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아티피셜 인텔리젼스를 그냥 별 생각 없이 봤어요.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는 감정을 지닌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엄마의 친아들이 등장하면서 마음이 너무 괴로워지기 시작했어요.
인공지능 로봇 얘기가 아니라
제 얘기처럼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부모가 없고, 버림받고, 고아로 살고, 다른 자식과 차별 받은 저 같은 사람에겐
너무 괴로운 영화였어요.
잊고 싶은 감정이 다시 많이 떠 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