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방일지 박해영작가는 천재같아요

..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22-05-09 11:15:17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이번 해방일지까지
정말 천재인것같아요
우울과 환상과 코믹을 저리도 완벽하게 조합해서
청중을 쥐었다 놨다하는데 대단합니다
IP : 58.235.xxx.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2.5.9 11:16 AM (115.41.xxx.126) - 삭제된댓글

    회마다 희로애락이 다 녹아있게 쓰는 특별한 작가 같아요.

  • 2. ff
    '22.5.9 11:17 AM (211.252.xxx.100)

    여기서 환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은근 크더라구요. 어제 창희가 롤스로이스 운전하면서 소리지르는데 해방된건가요?

  • 3.
    '22.5.9 11:18 AM (121.139.xxx.104)

    팬미팅 같은것 하면 가고싶어요
    천재 맞아요

  • 4.
    '22.5.9 11:18 AM (118.235.xxx.194)

    드라마 잘 안보는데 최애 드라마가 다 저 세작품이예요.
    오해영은 정말 재밌게 봤고 나의아저씬 보기가 힘들어서 뒤늦게 봤는데 역시나 싶었어요.
    해방일지도 최고구요. 이제 6회 남은게 아쉬울뿐..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고 예측도 안되고 그러네요.

  • 5. ....
    '22.5.9 11:19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거의 초창기 작인 90일 사랑할 시간도 극강 우울이었는데 엄청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어요. 몰입해서요.

  • 6.
    '22.5.9 11:20 AM (118.235.xxx.194)

    창희는 그게 해방이라기 보다는 롤스로이스 몰고 다니다가 격는 일들?로 인해 돈 차 그런거에 얽메이는것에 해방된다는거 아닐까요?

  • 7. 123
    '22.5.9 11:21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진짜 천재작가예요
    시청자보다 한 발 앞 선 상상력에
    짜임새 있는 스토리 진심 같은 시대를
    산다는게 너무 좋네요

  • 8. .........
    '22.5.9 11:25 AM (175.192.xxx.210)

    무한도전 한창 전성기때 보는거 같아요.
    토요일 오기 기다리고 밥 미리 다 먹고 앉아 고대하고 고대하며 보던 그 기분..
    시간이 왜 이리 빨리가나 시계보며 안타까워하고...
    딱 그래요. 해방일지가요.

    김태호 피디를 존경해 마지 않았는데 박해영 작가도 위대해 보여요.

  • 9. ..
    '22.5.9 11:26 AM (115.21.xxx.109)

    벤츠도 아니고 롤스로이스라니..
    키만 있는지 아닌지 구씨가 입을 열려고 할때 저도 창희랑 같이 움찔움찔했고, 창희가 진짜 롤스를 몰며 환희에 찬 소리를 지를때 저도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았어요.
    설마 꿈은 아니겠죠?
    허황되니 환상이니해도 드라마가 이런맛도 있어야죠. 창희야 행복해라~

  • 10. ..
    '22.5.9 11:26 AM (106.102.xxx.58)

    ㅇㅇ 롤스로이스 자체보다 롤스로이스를 생각만 해도 일상의 짜증에서 해방 ㅎ 되었네요. 정대리에 대한 미움까지.ㅎㅎ

  • 11. ...
    '22.5.9 11:26 AM (14.39.xxx.125)

    정말 천재 맞아요
    어쩜 대사들이 쩍쩍 달라붙어요
    믿고 보는 박해영 작가입니다.
    무조건

  • 12. 대사빨
    '22.5.9 11:30 AM (116.41.xxx.141)

    복선빨 개개스토리빨 캐릭터빨 구자경빨 이민기빨 조연빨 해방빨
    다 넘쳐요 리스펙 지대로임 ㅎ

  • 13. ㅇㄹㅇ
    '22.5.9 11:35 AM (211.184.xxx.199) - 삭제된댓글

    이 작가 인정합니다.
    처음 딱 봤을때는 그냥 우울하다 막 우울하다 했는데
    가많이 대사를 들어오면
    이게 또 너무 웃김
    창희 표정 리얼해서 내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어요

  • 14. 돼지토끼
    '22.5.9 11:36 AM (211.184.xxx.199)

    이 작가 인정합니다.
    처음 딱 봤을때는 그냥 우울하다 막 우울하다 했는데
    가만히 대사를 들어오면
    이게 또 너무 웃김
    창희 표정 리얼해서 내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어요

  • 15. ..
    '22.5.9 12:00 PM (203.229.xxx.216)

    오해영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작가는 찐하게 외로움을 겪어봤던 사람 같아요. 그냥 캐릭터, 대사, 전개 모두모두 좋아요.

  • 16. 천재맞죠
    '22.5.9 12:09 PM (110.70.xxx.217)

    특히 그 대사들.
    어쩜 힘든사람의 심정을
    그렇게 글로 잘 풀어내는지..
    내 마음의 괴로움을
    나도 표현못하겠는데
    박작가가 다 알아주더라고요.
    특히 나저씨때
    경직된 사람에대한 묘사..ㅠㅠ
    천재 맞아요.

    다만
    주인공들이 상황에 비해
    너무 자기연민이 심한건 쫌..

  • 17. 필력이
    '22.5.9 12:19 PM (106.102.xxx.242) - 삭제된댓글

    어마무시 하죠
    근데 대형작가 아래에는 늘 새끼 작가들이 많으니
    그들의 필력도 분명 클 거예요
    예능 프로 하나에도 대표 작가 아래에 어린 작가들이 열댓명 붙잖아요

  • 18. ........
    '22.5.9 12:21 PM (112.221.xxx.67)

    또오해영이랑 나의아저씨는 울다 웃다 그리봤는데

    이건 울면서 보진않지만 너무너무 재밌어서 미치겠어요

  • 19.
    '22.5.9 12:52 PM (223.39.xxx.83)

    전형적인 이과형 아줌마가 보기엔 이 작가 천재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겪었지만 설명할 수 없던 감정들을 말해줘요.
    창희처럼 일상에 정말 즐거운 일이 생기면 미워보이고 힘들어보였던 것도 괜찮아졌거든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얘기가 체득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제 에피소드로 공감했어요.

  • 20. 님뽀
    '22.5.9 1:08 PM (220.230.xxx.4)

    나와 내주위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있는 말들을 녹아낸다는게 참 어려운거 같은데
    박작가님은 그걸 하시는듯요.
    대사를 들으면 "아 맞아 나도 저런생각했어." "그러네 그래서 그런거네"..라는 말이 자주 나와요.ㅎㅎ
    아주 사소한건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거 자체가 드라마를 좀더 재미있게 보게되는 계기가 되는거 같구요.
    오해영 나의아저씨 해방까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21. 윗님
    '22.5.9 1:12 PM (106.102.xxx.58)

    대사가 참 ㅎㅎ
    "있이 사는 형"이란 대사가 너무 적절해요 ㅎㅎㅎ

  • 22. .......
    '22.5.9 1:12 PM (175.192.xxx.210)

    클럽가서 신문읽을때 ...
    대체 그런 설정을 할 수있다는것도 놀라웠어요. 갑자기 말을 다다다다 잘하면 보는 우리가 어? 했을거잖아요. 그 간극을 신문읽는걸로 메꾸고 이해되게끔 하는설정... 와우..

  • 23. 맞아요
    '22.5.9 1:37 PM (121.190.xxx.156)

    나와 내주위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있는 말들을 녹아낸다는게 참 어려운거 같은데
    박작가님은 그걸 하시는듯요.
    대사를 들으면 "아 맞아 나도 저런생각했어." "그러네 그래서 그런거네"..라는 말이 자주 나와요.2222

    심장이 떨리는 이유
    받는 여자
    롤스 차키를 보고나서 순해진 기분
    채워지게 추앙
    이 밖에 거의 대부분의 대사들...

    일상생활의 평범한 일들이
    모두다 그런 의미가 있었다는
    깨달음을 느끼게 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22 돈 많고 명 짧은 노인이라면 여자들이 엄청 달려붙는다는게 사실일.. 03:45:53 51
1591121 민희진이 최초 받은 하이브 주식 8220주 (29억±) 지영님 03:38:50 94
1591120 고독사한 노인분 자식들 죄책감 5 팔이 03:10:58 424
1591119 신장식 당선자 페북 lllll 02:26:31 447
1591118 멜번 집회 "윤석열을 탄핵하여 대동세상 이룩하자&quo.. 2 light7.. 02:23:40 203
1591117 베스트글에 결혼준비중 다툼이라는 글에 놀란점 16 ?? 02:09:49 1,356
1591116 연휴맞이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2 ll 01:49:11 436
1591115 82에서 제일 헛웃음 나오는 댓글 82 01:35:14 762
1591114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2 ... 01:30:20 640
1591113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01:22:35 152
1591112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3 01:22:11 1,401
1591111 나솔 스포에 의하면 4 .. 01:17:51 1,299
1591110 이혼 후 남편이 아이보러 잘 오나요? 4 기가차서 01:14:25 988
1591109 일본, 어떻게 갈 수 있나. 6 되새김 01:09:54 939
1591108 요즘 종이책이 얼마나 안팔리냐하면 2 ㅇㅇ 01:04:11 1,384
1591107 블핑 지수가 요즘 걸그룹들보다 13 .. 01:02:59 2,104
1591106 인스타보다가 유명인과 가슴딱붙게 찍은 여자 5 01:01:54 1,657
1591105 복부 시티로 웬만한거 다 보시는거겠죠 힘이드네요 00:58:22 317
1591104 전기장판 아직 안집어넣으신 분? 6 ㅇㅇ 00:55:58 823
1591103 뻔뻔한놈 2 그알 00:51:56 779
1591102 네이버 카페에서 왜 저를 구독할까요? 7 아아아아 00:48:04 1,089
1591101 그알 그놈 7 .. 00:43:25 1,868
1591100 그것이알고싶다 아이폰으로 녹음이 되나요 4 인생무상 00:40:51 2,121
1591099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5 솔직히 00:39:34 1,098
1591098 화제의 선크림 미공지 아동학대 글 6 ..... 00:37:53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