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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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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딸이 갑상선 항진증이래요

.. 조회수 : 5,120
작성일 : 2022-05-14 17:46:27
애가 다리가 붓고 건강이 좀 안좋은거 같아 병원갔더니 피검사했는데 갑상선 항진증 같다고 한달 약을 먹어보자네요. 근디 인터넷 찾아보니 이거 평생 약먹어야하는건가요? 한달약먹고 좋아질수있나요? 주의할 사항이 있나요? 넘걱정되네요.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잘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8.236.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병원
    '22.5.14 5:50 PM (220.75.xxx.191)

    가신거예요?
    진단 정확히 받아보시길

  • 2. 어제
    '22.5.14 6:00 PM (210.178.xxx.44)

    평생 먹지는 않는 경우 많아요.
    정상범위로 들어오면 안먹기도 해요.
    어쨌든 큰 병원 한번 가보시길...

  • 3. 플랜
    '22.5.14 6:01 PM (125.191.xxx.49)

    맘 편하게 갖으라고 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안좋아요

    전 심했는데 약 먹고 완치되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
    '22.5.14 6:07 PM (218.236.xxx.239)

    큰병원은 아니고 동네 병원인데 건강검진도 소소히 하는 병원입니다. 대학병원 가볼까요? 넘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그런갑다했는데 검색해보니 심각해보여서요ㅜㅜ 그리고 항진증이 살이 빠지는거 아닌가요? 얘는 지금 많이 쪘어요. 먹기도 많이 먹기는해요. 설마 약 먹는다고 더 찌지는 않겠죠?

  • 5. 어제
    '22.5.14 6:12 PM (210.178.xxx.44)

    갑상선 항진이다가 저하이다가.. 그러기도 해요.
    어쨌든 관리 잘 하는게 중요해요.
    빨리 지치고, 힘들어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더 먹게 되고..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워야 하는데, 운동을 조금만 하면 지치니..
    하여간 항진이 쭉 가는 게 아니예요.

  • 6. 000
    '22.5.14 6:19 PM (210.113.xxx.106)

    다른 병원 가보세요

    병은 적어도 병원 3군데는 다녀보고 결정 내리는게 맞을 것 같아요

  • 7. ..
    '22.5.14 6:39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대학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아볼 것 같아요.

  • 8. 나름
    '22.5.14 6:50 PM (14.32.xxx.91)

    진단은 좀더 큰 병원 가셔서 검사해 보고 정확히 받아보시길요. 같다라는 의사의 말보다는 검사 통해 자료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이 나온후 약처방 받으세요.

  • 9. 큰병원
    '22.5.14 6:55 PM (223.38.xxx.26)

    제가 20대에 항진증진단받고 2년정도 약먹고 완치?되었어요.
    제가 알기론 약을 정말 잘 써야되는걸로 기억해요.
    제가 다닌 삼성의료원 교수님이 약을 정말 잘 조절해 주셔서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지금은 은퇴하셨어요.
    암튼, 대학병원급으로 가서 다시 검사하시고 진단받으세요.

    저하증이 완치가 어렵고, 항진증은 치료 잘 된다고 하던데…
    저도 약 끊으면서, 임신중에 재발가능성 높다고 임신하고 계속 추적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없이 임신, 출산을 마쳤어요.
    넘 걱정은 마세요.

  • 10. 아마
    '22.5.14 7:00 PM (180.70.xxx.42)

    아무리 동네 병원이라도 갑상선정도는 피검사 수치로 딱 나오는거라 갑상선호르몬이 평균치보다 높긴할거에요.
    이왕 이렇게된거 근처 규모 큰 내과 갑상선 담당하는 의사가 있는곳이나 아님 아예 대학병원가서 좀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단받아보세요.
    한두달에 끝날게 아니고 주기적으로 피검사해야할 가능성이 높으니 가능한 가까운 병원이 제일 좋긴해요 아이가 고등이라 시간 내기도 그렇고..
    저는 갑상선저하증 10년차고(알고보니 아버지쪽 유전)
    고등아이 친구가 작년에 갑상선 항진증 진단받은 경우있어요.
    갑상선암으로 수술한 아이 친구도 있구요.

  • 11.
    '22.5.14 7:12 PM (180.70.xxx.49)

    저도 몸이 너무피곤해서 쓰러질거같고 손이 떨리고 평소와 달라 동네의원가서 피검사했더니 항진증나와서, 그냥 대학병원 다시 갔어요. 수치가 높다며 1년이상 약먹어야한댔는데,3개월 먹고 정상되어서 의사쌤이 놀라더라구요. 그이후로 6개월마다 검사받았는데 정상이요

  • 12. ㅇㅇ
    '22.5.14 9:49 PM (218.147.xxx.59)

    큰 병원가서 진단 잘 받으시고요 약 꾸준히 먹음 수치 돌아오기도 해요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하게 되면 꼭 갑상선 수치 검사도 같이 하세요 산부인과에서 미리 알아서 검사해주지 않더라고요 임신하면 갑상선수치 또 변화있어서 약먹을수 있어요 기억해두세요

  • 13. ㅡㅡㅡㅡ
    '22.5.14 9:5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 고등학교때 갑상선때문에 약먹었어요.
    당시 원자력병원 다녔던 기억이.
    그런데 수치 정상됐고
    약 끊자해서 대입 이후에 약 안먹고,
    아이둘 아무 문제없이 순산했고,
    오십 다되가는 지금까지
    매년 건강검진 받는데 갑상선은 정상이에요.
    걱정마시고, 큰병원 가서 검진받고
    약 먹이세요.

  • 14. ㅡㅡㅡㅡ
    '22.5.14 9:5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 고등학교때 갑상선때문에 약먹었어요.
    당시 원자력병원 다녔던 기억이.
    그런데 수치 정상됐고
    약 끊자해서 대입 이후에 약 안먹고,
    아이둘 아무 문제없이 순산했고,
    오십 다돼가는 지금까지
    매년 건강검진 받는데 갑상선은 정상이에요.
    걱정마시고, 큰병원 가서 검진받고
    약 먹이세요.

  • 15.
    '22.5.14 9:55 P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고2때 피곤해하며 잠을 많이 자도 못일어나고 힘들어해서 동네 소아과를 갔었는데 그때마다 스트레스때문이라고 했어요 그러다 작년 고3때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힘들어해서 다른 병원을 갔더니 피검사를 하자고 해서 했는데 수치가 높고 심장박동도 넘 빠르다고 얼른 대학병원 응급실을 가라는 거에요
    그러며 왜 인제 왔냐고 하는데ᆢ줄곧 다니던 소아과가 에러였던 거에요 울면서 아이와 함께 대학병원 간 날을 지금도 잊지 못해요

    응급실에서 더 응급한 환자들 치료받을때까지 기다리다가 피검사 심전도검사 목초음파?검사를 한뒤 약을 지금까지 계속 먹고 있는데 한달 먹고 심장박동 정상되고 갑상선 수치도 많이 내려갔어요 지금도 조금씩 내려가고 있고 피검사도 꾸준히 받고 약 조절하고 있구요
    의사쌤이 약 잘 먹음 잘 잡히는 병인데 재발이 잘 돼서 1년 정도는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하시고 약을 걸러서 재발되는 거와 스트레스줄이기와 일정한 수면시간을 강조하셨어요
    저희 애도 살이 빠지지 않고 쪘는데 아이가 아픈데 살도 안빠진다고 억울해했죠 전 약먹는거 강조하고 무조건 잠부터 자게 했어요
    고3이라 수능공부를 해야하는데 넘 피곤해하니 공부하라고 말도 못하고 건강걱정. 대학걱정하느라 힘들었네요

    대학병원 갑상선 전문으로 하는 샘께 검사받고 처음부터 관리받으시는게 나을 듯 해요 예약을 해도 기다리고 왔다갔다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이 허비되는게 아깝지만 작은 병원은 불안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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