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기 너무 힘든 사람...
성격너무 안맞아요
틈만 나도 참견,지시하려해서 계속 부딪혀요
(그런 위치도 아니고 같이 도우며 해야하는데)
자기한테도 그러라는데 전 내할일만 하고싶구요
근데 이런 부딪힘을 아무렇지않아하고 좀 즐기는 느낌까지...
그리고 풀자고 만나자하고 만나서 막 살갑게하고는
또 선넘는 행동으로 사람열받게해요
불만있음 말하라는거죠. 말하면 풀자하고
무한 도돌이.
미친 또라이한테 걸린 기분....
전 계속 설사나고 밥도 잘못먹구요
큰병 걸려 이 일에서 빠지는 상상해요 ㅜㅜ
제가 그냥 거리두고 무시하면
제 머리꼭대기에 앉아있을거에요 금방
남편은 그냥 하라는데로 따르래요
완전 어긋나게 가는건 아니잖냐구
성격강한 사람이랑 내내 부딪히며 살거냐구요
제가 한일들 계속 트집잡는데 ( 저 완벽주의라 일못하지 않구요)
그건 너무 싫구요 ㅜㅜ
언니들 한말씀만 해주세요
전 어찌해야 할까요
1. 저도
'22.5.13 12:09 AM (123.248.xxx.70)회사에 스트레스 동료
밉다밉다하니 미운짓만 한다더니
13,16 월차낸다고ㅎ
일은 다 미리해놓았으니 걱정말라고 ㅎ
26살 입사 5개월 남자직원
오늘은 30분지각ㅎ
이건 정상 아닌거 맞죠?2. ㅇㅇ
'22.5.13 12:21 AM (106.102.xxx.192)여기저기 빌런 투성이 ㅜㅜ
3. ᆢ
'22.5.13 12:22 AM (119.67.xxx.170)싸이코들이에요. 전 나이만 많은 하급자 여자 주제모르고 가르치는 말투, 틈만나면 자리비우고 일은 실적 안좋은거 숨기고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손해안보면서 손해볼까봐 따지고 토달고. 가끔 뭐 사서 나눠주며 자기 되게 좋은 사람인줄 아는데 상급자는 일 같이 하기싫다 절래절래 직원들은 일에 관심없다 절래절래 시끄럽게 하고 자리 비운다 절래절래. 편한자리 가려고 발악했는데 못가더라고요. 볼일 없길.
4. ㅇㅇ
'22.5.13 12:26 AM (106.102.xxx.192)나만 힘든거 아니라 위로되네요 에구
저 진짜 어째요
그냥 1년 죽었다 엎어져 살까요 ㅜㅜ5. ᆢ
'22.5.13 12:29 AM (119.67.xxx.170)이상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면 말을 하세요. 그럼 알아듣긴 할거에요. 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상대방은 성격이 다르니까. 그래도 살갑게 대한다니 소통하며 잘 지내 보세요. 성격이 정반대라 그래요.
6. ㅇㅇ
'22.5.13 12:35 AM (106.102.xxx.192)알아서 하면 좋겠지만 상대방은 성격이 다르니까
ㅡㅡㅡㅡ
이거 맞는거 같아요
정말 모든걸 말해줘야하고. 말하면 딱 그부분만 알아듣구요
그외에 미루어 짐작함이 전혀없어요 ㅜㅜ
이게 넘 힘들어요.....
머리가 좋은것같은데 무지 나쁜거 같고 ..
성격도 꼬여서 지맘대로 결정 못한거는 두고두고 다른가능성에 대해 비난 살짝섞어 말하고 하아
제가 얘랑 잘지낼수있을까요? ㅜㅜ7. 힘들겠어요
'22.5.13 12:51 A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전 여자대표가 그런스타일
잘 알거나 머리가 비상하지도 않으면서 끊임없이 간섭
중요한건 돈도 제대로 안 줘요
남자직원들한테는 돈도 많이 주면서 간섭 안 해요
그러고는 저를 잘랐어요
환갑이 넘어도 질투심은 여전하니까요8. ㅇㅇ
'22.5.13 1:18 AM (106.102.xxx.192)에고 125님 잘리시기까지 ㅜㅜ
전 동료니까 그나마 나은걸까요;;
제 파트너도 머리가 비상한거 같았는데
몇달 겪어보니 자기 실수를 인정안하고 덮는데 비상한 거였더라구요....
자기 맘대로 다 하고 싶어하니 그냥 하게 해줄까요
자기는 일안하고 저를 부리고 싶어해요
자기가 결정권갖고 이것저것 오지랖 부리는게
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9. ....
'22.5.13 1:44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어머나 제 동료가 그래요 ㅠ
사사건건 잔소리에 자기 생각이 언제나 옳은 사람!
정말 질려요 ㅠ 거기다 목소리도 커서 목소리로 절 제압하려 하고 내가 자기 생각대로 일을 안하면
심통 부리고 제가 고기 숙이고 바닥을 보는 상황이 되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저를 확 밀어버리기 까지
그럴 때마다 위험하니 하디 말라고 좋게 얘기했는데...
지난주에 또 아래를 보는 상황이 오니
제 엉덩이에 손을 얹더니 저를 확 밀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어요
몇번째 얘기하냐고 하지 말라고
제가 화난 걸 처음봐서 놀래서 말도 못하더라구요
몇년을 참다가 폭발했거든요
그 이후로 인사해도 인사도 안받고 말도 안하는데...
전 너무 편하고 좋아요 참견도 안하고 소리지르는 거 안봐서요 ㅎ
뭐 마음은 다소 불편하지만 나도 화낼 줄 안다는 걸 보여줬으니
앞으로 안그러길 바랄 뿐이네요
메니져한테 여러번 얘기했는데 메니져 왈 사람은 안변한다고 메니져도 감당 못하는 안하무인...
어차피 원글님이 부닥쳐서 한번을 들이 받아야 해요
그 때를 위해 마음의 단련을 해두세요 ㅠ10. ㅇㅇ
'22.5.13 7:37 AM (39.7.xxx.32)자기는 일안하고 저를 부리고 싶어해요
ㅡㅡㅡ 이게 핵심인 듯 하네요 살갑게 구는 것도 간섭하는 것도 일단 님을 포섭해야하니까 간섭하는 듯 합니다. 받아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테니 사무적으로 대하고 기대를 내려놓는게 어떨까요11. ㅇㅇ
'22.5.13 3:51 PM (211.36.xxx.78) - 삭제된댓글네 맞는 말이네요
할말은 해가면서 사무적으로 대하는게 답인듯해요
감사합니다12. ㅇㅇ
'22.5.13 3:52 PM (211.36.xxx.78)네 맞는 말이네요
할말 해가면서 묵묵히 사무적으로 대하는게 답인듯해요
1년 빨리 지나갔으면...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