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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에 왜 가는지 알았어요.

...... 조회수 : 8,372
작성일 : 2022-05-11 12:19:28
무릎이 불편해서 정형외과 갔더니 관절염이라고 약을 줬어요.
무릎은 아픈게 아니라 걸으면 무릎이 아 불편한 느낌이 감지되면 다리가 아파
다른병원을 갔더니 관절염같지는 않다. 척추협착일수도 있다
약을 줬어요.
그래도 아파요.
척추보는 의사 찾아갔더니 눕혀서 여기저기 구부리고 해보고 하더니
하지불안증후군이래요.ㅠㅠ 약먹고도 아프면 mri를 찍어보자네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 약을 보니 파킨슨 약도 있고 그래서.
안먹고 동네 한의원을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했더니 어떻게 한번만에 다리가 괜찮아질까요?
아침에 화장실 가는 거리도 다리가 땡기고 그랬거든요.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이런걸까요?
한의원에서는 2주정도 치료하자고 그러셨어요.

엑스레이만 찍어보긴 했는데 세명의 의사가 봤어요.
척추나 무릎공간은 제가 봐도 그렇게 좁진 않았거든요.
의사도 공간이 나쁘진 않다고..했고.
IP : 182.211.xxx.10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1 12:24 PM (223.62.xxx.175)

    한번만에 낫긴 힘들텐데 일시적이었다가 나을때되었나봐요

  • 2. @@
    '22.5.11 12:24 PM (39.7.xxx.108)

    제가 한의원 처음 그렇게 갔었죠 ㅎ한달을
    물리치료만 하다가 한의원 갔는데 침 몇방 맞고 금방 괜찮어짐 , 나을려고 한건지 아직 미지수지만 ㅎㅎ 그래서 늘 양한방 같이 진료 봐요

  • 3. 한의원은
    '22.5.11 12:28 PM (175.199.xxx.119)

    사실 님이 가신 의사보다 더 모름

  • 4. 우리나라도
    '22.5.11 12:31 PM (125.137.xxx.77)

    전통의학 부활시켰으면 좋겠어요

  • 5. 저도
    '22.5.11 12:31 PM (119.206.xxx.67)

    그냥 나으실때가 되셨는데 마침 한의원에 다녀오신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한의학은 안 믿어서요.

  • 6. ㅇㅇ
    '22.5.11 12:37 PM (118.33.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3년정도 앓던 어깨통증을 지인 권유로 한의원가서 2주정도 침맞고 물리치료 그리고 약한재먹고
    다 고쳤어요. 정말 통증클리닉까지 다니며 고생했었는데, 나으려니 이렇게도 낫는구나 싶더군요
    왼쪽무릎도 아파서 한달정도 고생하다 심해지기에 검사하고 관절염약 타왔건만, 지난주 한의원가서
    침맞고 걷는게 훨씬 나아졌어요
    시가 친가 모두 의사가 많아서 한의사 무지 무시하기에 안갔었는데
    이제 이런 편견 다 없어졌어요
    그냥 내몸 고치기위해선 남의 말도 좀 들어보고 살려구요

  • 7. ㅇㅇ
    '22.5.11 12:38 PM (49.175.xxx.63)

    전 침은 효과가 있더라구요 일반 물리치료로는 커버못하는 부분이죠

  • 8. ....
    '22.5.11 12:39 PM (182.211.xxx.105)

    저도 한의원은 한약만 먹고. 의학이라고 생각 잘 안했어요.
    나을때가 되서 나은게 아니라 그전날에도 한쪽만 아팠던 다리가 반대편 다리까지 통증이 와서 너무 무서웠거든요.ㅠㅠ

  • 9. ...
    '22.5.11 12:39 PM (223.62.xxx.175)

    이게 병에 따라 틀린가봐요
    근데 두통은 한의원다녀도 넘안낫네요

  • 10.
    '22.5.11 12:41 PM (78.153.xxx.249)

    한의학 믿어요.
    평생 이명에 시달리던 새언니 병원 전전하다가 한약 두 재 먹고 나았어요.
    십년있다가 다시 생겼지만 다시 한약 먹고 나았어요.

    허리 아플 때 대학병원 물리치료받다가 부분 마비가 와서
    의사가 MRI인가 찍고 난리가 났는데
    단골 한의원가서 침 한번 맞고 나아서 쓸데없는 고생한 것이 억울했죠.

    그밖에 놀라운 경험을 많이 했는데 소위 운대가 맞는 한의원을 찾아야해요.
    양방 약이나 수술로 해결해야할 병을 한약으로 고치려다 악화될 수도 있고

  • 11. ㅇㅇ
    '22.5.11 12:43 PM (49.171.xxx.3)

    양의사들이 물론 수술등으로
    고칠수 있는 병도 많지만
    치료과정을 보면 너무 무식하고 폭력적인
    부분도 많아요
    독한약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또 약으로 잡고
    끝없는 약의 도돌이
    그러면서 몸이 더 망가지기도 하구요


    좋은 한의사를 만나면
    조금다른 치료를 해주고..내 체질에
    맞는 약을 쓰고.
    양방 한방 다 필요하다봐요
    왜 하나 더 있는 치료 옵션을 굳이
    무싱사고 버리나요
    둘다 잘활용하면 좋죠

  • 12. ......
    '22.5.11 12:45 PM (182.211.xxx.105)

    그리고 이야기를 잘들어주시니 좋더라구요.
    고관절쪽도 아프다고 했더니 처음의사가 척추협착의심 얘기했다고 척추보는 의사에게 보내고
    척추보는 의사에게 무릎이야기하니 무릎은 자기는 모른다 하고.
    아니 무릎에서 시작한걸 자꾸 부분부분으로 세분화하니
    정말 속터지는 병원이었어요.

  • 13. 어느 한의원
    '22.5.11 12:50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어느 한의원인지 지역이랑 병원명 알려주심 안되나요?

  • 14. 저기요
    '22.5.11 12:54 PM (223.38.xxx.91)

    침은 신경을 마취? 하는거래요.

  • 15. .....
    '22.5.11 12:55 PM (182.211.xxx.105)

    많이 지방이고 작은동네예요.
    잘한다고 간것도 아니고 그냥 가까워서 간거예요.

  • 16. 경험자
    '22.5.11 12:56 PM (14.55.xxx.141)

    사무실서 허리를 삐끗했어요
    직원들이 부축해서 한의원에 갔습니다
    걷지를 못해서 거의 다리를 끌고 갔죠
    저 나올때 걸어나왔어요
    지금 생각해도 신통방통
    한의원은 그날 첨 갔거든요

  • 17. 가끔은
    '22.5.11 12:56 PM (220.85.xxx.236)

    소도 쥐를 잡으니까요

  • 18. ㅇㅇ
    '22.5.11 12:59 PM (223.62.xxx.234)

    잘맞는 단골 한의원 있으면 넘 좋아요 두통 소화 근육통 자잘하게 아픈거 여러 병원 다녀야했는데 한의원에서 침맞으며 많이 좋아졌어요 저희 애 일년 넘게 속썩이던 사마귀도 뜸 세번 하고 똑 떨어져서 넘 신기했구요

  • 19. ...
    '22.5.11 1:06 PM (221.151.xxx.109)

    저는 한의, 양의 다 믿습니다

  • 20. ...
    '22.5.11 1:10 PM (220.116.xxx.18)

    한방이 우위인 분야, 양방이 우위인 분야가 있지요
    전 정형외과 쪽은 한방, 특히 침이나 뜸, 부황등등은 양방보다 우위라 봅니다

  • 21. 저는
    '22.5.11 1:15 PM (116.126.xxx.23)

    한의학도 믿어요
    주로 병원으로 가긴 하지만 분명 침이 효과 있다고 믿어요

  • 22. ..
    '22.5.11 1:20 PM (223.38.xxx.202)

    소도 쥐를 잡으니까요2222
    한의학은 철학이라 하죠.

  • 23. 플로네
    '22.5.11 1:20 PM (1.213.xxx.116)

    OO님 어디 한의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24. ...
    '22.5.11 1:29 PM (14.42.xxx.215)

    전 앉을때마다 엉치가 아파서 병원가니 물혹이 크다고 수술해야한다고 했죠.
    수술이란 말에 겁나서 세브란스가서 검사하니 10센티락고 수술 날짜 잡고 엄마의 권유로 한의원가서 약먹고 침맞고...
    한달뒤 수술전 검사라고 세브란스가서 보니 없어졌어요.ㅎㅎ

  • 25. ...
    '22.5.11 1:40 PM (223.62.xxx.175)

    잘하는 한의원 아시는분들 어딘지 알려주시면 넘감사하겠어요

  • 26. ...
    '22.5.11 1:40 PM (210.95.xxx.211)

    저도 한의원 별로 믿지않는데
    친정엄마가 팔순이신데 어느날 갑자기 못걸었어요
    네발로 기어서 화장실가고. .
    Mri까지찍어도이상없다고, 입원도 안된대요
    이상이,,없으므로...
    보름정도 못걷고 계시다 대학병원한의원갔어요
    거기서 침맞고 바로 몇발자욱 걸으셨어요
    기적이라고 자식들 다 울고...
    선생님이 일주일만에 걷게 해주겠다고..
    완전히 걷기까지는 보름정도 걸렸어요
    다리근육이 말라서 뼈와 붙어서 그렇다고..
    그한의원 선생님 우리가족한테는 허준보다 추앙받아요

  • 27. 관절쪽 명의
    '22.5.11 1:48 PM (118.235.xxx.164)

    한의학은 서양 의학보다 의사들 실력 격차가 엄청 커요.
    명의는 대형 병원 유명 의사들이 진단도 못하는 병 알아내고 고쳐 주지만 허접한 의사는 사소한 병도 못 고칩니다.

    제가 심하게 넘어져 무릎 연골이 파열 되어 엄청 붓고 잘 걷지 못했는데 정형외과에선 수술 외엔 답이 없다고 했지만 침술 실력 뛰어난 한의사분 알게되어 부작용 많은 수술 대신 침 몇번 맞고 고쳤어요.

    목동역 아라야한의원 전긍선 원장님이고 일반 한의원 침보다 침이 훨씬 크고 깊이 찔러넣는 특수 침이에요.
    당연히 통증은 좀 있지요. 견딜만 했는데 그걸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28. ..
    '22.5.11 1:59 PM (116.35.xxx.166)

    여기 82는 왜 이리 한의학을 불신하다못해 아주 비하까지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소도 쥐를 잡는다질 않나..나을때가 되서 나은거라느니...그렇게 개무시하는 학문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사람들이 효과 보고 꾸준히 찾나요? 제 남편도 정형외과 물리치교받고 아무리해도 안 낫던 어깨 통증 잘 한다는 한의원 가서 침맞고 나았어요. 한방도 효과 있으니 필요에 따라 적절히 치료받으면 효과 좋아요. 왜 이리 무시하나요???의사쪽 식구들인가??

  • 29. ㅇㅇ
    '22.5.11 2:04 PM (223.33.xxx.160)

    ㄴ82에 의사나 의사 와이프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오늘보니 교수도 많은것같아서 82는 참 대단한곳이라 느낌

  • 30. 82
    '22.5.11 2:05 PM (121.167.xxx.250)

    발목 접질러서 서울 모
    한의원갔는데 발목뿐만 아니라
    등에도!! 부황떠야한다 주장하더라구요
    다음날
    정형외과 갔더니 발등뼈 골절이었어요
    정형외과 안갔으면 큰일날뻔

  • 31. ...
    '22.5.11 2:05 PM (211.214.xxx.105)

    제부가 한의사에요 동생이 부러운게..큰 병 아닌건 제부가 어찌어찌 다 해결해요 조카들 감기기운만 있으면 한약먹여 관리하고 큰조카 턱관절 아픈거,예민해서 설사 자주하는거,제동생 산후에 못걷고 아파서 집안이 난리났는데 그것도 제부가 다 고쳐줬어요 큰애가 고딩인데 그집 애들은 예방주사 맞으러 소아과 간거랑 치과치료외에는 병원 가본적이 없대요 아 제일 압권은 조카 어렸을때 화상 크게 입은 것도 침으로 흉터없이 치료해서 놀랐던 기억나네요 암튼 한방 치료 좋은건 알겠는데 저는 침 맞는거 무서워서 자주는 못가겠더라구요

  • 32. 오십견
    '22.5.11 2:13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특정자세 찝히는 증상으로 정형외과에서 진통소염제 먹어도 찝힘.
    침 맞으니 바로 찝힘 증세없이 안되던 관절가동 범위 나옴.
    가동범위 안 나온 부위들 침 맞고 조금씩 넓히는 중.
    완벽하진 않아도 미치게 당기고 아프던 찝힘이 없어지고 스트레칭 가능하게 도와줬음. 지금은 진통소염제도 먹고 운동 중.

  • 33. 오십견
    '22.5.11 2:13 PM (211.206.xxx.180)

    특정자세 찝히는 증상으로 정형외과에서 진통소염제 먹어도 찝힘.
    침 맞으니 바로 찝힘 증세없이 안되던 관절가동 범위 나옴.
    가동범위 안 나온 부위들 침 맞고 조금씩 넓히는 중.
    완벽하진 않아도 미치게 당기고 아프던 찝힘이 없어지고 스트레칭 가능하게 도와줬음.

  • 34. ....
    '22.5.11 2:24 PM (180.68.xxx.100)

    병원 치료로 안 나아 한의원 가서 치료된 경우들이
    있죠. 그래서 한의원도 명맥을 이어 가는 거고요.

    저도 무릎 아파 정형외과 가니 엑스레이 찍고 이정도면 양호하다
    물리 치료 한 번 하고 가라고 했는데
    내 무릎은 여전히 불편.

    모모 한의원이 침을 잘 놓는다고 해서
    생각도 못한 금침 한 방 맞았는데
    아주 좋아졌어요.

  • 35. ...
    '22.5.11 2:24 PM (14.52.xxx.133)

    한의사 특별한 명의 아니라도
    동네 아무데나 가도
    골절이나 근육통은 침 맞으면
    금방 낫던데요

  • 36. ..
    '22.5.11 2:39 PM (118.235.xxx.239) - 삭제된댓글

    새언니가 의사인데
    엄마 발바닥아픈거 병원다녀도 안나으니
    그거 한의원 가시라고
    양방은 이름이없는데 한방은 병명과 치료법이 있다그래서 한번에 좋아진건 아니지만 효과봤구요

    정형외과에서는 오로지 디스크
    미국에서 진료시 좌골신경통(사이어티카)이라 그랬다하니 코웃음치며 그런건 한의학에서나 쓰는말이라고.
    한의학에서는 좌골신경통 맞다고
    양한방 협진병원다니면서
    카이로프렉틱받고 좋아졌어요

  • 37. 마샘
    '22.5.11 2:45 PM (39.7.xxx.162)

    한의원에서 약드시고 이명 나았다는 분 있으신데요~ 한의원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초등6학년인 제 딸이 3년째 앓고 있는데 양방도, 한방도 모두 반응이 없어서요ㅜ

  • 38.
    '22.5.11 2:58 PM (122.36.xxx.160)

    한의학도 학문이기에 효과있어요.
    저도 몇년 무릎이아프고 무릎뒤쪽이 땡겨서 계단도 못다녔는데 정형외과다녀도 안나았어요.
    한의원가서 무릎뒤쪽에 침 한방을 맞으니 낫더라구요.신기했어요.
    TV에서 봤는데 무릎에 습이 차면 아픈거래요.
    습을 빼주는 치료를하는거죠.

  • 39.
    '22.5.11 2:59 PM (122.36.xxx.160)

    이명치료 나으신 분 한의원 좀 알려주세요~^^

  • 40. 서울대 병원
    '22.5.11 3:16 PM (39.7.xxx.70)

    에서도 원인 불명이던 심한 두통을 한의원에서 고쳤습니다.

  • 41. ㅎㅎ
    '22.5.11 3:19 PM (61.82.xxx.41)

    저도 역사가 오래되어 그런가 내가 동양인이라 그런가
    소염제만 계속 먹고 허리랑 다리는 고통스럽게 아팠는데 한의원 다니니까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질 정도에요
    골절 탈구이거나 병명이 똑부러지게 나오는거 아니면 한방이 저한텐 훨씬 더 도움이 되네요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 42. 으이그
    '22.5.11 3:25 PM (125.183.xxx.190)

    못된 사람들 많네
    엄연히 한의대까지 있는 현실에서 무슨 근거없는 민간요법 취급하는지들 참 천박하고 경망스럽기 짝이없네
    학문으로 인정하기 싫으면 그냥 무플할것이지!
    외과적 수술은 양의학이 최고지만 그밖에 양한방 협진으로 덕보는게 얼마나 많은데 시건방지게 한의원 무시글인지!

    원글님 저도 관절같은 경우 한의원 덕을 맜이 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잔기침으로 고생하던 남편도 제가 아는 명의분께 한약 지어먹고 지금은 기침도 안해요
    중이염(아산에서 수술날짜 잡아놓고 얼른 한의원가서 약먹였는데 수술 취소됨)야뇨증 단번에 치료해준게 한의원이에요 물론 특별히 잘보느분이 있습니다

  • 43.
    '22.5.11 3:30 PM (211.192.xxx.155)

    불면증 한의원에서 고친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의사가 처방해주는 수면제는 일단 치료제가 아니잖아요
    양방 한방 두가지를 서로 보완하며 이용하면 좋죠

  • 44. ...
    '22.5.11 5:05 PM (152.99.xxx.167)

    의학이 매우 과학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한의학을 불신하지만..
    생물학자인 중간자 입장에서는 의학은 현재의 과학으로 데이터화할 수 있는 학문이라 더 신뢰를 받는거라 봐요
    신약들 임상시험 하는거도 결국 확률 통계 게임이예요
    생물학적 기전의 일부분을 건드려서 낫게 하는 의약은 가시적으로 매우 명쾌하지만 복잡한 네트워크를 어떻게 건드리는지는 현재 수준의 데이터로는 증명할수 없어요 그래서 후보군 1000개중 하나 정도만 임상성공하는거죠. 인간이 아직 모르는 영역이 너무 많답니다.
    어마어마한 의약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하는 이유도 정밀의학을 위한 거구요

    한의학은 수세기를 이어온 학문이지만 뭔가 정량화.데이터화 되지 않은 도제식 학문이라 의학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비과학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책을 보면 비과학적인것도 많아요..

    근데 신기하게도 침이나 약을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집 형제 하나는 의사 하나는 한의사
    서로 맨날 싸웠는데 나이들고 보니 서로 인정하면서 보완하더군요
    분명 의사가 못고치는 미묘한 부분을 한의사는 고칩니다. 몸이 증명하는걸 어떡하나요.
    생물학을 하는 중간자적 입장에서 제가 보자면..수세기간 쌓인 한의학 경험치는 생물학 기전의 네트워크를 건드린다..정도예요

  • 45. ㅇㅇ
    '22.5.11 7:23 PM (39.7.xxx.32)

    한의원이 더 잘 낫는 경우를 자주 겪어서 한의원 신뢰합니다

  • 46. ㅇㅇ
    '22.5.11 9:39 PM (118.33.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최고라는 곳 의사들 천지인 친정과 시가
    오래앓던 질병들 의외로 한의원가서 다 고쳤어요
    시누이 시가분들 다 그병원 유명의사들이지만
    사돈어르신 오랜 병구완지쳐 한무당이라 무시하다, 제 추천으로
    한의원가셔서 걸어다니십니다...건강하게
    그 이후로 중금속 어쩌구 쏙 들어가고 자기들도 한약 지어먹고 있어요 ㅎㅎㅎ
    그냥 모든게 적당히, 너무 맹신하지말고, 좋다는건 어느정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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