영겁이 아니라 찰나입니다.

  • 43. .....
    '22.5.16 2:22 PM (211.36.xxx.35)

    조폭출신 호스트도 감정이 있으니 연애 하겠죠.
    콩깍지 씌워지면 다 그래요.
    말이란 것은 영겁이 아니라 찰나입니다.

  • 44. **
    '22.5.16 3:31 PM (59.12.xxx.41)

    저도 어제 "애 업어 키울거야" 하는데 놀랐어요
    어떻게 저런 대사가 나올수 있을까???
    박해영 작가님 작품 앞으로도 내내 지지해주고 보고 싶어요.
    어제 12회는 대사 전부를 쫙 프린트 해서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꼭 대본집 나와주길 바래요

  • 45. 기상
    '22.5.16 4:39 PM (82.6.xxx.21)

    박해영 작가 너무 좋아요
    얼마나 인간에 대한 성찰을 깊이 해봤으면 저런 작품을 쓸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이 깊은 분 같아요

  • 46. 너무
    '22.5.16 11:29 PM (98.96.xxx.223)

    대사들이 작위적이고 허세스러워서 거부감 생겨요

  • 47. ……
    '22.5.17 12:19 AM (37.120.xxx.150)

    인간은 모두 죄인이래ㅋㅋ 신흥 종교 새진리회 수장이 했던 말인데ㅋㅋ
    오해영 작가라서 패스했는데 역시나네요

  • 48. 워런 버핏
    '22.5.17 3:46 PM (221.147.xxx.187)

    과의 식사권처럼 박해영 작가님과의 한잔권이 있다면 제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사고 싶네요.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작가님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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