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정말 좋아했던 아이.

나는야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2-05-12 15:06:56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중학교 3학년 까지 너무 좋아했던 아이가 있어요.

잘생겼었고,
공부 잘해서 반장 회장 다하고
태권도 해서 싸움 잘하고.

배려심도 있었어요.
모든 아이들 잘 챙기는 스타일이였죠.

유학을 가고...
한국에 와서 ...
그 아이 소식이 솔직히 너무 궁금해서 
그 아이와 친했던 아이들한테 지나가는 말로 슬쩍 물어봤었는데.


제가 친정 가까이 이사를 오고
친구한테 물었더니, 
저의 친정집 가까이에서 사진관을 한다네요.ㅋㅋㅋㅋ

솔직히 한번은 보고싶어요.


서로 다들 결혼했지만 

요즘은 친정 가까이 이사오고 동창들 한번씩 만나는게 정말 너무 힐링이 되더라고요.

서로 안부 묻고 도와주고 밥 사주고 커피 마시고..
남사친 애들도 너무 좋고요.

아..나의 첫사랑 늙었겠죠??ㅋㅋ
IP : 221.165.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22.5.12 3:09 P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

    늙었음을 잊지 말아야 함
    추억이니 힐링이니하다
    '그 아이'(남들 눈엔 그 아저씨) 부인에게 머리채 잡힘

  • 2. 우와
    '22.5.12 3:11 PM (116.123.xxx.207)

    첫사랑,짝사랑? 을 무려 9년씩이나?
    첫사랑 그애를 20년만에 보고 깜짝 놀란 게 그 친구 아버지인줄... ㅎ

  • 3. ..
    '22.5.12 3:14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그 좋아하던 감정 고리짝때껄 가지고
    다시 다 늙어 만나서
    동창이니 친구니 없던 우정 만들어가면서
    불륜 아닌 썸타는 걸 즐기더라구요.
    집안에 분란나고...
    그러면서 어렸을때부터의 순수한 우정이래요.
    ㅎㅎㅎ

  • 4. ㅇㅇ
    '22.5.12 3:16 PM (222.234.xxx.40)

    우와 9년이나 좋아한 그 아이

    사진관 유리로 한번 멀찍이 보고 오세요

  • 5. ㅡㅡ
    '22.5.12 3:47 PM (1.232.xxx.65)

    세번째는 아니만났어야 좋을 만남이었다.
    피천득 인연.ㅡ

  • 6. ㅇㅎㅇㅇ
    '22.5.13 6:52 AM (112.161.xxx.32)

    아니 근데 공부도 잘했고 유학도 다녀왔는데
    아웃픗이 겨우 사진관이라니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255 전북 농민들, 이재명정부에 전면전 선포 .... 16:27:30 136
1740254 재태크 연저펀 운용 ㅁㄵ23 16:26:12 39
1740253 워터파크 왔는데 4 ... 16:18:31 432
1740252 업무에 집중할수 있는 약도 있을까요? 4 .. 16:16:03 167
1740251 여행중 에피소드들 여행 16:15:39 147
1740250 자동차 관련 순정대신 대체부품사용 관련 약관 아세요? 7 car 16:00:46 172
1740249 미친듯이 더러운 딸의 방 25 ㅇㅇ 15:55:53 1,992
1740248 처음 와 본 스타필드. 사람 엄청 많네요 6 덥다 15:54:15 1,037
1740247 맘카페들도 보면.. 9 .... 15:53:25 598
1740246 '대출사기 등 혐의' 양문석 의원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 15:50:07 290
1740245 강형욱 부인이 통일교 2세였네요 6 ... 15:49:03 2,048
1740244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난하는 국짐의원들 5 쓰레기들 15:46:58 540
1740243 월세 중개 수수료 얼마인지.. ** 15:44:39 116
1740242 강아지가 너무 더워서 잠만 자요 1 ... 15:44:08 561
1740241 어릴 때 로봇이나 자동차 좋아하는 딸은 3 남매 15:39:25 298
1740240 통일교 캄보디아 문건 희림 대표 노트북에서 나왔다 1 내그알 15:39:08 579
1740239 참깨는 냉동실에서 얼마동안 보관하고 드시나요 1 보관 15:38:06 353
1740238 아래에 대딩딸 워홀 고민하는분 4 아래에 15:37:31 718
1740237 경기도나 인천 대형평수는 잘 안팔리나요 8 ... 15:35:51 976
1740236 생각할 수록 소름끼치는게 8 ㅓㅗㅎㄹ 15:34:14 1,430
1740235 태국도 전쟁하는 건가요? 8 .. 15:30:58 1,280
1740234 워싱소다 10 000 15:19:30 588
1740233 저 바보짓 한건지, 동네뒷산 갔다가 식겁을 했어요 7 나는 바보인.. 15:05:42 3,068
1740232 벌레잡는 푸바오! 2 15:05:02 874
1740231 '광복절 특사' 앞두고 우원식 의장, 교도소 찾아 조국 면회 7 ... 15:02:59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