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알뜰폰으로 갈아탔다고 해서 저희도 한번 득실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휴대폰 2대가 자급제폰이라 약정은 없는 상태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휴대폰 2대 결합이 풀리면 추가부담금액을 확인했습니다.
9900원이 추가부담된다는군요.
알뜰폰 요금제를 찾아보니 추가부담을 한다해도 저희가 이득이었습니다.
기존 폰요금
49000원 데이터 3.5기가 선택약정할인 받아서 36.750원
39000원 데이터 1.5기가 선택약정할인 받아서 29,250원 합계66000원입니다.
알뜰폰요금제는
17900원 데이터 7기가
14900원 데이터5기가 아들하고 셋이 서로 친구맺기 해서 각 2200원씩 할인받습니다.
그럼 총합계28400원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선택한 통신사가 엘지유플러스 회선을 사용하는 통신사라
결합할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중간에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신규개통하고 다시 결합하여 9900원 할인은 유지되게 되었습니다.
남편하고 제가 선택약정할인 받은 것에 대한 위약금이 52000원입니다.
이금액은 그냥 물어내려고 했는데
제가 선택한 알뜰폰요금제가 이벤트가 걸려있어서 2개월간 무료사용이 가능하다는군요
그러니까 이걸로 좀 충당이 되는 거네요.
가입하는 과정은 험난하였습니다.
알뜰폰은 대리점도 없고....
고객센터도 바로 연결되지 않으므로....
그냥 제가 직접 가입하고 유심도 바꿔끼웠습니다.
눈이 빠질것같이 아프네요.. 하지만 보람있습니다.
그동안 도둑맞은 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알아보시고 절약의 기회가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