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초반이신분 시댁 자주 가세요?

[음]

빡센 직장다니구요
금요일 저녁부터 아주 녹초가되요
시댁은 1시간거리
농사짓고 계시구요
남편은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와요
40대만 해도 자주갔는데 와 50넘으니 몸이 천근만근
이네요 ㅠ
시댁 스트레스는 없는데 몸이 안따라주네요

[...]

남편만 보내요

[..]

자주 갈 필요가 있나요? 빡세게 일다니는데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ᆢ]

시댁 눈치 남편 눈치 볼 나이는 지났죠
내 하고 싮은대로

[지금처럼]

남편만 보내시고 원글님은 주말에 쉬셔야죠.

[.....]

저도 주로 남편 보내요. 40대예요.

[네]

눈치보는건 아닌데 시어른들도 좋으시고
시댁가도 설거지 말고는 안해요
오히려 어머니가 김치며 뭐며 싸주세요~

[...]

사이안좋아 안갑니다
화만내는데 나도 늙어가는데 뭐하러 가요
잘해주면 모를까

[..]

못간다하세요
남편도 가기싫을거에요
농사짓는 집은 가는거 다 힘들어해요
농사일좀 줄이시지

[...]

40대후반부터 두부류예요
1. 시댁이 친정보다 편해서 자주간다.
2. 스트레스 받아서 안간다.

[음]

남편은 좋아서 가요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도 되지만
본인이 이것저것 모종사다 심고 가꾸는걸
좋아해요~
덕분에 전 신선한 재료 잘 먹지만
농사일은 그나마 많이 줄이신건데
땅 놀고 있는걸 못보시네요

[50대 초반]

한달에 한번 꼴로 가서 뵙는데 그 주기가 조금 길어지면 바로 테클들어옵니다.
육체적인 힘듬보다 정신적인 힘듬이 훨씬 커요.
저는 차라리 전원생활하는 시댁이면 그냥 풀뽑다 오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데...
거리도 KTX 타면 30분 거리라
"너도 내 나이 되봐라." 로 시작하는 신세타령에서 인격모독까지..
에휴..

[ᆢ]

남편은 좋으니 가시고
님은 체력이 힘드니 안 가시면 되죠

[...]

제주변40대후반 거의 사이안좋아 명절에만 갑니다

[저기요]

50되니 하나둘 안먹던 보약도 먹고 정형외과도 다녀요. 내몸이 힘든데 주중 일하고 주말에 편히 못쉬다니요. 편케 해주셔도 내집 소파에 눕는것과 같을까요.몸이 피곤해 못가신다하면 서운해 하실분들은 아니실거 같네요.
주말 오전 비타민 주사 맞는다고 병원 한번 다녀오고 남편한테 혼자 다녀오라고 하겠네요
그리고 두어달에 한번정도 가겠네요

[유리]

사이 안 좋으면 얼굴도 안볼 나이죠.
50대면 보통 시부모 첨 봤을 때 나이 아닌가요?
나이드니 더 이해 안가죠. 못난 성격들

[그냥]

남편은 좋으니 가시고
님은 체력이 힘드니 안 가시면 되죠22
뭐가 걱정이세요,다 좋은분들이구만요

[네]

제몸 먼저 챙겨야겠어요~
어버이날 못가봐서 오늘은 갈껀데
가서 말씀드려야겠네요^^
자주못와도 서운해 마시라고 해도
뭐라하시지는 않을텐데 그냥 제가 죄송하더라구요~

[모시고]

삽니다...

[..]

50대면 남편이랑 꼭 같이 다녀야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해요

[....]

시가 좋아도 내 체력이 안되면 못가는거죠.
남편 자주 가면 된거죠.
넘 부담갖지 마시길..

[ㅇㅇ]

명절 생일 제사만

[가끔봐도]

신혼 때 했던 짓들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려서 꼴 보고 싶지도 않지만 그 마음 참아가면서 생신. 명절(설 추석 중 한번만 가려고요)만 보려고요
몇년은 안 갔어요.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