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에 윤여정씨 보면서 부러운건...

456 조회수 : 7,622
작성일 : 2022-05-13 12:11:23
화려함에 도취되지 않는다는것..

이서진은 그집 모던함이나 스타일 이런거에 여전히 만족스러워하는것 같은데(이미 부자임에도)
윤여정씨는
그냥 쉬운말로 '황금을 돌같이 보라.'.그런 자세인것 같아..너무 멋지고 부러웠어요.70대라고
살만큼 살았다고 다그런거 아닐텐데..
자신에게 철저하고 성실한 모습..
그래서 윤여정씨 멋있어요.물론 에르메스 샤넬 좋아하지만 본인 스타일인거고(본인도 배우안했으면 디자이너 하고싶다고)
허세없고 진솔한거
그게 젤 빛나네요.
IP : 124.49.xxx.1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3 12:18 PM (211.36.xxx.250)

    글쎄요.
    자기 본인의 건강 외에는
    대부분의 것들에 시큰둥한 모습으로 보였어요

  • 2. 나이
    '22.5.13 12:20 PM (58.120.xxx.78) - 삭제된댓글

    들고 늙으면 좀 시크 해져요
    우리엄마도 84세신데

  • 3. ...
    '22.5.13 12:24 PM (220.116.xxx.18)

    글쎄요?
    그녀가 이서진 나이인 50대일 때도 지금같지는 않았겠죠
    다 해보고 70대가 되서야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70대가 되어서도 깨닫지 못하는 노욕의 화신이 아닌 건 칭찬받을만 하다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나도 자극을 받고요

  • 4. 이분
    '22.5.13 12:29 PM (116.123.xxx.207)

    나이 들어서 돋보이는
    나이 잘 들어가는 분이네요 멋져요

  • 5. 저는
    '22.5.13 12:33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그나이대 자유로운영어와
    그자신감을 뒷받침하는 재력이 부럽더라고요

  • 6. 에르메스와샤넬
    '22.5.13 12:42 PM (175.120.xxx.134)

    황금을 돌같이 보라 ?

    에르메스와 샤넬
    마니아가 할 말은 아닌 듯.

    저말 그러면 이 사회에 젊은이들, 하다못해 그 분야 자리잡지 못하고 고된 생활 전전하는 젊은이한테
    도움되게 재산이라도 기부하든가요.
    나이 많은 노배우들 중에 그런 거 하는 사람은 과거에 고 신영균 빼고는 한 명도 못 봤어요.
    다들 돈에 명예까지 있으면서
    전원주같이 돈으로 자식 부리거나 돈 돈 돈 하는 건 봤어도
    무슨 황금을 돌깥이
    웃기고 있네 싶네요.

  • 7. ㅇㅇ
    '22.5.13 12:43 PM (49.171.xxx.3) - 삭제된댓글

    본래 꾸미는덴 관심있어도 집치장이나 인테리어는 관심없는 사람있고
    집이 제1관심인 사람있고
    관심사가 달라서요.
    그래서 그런거죠.

  • 8. ...
    '22.5.13 12:48 PM (49.1.xxx.69)

    나이들면 호기심도 두근거림도 설렘도 흥분도 사라지네요. 90넘으신 분 보니 자식이 죽어도 별 느낌없는 분도 봤어요. 아무리 큰일도 크게 안느껴져요. 자식도 타인처럼 느껴지고 불편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 어떤 세상일도 관조하게 되더라구요.

  • 9. 윤여정씨
    '22.5.13 12:54 PM (124.49.xxx.188)

    죽어야 사는 여자..같은 영화 개런티 적게 받고 일하셨고
    60넘으면 국민엄마 타일틀보다 이름없는 젊은 연출가들, 자기 도와준 사람들에게 적게 받더라도 하고싶은일 할거 라고 하셨어요..175,120은 급발진 하네요.

  • 10. 그냥
    '22.5.13 12:54 PM (124.5.xxx.197)

    그 환경에 그 나이에 저렇게 활동하는 게 대단하지
    꼬인 사람 많네요. 자식 또래 사람이 보기엔 질투예요.

  • 11. 집이
    '22.5.13 12:57 PM (59.6.xxx.156)

    흡족하셨는지 대주작가에게 대주야 고맙다 하시는 거 보고 누가 고생했는지 잘 아시는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지금도 그 분처럼 못 사는데 그 연세에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합니다.

  • 12. 그냥
    '22.5.13 12:59 PM (124.5.xxx.197)

    젊은 사람 보기에는 저 나이에도 배워놓은게 있음
    영어도 다 쓰고 활동적으로 살수 있어서 희망적이고 좋은데
    노인인식변화부터 사회에 여러 화두를 던지는 배우 맞아요.

  • 13. . .
    '22.5.13 1:04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윤여정씨 집 인테리어보면
    30년전에 구입했다는게
    최근유행템 이더라구요
    클래식도 모던도 아무 스타일없이
    툭툭던져놓은게 하나하나보면 감각있어요
    옷도 나 샤넬이다~ 이런거아니고
    유행없이 그렇다고 무지 클래식하지도않은 심플한 스타일이고
    악세사리도 반클리프 십여년
    주구장창 하더라구요

    황금을 돌같이 하라는 아닌걸로 보였고
    어차피 내꺼아닌거엔 돌같고
    내수준에 내가원하고 어울리는건 보석같이 찾는 센스와 경제력 부럽네요

  • 14. 밥과찬
    '22.5.13 1:05 PM (122.44.xxx.50)

    김도훈이라고 씨네21 기자 허핑턴 편집자등으로 글 쓰던
    사람이 윤여정씨에 대한 글을 썼는데 윤여정이 이거 누구냐 만나보고 싶다 해서 지금은 집에서 같이 모이는 멤버 됐거든요.이재용 감동이나 정재승도 멤버고.
    김도훈 기자 글 읽고 친구하고 싶어서 찾아서 친구된거도 윤여정답죠.

  • 15. 그분.
    '22.5.13 1:09 PM (122.36.xxx.85)

    집 어딘가에 잠깐 나왔는데, 가구들이 다 유럽 오래된 명품들. 어마어마해요.
    집도 좋더라구요.. 너무 부럽.
    그리고 이서진씨는 아직 젊으니까요.
    이번에 윤여정씨 보니까, 파친코 인터뷰에 대비해서 일본 식민지 시절, 역사적인 부분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미리 준비 다 하셨던데, 그런데 그런건 안물어보더라.. 좀 씁씁해 하시는것 같았어요.
    멋있었어요.. 이면지에 빼곡하게 다 정리하셨더라구요.

  • 16. 옛날에
    '22.5.13 1:22 PM (125.134.xxx.134)

    어떤후배가 저분이랑 밥먹다가 체할뻔 했다고
    인터뷰 하던데
    돌직구스타일이라 정유미 울린 일화도 그렇고
    노희경작가왈 대본리딩하다 저분한테 한소리 듣고 뛰쳐나간 사람도 있다고
    본인 마음에 안차는 스타일은 바로바로 지적하는것 같던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건 부럽네요. 그 분한테 맞춰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분명 꼰대는 아닌데 편안하고 부드러운편이 아니예요

    지금은 안친하지만 김수현작가와의 우정
    노희경 작가와의 인맥
    한번 인연을 세게 잡음 계속 가는 타입같더군요

  • 17. ..
    '22.5.13 1:27 PM (222.236.xxx.135)

    본인 스타일이 화려한걸 안 좋아하는듯해요.
    40년된 가구도 명품을 모았던걸 보면 좋은건 알아보는데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죠.
    오스카 드레스도 집인테리어도 윤여정성격이 보였어요.

  • 18. ......
    '22.5.13 1:36 PM (121.180.xxx.163) - 삭제된댓글

    각자 궁금한게 다르니까요~ 울딸은 올리브영가면 눈이 반짝거리지만 전 시큰둥하니 매장만 빙빙 돌다나오거든요.대신 백화점 주방코너나 이불코너보면 어머~~ 이건 사야해 하죠. 그때 딸표정보면 세상 지루한표정 ^^

  • 19. ......
    '22.5.13 1:49 PM (175.192.xxx.210)

    까사미아 매장 벽인지 창인지에 커다랗게 윤여정 광고 사진있어요.
    커피광고 못지않게 분위기있고 멋졌어요.
    저건 윤여정이니까 가능한거구나 했어요

  • 20. 찬실
    '22.5.13 1:51 PM (122.35.xxx.62)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같은 영화도
    출연료 콩만큼 받고
    본인 돈을 더 썼다고
    김초희 감독이랑 친분있어서
    도와주고 싶어 출연

  • 21. 저도 너무 좋아요
    '22.5.13 1:52 PM (110.15.xxx.45)

    느지막에 글로벌한 수상들을 해서 크게 부각되긴 했지만
    내 팔 내가 흔들며 가는 진짜 멋지게 나이드신 배우 같아서
    응원하게 됩니다
    배우가 빠지기 쉬운 함정인
    허세 거품 그럴듯해보이는거..그거 다 가짜라는걸
    통찰해내신 분 같아요

  • 22. 디마프
    '22.5.13 1:55 PM (117.111.xxx.195)

    충남이 캐릭하고 비슷해요
    젊은 예술가들하고 어울리는 부분 실제 윤여정이 모티브랬어요

  • 23.
    '22.5.13 2:05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매니아예요.
    인테리어는 관심없나보죠

  • 24. ...
    '22.5.13 2:12 PM (1.241.xxx.220)

    윤여정님 만큼만 살수 있다면
    제 워너비입니다.

  • 25. 60넘어서
    '22.5.13 2:31 PM (223.62.xxx.38)

    결심한게 일하고싶은사람들과 일하자 였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힘든일이죠

  • 26. ...
    '22.5.13 4:57 PM (211.182.xxx.253)

    영어를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것이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12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많이 돌린답니다 낙선자 01:49:38 171
1590611 검법남녀 재밌어요 1 .. 01:31:00 161
1590610 왜 자전거 도둑이 그렇게 많을까요? 9 자전거 01:13:09 393
1590609 연아 선배와 함께 한 차은우 한 컷 6 아피 00:54:25 877
1590608 전원주기사보고.. 1 .. 00:44:21 1,141
1590607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28 ........ 00:14:57 1,409
1590606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8 ... 00:11:55 661
1590605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11 zxc 00:11:19 1,521
1590604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8 ㅇㅇㅇ 00:07:40 740
1590603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491
1590602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2 아니 00:02:51 502
1590601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5 ㅇㅇ 2024/05/02 637
1590600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1 강화 2024/05/02 307
1590599 안철수 근황.jpg 5 ... 2024/05/02 2,291
1590598 울 할매 이야기 2 ...... 10 손녀딸 2024/05/02 1,607
1590597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9 2024/05/02 1,500
1590596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645
1590595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4 .. 2024/05/02 2,335
1590594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13 .. 2024/05/02 3,293
1590593 납작한? 완전 낮은 욕실의자도 있을까요? 5 oo 2024/05/02 421
1590592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2 ㅇㅇ 2024/05/02 670
1590591 실리콘 매트를 태웠어요. 유독가스… 6 @@ 2024/05/02 970
1590590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4 요리 2024/05/02 1,285
1590589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4 ㄱㄱ 2024/05/02 2,126
1590588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8 앙골라 2024/05/02 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