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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일지 재밌나요? 추앙해요 때문에 너무 보기 싫어요

드라마 조회수 : 5,330
작성일 : 2022-05-12 11:11:53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딱 '나를 추앙해요' 이러는데 너무 역겨운거예요.
아니 저게 뭐야
사람이 사람한테 그것도 자기를??
그 단어때문에 너무 보기 싫은데
다들 재밌다고 그러시니 궁금은해서 고민되네요..
IP : 211.251.xxx.19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2 11:13 A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단어 듣기 싫어서 못보겠어요

  • 2.
    '22.5.12 11:14 AM (122.38.xxx.66)

    안 보시면 되지요.

  • 3. ㅐㅐ
    '22.5.12 11:14 AM (14.52.xxx.196)

    저는 해방 첫회부터
    분위기는 어두운데
    뭔지 모르게 계속 웃겨서
    낄낄거리며 보다가
    추앙에서 빵 터졌어요
    배꼽 잡고 웃었네요

    그후로도 추앙 나올때마다 너무 웃긴게
    이게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에
    밸런스를 맞춰주는 거 같아
    저는 좋아요

  • 4. ..
    '22.5.12 11:15 AM (118.32.xxx.104)

    일단 보고 말하쇼. 그때도 추앙이 역겨울지 ㅎㅎ

  • 5. 그 단어땜에
    '22.5.12 11:15 AM (211.110.xxx.60)

    재미있어요. 러브라인도 형성되고...

    안보면 손해입니다.

  • 6. .........
    '22.5.12 11:15 AM (220.121.xxx.184)

    보통 문어체로나 쓰는 말인데
    그걸 구어체로 쓰니 좀 듣기 이상한듯요

  • 7. 해방
    '22.5.12 11:15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 구씨나 제목이나 손석구만 쳐보셔도
    지금 얼마나 화제직인자 아실거에요.
    중독성있어 매장면 여러번 돌려보고 또보는 자신을 보게 되실거에요. 추앙.. 어색한 언어 구사인지는 몰라도 그냥 스며들게 됩니다. 보시면 후회안해요.

  • 8. ..
    '22.5.12 11:16 AM (183.98.xxx.81)

    저는 보기 전부터 여기서 추앙이란 말을 하고 많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봐서 그런지, 별로 이상하지 않고 술술 잘 봐지더라구요.
    1, 2화 우울하고 지루하다는 사람들 많던데, 전 오히려 그런 잔잔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좋아서 괜찮았어요.
    보다보면 10화는 대박이구요.

  • 9. 요즘
    '22.5.12 11:16 AM (61.78.xxx.8)

    사귐에 사랑이 실종됐으니 '추앙'이 맞죠

  • 10. 포뇨
    '22.5.12 11:16 AM (222.117.xxx.165)

    저도 그랬어요. 추앙이라니ㅠㅠ
    그런데 거기만 넘어서면 드라마를 추앙하게 됩니다. 아저씨는 너무 딥해서 끝까지 보기가 힘든데 이건 적당해요. 적당한데 손석구가 느무느무 좋아요. 그리고 제 무의식까지 깨달았지 뭡니까. 나는 더티섹시를 좋아하는구나. 거기서 한발짝 나가서 내가 왜 그런 스타일을 좋아할까지 생각하는 단계... 드라마가 좀 일반적이지 않고 문어체 대사를 계속 남발하는데 그게 또 매력이 되다니. 좋아하면서 당황하고 있어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보고 보고 또 보는 나 미친거 아니니?

  • 11. ㅇㅇ
    '22.5.12 11:16 AM (175.194.xxx.217)

    안보시면 됩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재밌다고 보는데(시청률 상승중) 이 드라마에 맞는 사람이 많아지나보죠.


    싫으면 안보면 되고, 궁금해하지도 마시고 드라마가 엄청 많으니 다른거 보세요.

  • 12. 미춰
    '22.5.12 11:17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답글 달리는 속도 보셔요. 얼마나 드라마에 꽂힌 분들 많으신지 ㅋ

  • 13. 역겨울정도면
    '22.5.12 11:18 AM (110.70.xxx.61)

    안보시는게...

    추앙 계속 나오거든요^^


    전 이민기땜에 도저히 못보겠더니
    이젠 어느덧
    이민기가 귀여워보임.

  • 14. ..
    '22.5.12 11:19 AM (183.98.xxx.81)

    일년에 드라마 한두개 보는 사람인데, 올해 아주 괜찮은 드라마를 보게 돼서 행복해요. 주말이 너무너무 기다려지고, 한회 한회가 아까워요.

  • 15. 김지원이 예뻐서
    '22.5.12 11:19 AM (121.162.xxx.81)

    '구원'에 꽂힌 작가가 명대사 병이 중병이에요

    무기력한 모범수
    = 나저씨 이선균
    = 해방 김지원

    자기복제 시리즈로 계속 나올거같아요

  • 16. ...
    '22.5.12 11:19 AM (58.234.xxx.222)

    저와 똑같이 느끼셨네요.
    저도 추앙하라며 소리지르는 장면 보다가 놀래서 채널 돌려버렸네요.

  • 17. ..
    '22.5.12 11:24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하루죙일 보고또 보고
    미춰버릴거같아요.

  • 18. 저도요
    '22.5.12 11:24 AM (223.32.xxx.129)

    거부감이 있어서 단어검색까지 했어요
    추앙 !
    작가라서 그런가봐요

  • 19. 원래
    '22.5.12 11:25 AM (110.70.xxx.96)

    안보는것들이 꼭 딴지걸고
    첨부터 꼭보라우

  • 20. 음.
    '22.5.12 11:26 AM (122.36.xxx.85)

    추앙이 그렇게 역겹기까지 한 단어인가요? 사람한테 추앙하라고 시켜서??

    저는 굉장히 신선했어요.
    추앙이라는 단어 자체도 흔하게 쓰이지 않는데다가, 그걸 사람한테 대놓고 날 추앙해라 시키니까.
    오잉? 이건뭐지?? 싶은..

  • 21. ...
    '22.5.12 11:27 AM (121.162.xxx.81)

    시청률 10회 방영동안 1.7% 올랐네요
    1회 2.9
    10 회 4.6

  • 22. ..
    '22.5.12 11:36 AM (126.3.xxx.52)

    저두요
    먼 추앙에.
    하루종일 먹고 마시는 장면만
    재미없어요 진심

  • 23. 스마일223
    '22.5.12 11:38 AM (210.95.xxx.125)

    저는 이 드라마 덕분에 일주일 보내요~빨리 주말왔음

  • 24. ...
    '22.5.12 11:44 AM (210.96.xxx.10)

    싫으면 안보면 되고, 궁금해하지도 마시고 드라마가 엄청 많으니 다른거 보세요.22222

  • 25. 추앙
    '22.5.12 11:48 AM (39.119.xxx.80)

    저도 처음 그 부분에서 나랑은 안맞는다 하고 돌렸는데
    하도 재밌다고 해서 참고 넘겼더니
    이젠 다음회가 너무너무 기다려짐.ㅎㅎ

    구씨가 추앙 뜻 검색해 보고 기막혀 하고
    형제, 친구들도 추앙 이라는 말에 띠옹~~
    김지원도 그 단어 말하기 힘들었다고 했어요.ㅋㅋㅋㅋ
    그냥 개그 포인트로 생각하면 오히려 웃기고 재밌어요.
    추앙추앙추앙추앙~~~~~

  • 26. 원글
    '22.5.12 11:49 AM (39.7.xxx.114)

    싫으면 안보면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궁금하고 그 단어를 넘어서게 하는
    무언가 있을거 같으니까 글 남겨서 물어보는거잖아요.
    드라마 엄청 많은거 모르나요?
    다른 댓글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 27. ...
    '22.5.12 11:55 AM (175.117.xxx.251)

    선입견과 편견으로 사람들은 많은걸 놓치죠

  • 28. ㅁㅇㅇ
    '22.5.12 11:57 AM (125.178.xxx.53)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거부감드는 거는 뭐 ..
    제대로 알고 나서 거부감 드는 거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추앙하지 동물을 추앙하나요

  • 29. 아니
    '22.5.12 11:57 AM (211.200.xxx.116)

    사람이 사람 추앙하는게 역겨운 일이에요?
    그리고 드라마에선 서로 추앙해줘요

  • 30.
    '22.5.12 11:58 AM (122.38.xxx.66)

    왤케 유아적이세요. 제목에 울부짖듯 너무 보기 싫다고 쓰고 역겹다고...
    그냥 추앙이란 말 거부감 들어서 그닥 볼 맘은 없지만
    다들 재밌다고 하니 어떤 포인트가 그런지 차분하게 물으면 될 일을
    같은 메세지라도 충분히 다르게 물어볼 수 있죠

    댓글도 봐요
    드라마 엄청 많은 거 모르나요? 라니 ㅎㅎ

  • 31.
    '22.5.12 12:03 PM (118.235.xxx.40)

    이 작가님 전작들을 다 좋아해서 기대갖고 보기 시작해는데 저도 원글님처럼 추앙 이란 말 나오고 이게 뭐지..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 계속봐야나...그런 마음도 살짝 들고.
    그런데 이 전작품인 나의 아저씨도 4회정도까진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 뒤로는 정말 최고였거든요.
    그래서 좀 더 봐보자..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4회이후로 정말 재밌어져요. 추앙이런 말이 이래서 나온거구나 싶구요.
    원글님도 한번 그 고비를 넘고 계속 보심 재미를 느끼실수 있읏것 같아요.

  • 32. 22
    '22.5.12 12:04 PM (223.62.xxx.182)

    왤케 유아적이세요. 제목에 울부짖듯 너무 보기 싫다고 쓰고 역겹다고...

    그런분한테 싫으면 안보면 된다. 드라마 많으니 다른거 보라 한 댓글이 발끈하며
    드라마 엄청 많은 거 모르나요? 라니 22

  • 33. 저두
    '22.5.12 12:05 PM (118.34.xxx.210)

    드라마 안보는 사람인데 지인 영업에 넘어가서 보기시작 했어요.
    추앙 처음 들을때의 오글거림이라니 ㅋㅋㅋ 그런데 미정이라서
    납득했어요. 미정이가 은근 사차원이라서.. 그말듣는 구씨의 표정
    너무 웃겼고 저도 구씨처럼 검색해봤잖아요. 내가 아는 그단어 맞나 싶어서 ㅋㅋㅋㅋㅋ

  • 34. 추앙하라는
    '22.5.12 12:31 PM (118.235.xxx.143)

    말이 웃기라고 넣은 말이군요 ㅋ 그럼 이해가 감

  • 35. 그단어에
    '22.5.12 12:32 PM (39.7.xxx.7) - 삭제된댓글

    공감 못하시면 안보는 걸 추천.

    딱 너무 적당한 단어거든요.
    구질구질 세상 밑바닥을 살면서 우울감으로 가득하고
    자존감은 바닥을 치는데 사랑, 연애 이런 건 사치이고
    그저 누군가가 나를 추앙해주고 그로 인해
    내 자존감 세우고 달라지길 원하는 그런 맘이에요

    그 드라마에서 그냥 흔하게
    나를 사랑해줘요...했으면 그 느낌이 1도 없었을 듯.

  • 36. ,,
    '22.5.12 12:58 PM (211.197.xxx.93)

    보는 내내 먹는장면들..아마 이드라마 끝나면 몇키로씩 쪄서
    힘들듯..ㅎㅎ

  • 37. 저도
    '22.5.12 1:03 PM (118.235.xxx.122)

    첨엔 추앙해요 라는 말에 안봤어요. 그러다가 밀린회차 한번에 봤는데 보다보니 추앙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더라구요. 기정이가 말하는 위대하신 위대하신 의 추앙의 의미가 아닌 뭔가 나를 꽉차게해주는 믿음과 지지라 할까요.. 저또한 그런 추앙을 받고싶어지더군요.

  • 38. 취향나름
    '22.5.12 1:05 PM (118.220.xxx.115)

    추앙이란 단어가 역겨울정도?면 안보시면 되요ㅎㅎ
    잔잔하고 조용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화면에 집중하게되고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넘 좋아서 보고 또봐도 재밌네요
    요즘 찾아보는 유일한 드라마

  • 39.
    '22.5.12 1:11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본방사수하며 지금까지 견뎠는데 재미없어요.
    캐릭터도 내용도 갈수록 별로에요.
    나저씨는 평범한사람들 이야기속에 철학이라도 있지.
    이건 뭐 노답이에요.
    동거하던 애인이 죽은 깡패남자 눈빛에 뻑이 가고
    속물근청 찌질이 창희가 차 키 하나에 극락을 맛보고
    애 딸린 홀아비한테도 본인이 모자란다고 착각해 울고불고 매달리는 멀쩡하게 예쁜 언니.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를 한심하게 만들어버리는 설정까지 뭐하나 맘에 들지가 않음.
    갈수록 태산.

  • 40. ㅎㅎ
    '22.5.12 1:56 PM (211.245.xxx.178)

    저도 하필 그 장면을 딱 본거예요.
    왠 추앙...ㅎㅎ..
    저도 못보겠어요.ㅎ
    나의 아저씨도 안봤고.
    그냥 저하고 안맞나봐요.

  • 41. 저도
    '22.5.12 2:12 PM (14.32.xxx.215)

    작가가 무슨 강박있나 했는데
    계속 보시면 자기들도 그거 갖고 웃어요 ㅎㅎ
    구씨는 추앙을 검색해보고 실실 웃고
    언니는 히틀러 얘기하며 비웃고 ㅋㅋㅋ

  • 42. ㅋㅋㅋ
    '22.5.12 7:15 PM (180.68.xxx.158)

    결국 보다보면
    추앙하게 되어있어요.

  • 43. . .
    '22.5.13 1:17 AM (125.189.xxx.85)

    작가가 과연 시청자 반응이 어떨지 몰라서 그렇게 썼을까요 좀 보시면 추앙이란 생경한 단어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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