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꿈에 문통이 나오셔서 저랑 면담하자 했어요 ㅠ

꿈이련들 조회수 : 870
작성일 : 2022-05-11 19:09:17
꿈 전후 사정은 잘기억이 안나고 암튼
잠시 낮잠 깜박 들었는데 오ㅡ너무나 온화한 표정으로 저랑 face to face
진짜 코앞에 맞대고 저에게 따로 시간을 내어 얘기 하고자 하니 언제가 괜찮겠냐 물어보시고 정말 너무 다정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심 ㅠ

어느 장소에서 서로 앉아 얘기했는데 저는 넘나 좋은 감정 주체가 안되가지고 동공이 막 풀리고 입이 헤벌레..막 막 연애하는것 처럼 얼굴 빨개지고요
꿈에서도 이게 꿈인가 생신가 확인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생생하고 진짜같았고.. 무엇보다 기분이 진짜 너무 너무 황홀히 좋았어요

깨보니 꿈.. 아 이거슨 필시 상서롭고 상서로운 징조의 꿈이 아닐수 없더 싶어 생에 처음 로또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도 했답니다

남편에게 말하니 오늘 얼마전 치룬 시험 점수 확인하는 날 아니야? 그러길래 아 맞다..
점수 확인하니 띄옹.. 준비 안하고 쳐서 기대도 안했는데 꽤 높은 점수가 똬악~ 문통 감사합니다!!

복권은.. 그래도 함 사볼까요 ? ㅎㅎ

어제 댓글에 6살 딸래미란 문통 내외 손잡아 보고 운수 대통 나셨다는 분 글 부러웠는데 꿈에라도 진짜~~ 행복했습니다
IP : 175.21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1 7:21 PM (1.222.xxx.103)

    넘 좋은꿈 아닌가요

  • 2. 그꿈은
    '22.5.11 8:00 PM (124.111.xxx.70)

    개꿈입니다.

  • 3. 저도.
    '22.5.11 8:45 PM (122.36.xxx.85)

    얼마전에 문대통령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꿈을 꿨는데, 누군가와 이야기.나누며 가시는중에 너무나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꿈이어도 깨고나서 정말 기분 좋더군요.

  • 4. 쓸개코
    '22.5.11 8:49 PM (121.163.xxx.93)

    원글님 두번째 댓글은 무시하세요.
    저는 12년도에 그리고 17년도에 등장하셨어요. 선거관련 꿈이었고 언제 한번 자게에 적었더랬는데..
    12년도 꿈은..
    시골마을에 잔치가 있었어요.
    시골집 마당에 사람들이 모였고 대통령님이 등장하셨어요. 밝은 모습이었는데
    주변의 남자들이 온통 검은겁니다. 눈코입이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17년도는..
    맑고 긴 강이 흐르고 메타세콰이어같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강변을 따라 있고
    그 옆의 논엔 봉하논처럼 노무현 대통령님얼굴이 그려져있는데 웃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무슨 기념관 같은 건물에서 나오시길래 악수를 했죠.
    날씨도 좋고 그냥 편한 느낌의 꿈이었어요.

  • 5. ㅇㄱ
    '22.5.11 9:2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 원칙에 철저히 부합하며
    또한 지적이고 겸손하여 너무나 인간적인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 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가나 그저 깍아내리 세력이 어마어마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무사히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기만을 바라네요

  • 6. ㅇㄱ
    '22.5.11 9:25 PM (175.213.xxx.37)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몇세기는 앞서는 너무나 똑똑하신 분
    지성이나 철학적 깊이가 존경스러울 만치 대단하시지만 너무나 인간적이고 겸손한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심에 부글부글
    앞뒤 안가리고 그저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이들 바글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편히 바라시는대로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으시길 간절해 지내요

  • 7. 쓸개코
    '22.5.11 9:28 PM (121.163.xxx.93)

    원글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
    욕을 하고 저질 공격을 하고 무슨 총질을 당해도 참고 인내하시는 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29 교회 십일조 안내니까 너무 좋네요. 교회 09:31:36 67
1784928 베스트 아바타글 보고 웃긴점 ㅇㅇ 09:29:48 70
1784927 윤어게인외친 이혜훈.. 윤시즌2답네 . . 09:26:54 83
1784926 학생커뮤글 펌) 사범대간 오수생 후회 2 방금 09:23:58 287
1784925 sk하이닉스 주가만 보면 전원주가 생각나요 2 헐헐헐 09:14:50 557
1784924 동대문 신축 국평이 20억이군요.. 4 동대문 09:12:58 406
1784923 멘탈 강한 사람들의 특징 1 09:12:27 618
1784922 그나마 친정에 남편이 잘하면 마음이 풀린?다는 분들요. 1 제가 이상한.. 09:07:39 241
1784921 제주 중문쪽은 관광지가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2 ... 09:05:26 284
1784920 만약 여러분이 박나래 뉴스를 본 연예인이라면? 5 만약에 09:04:26 711
1784919 하이닉스 28만원대에 판 사람인데요 8 ... 09:04:15 1,075
1784918 마운자로와 알콜의존증 치료 3 12 09:03:11 286
1784917 이혜훈 지명한 이재명 큰그림 성공적 15 ㅋㅋㅋ 09:02:02 967
1784916 80년대 중반에 성균관대 야간대학에 회계학과가 있었나요? 3 ... 08:58:25 268
1784915 내란동조 마포서장은 왜징계한거야? 3 .... 08:57:49 236
1784914 검은머리 파뿌리 되었어요.애입시2번에 2 08:52:34 634
1784913 자매랑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니까 9 ... 08:50:57 1,175
1784912 당근하면서 개인연락처 묻는 경우 8 aa 08:48:48 512
1784911 2026 행운카드 뽑기 지금 확인하면 복돈을 드려요! 2 ㅋ* 08:48:40 138
1784910 52세 여성 골격근량요 3 ㅇㅇ 08:46:04 517
1784909 1금융권 누구나 현금뽑기 받으셔요(간단) 4 .... 08:42:46 476
1784908 우즈는 유퀴즈 왜 안나올까요 1 mm 08:40:30 695
1784907 던킨 50% 할인해요 5 ㅇㅇ 08:40:14 1,191
1784906 민주당 집값 올리는 이유가 진짜 뭐에요? 31 .. 08:36:30 1,116
1784905 이사가려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2 ........ 08:35:20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