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 약하신 분들 요즘 어떻게 버티고 계시나요?
503정부동안 아이 키우며 이런 나라에서 내아이를 크게 한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우울해 우울증 직전이었어요
이민도 구체적으로 알아봤죠
그때 심정으로는 어디 아프리카라도 괜찮고
공장에서 일하며 고생해도 괜찮을 심정이었어요
도피하고 싶었던지....
그러다 찾아온 빛
너무나 행복해서 진짜 하늘만봐도 맑고 행복한 느낌
정말 걱정없고 평화롭게 지냈어요
지긋지긋하던 미세먼지까지도 어쩜 그때는 별로 없더라구요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어요)
하늘이 돕는구나 싶은게...
5년후 지금 ...저
아무것도 보지말고 내일만 열중하자 뉴스도 보지말고 바쁘게 지내자 다짐했는데
쉽지않네요 ㅜㅜ
인테넷을 하니 뉴스를 아예 안보기도 힘들고
82들어와서 보는 뉴스 소식들
안그래도 걱정많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라...
집안에 암 내력도 있어서 ....;;
기사 하나씩 볼때마다 어떻게 나라가 이렇게 돌아갈수가 있나
우리가사는세상이 상식으로 돌아가는게 아니구나
선이 온갖 추악한 짓을 해대는 악을 과연 이길수는 없는것인가
너무 제맘이 힘드네요
제가 문제인거 알아요ㅜㅜ
어떻게 견디면 좋을까요?
1. ...
'22.5.13 5:38 AM (124.5.xxx.184) - 삭제된댓글별 미친..
ㄴ 이거 본인에게 적용하세요
미친건 연하남이 아니라 원글이예요.
연하남은 유부녀 좋아하건 갖고놀건 뒷탈없어요
법적이건 경제적이건 문제는 원글에게 발생하죠2. ..
'22.5.13 5:57 AM (58.140.xxx.64)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같습니다.
뉴공도 못듣겠고
게시판 제목만 봐도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있다를 믿고 원래 수명보다 5년쯤 더 살자란 마음으로 버티고 있습니다.3. .....
'22.5.13 5:57 AM (176.248.xxx.135)잘 못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눈물이 많아 졌구요
의도치 않게 윤석열 얼굴을 보면 분노가 생깁니다.4. 저도
'22.5.13 6:00 AM (1.235.xxx.28)대선이후 뉴스를 본적이 없음
5. ..
'22.5.13 6:00 AM (114.30.xxx.159)원글님
같이 힘내요
우리가 이명박근혜 시절도 건너왔잖아요
견뎌 봅시다6. 그러네요
'22.5.13 6:04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할머니 할아버지때부터(이승만)
이미 경험해오셨고
우리들도 두어번 경험 해봤네요.
에휴7. 첫댓
'22.5.13 6:04 AM (125.129.xxx.163)사수 못했네요 ㅠㅠ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하네요.
여기 들어와서 뉴스 조금 알게 되고
속상하고ㅠㅜ
그냥 좋은 것만 보고 싫은 건 되도록 안 보려 노력해요
하루에 10번 정도 양팔로 저 자신을 감싸고 토닥이며 "괜찮아 다 잘 될거야"진심으로 혼잣말하고요...좋은 책 골라 읽기, lp듣기, 유튭 찾아가며 화초 잘 가꾸기 노력하고 ...8. 그러네요
'22.5.13 6:07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할머니 할아버지때부터(이승만)
이미 경험해오셨고
우리들도 두어번
아니 일본 군인 출신 박도 전대ㅇ까지 있었네요.
에휴9. 그렇지만힘냅시다
'22.5.13 6:09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할머니 할아버지때부터(이승만)
이미 경험해오셨고
우리들도 두어번
아니 일본 군인 출신 박도 전대ㅇ까지 있었네요.
에휴
후딱 지나가리라(다함께기원)10. ㅇ
'22.5.13 6:13 AM (222.114.xxx.110)상실감이 큰 모양입니다. 그럼 우울증 와요.
11. 안좋은일에
'22.5.13 6:25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좋은 예감(?)
스트레스 잘 푸시고 힘내시고 기다려봐요.
저리 하다보면 뭔일 나지 않을까요?
(제발)12. 저도 그래요ㅠㅠ
'22.5.13 6:33 AM (221.142.xxx.120)하루하루 이게 악몽인가? 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는것 같아요.
다행히 제 주변엔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가족. 친지. 친구들이 있어서
서로 위로하며 지내고 있어요.
미래가 이렇게 암울하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MB나 503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13. 처방약
'22.5.13 6:39 AM (218.145.xxx.232)무력감에 우울해서 신경과에서 처방된 신경안정제 먹으니 쫌 낫네요
14. 그럴수록
'22.5.13 6:51 AM (118.235.xxx.135)더 웃어야 돼요 서로 위로하고 싸우는 사람을 위해 뭔가라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끝이 보이겠죠
15. 저는
'22.5.13 6:52 AM (121.140.xxx.74)정말 진심으로 제발 잘해라 기도하고 있어요
하지만 문재인을 건들인다면 당장 뛰쳐나갈거고
잘하던 못하던 민주당 응원할겁니다16. 저도
'22.5.13 7:00 AM (109.147.xxx.91)민주당 응원하면서 좀 나아졌어요. 지금 2030개딸들 무지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일하면서 틈틈히 나름 열심히 돕고 있구요. 무기력해지지 마시고 체념하지마시고 우리가 바꿀 수 있어요!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에 기회줘서 일단 굥정부 태클은 걸게 해야죠. 전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 내 나라의 일이라면 이렇게 맘이 쓰입니다. 힘내세요.
17. 전쟁중
'22.5.13 7:01 AM (125.240.xxx.184)이고 싸우고있어요
하늘은 결국 선한편을 도왔어요
국민들이 바보는아니죠
정치인들이 애국열사죠 나서거나 개싸움하니까요18. 어쩔 수 없는
'22.5.13 7:12 AM (221.140.xxx.203) - 삭제된댓글역사의 일시적인 후퇴^^라 생각하고
국운이 잠시 소강상태라는 글을 보고 마음다스립니다.
https://theqoo.net/ktalk/240802138519. 원글
'22.5.13 7:26 AM (175.195.xxx.162)감사합니다
날선댓글들 있을까 우려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데 위로를 얻고...
별로 믿지는 않지만 믿고싶은 링크 국운...
역시 희망이 있어야 버틸 힘이 생기는거 같아요
저는 제멘탈하나 붙들기도 이렇게 힘이드는데
나서서 싸우시는분들..정치인들(제대로된)등등
진짜 위인인거같네요20. 혼자만
'22.5.13 7:28 AM (61.76.xxx.113)그런거 아니예요
우울하고 힘듭니다
그래도 이런글들로 위로하고 위로받으니
좋네요
링크 올려주신거 잘 받습니다21. ....
'22.5.13 7:45 AM (61.98.xxx.116)여기 저도 있습니다. 우리 힘내요♡
22. ..
'22.5.13 7:53 AM (219.254.xxx.117)저도 있어요. 우리 힘내요♡
23. ....
'22.5.13 7:56 AM (39.115.xxx.14)대선이후 뉴스, 정치시사 방송 안들어요. 원래 TV 잘켜지 않고요
남편 주위에도 TV안본다는 사람들 있고 ...
요즘 같으면 정치 혐오, 무관심으로...
50대 중반인데 여태껏 이런 적 까지는 아니었는데... 참24. 우리집
'22.5.13 8:12 AM (106.240.xxx.230)대선 이후 TV 코드 뺐어요
제가 여기서 보는 소식을 간간히 남편에게 전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아무일도 못한다고 자기한테 전달하지 말래요.
그냥 막연히 견딥니다.25. **
'22.5.13 8:27 AM (61.98.xxx.18)제가 요즘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아이랑 조선역사책 읽은적이있는데..윗님쓰신대로 국운이 파동처럼 쇠락했다 흥했다 하더라구요.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견디어왔구나..싶어요.TT26. 무서워요
'22.5.13 9:38 AM (14.55.xxx.19)필리핀이 저리 빈부격차 커진것도 마르코스
더 실감나게 겁나는 것은 미국전기민영화가 레이건 때
멕시코 수도 통신 등 민영화가 그 잊었는데 부자와 친구하던
그 대통령때 이건 넷플릭스의 나르코스 인 멕시코 인가? 거기서 잠깐 나오더라구요, 일본전기민영화는 누때더라..
여튼 대통령 누구 뽑느냐에 달린 거라서 다시 돌이키기 어려운거라서
마구 겁나요 5년 후 복귀가 되는 게 아니라서 심각하게 겁납니다
싸워야겠지요27. 저기...
'22.5.13 9:47 AM (180.226.xxx.225)저도 있어요.
저도 불면증이 다시와서 약먹고 자요.
세월호 참사 겪였을때와 똑같아요.
우울증 홧병 불안장애 불면증...
무기력하고 패배감이 들어서 괴로워요.
이 중요한 시기에 나라는 신천지가 좌지우지하고
국민의 힘이 일본에게 나라를 또 팔겠구나싶고
민주당은 박지현이 정의당으로 만들겠구나싶어 더 울화치밀어요.
고통스럽습니다.28. 나무
'22.5.13 3:33 PM (118.235.xxx.146)여기도 있습니다..ㅠㅠ
뉴스 포탈 거의 안봅니다
프로야구 보구요.. 책보고 농사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후~~~~~~~~ 어쩌겠어요.. 버텨야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