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저도 잘못 알고 있었네요 ㅎㅎ
설명을 보니 산과 물의 경치를 뜻하는 ‘산수’란 말에 익숙하고 발음이 비슷해서 삼수 대신 산수갑산으로 많이 쓰는데 ‘삼수갑산’이 맞는 표현이네요
산세가 워낙 험준하고 맹수가 들끓어 선조들은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일을 밀어부칠 떄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 밀고 나가겠다고 했나 봅니다
덕분에 하나 배웠네요^^
그렇다면 좋다는 뜻으로 쓰는 단어는 아니네요
자연에서 즐긴다고 그분은 쓴것같은데
내가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이렇게 쓰인거 봤어요
좋은 곳 아니죠
함경도 삼수군, 갑산군을 통칭하는 말이었죠
그 분은 산천경개 라고 써야할 글이었군요.
어머. 전 한국어 가르치는 사람인데 몰랐어요. 한국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리키는 말인 줄.... 평생 배워야 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