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줌마 사이 관계요
저는 만나면 간간히 겉도는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도 그렇고.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중 한명이 같이 친하게 지내자 제스쳐를 보냈을때 함께 어울렸어여 했나 싶기도 하고.
어찌보면 그래도 그냥 무던히 이 동네 살다 이사가는것도 다행이다 싶고.
동네 엄마들 관계는 애들 대학가면 어찌 되나요?
사실 좀 나름 외롭기도 했었거든요…
1. 동네엄마들
'22.5.14 11:33 PM (115.21.xxx.164)질투 시기로 뒷말 많아서 요즘 같아선 외로워도 독고다이가 맞는 듯해요 남의 자식 잘난건 어떻게든 물고 뜯고 그꼴을 못보더군요
2. ㅇㅇ
'22.5.14 11:37 PM (67.190.xxx.25)다른동네 가서 또 살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외로운걸 또 참아여 하는지
아니면 이번엔 어느정도 면을 터야 하는지 …3. 아이
'22.5.14 11:37 PM (124.49.xxx.188)외의 이야기가 잘통하면 친해지고
온리.애들 야기만 하면 웬수돼죠4. ㅇㅇ
'22.5.14 11:38 PM (112.161.xxx.183)정말 비슷하게 대학 가거나 하면 몰라도 대학갈 무렵 파토 나기 쉬워요
5. 정말
'22.5.14 11:40 PM (67.190.xxx.25)동네 엄마중에 애들 얘기 말고도 뭔가 통하는게 있는거는
모래알에서 진주 찾기 일까요…6. 참 어렵죠
'22.5.14 11:41 PM (123.199.xxx.114)저쪽에서 제스춰가 있으면 좀 어울려 보시고
나랑 안맞는다 싶으면 서서히 정리 하세요.
외롭다 하시니 적극적으로 1대1 말고
여럿이서 어울려서 나랑 맞는지 부터 탐색하시는게 가장 안전한 대화 방식이고 빠져 나오기도 수월 하답니다.
많이 어울려 보고 내 스타일을 찾으시는게 우선이지
외롭다가 우선은 아니랍니다.
제가 볼때는 외로워서 아무나 만나다 낭패보는 경우를 많이 봐서
잘못된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 상처가 크더라구요.7. ㅇㅇ
'22.5.14 11:45 PM (67.190.xxx.25)정말.학창시절때나 지금 이나 인관관계 어렵네요..
8. 그리고
'22.5.14 11:45 PM (123.199.xxx.114)좋은 사람은 모래밭에 진주 맞아요
어느정도 선에서 이정도면 된다 싶은 사람이 반드시 있어요.
사는 경제사정이나 학벌을 따지지 않는다면 폭이 더 넓어질수 있구요
선을 넘지 않는 사람이면서 대화가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님의 사정을 제가 모르니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필요는 있어요.9. ㅇㅇ
'22.5.14 11:55 PM (67.190.xxx.25) - 삭제된댓글근데 정말 자식 얘기 말고 나랑 통하는 사람을 찾는건
무리 일까요… 사실 저는 제 자식자체엔 만족해서
밖으로 떠들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그냥 간간히 커피 마시고
책읽는 얘기나 운동 건강 그런얘기 소소히 나누는 친구 사귀고 싶어요10. ㅇㅇ
'22.5.14 11:57 PM (67.190.xxx.25)애들 이야기가 위주가 아닌 그냥 간간히 커피 마시고 운동이나 건강얘기 책이나 드라마 얘기 그런 소소한 얘기 할수 있는 친구 사귀고 싶네요
11. ...
'22.5.15 12:11 AM (58.124.xxx.207)아이 친구엄마를 만나지 마시고 취미생활을 하세요.
독서모임, 회화모임등등도 많고 문화센터가서 배우시면서 사람 사귀어도 그정도 수다는 가능해요12. ...
'22.5.15 12:13 AM (175.113.xxx.176)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저기 윗님말씀대로 아이 위주이면 대학가면 끝일테구요... 저희 엄마보니까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본인들 위주였어요.. 그러니까 본인들끼리 친해서 여행도가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그렇게 잘 지내셨거든요.. 애들 위주가 될수 없었던것 자식들이 학년이 다들 달라서 공통적인건 없었던것 같아요..
13. ᆢ
'22.5.15 12:39 AM (118.32.xxx.104)남편이랑 친하면 되죠
14. ㅇㅇ
'22.5.15 12:46 AM (67.190.xxx.25)남편이랑 친해도 어느정도의 인간관계가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 어디서 보니까 사람마다 어느정도 만날수 있는 한계치의 사람이 있다는데.. 그걸 초과하면 지치고 못미치면 외롭고.. 그런듯 해요.
남편은 베스트 프렌드 이지만 그외의 여자 친구가 있으면 ..해서요
윗분 말씀처럼 취미 생활 하기엔 거기는 또 규칙적으로 나가야 하니 지금은 때가 아닌가같아서요.. 여튼 답글들 감사해요15. 우린
'22.5.15 12:53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야들하고 별 상관없어요
애들 얘기 잘 안하고
재수를 두명인가 3명했고.
대학무난히 3명갔고
그랬나. 기억이잘.
지금은 다 대학생입니다
어차피 다들 대학생
서울대부터. 지거국까지
애들 상관없이 우리끼리 잘지냐요
이제 다들 50넘었어요16. 윗님
'22.5.15 12:56 AM (67.190.xxx.25)부럽네요~ 성격들이 다 좋으신가봐요 트러블 없이 오래 지내시는가 보니..
건강하세요~17. dlfjs
'22.5.15 1:03 AM (180.69.xxx.74)대학가면 데부분 말어져요
1대1로 만나던 오래된 친구만 몇 남고요18. ..
'22.5.15 1:25 AM (222.236.xxx.238)한동네 계속 살게 되면 대학가고 나서도 동네사람으로 보는거죠. 저희 엄마는 그렇게 몇분 아직 친분 유지하시더라구요.
19. ..
'22.5.15 2:00 AM (175.113.xxx.176)남편하고만 친하기에는.. 우리 옆집아줌마를 봐두요 .. 아줌마가 일찍 사별하셨거든요..자식들은 다들 시집장가가서 분가했구요..근데 아줌마가 친구들이 워낙에 많으니까 바쁘시더라구요.. 혼자살아도 재미있게 살던데 .. 너무 남편위주로만 살아도 .. 나중에는 별로일것 같아요...
20. 그러게요.
'22.5.15 5:44 AM (188.149.xxx.254)원글님 고민이 내 고민 이에요.
동네 엄마들 좋은 사람 반드시 있는데..그 좋은 분들은 친하게 다가가려하면 철벽이 좀...21. …
'22.5.15 8:13 AM (58.239.xxx.37)지금은 이사왔디만 진짜 자주 만나고 친했던 엄마들이 있었는데요. 뭐가 틀어졌는지 말도 안 하고 서로 뒷말에 따돌리고 어쩌고 하더니 어느날은 제 차례인지? 저도 이유도 모른채 따돌려져서 그냥 연 끊었고 더 좋은 동네로 이사왔어요.
동네여자들 관계 의미없다 싶어요. 근처사는 친구들 종조 만나고 혼자 취미나 공부, 자격증 따면서 잘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