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올 봄에 돌아가셨어요.
아들이 없는 집에 큰 딸이라
제가 앞으로 제사를 모시겠다고 했어요.
퇴직도 곧 하니깐
다른 동생들은 아직은 직장 다니느라 바쁘고
87세인 친정 어머닌 힘들어 하실까봐
제가 모신다고 했어요.
몇년 전에 친정에서 쓰던
제사용 제기를 작은 이모한테 다 드렸다고 하셨어요
( 두 분이 명절에 차례를 지내기에 힘들어서
그만 두셨어요. 아버진 이북 출신이라 부모님의 생사도 몰라서
차례만 지냈셨는데 두 분이 연로하시니 그만 두셨어요)
올 추석에 처음으로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제기를 뭐로 살까 한동안 고민했다가 말았는데
어제 꿈에 작은 이모가 아니라
큰 이모가
제사 용품과
커다란 상과 병풍까지 택배로 보내주셨네요 .
정말 기분 좋았는데
정말 좋은 꿈인 것 맞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용품을 받는 꿈은 무슨 뜻 일까요?
해몽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2-05-14 14:25:35
IP : 61.83.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하러
'22.5.14 2:26 PM (175.223.xxx.50)제사를 굳이 82쿡 딸들 대단합니다
2. 윗님
'22.5.14 2:31 PM (116.42.xxx.47)그냥 지나갈일이지 뭐하러 이런 얄궂은 댓글은 다나요
손가락 아프게
아들만 자식인가요3. 아
'22.5.14 2:37 PM (61.100.xxx.3)뜻은 모르겠고
원글님의 고민이 꿈에 나타난듯 해요
제기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하얀그릇으로 간단하게
준비하세요4. 아들
'22.5.14 2:38 PM (175.223.xxx.100)제사 지낸다면 난리나죠.
장녀라 제사 지내야한다는 마음이 강하니 그런꿈 꾸겠죠5. 좋은
'22.5.14 2:53 PM (175.223.xxx.119)꿈인건 모르겠고 간단하게 하세요
명절 제사는 안지내도 되고요.
명절은 제사가 아니고 명절 제사 지내기 시작하면
가족 모두 꼼짝도 못해요
아들 없는 컴플렉스
장녀라는 컴플렉스 내려 넣으면 서로 편해요6. ᆢ
'22.5.14 3:24 PM (223.62.xxx.34)저희도 아들 없는 집인데 산소가서 지내요
7. ..
'22.5.14 3:28 PM (223.38.xxx.25) - 삭제된댓글받았을때 기분이 편안하면 길몽이죠
착한마음 응원해요8. .,.
'22.5.14 3:38 PM (223.38.xxx.25)받았을때 기분이 편안하면 길몽이죠
9. ...
'22.5.14 4:28 PM (110.70.xxx.180)딸만 있는집 컴플렉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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