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서 힐링하세요?
1. Dd
'22.5.13 11:00 AM (223.62.xxx.180)저는 약간 내향성이라
혼자 멍때리며 카페에 앉아있거나
산책하기로 충전해요2. 시간이 나면
'22.5.13 11:06 AM (1.237.xxx.13) - 삭제된댓글굳이 등산 아니라도 산길, 숲속길을 걸어보세요.
자연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위로를 받아요.3. ㄴ
'22.5.13 11:16 AM (222.99.xxx.198)공원이나 동네뒷산 오전 산책하기.
조용한 카페가서 에세이책 한권 읽기.
맑은 개천이 흐르는 공원에 앉아 맥주 한캔 먹기.
머리복잡하지 않은 단순업무 위주의 간단한 알바하기.
밤에 혼술하면서 라디오 듣기.4. 정말
'22.5.13 11:22 AM (121.177.xxx.90)너무너무 지치죠?
시어머니 몇년간 병원에 계시다 돌아가시고 시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늘 신경쓰이고, 친정엄마 치매에 요양보호사 오는거 너무 싫어하셔 제가 주일마다 가서 산더미 같은 설거지에, 병원순례에... 말은 어찌나 안듣는지
해가는 음식은 다 입에 안맞다 그러시고,
차라리 시아버지가 나아요.
해다주는 대로 잘 드셔요.
저도 갱년기인지 몸이 너무 힘든데 누구한테 하소연 할데가 없어요.
그러던 중에 시골에 작은 집 하나 얻어 주말마다 내려가서 힐링하고 옵니다. 주말만은 그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고 나를 쉬게 합니다. 들냥이들 보며 웃고 자수 간간히 놓으며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남편 퇴근하면 바로 달려갑니다.
나의 작은 오두막으로~~5. 저도.
'22.5.13 11:28 AM (122.36.xxx.85)아침 시간 조용할때 동네 산책로에서 걷는거요. 바람 불고, 새소리 들리고, 자박자박 걷고 있는게 참 마음이 정화되더라구요.
6. 세월이약
'22.5.13 11:30 AM (175.223.xxx.59)힘드시죠..
잠깐 시간나는날은 박물관도 가시고 걷기도 하시고
영화도 관람..
짬짬이 지친 나에게 시간을 내주세요.
서울이면 요즘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등 볼거리가 많아요.
아님 걷기라도…
힘내세요!!7. 좋으네요
'22.5.13 11:31 AM (180.70.xxx.42)몰두할 다른 무언가를 찾는것..
독서 걷기 호텔1박8. ...
'22.5.13 11:52 AM (220.116.xxx.18)걷기가 최고였어요
온 몸을 결박당한 것처럼 꼭 해야할 것 이외에 웃는 것조차도,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건 다 죄악인 것 같은 때 걷는 걸로 풀었어요
틈나는대로 오만 길 다 걸어다녔고 이때 등산도 시작했어요
저도 걷기 강추!9. 음
'22.5.13 1:02 PM (211.114.xxx.77)내가 강해져야 하더라구요. 쎈사람 말고 강한 사람. 멘탈이 강한사람.
훈련과 공부와 다짐 등으로 만들어지는 강한 내면. 이게 필요하더라구요.10. ...
'22.5.13 4:58 PM (110.13.xxx.200)이것저것 해보시고 와닿는걸로 하나씩 해보세요.
자기만의 해소방법이 있어야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 너무 숨막혀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