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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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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영결식의 문소리 추도사

777 조회수 : 6,472
작성일 : 2022-05-12 15:30:04
글이 너무 예뻐서 받아 적어봤어요 

수연언니, 언니가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들은 그날 저는 친구네 집에 있었어요. 
무척 더워진 봄날이었는데, 친구랑 같이 콩국수 먹고 키우던 화분 분갈이를 하고 
그러고 있는데 언니가 영원히 눈을 감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허망한 마음으로
멍하니 그냥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LP를 방에서 들고 
나왔어요. 그래서 우리는 한참을 그 LP를 들었어요. “야! 김철수! 내가 반말해서 
기분 나쁘니?????까랑까랑하고 그때도 여전히 당돌한 언니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울면서 듣고 웃으면서 듣고 LP판 뒤에 쓰여진 이규형 감독님 글도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그리고 친구랑 중랑천을 한참 걸었어요. 연두빛 나무들이 봄바람에 
흔들거렸고 어디선가 라일락 꽃향기가 났고 그러다 조그만 카페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해지는 하늘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어요. 경마장 가는 길을 다시 봐야겠다.
밤에는 책을 넘기다가 휘트먼의 시를 봤는데, 앞뜰에서 라일락이 마지막으로 피었을 때, 
그리고 밤에 큰 별이 일찍 서쪽하늘에 떨어졌을 때, 나는 서러웠다 그리고 언제나 
돌아오는 봄이면 다시 서러우리라. 이 글이 내 마음과 너무 똑같아서 이 시를 읽고 
또 읽었어요. 서러운 마음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피식 웃음이 났어요.
영화의 세계라는게 여기 땅에만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
재미난 이야기 만들면서 노는게 어디 하늘에서 라도 못하겠냐, 거기 가면 이춘연 
대표님도 계시고 이규형 감독님도 계시고 부산에서 함께했던 김기석 프로그래머 계실텐데 
언니 거기서 그분들이랑 영화 한판 하세요. 마음이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늘 우리 그랬잖아요. 싸워가며, 웃어가며. 그래도 그 가운데에 언니가 있다면 모든지 잘 
해결될거 같아요. 언니, 잘 가요. 한국영화에 대한 언니 마음 잊지 않을게요. 언니 가오도, 
언니 목소리도 잊지 않을게요. 그리고 여기서는 같은 작품 못했지만 
이 다음에 이 다음에 우리 만나면 같이 영화해요. 

2022. 5월에 소리가 
IP : 106.243.xxx.24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12 3:32 PM (211.246.xxx.49) - 삭제된댓글

    글 쓸 시간에 그냥 조문 한번 다녀오는게 낫지 죽었다는데
    친구랑 lp 판 찾고 중량천 걷고 아주 쇼네요

  • 2. ㅁㅁ
    '22.5.12 3:33 PM (116.123.xxx.207)

    소리씨랑 수연씨랑 진짜 좋은 동료이자 자매같은 사이였군요
    문소리씨의 추도사 원글 말마따나 너무 예쁘고 진심이 담긴 멋진 추도사네요
    강수연씨 삼가 명복을 빕니다.

  • 3. ...
    '22.5.12 3:34 PM (93.23.xxx.168) - 삭제된댓글

    첫댓글 어디 가서 입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어주 존재 자체가 지나가던 사람까지 기분 더럽게 만드는 쓰레기네요

  • 4. ㅡㅡ
    '22.5.12 3:35 PM (1.222.xxx.103)

    첫댓글은 스트레스가 많은가봐요

  • 5. ㅋㅋㅋ
    '22.5.12 3: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첫댓글
    조문도 안 가고 추도사 하겠어요?
    친구 없죠?

  • 6. ...
    '22.5.12 3:37 PM (106.102.xxx.142) - 삭제된댓글

    글이 너무 좋네요..
    쇼는 무슨.. 사적으로 친한 사이는 아닌거 같은데 같은 업계 후배로서 충분히 애도했고 성의를 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 7. 저도
    '22.5.12 3:37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말하고 싶어요
    어려운 가정사속에서 꼬마때부터 가장노릇 해야했고
    다들 대학갈때 성인연기자 되려고 노출영화도 거부못하고
    지금 생각하면 애기였을 20초반에 족쇄같은 상들 받아
    경거망동도 못하고
    자기보다 잘난 여자 못보는 남자들 덕에 결혼도 쉽지않았고
    영화제 일도 지들 유리할땐 내세우고 팽할땐 뒤도 안돌아보는
    의리도 없는것들...
    다시 태어나면 정말 지금처럼 예쁘고 똘똘하게
    그렇지만 있는 집에서 일생 평화롭고 아무일 없는 삶을 살기를 잔심으로 바래요

  • 8. 쓸개코
    '22.5.12 3:38 PM (121.163.xxx.93)

    장례식장에서 낭독한 추도사 아닌가요?
    가식없이 소박하게 잘 쓴 추도사같은데 .. 뭘 더 어떻게 해야하나요.

  • 9. ..
    '22.5.12 3:38 PM (121.160.xxx.79)

    첫댓글 참 안쓰럽네요. 문소리 배우 강수연 배우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청춘스케치를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는데 그 기억이 많이 납니다. 명복을 빕니다.

  • 10. ....
    '22.5.12 3:38 PM (211.36.xxx.175)

    첫댓글님 댓글이 이상한가요?
    저도 바로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옷갈아입고 조문하러 갔을꺼예요.

    미사구가 너무 많아
    진실되지 않아 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 11. ㅇㅇ
    '22.5.12 3:38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첫댓이 삐딱하고 표현이 거칠긴 하지만, 저도 추도사 중계 볼 때 좀 불편하게 듣긴 했어요.
    안타까운 사람이 떠나면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게 되지 않나요. 조문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그냥 집에 갈게, 하고 돌아갔을 것 같아요. 산책하고 커피마시고 시집읽고 저럴 경황이 있는지,
    저걸 추도사로 얘기할 일인지. 그냥 휘트먼 시 인용만으로 깔끔했을 것 같아요.

  • 12. 저걸
    '22.5.12 3:40 PM (14.32.xxx.215)

    추도사로 했다면 솔직히
    주어가 강수연이 아니라 문소리네요
    개인사를 무슨 추도사에 저리 길게 늘어놓나요
    커피 먹을 시간에 조문갔겠어요

  • 13. ...
    '22.5.12 3:40 PM (223.39.xxx.222) - 삭제된댓글

    추도사를 두고도 이러쿵저러쿵...

  • 14. 너무너무
    '22.5.12 3:4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불쌍하네요
    첫댓글같은 사람
    어떻게 살고 있길래 저런 말을 쏟아 내는지....
    저 사람이 이상한 다른 댓글도 많이 쓰겠죠?
    세상

  • 15. 777
    '22.5.12 3:41 PM (106.243.xxx.240)

    저는 그냥 한 사람의 죽음을 저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라고 해석했어요
    그저 하루의 한 일로 받아들였다. 난 저날 그랬다. 언니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이렇게 그냥 인사글로 대신했다 생각했어요.

  • 16. 너무너무
    '22.5.12 3:4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어떤 세상을 살고 있길래 그리 꼬였는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세요
    한번 사는 세상인데 안타깝네요

  • 17. . . .
    '22.5.12 3:41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장례식 추도사가 아닌거에요??

  • 18. 하여튼
    '22.5.12 3:41 PM (93.23.xxx.168) - 삭제된댓글

    82 삐딱한 할머니들 주절대는 거 역시나네요.

  • 19. 세상에
    '22.5.12 3:42 PM (210.99.xxx.198)

    저 추도사를 이상하게 여기시는 분들
    평소에 책 안읽으시죠?
    방구석에서 82만 하지 말고
    책도 좀 읽고 사회성도 좀 기르세요
    충격이다 진짜

  • 20. 다음
    '22.5.12 3:42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글을 너무잘썼네요. 마음이 잘 드러나는글 이 너무 좋아요

  • 21. ㅇㅇ
    '22.5.12 3:43 PM (112.161.xxx.183)

    지금 저글보니 나름 좋은데 생중계 들었을땐 조금 어색했어요 저라면 일단 바로 장례식장부터 찾겠지만 그분 스타일대로 조문한거긴 하겠죠

  • 22. 다음
    '22.5.12 3:43 PM (223.38.xxx.83)

    글을 참 잘썼네요. 마음이 잘 드러나는. 이런 글 너무 좋아요

  • 23. ...
    '22.5.12 3:43 PM (1.235.xxx.154)

    문소리 똑똑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천국을 상상하면서 쓴 소설이 있는데
    거기가 그랬어요
    자기 할일 하면서 지낸다는...
    그래 낙원이란곳이 아무일도 않고 그냥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지내는 곳은 아닐수도 있겠다
    슬프네요
    살아남아 오늘 하루도 지내는 나는 뭘까요

  • 24. ...
    '22.5.12 3:45 PM (106.102.xxx.161) - 삭제된댓글

    강수연이 단순히 너무 슬퍼요 흑흑 엉엉을 더 좋아했을까요? 내가 한 작품 내가 한 일들 떠올려주고 인정해주는걸 거 좋아했을까요? 생전에 내가 가는 길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연히 후자였을듯요.

  • 25. ...
    '22.5.12 3:46 PM (106.102.xxx.161) - 삭제된댓글

    강수연이 단순히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흑흑 엉엉을 더 좋아했을까요? 내가 한 작품 내가 한 일들 떠올려주고 인정해주는걸 거 좋아했을까요? 생전에 내가 가는 길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연히 후자였을듯요.

  • 26. 후리지아향기
    '22.5.12 3:47 PM (59.7.xxx.15)

    이 좋은글에 거지같은 댓글은 뭔가요?

  • 27. ㅇㅇ
    '22.5.12 3:47 PM (223.32.xxx.141) - 삭제된댓글

    첫댓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단체로 물어뜯고 난리네요

    글이 이쁘긴 한데 과하네요
    본인 감정에 많이 취하셨네요..

  • 28. 만사
    '22.5.12 3:47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제쳐놓고 달려가면
    거기 누가 있나요?
    충분히 슬퍼하고 추모하는 마음이 느껴지는데
    느끼기 싫어서 발버둥치지 않는 다음에야...
    대체 왜들 그래요??
    강수연 배우가 저 추도사를 들었다면
    왜 한달음에 안달려오고 엘피를 듣네 카페에 죽치네..
    그럴까요???
    피상적으로 기계적으로 사람 노릇만하며 살지 말고
    사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 29. ...
    '22.5.12 3:47 PM (106.102.xxx.238) - 삭제된댓글

    강수연이 단순히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흑흑 엉엉을 더 좋아했을까요? 내가 한 작품 내가 한 일들 떠올려주고 인정해주는걸 더 좋아했을까요? 내 마지막 길에 나를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냐는 질문을 생전에 받았다면 강수연의 답변은 당연히 후자였을듯요.

  • 30. ...
    '22.5.12 3:47 PM (121.160.xxx.79)

    82 삐딱한 할머니들 주절대는 거 역시나네요. 222222

  • 31. ...
    '22.5.12 3:48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문소리 추도사를 직접 나와서 하던데요 ..장례식 추도사 맞아요...유튜브에도 영상 있던데요 ...

  • 32. ..
    '22.5.12 3:49 PM (175.113.xxx.176)

    문소리 추도사를 직접 나와서 하던데요 ..장례식 추도사 맞아요...유튜브에도 영상 있던데요 ...추도사를 장례식장에 가서 하지 직접안하고 했겠어요.??? 첫댓글은 누가봐도 이상하죠 .

  • 33. ...
    '22.5.12 3:54 PM (180.224.xxx.53)

    돌아가시고 바로 장례식장 준비가 되나요?
    특히 강수연씨는 처음 강남 세브란스에서 치료받다가
    돌아가셨고 연예인이라 기사가 먼저 나온거죠.
    이후 장례식은 삼성의료원으로 옮겨 준비되어서
    돌아가신 소식이 방송에 나왔어도 당장 장례식장
    조문은 할수가 없었을텐데 다들 너무 하네요.
    특히 첫 댓글은 사회 부적응자세요?

  • 34. 만약
    '22.5.12 3:55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저 글을 강수연씨가 들었다면 너무나 좋아했을듯요...
    강수연와 배우로 선후배로 여자로 그녀를 너무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슬프고 떠나보내기 서럽지만 서서히 놓아주고 싶은 마음도 몸은 갔지만 영혼은 다음을 준비하고 또다른 만남이 있다는걸로 위로해주잖아요
    얼마나 아름답나요 그 누구보다 강수연을 아릅답게 보내주는데요

  • 35. 만약
    '22.5.12 3:56 PM (1.241.xxx.216)

    저 글을 강수연씨가 들었다면 너무나 좋아했을듯요...
    강수연씨와 배우로 선후배로 여자로 그녀를 너무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슬프고 떠나보내기 서럽지만 서서히 놓아주고 싶은 마음도 담기고 몸은 갔지만 영혼은 다음을 준비하고 또다른 만남이 있다는 걸로 위로해주잖아요
    얼마나 아름답나요 그 누구보다 강수연을 아릅답게 보내주는데요

  • 36. ....
    '22.5.12 3:56 PM (211.36.xxx.96)

    첫댓글 정신병자같네요


    ㅇㅇ
    '22.5.12 3:32 PM (211.246.xxx.49)
    글 쓸 시간에 그냥 조문 한번 다녀오는게 낫지 죽었다는데
    친구랑 lp 판 찾고 중량천 걷고 아주 쇼네요

  • 37. 첫댓
    '22.5.12 3:59 PM (211.252.xxx.103)

    저런 류의 사람이 제 주위에 없다는 것을 평생 감사해야겠어요. 그리고 몇 댓글에 사람 생각 다양한데 어쩌고 하는 님들, 다양한 생각 중 하나일지라도 다수의 기분을 더럽게 할 수 있는 생각은 좀 넣어두는 게 예의랍니다.

  • 38. 그냥
    '22.5.12 4:00 PM (61.74.xxx.111)

    첫 댓글같은 사람 불쌍하게 여깁시다. 무지와 옹심이 자기를 망가뜨리는 줄도 모르고 ㅜㅜ

  • 39. 근데
    '22.5.12 4:00 PM (14.32.xxx.215)

    조문전에도 사람은 있습니다
    아마 장례위에 젊은 사람이 적어서 일찍 갔으면 더 좋았을걸요
    시신 오기 전에도 할일은 엄청 많습니다

  • 40. 에구
    '22.5.12 4:01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첫댓글 가지고 어지간히 물고 늘어지네요.
    영결식 추도사가 너무 길고 자기 감정에 충실하니 불편할수 있지
    할매들이 줄줄이 욕을 추하게 다는거 불편하네요. 본인들 달아논 댓글은 뭐 남들에게 보기 좋은줄 아나봐요.
    화풀이를 댓글로 푸나봐요.

  • 41. ...
    '22.5.12 4:04 PM (106.102.xxx.227) - 삭제된댓글

    불편하다 정도만 해도 낫겠네요 남의 진심을 쇼라는데요?

  • 42. 윗님도
    '22.5.12 4:04 P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

    첫댓 못지 않네요
    추도사라는 건 자기 감정에 충실해야 하는 글이에요
    그게 불편하다면 님 문제이지 추도사나 추도하는 사람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 43. 추도사가
    '22.5.12 4:09 PM (14.32.xxx.215)

    지기 감정에 충실한것 보다는
    고인을 추도하는게 우선이죠
    저건 고인이 된날의 내 감정과 행적이에요
    굳이 트집을 잡자면요

  • 44. ㅇㅇ
    '22.5.12 4:09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에 자유공간에서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건데
    주변에 저런사람 어쩌구 하는 댓글도 본인 생각이 더 강해보여서 솔직히 읽기 그래요. 나이대가 너무 높아서 어투도 그렇고 생각도 너무 고루하네요

  • 45. 희야
    '22.5.12 4:16 PM (180.230.xxx.14)

    눈물나는 예쁜 글이네요.

  • 46. ㅇㅇ
    '22.5.12 4:18 PM (218.147.xxx.59)

    추도사 내용은 별 관심없고요 개인적 경험으로 너무 별루인 사람이라 안보고 싶어요

  • 47. 7일 오후에
    '22.5.12 4:22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사망기사 나면서, 유족이 다음날인 8일 오전 10시 부터 조문을 받는다고 했었어요

  • 48. 스타뉴스
    '22.5.12 4:25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3051507?cluid=enter_20220507...

  • 49. 쓸개코
    '22.5.12 4:26 P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사라지고 다른사람들끼리 다투고 있네요.
    추도사 낭독하고 애도하고 동료후배로서 뭘 더 할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소리씨 마음이 어떻든 타인은 다 알 순 없죠.

  • 50. 쓸개코
    '22.5.12 4:26 PM (121.163.xxx.93)

    첫댓글은 사라지고 다른사람들끼리 다투고 있네요.
    추도사 낭독하고 애도하고 동료후배로서 뭘 더 할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소리씨 마음이 어떻든 타인은 다 알 순 없죠.

  • 51. . . .
    '22.5.12 4:50 PM (110.12.xxx.155)

    사망하고 바로 조문 가능한 게 아닙니다.
    그때 사망한 병원 달려가면 유족들도 정신 없답니다.
    그리고 추도사 형식은 뭐 여기 악플러님들이 정하나요?
    강수연장례위원회에서 어련히 추도사 맡겼겠습니까?
    남일에 흉부터 보는 사람들이 82에 너무 많아요.
    남 결혼식에도 누가 아깝느니 비교질하고
    장례식에 대해서도 무례하고 도대체 왜 그러나요?

  • 52. 문소리는
    '22.5.12 5:04 PM (117.111.xxx.141)

    장례위원 아니었나요
    조문이 아침부터면 가족들은 아침 땡하고 나타나나요
    장례식장 호수 선정부터 꽃업체 식사 부조관리에 삼지어 사잔선정까지 해야할일이 쌨어요
    저걸 가족이 다 못할 규모이니 위원뒀고
    그 위원들이 또 다들 연로해서 실제 일할사람 적어서 나중에 추가도 하고 막 그랬던데
    추도사의 주객이 누군가 싶으니 판깔린 김에 말해보는거죠

  • 53.
    '22.5.12 5:11 PM (14.38.xxx.227)

    마음을 울리는 글이네요

  • 54. 쓸개코
    '22.5.12 5:14 P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장례위원이 많네요. 49명..
    각자 역할을 나눈것 같은데요.
    본문의 추도사는 책임이 맡겨져서 직접 쓴것 같은데 왜 그글 쓸시간에 장례식장으로 먼저 달려가지 않았냐고 하면..
    장례위원도 고인 사망 판정되자마자 바로 정해진것인지 시간차 타임라인이라도 따져봐야하는건지;
    우린 알수가 없죠.

    한편 이날 영결식은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https://www.news1.kr/articles/?4676464
    https://www.news1.kr/articles/?4676464

  • 55. 쓸개코
    '22.5.12 5:17 P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첫댓글은 사라지고 나머지 분들끼리 이러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장례위원이 많네요. 49명..
    각자 역할을 나눈것 같은데요.
    본문의 추도사는 책임이 맡겨져서 직접 쓴것 같은데 왜 그글 쓸시간에.. 친구랑 망연자실 음악듣고 걸을 시간에 장례식장으로 먼저 달려가지 않았냐고 하면..
    장례위원도 고인 사망 판정되자마자 바로 정해진것인지 시간차 타임라인이라도 따져봐야하는건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한편 이날 영결식은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 56. 쓸개코
    '22.5.12 5:23 P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장례위원이 많네요. 49명..
    각자 역할을 나눈것 같은데요.
    본문의 추도사는 책임이 맡겨져서 직접 쓴것 같은데 왜 그글 쓸시간에.. 친구랑 망연자실 음악듣고 걸을 시간에 장례식장으로 먼저 달려가지 않았냐고 하면..
    장례위원도 고인 사망 판정되자마자 바로 정해진것인지 시간차 타임라인이라도 따져봐야하는건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한편 이날 영결식은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 57. 쓸개코
    '22.5.12 5:27 PM (121.163.xxx.93)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장례위원이 많네요. 49명..
    각자 역할을 나눈것 같은데요.
    본문의 추도사는 책임이 맡겨져서 직접 쓴것 같은데 왜 그글 쓸시간에.. 친구랑 망연자실 음악듣고 걸을 시간에 장례식장으로 먼저 달려가지 않았냐고 하면..
    타임라인이라도 봐야하는건지.. 사망선고 알려지고 몇시간만에 달려간건지 우린 모르잖아요.

    한편 이날 영결식은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 58. 쓸개코
    '22.5.12 5:33 PM (121.163.xxx.93)

    검색해보니 장례위원이 많네요. 49명..
    각자 역할을 나눈것 같은데요.
    본문의 추도사는 책임이 맡겨져서 직접 쓴것 같은데 왜 그글 쓸시간에.. 친구랑 망연자실 음악듣고 걸을 시간에 장례식장으로 먼저 달려가지 않았냐고 하면..
    사망선고 알려지고 몇시간만에 달려간건지 우린 모르잖아요.

    한편 이날 영결식은 유지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임권택 감독, 배우 문소리와 설경구 그리고 연상호 감독이 추도사를 맡았다.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http://www.news1.kr/articles/?4676464

  • 59.
    '22.5.12 8:49 PM (110.70.xxx.96)

    앞뜰에서 라일락이 마지막으로 피었을 때,
    그리고 밤에 큰 별이 일찍 서쪽하늘에 떨어졌을 때,
    나는 서러웠다 그리고 언제나
    돌아오는 봄이면 다시 서러우리라.

    슬프네요 ㅠ

  • 60. ㅇㅇ
    '22.5.12 9:39 PM (118.235.xxx.83) - 삭제된댓글

    지워진 첫 댓글 말투가 심술궂지만
    일상 스톱하고 조문 가는 게 더 진정성 있는 게 사실이죠
    가깝게 알고 지내던 사람인데요

    저 글은 문배우의 높은 문화적 취향을
    의식의 흐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발표한 거 처럼 전해집니다

    진정성 의심하는 건 아니고
    찬양받을 그런 건 아니다 이거죠

    프릴이 너무 많은 상복같은 느낌이랄까요

  • 61. ㅇㅇ
    '22.5.12 9:44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지워진 첫 댓글 말투가 심술궂지만
    일상 스톱하고 조문 가는 게 더 진정성 있는 건 사실이죠
    가깝게 알고 지내던 사람인데요

    저 글에서는
    문배우의 높은 문화적 취향이
    의식의 흐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드러나있네요

    진정성 의심하는 건 아니고
    찬양받을 건 아니다 싶습니다

    프릴이 너무 많이 달린 상복 느낌이랄까요

  • 62. ㅇㅇ
    '22.5.12 9:48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지워진 첫 댓글 말투가 심술궂지만
    일상 스톱하고 조문 가는 게 더 진정성 있는 건 사실이죠
    근데 조문은 다음날부터 받았어요
    이제 기억이 납니다

    저 글에서는
    문배우의 높은 문화적 취향이
    의식의 흐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드러나 있네요

    진정성 의심하는 건 아니고
    프릴이 너무 많이 달린 상복 느낌이랄까요

    그냥 이런 게시판에서 이쁜 글이라고
    입방아에 오르는 걸 고인도, 문배우도 바라지 않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꾸안꾸 스타일이 요즘 대세이긴 한에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각잡힌 형식도
    또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63. ㅇㅇ
    '22.5.12 9:49 P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지워진 첫 댓글 말투가 심술궂지만
    일상 스톱하고 조문 가는 게 더 진정성 있는 건 사실이죠
    근데 조문은 다음날부터 받았어요
    이제 기억이 납니다

    저 글에서는
    문배우의 높은 문화적 취향이
    의식의 흐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드러나 있네요

    진정성 의심하는 건 아니고
    프릴이 너무 많이 달린 상복 느낌이랄까요

    그냥 이런 게시판에서 이쁜 글이라고
    입방아에 오르는 걸 고인도, 문배우도 바라지 않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꾸안꾸 스타일이 요즘 대세이긴 한데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각잡힌 형식도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64. ㅇㅇ
    '22.5.12 9:53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

    지워진 첫 댓글 말투가 심술궂지만
    일상 스톱하고 조문 가는 게 더 진정성 있는 건 사실이죠
    근데 조문은 다음날부터 받았어요
    이제 기억이 납니다

    저 글에서는
    문배우의 높은 문화적 취향이
    의식의 흐름대로,
    꾸안꾸 스타일로, 드러나 있네요

    진정성 의심하는 건 아니고
    프릴이 너무 많이 달린 상복 느낌이랄까요

    꾸안꾸 스타일의 폐해가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다보니
    주인공이 고인이 아니라 화자인 문배우로
    전해지는 경향이 강하다는 거지요

    그냥 이런 게시판에서 이쁜 글이라고
    입방아에 오르는 걸 고인도, 문배우도 바라지 않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꾸안꾸 스타일이 요즘 대세이긴 한데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각잡힌 형식도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 65. 맞아요
    '22.5.13 1:17 AM (110.12.xxx.40)

    개인적인 추도글로는 좋은 글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추도사로서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굳이 표현하자면
    82회원분들이 게시판에 쓰신 느낌

  • 66. TMI…
    '22.5.13 4:07 A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콩국수
    화분 분갈이
    옥상
    중랑천

    저런 정보가 문소리씨에게 주목이 가게 만들죠
    감정이입하기에는 휘트먼 시와 같은
    높은 문화적 소양에 이질감 느끼게 되고요


    좀 놀랐던 건
    경마장 가는 길은
    경악할 남초적인 작품인데
    그게 아니라 딴 작품 언급하면 좋았을 걸 싶었습니다

    불과 하루이틀만에 고민하며 슬픔 속에서
    쓴 글이란 걸 감안해야 하지만요

  • 67. TMI
    '22.5.13 4:11 AM (118.235.xxx.97) - 삭제된댓글

    콩국수
    화분 분갈이
    옥상
    중랑천….

    저런 정보가 고인에게 갈 주의를
    문소리씨에게 향하도록 만들죠
    감정이입하기에는 휘트먼 시와 같은
    높은 문화적 소양에 이질감 느끼게 되고요


    흠칫 놀랐던 건
    경마장 가는 길은
    경악할 남초 폭력적 작품인데 (소설 자체가)
    딴 작품 언급하면 좋았을 걸 싶었습니다

    불과 하루이틀만에 고민하며 슬픔 속에서
    쓴 글이란 걸 감안해야 하고
    문자가 아니라 낭독으로 현장성있게 발화되는
    성질의 글이란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지만요

    어쨌든 강수연 씨는 너무 애석합니다

  • 68. TMI
    '22.5.13 4:13 A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콩국수
    화분 분갈이
    옥상
    중랑천….

    저런 정보가 고인에게 갈 주의를
    문소리씨에게 향하도록 만들죠
    감정이입하기에는 휘트먼 시와 같은
    높은 문화적 소양에 이질감 느끼게 되고요


    흠칫 놀랐던 건
    경마장 가는 길은
    경악할 남초 폭력적 작품인데 (소설 자체가)
    딴 작품 언급하면 좋았을 걸 싶었습니다

    불과 하루이틀만에 고민하며 슬픔 속에서
    쓴 글이란 걸 감안해야 하고
    문자가 아니라 낭독으로 현장성있게 발화되는
    성질의 글이란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지만요

    어쨌든 강수연 씨 죽음은 너무 애석합니다

  • 69. TMI…
    '22.5.13 4:27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콩국수
    화분 분갈이
    옥상
    중랑천….

    저런 정보가 고인에게 갈 주의를
    문소리씨에게 향하도록 만들죠
    감정이입하기에는
    지극히 사적이고 개별적인 서술인데다가
    휘트먼 시와 같은
    “높은” 소양 등장에 이질감 느끼게 되고요


    흠칫 놀랐던 건
    경마장 가는 길은
    경악할 남초 폭력적 작품인데 (소설 자체가)
    딴 작품 언급하면 좋았을 걸 싶었습니다

    불과 하루이틀만에 고민하며 슬픔 속에서
    쓴 글이란 걸 감안해야 하고
    문자가 아니라 낭독으로 현장성있게 발화되는
    성질의 글이란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지만요

    어쨌든 강수연 씨 죽음은 너무 애석합니다

  • 70. 에효
    '22.5.13 1:31 PM (59.15.xxx.173)

    저 이거 기사로 읽고 눈물이 주르륵 나더군요.
    아깝죠...
    그런데 마음이 마니 힘들었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서둘러 떠난 연유가 있겠죠 한숨...

  • 71. 그냥
    '22.5.13 1:35 PM (59.15.xxx.173)

    친한 후배 아니고 업계 후배이고 강수연이 갑자기 갔다는데 나름 혼자 생각이 많아지지 않았겠어요?
    사족이 많아 그렇지 저는 문소리가 저렇게 일상 보내고 마음 정리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요.
    한 걸음에 달려가라 어쩌라 하는 분들 진짜 얼척 없네요.
    그러니까 여기 82에 맨날 예능을 다큐로 보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자기 식으로만 생각 함.

  • 72. 윗준
    '22.5.13 4:28 PM (118.235.xxx.75) - 삭제된댓글

    일기로 쓰면 뭐라 하나요

    공적인 자리에서 모두를 대표해 읊는 추도사였으니
    문제인 겁니다

  • 73. ….
    '22.5.13 4:47 PM (118.235.xxx.187) - 삭제된댓글

    일기로 쓰면 뭐라 하나요

    공적인 자리에서
    모두를 대표해 읊는 추도사였으니
    이런저런 소라 나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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