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살 이후에 가장 살기좋은 곳은 어딜까요?
잘 적응하며 살고 계신가요?
1. 저흰
'22.5.15 9:34 AM (122.37.xxx.10)인천대공원근처사는데 좋아요
대공원근처서세요
물가도싸요
관리비도싸고 세금도 십만원대2. 보니까
'22.5.15 9:40 AM (1.227.xxx.55)서울에 있던 사람이 쌩뚱맞게 다른 지방으론 안 가구요,
강남 살던 사람은 분당,판교,미사쪽으로 가고
강서 살던 사람은 김포,인천 등으로 가고
그 지역에서 가까운 경기도로 가더라구요.3. 히어리
'22.5.15 9:41 AM (220.93.xxx.95) - 삭제된댓글저는 서울애서 3시간 언저리 거리에서
서울까지 기차와 버스 이용가능하고
남해, 여수도 가깝고
산수갑산 즐기며 10년이 넘어가네요.
자식들도 힐링 겸 여행 삼아 자주 오고
물가 역시 저렴한데 좋은 먹거리도 만족스럽고
생활비는 서울에 반이하로 줄었지만 삶의 질 높아지고
압박감 없이 생활합니다.
사실 아무 연고가 없어 걱정 했지만 별 문제없이 생활합니다. 성울 집은 월세임대를 주어 생활비에 보태어
연금생활로 충분해요.
여기는 전남 구례 입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곁애 두고 있지요.4. .......
'22.5.15 9:46 AM (221.146.xxx.155)서울근처면 동서남북 확장된 경기요.
경기도 조금만 나가면 산좋고 물좋고 시원하게ㅜ탁트인데
많아요
양주시나 광주만해도 지하철 다니고 서울가까운데
전원느낌남.
저희엄마도 양주쪽에 신도시 되는지역ㅡ회천역
회천신도시거기
신축 바라보고계세요
신축아파트 편리함은 못버리시겠고
산 물 들판 가까운것도 못버리시겠고 해서요ㅋㅋ5. ...
'22.5.15 9:47 AM (112.72.xxx.27)부모님 전원주택 지어 내려가셨는데
70부터 집 관리 힘들어 하시고
80전에 수술 몇번하니 지방 대학병원은
놀랍도록 의료수준이 떨어져요.
나이들면 건강도 장담할게 못되서
서울로 오시거나 자식이 내려가도 서로 힘이 들어서
편의시설 좋은곳이 최고다 싶어요.6. 220님
'22.5.15 9:48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저도 나중에 님처럼 사는 게 꿈인데
남편은 병원때문에 노후에도 서울에 살아야 한다네요
그 말 들으니 무섭기도 하고...7. 그냥
'22.5.15 9:53 AM (175.223.xxx.1)서울이최고죠
어제 남편이랑도 이야기했는데
지방은 일주살이
정도로만8. ....
'22.5.15 9:55 AM (211.246.xxx.27) - 삭제된댓글삼수갑산
9. 근데
'22.5.15 9:56 AM (39.7.xxx.242) - 삭제된댓글지방 가면 물가 싸고 생활비가 반으로 주나요?
여행 가보면 싼 지 잘 모르겠던데...10. ..
'22.5.15 9:56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서울에 사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나이들면 병원 갈 일이
많이 생기는데 지방 병원은 오진도 많고
수술은 결국 서울 가서 합니다.
광역시에 살았는데 병원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좋은 공기, 경치는 여행으로 힐링하시길...11. 음
'22.5.15 9:57 AM (218.101.xxx.154)천안 사시는분 계시면 천안은 어떤가요?
12. .....
'22.5.15 10:00 AM (211.36.xxx.6)ㄴ 천안도 srt로 바로고 실제로 서울출퇴근자도많아요
13. 저도
'22.5.15 10:04 AM (49.161.xxx.218)60대인데
나이먹으니 이병저병 지병이있어서
서울근교를 못벗어나요
병원가깝고 공기좋은곳이 제일이더라구요
지방은 여행이나 다니는거죠14. ㅎㅎ
'22.5.15 10:06 A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이거 아주 유명한 은퇴 관련 토론 주제입니다.
결론은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3가지 형태로 논의가 벌어집니다.
1) 샌프란시스코 2) 전원생활 3) 선벨트 실버타운.
1)번 장점. 운전할 필요가 없다. 병원이 많고 가깝다.
2)번 장점. 맑은 공기. 조용한 분위기. 안전한 생활.
1번-2번은 서로 장단점이 교차되는 선택이구요.
이걸 합쳐서 만들어 놓은 것이 3)번 선벨트 지역 실버타운 입니다.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에서부터 노년 생활을 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아주 편리하게 통조림처럼 만들어져서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수 있는 곳이고 다만 모두 노년층이다보니 쓸쓸하고 우울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은 활기를 잃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차피 죽음은 소멸의 과정이기 때문에 활기를 되찾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3)번 스타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15. 음
'22.5.15 10:11 AM (39.7.xxx.53)서울 가까운 경기도 신도시요
16. 전
'22.5.15 10:14 AM (182.221.xxx.29)경기도 쪽이요
서울은 너무 도심이고 숨막히고
자식들이 서울이 직장이면 오고가기도 편하고 병원갈일 많아지는나인데 큰병원옆이요17. 60대라면
'22.5.15 10:20 AM (122.102.xxx.9)60대, 지병없으시다면 한 10년 정도는 전원 생활이나 적당한 지방 생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18. 돈 걱정 없으면
'22.5.15 10:24 AM (222.106.xxx.185)나이 상관없이 강남 사는게 좋긴 좋은데,, 뭐든 다 있으니까요
19. 오
'22.5.15 10:27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구례 정말 좋던데 교통이 편한가요? 저는 남원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운전을 못하니 교통때문에 다시 가기 힘들던데요. 구례 맛집도 많고 무엇보다 꿈갗은 섬진강 강만 걸어도 행복할 것 같아요.
20. 음....
'22.5.15 10:27 AM (180.69.xxx.152)저는 일산이요, 호수공원 근처로....큰 병원 많고 서울처럼 길 많이 안 막혀서 응급실 가기 좋고...
친정이 일산이라 가끔 가보면 다 좋은데 노인들만 너무 많아서 좀 슬프긴 합니다...ㅠㅠ21. 50대 중반
'22.5.15 10:32 AM (116.34.xxx.209) - 삭제된댓글저도 고민 고민하다… 결론은
큰병원 근처 산과 산책공원이 있는것 찾아 다녀보고 연희동으로 이사했어요.
세브란스에서 검사후 기다리는 시간에 집에 왔다 가고 산책삼아 걸어가니 주차 스트레스 없어 좋아요.
안산 산책 다니기 좋고
연남동 걸어가 맛집. 커피 마시고 산책길 걸다 집에 와요.
아이들 대학가고 나니 운전 하기도 싫었는데 걸어서 대부분 해결되니 편하고 아날로그 같은 동네 같아요.22. 윗님
'22.5.15 10:35 AM (223.33.xxx.140) - 삭제된댓글주택으로 이사하신건가요? 연희동도 집값 비싸지 않나요?
23. 부산은
'22.5.15 10:41 AM (121.165.xxx.206)부산은 복잡한 부산 시내보다 양산 물금 좋아요. 물금신도시 부산대 병원도 있고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도 있어요 오봉산도 등산 가능합니드 물금역도 멀지 않구요 공원도 많고 … 향교나 농촌센터에 무료교육도 많아요 신도시가 부담스러우면 구 물금쪽( 오봉산밑에 오래된 아파트 있어요 주공 황전 등등 아파트) 조용하고 가격 싸고 살기 좋아요
24. 분당 판교
'22.5.15 11:00 AM (106.102.xxx.236)덜 복작하면서 인프라 끝내주고 교통좋고 서울대 병원 강남역 가까움
자연 친화적이면서 도시의 장점은 다 갖춤25. ..
'22.5.15 11:03 AM (211.243.xxx.94)10년 뒤에 분당 재건축되면 가고 싶어요.
26. ..
'22.5.15 11:10 AM (58.228.xxx.67)60대는 시골이나 지방여기저기 살고싶은데
전세로 살다가
70넘어 노쇠해지고 건강에 문제도있고하면
서울본집 대형병원가까이에서
사는것도 좋아보여요27. 서울숲근처
'22.5.15 11:10 AM (39.7.xxx.47) - 삭제된댓글서울숲,한강 산책하기 좋고
맛집 많아서 외식하기 좋고
성수대교만 넘으면 압구정이고
한양대병원 근처이고28. 60대엔
'22.5.15 11:43 AM (175.223.xxx.5)지방과 해외 여기저기 한달살이 하며 살고 싶네요.
지금 사는 강남집 월세 놓고, 오피스텔 하나 사서 잠깐씩 거주하고요.
70중반 넘기면 분당 즈음에 병원 다니기 편한곳에 살고요.29. 부산은님
'22.5.15 11:54 A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제가 물금살아요~
서울집 있는데 남편직장 때문에 다 큰 아이들 서울남겨두고 남편, 강아지와 살고있습니다
제가 부산 근거지 사람이라면 정말 양산 물금에 자리 잡았을거예요.
젊은도시, 큰병원, 넓은공원 다 갖췄어요.
그래도 남편 퇴직하면 서울로 올라가야지요.
건강이 허락하면 여러 지방 2년살이 하면서 해외 한달살이 병행 하는 계획 가지고 있습니다.30. ,,,
'22.5.15 12:25 PM (121.167.xxx.120)서울 집은 주거지로 남겨 놓고 시골에 땅 있고 집(20평 내외) 짓거나
보수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면 좋을것 같아요.
겨울부터 봄까지는 서울에서 주거하고
4월부터 11월까지는 전원 생활 하고요.
서울에 볼일 있으면 서울 집에 묵기도 하고요.
새 정부에서는 시골집은 규모가 작으면 1가구 2주택에 포함 안 시킨다고 하더군요.31. 저도 고민
'22.5.15 12:43 PM (112.153.xxx.42)저는 지금지방소도시살고있어요
남편직장때문에 내려온지8년되었어요
퇴직하면 살곳을 고민하고 있는데
저는 여기가 좋아요 직장도있구요
남편은 의료시설때문에 큰병원있는곳에서 살고싶다는데
같은 고민이라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32. ..
'22.5.15 12:56 PM (5.30.xxx.49)60살이후 살기좋은곳 참고합니다
33. 저는
'22.5.15 1:09 PM (118.235.xxx.67)하남시 추천합니다.
34. ㅇㅇ
'22.5.15 1:27 PM (49.175.xxx.63)웬만하면 80까지는 큰 병원 안다녀도 되는거같아요 75세정도까지 전국 여기저기 살아보다 다 정리하고 서울근처 실버타운가고싶어요
35. 제일
'22.5.15 1:29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제일 좋은건
11월 ㅡ3월 까지 도시에
나머지는 시골에 집빌려서
이게 좋을듯합니다
나이먹어서 여기저기 다니며 살고 싶어요
한곳에 사는것보다
관광처럼 몇달씩 옮겨 다니며 살고 싶어요36. dlfjs
'22.5.15 1:39 PM (180.69.xxx.74)자기 살던 곳이 좋죠ㅡ
익숙하고 친구도 있고 병원 가깝고..
귀촌해서 농사짓거나 고향가는거 아니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