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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거 같아요

,,,, 조회수 : 25,735
작성일 : 2022-05-08 20:04:21
남남처럼 지내는 부부에요
그냥 사는게 지옥이에요
십수년을 살면서 지 부모한테 효도만 바라는 인간이에요 지 쳐먹는거랑 그거 두개만 해주면 바라는게 없는 인간이에요
맞벌이 하면서도 오로지 주방 정리하고 어쩌다가 빨래 개는게 그게 엄청 도와주는거라 여겨요
바닥에 쓰레기 절대 줍는법 없고요
뭐 좀 지켜달라고 얘기하면 그냥 콧방귀 뀌어요
이젠 얘기도 안해요 주말이면 애들 데리고 나가요 나갔다 오면 집안일은 산더니 계속 방에서 쳐자고 있어요 속에서 열불이 나요 이럴거면 지엄마랑 살지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정말 그냥 죽고 싶어요
내일 또 새벽같이 일어나 밥 해놓고 출근하면 애들 먹던지 말던지 지가 다 쳐먹고 나가겠죠ㅠ 그래도 안차리고 나갈수가 없네요
사는게 왜 이런건가요 친정엄마는 제가참고 살다보면 언젠가 다 알아줄날이 온대요 물론 속사정을 다 아는건 아니에요
다 아는날 오면 제가 병들어있을거 같아요
IP : 211.215.xxx.27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서엄마
    '22.5.8 8:0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버세요

  • 2. .....
    '22.5.8 8:07 PM (211.221.xxx.167)

    밥을 왜 차려줘요
    그리고 남남처럼 사는데 시부모에게 잘 할 필요있나요?
    시부모한테도 남남처럼 대하세요.

  • 3. 알아주긴개뿔
    '22.5.8 8:07 PM (211.185.xxx.26)

    사람 나름
    불편하고 괴로워야 움직이더군요

  • 4.
    '22.5.8 8:07 PM (203.226.xxx.63)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왜 그러고 살아요?

  • 5.
    '22.5.8 8:08 PM (211.215.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더 벌어여ㅠ 안타깝죠
    밥은 해뫃고 나가면 애들이 잘 안먹고 남편이 다 처먹어요
    애들 학교 가야하는데 밥은 줘야하니까요ㅠ

  • 6. ??
    '22.5.8 8:09 PM (110.70.xxx.158)

    첫댓글은 무슨 뜻인가요?

  • 7.
    '22.5.8 8:09 PM (211.215.xxx.27)

    시댁에 안해요 지긋지긋해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산 세월이 십년이에요 지금은 연락안해여 한 일년됐어요

  • 8. ,,,
    '22.5.8 8:10 PM (211.215.xxx.27)

    ㅠㅠ 이혼해야겠죠ㅠ 애들 양육권은 갖고 오고 싶은데 ㅠㅠ

  • 9. ddddd
    '22.5.8 8:10 PM (121.155.xxx.24)

    음식은 편하게 밀키트 같은것 사서 쓰세요 -
    설거지는 식세기 쓰시고- 제친구너무 좋대요-
    청소는 로봇청소기
    돈으로 할수 있는건 돈으로 하세요
    힘들게 일하지 마시구요--

    그냥...그래서 요새 젊은 여자분들이 결혼을 안하려는가봐요.

  • 10. 역시
    '22.5.8 8:11 PM (125.184.xxx.101)

    첫댓글은 고구마네요
    일도 하고 애도 챙기고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저 상태에서 돈을 더 벌기는 현실적으로 힘든데. 일을 안 해보신 분인듯.

    저도 그랬는데 이혼할 생각하고 말을 하지 않았어요. 빨래만 해주고 밥은 알아서 먹던가 말던가 애들과 내 밥만 했어요
    한 2년 넘게. 그랬더니 조금 쥐꼬리 만큼 변하고 있네요
    이제 시집은 절대 1박하지 않고 외부에서 잠깐만 보는 걸로 하고 있어요.

    밥 해주지 마세요.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법입니다.
    그리 해 줘봤자 고마운지 몰라요

  • 11. 민서엄마
    '22.5.8 8: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럼 번 돈을 다 혼자 가지세요 그놈 먹이지 말고

  • 12. ....
    '22.5.8 8:12 PM (211.221.xxx.167)

    민서엄마
    '22.5.8 8:06 PM (210.223.xxx.17)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버세요


    무슨 한남같은 소릴 하고 앉았는지....

  • 13. 첫댓글
    '22.5.8 8:12 PM (116.122.xxx.232)

    남편 보다 적게 벌면
    부당한 대우 받아도 되요?
    맞벌이면 도와주는게 아니라
    분업을 해야지
    지자식도 안돌보면서 바쁜 부인에게
    자기 부모 효도까지 강요해요?버릇 잘못 들이셨네

  • 14.
    '22.5.8 8:12 PM (211.215.xxx.27) - 삭제된댓글

    네 주제에 엄청 가부장적이고 그랬어요 진짜 주말에 지만 힘든가요 방에서 컴퓨터로 일쳐하는척 하고 저녁 쳐먹더니 집은 난장판인데 그냥 쳐자요 화장실도 씻고 나오면 개판이고요
    여기서 다른 분들 글 보니까 빨래도 해주지 말라고 하시던데 ㅠ 진짜 그럴까도 싶어요

  • 15. 00
    '22.5.8 8:14 PM (118.235.xxx.122)

    이혼하면 애들 두명 양육비로 150~200은 받을텐데요
    이혼하면 애들 밥만 차리면 되고.

  • 16.
    '22.5.8 8:14 PM (211.215.xxx.27)

    이혼이 답인고 알아요ㅠ. 그냥 속답닺해서 쓴거니까 가볍게 읽고 얘기해주세요ㅠㅠ 첫댓글 주신분도 그냥 그러려니해요 제글로 싸우지 마셔요ㅠ

  • 17. ...
    '22.5.8 8:1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혼르하던지 남편거는 아무것도 안해주던지.
    저라면 그렇게 할거에요.
    니몫을 안하니 나도 니껀 못해주겠다.
    밥억어먹으려거든 사람이면 니몫은 해라.
    아니면 니껀 니가 하렴.
    난 내꺼에 애들까지 이미 넘치게 하고 있단다.
    ㅈㄹ을 허든 말든 참교육 들어가지 않으면
    이혼전까지 평생 저러고 살겠죠.
    어차피 남처럼 사는데 뭣하러 해주나요.
    엄마말은 무시하세요.
    윗세대는 고구마처럼 살던 시대고 요즘엔 그러고 안살죠.

  • 18. ...
    '22.5.8 8:16 PM (110.13.xxx.200)

    이혼르하던지 남편거는 아무것도 안해주던지.
    저라면 그렇게 할거에요.
    니몫을 안하니 나도 니껀 못해주겠다.
    밥억어먹으려거든 사람이면 니몫은 해라.
    아니면 니껀 니가 하렴.
    난 내꺼에 애들까지 이미 넘치게 하고 있단다.
    ㅈㄹ을 허든 말든 암것도 안해주며 참교육 들어가지 않으면
    이혼전까지 평생 저러고 살겠죠.
    어차피 남처럼 사는데 뭣하러 해주나요.
    저라면 절대 안해줌.
    엄마말은 무시하세요.
    윗세대는 고구마처럼 살던 시대고 요즘엔 그러고 안살죠

  • 19.
    '22.5.8 8:16 PM (211.215.xxx.27)

    네네 ㅠㅠ 그래서 친정엄마한테는 말도 잘안해여ㅠㅠ 그러다보니 정말 얘기할곳도 없어요 시부모 길가다가 비슷한 사람이라도 보면 가슴이 쿵쾅 거리고요 ㅠ남편이 중간에서 역할도 참 못했어요
    그냥 혼자 출근하다가도 울컥울컥 그래요ㅠ 애들한테도 잘해주다가 버럭버럭 화내도 그냥 딱 죽고 싶은 심정이에요 정말 어디로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어제는 한참을 아파트 아래를 내려다보다가 잠들었어요

  • 20. 그냥이혼하
    '22.5.8 8:18 PM (39.7.xxx.189)

    요돈더잘벌고
    애줘요
    줘도 게을러터져 다시가져가랄거에요
    시부모가키우던가?대체 아 억수 못났나요?아진짜 고구마다

  • 21. 아이구
    '22.5.8 8:18 PM (1.226.xxx.88)

    돈 쓰면 좀 나아져요
    주 몇회라도 청소랑 반찬 도우미 쓰면
    내가 살 수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수명이 줄어드는 것 보다
    돈 쓰면 나의 정신과 몸이 좀 나아져요

  • 22. ,,,
    '22.5.8 8:19 PM (211.215.xxx.27)

    101님 ㅠㅠ 저도 최근에 그러고 있는데 뭔가 눈치를 챘는지 말을 막 시켜요 제가 또 맘이 약해서 그러니까 아침을 또 차려줘버렸어요 그러먄서 행동은 그대로고
    아주 사람을 갖고 놀아요 지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면서 저한테 말시키고 그러면서 집안일은 안하고 진짜 가슴이 답답하네요

  • 23. 아니
    '22.5.8 8:20 PM (121.133.xxx.137)

    어차피 밥 해놔도 애들은 거의
    안먹는다면서요
    돈도 님이 더 번다하구...
    암껏도 해놓지마세요
    애들방만 청소해주고
    밥하지말고 애들 용돈주고
    아침 간단히 사먹게하세요
    결혼 십년 좀 더 됐나본데
    초딩애들이 아침밥 집에서
    먹은들 얼마나 먹나요
    기껏해야 계란에 토스트 정도일텐데
    새벽부터 반찬을 뭐하러 만들어놔요?
    토스트나 김밥 사먹으라고 돈 주시고
    저녁만 퇴근하고 애들이랑 님 먹을거
    애들 입맛에 맞는거로 해서 먹이세요
    내팔자 내가 꼬는거예요
    보니까 이혼해도 아쉬울거 한개도 없는 상황이구만
    뭐가 무서워서 그인간 처먹을걸 해요 하길
    ㅉㅉ애들한테만 잘하세요 이혼하게되면
    애들이 엄마 선택할 수 있게요
    경제력도 더 낫고 애들이 엄마 선택하면
    소송해도 무조건 이겨요
    혹시 싸우게되면 남편이란자 폭언같은거 잘 녹취해두고요

  • 24. 이혼이 답인데
    '22.5.8 8:21 PM (217.149.xxx.205)

    그게 싫으면 그냥 그대로 살아야죠.
    남편이 바뀔 이유가 있나요?
    본인은 만고 편한데?

    고구마글 올리지 말고 참고 사세요.

  • 25. ㅡㅡ
    '22.5.8 8:26 PM (1.222.xxx.103)

    단체로 감정의 쓰레기통 만드는 글..
    계속 수고하세요.

  • 26. 네네
    '22.5.8 8:29 PM (211.215.xxx.27)

    찌질해서 죄송하네요 이혼이 뭐 그렇게 쉽나요 답답해서 올렸어요
    근데 다들 글보고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 27. ㅡㅡㅡㅡ
    '22.5.8 8:2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지금 이 글을 보여주세요.
    혹시 화장실 두개면 하나 혼자 쓰라고 하고 쳐다보지도 마시고, 밥이고 빨래고 남편건 하지 마세요.
    아이들 먹지도 않는 아침도 차리지 마시고요.

  • 28. 고구마
    '22.5.8 8:31 PM (221.147.xxx.6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러고.사세요.

  • 29. 이혼만이 답인거
    '22.5.8 8:33 PM (1.238.xxx.39)

    알면서도 안 실행하고 속 답답하다고 그저 욕만??
    그렇게 살면 님 성격도 삐뚫어져요.
    이미 답글 보면서 이혼하라니 민감하게 반응하고
    본인 얘기 들어나 달라자나요...
    나중엔 주변인조차 님 피합니다.
    피폐해져서 정상적인 인간관계가 어려워지거든요.
    거친 말 쓰는것과 남편 욕하는 것으로 해소해 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결국 성격 이상해지고 그런 수순이죠.
    남자들은 자기 이익 없음 바로 걷어차 버리던데
    일부 여자들은 왜 이렇게 미련한것인지 용기가 부족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30. 저는
    '22.5.8 8:34 PM (110.11.xxx.233)

    끝을 정하고 나니 맘이 편해요
    정말 앉은자리 풀한포기 안날것 같은 시부모에 마마보이..
    아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책임 지고자 성인될때까 기다리는중이예요
    딸만 둘인데 애들이 저 따라 이혼할 팔자될거란 소리 들었는데도 안들려요 이 남자랑 끝내는데 제 인생에 대한 예의같아요

  • 31. ...
    '22.5.8 8:34 PM (49.167.xxx.165) - 삭제된댓글

    이모님 쓰시면 안돼요?

  • 32. ...
    '22.5.8 8:40 PM (124.5.xxx.184)

    뭘 맨날 죽고싶어요?

    죽고싶은정도면 그냥 이혼해요

  • 33. ...
    '22.5.8 8:41 PM (211.177.xxx.23)

    이혼이 쉽냐니 남들 고구마는 다 먹이고

  • 34. 참나
    '22.5.8 8:50 PM (211.177.xxx.209)

    읽는 사람 속터지게 하지 말고 그냥 참고 사세요

  • 35. 에고
    '22.5.8 9:21 PM (223.39.xxx.227)

    마음 약한 아내가 걸어가야 하는 길을 가고 계시는군요
    남편은 님을 만만히 보고 그러는겁니다
    성격을 바꾸세요
    이기적으로 개무시하고 절대로 만만하게 보이질 마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투자해서 힘을 키우셔서
    남편을 무시하고 사세요
    재태크도 하시고 미모관리도 하시고
    나가서 놀러도 다니고요
    결혼도 약육강식의 세상이라 만만하게 보이면 당하고 살아요
    선량한 사람 빼고 나쁜 인간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요

  • 36. ...
    '22.5.8 9:30 PM (220.75.xxx.108)

    속이 문드러지면 몸으로 병이 와요.
    님은 지금 스스로를 죽이면서 아이들에게서 엄마를 잃게 만들고 계시는 거에요.
    버러지는 빨리 잡아버려야지 뒀다가는 집안에 벌레가 들끓게 되지요.

  • 37. ...
    '22.5.8 10:29 PM (124.5.xxx.184)

    네네
    '22.5.8 8:29 PM (211.215.xxx.27)
    찌질해서 죄송하네요 이혼이 뭐 그렇게 쉽나요 답답해서 올렸어요
    근데 다들 글보고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
    이혼이 쉽지는 않지만
    죽는 거보다는 이혼이 쉬워요

  • 38. ㅇㅇ
    '22.5.8 10:57 PM (58.233.xxx.180)

    저는 힘들다고 계속 얘기했어요
    애들한테도 남편한테도요

    결혼 10년 넘었고 애기 둘 낳고 4년 쉬고 쭉 맞벌이요
    애들 어릴 때는 제가 집에 있었으니까
    집안일을 다 했지만
    맞벌이 해도 이 패턴이 잘 안 바뀌더라고요

    계속 이야기하고 애들도 남편도 조금씩 집안일 분담시켰어요
    지병이 생기기도 했고
    너무 힘든 날은 그냥 배째라 누웠어요
    아침에도 난 못 일어나고 월차 낼거니까
    애들 학교 보내라 하고요

  • 39. 왜저럼
    '22.5.9 12:02 AM (58.234.xxx.21)

    남편보다 더 벌라는 댓글은 왜 다는지
    남편과의 관계 힘들다고 하면 나가 돈벌라고 댓글 달던 사람인가
    원글님이 맞벌이니
    이젠 남편보다 더 벌래 ㅋㅋ
    뇌속에 돈밖에 없나...

  • 40. ....
    '22.5.9 12:28 AM (119.149.xxx.248)

    글만 읽어도 너무 불행한 삶을 사시는거 같네요 요새 남자들이 얼마나 잘하는데...게다가 돈까지 버느라 고생...ㅠ
    원글님같은 힘든삶 요새 드물어요

  • 41. 네에에
    '22.5.9 12:38 AM (211.58.xxx.161)

    이혼추천이에요
    님이 돈 못버는것도 아닌데 남편밥차리는 호구짓을 죽을때까지해야해요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는게 남는거에요

    꼬라지안보면 살맛나실거에요

  • 42. 그렇게참고살다
    '22.5.9 1:28 AM (39.7.xxx.196)

    병걸리면..
    님인생 아이들인생어쩌나요?

    세상에서 마음편한게 최고입니다

  • 43.
    '22.5.9 1:54 AM (211.59.xxx.92)

    원글님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그럼데 정말 나쁜 점만 있다면 원글님이 이런 하소연도 없이 이혼했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상황에서 충족되는 좋은 점이 뭔지 생각해보시는게 지금 상황을 견디는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아이들을 좀 더 풍족하게 키울 수 있다, 경제적으로 혼자 사는 것보단 더 낫다던지 등등이요.
    이혼이 능사는 아니고 왠만하면 같이 사는게 좋다 생각하는 편인데, 지금 충족데는 좋은 점들은 이혼을 해봐야 깨닫더라구요.

  • 44. ㅇㅇ
    '22.5.9 3:09 AM (211.214.xxx.115)

    아닌거 알면서 자신을 학대하고 방치하는 것 같습니다.
    죽고 싶은 엄마와 사는 아이들이 가여워요.
    님의 상황을 읽는 이들은 너무 힘들고 답답해 보여서 이혼하고 그런 남편 버렸으면 합니다.
    현실적으로 이혼이 쉽지 않다면 죽을 생각만 하지 말고 님이 변해야지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이죠.

    시가는 물론 남편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아이들과 원글님만을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돈을 쓰고.

  • 45. ..
    '22.5.9 5:57 AM (39.7.xxx.24) - 삭제된댓글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할까 무섭다고
    애 아빠한테 말하든지 해서 애들 아침을 아빠가 책임지게 하세요.
    하다못해 쌀씻어 취사 버튼을 누르든 예약 버튼을 누르든
    누르는 일만 하더라도
    그 작은 일 때문에 내가 치유 받을 거 같다 눈물 찔끔 얘기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사람은 같은 일을 해야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요.
    거리가 멀어질 땐 작은 일 하나로 시작해서
    원글님이 살 수 있는 꾀를 조금씩 내야지요.
    그렇게 불행하다고 느낄 정도면 남편 앞에서 엄살 아니라 살려달라고 할 판이네요.

  • 46. ..
    '22.5.9 6:07 AM (39.7.xxx.24)

    완전 옛날 아빠 상이네요.

    근데 그것과 별개로 원글님 우울증 아닌가요
    이혼 밖에 답이 없다 하시는 것도 웬지 터널 사고로 보여요

    남편 분이 빌런이라고 해도 본격 빌런은 아니라
    이혼 사유까지 될 일은 아닌 거 같거든요

    죽는 거 보다는 이혼이 나으니
    댓글들이 이혼하라는 건데

    제 보기엔 우울 치유하면 또 다른 시각이 열리실 겁니다

  • 47. 민서야
    '22.5.9 6:26 AM (47.136.xxx.173)

    돈 많이 벌어라.

    첫댓글 박제

    민서엄마
    '22.5.8 8:06 PM (210.223.xxx.17)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버세요

  • 48. 고구마네요
    '22.5.9 7:06 AM (175.208.xxx.235)

    집안일 안거드는 남편이면 원글님이 일을 그만두던가, 아님 집안일은 도우미 쓰세요
    사람 변하나요? 남 이용해먹는 성격들은 얼마나 뻔뻔하게 부려 먹는데요
    그런 사람 잘 알아보고 빠질서 같으면 살짝 잘 해주고 다시 뻔뻔하게 부려 먹고 반복입니다.
    맨날 당하면서 씩씩 거리지 마시고, 원글님도 집안일 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안변하면서 남편이 변하길 바라시나요?
    내가 바뀌는게 빨라요

  • 49. 죽고싶을
    '22.5.9 7:48 AM (116.34.xxx.234)

    정도로 힘들면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참고 살지 말고 해결해야합니다.

  • 50. 이혼하지 말고
    '22.5.9 8:01 AM (175.121.xxx.110)

    집애서 쫓아내요. 그럼 한결 맘 펀할걸요. 왜냐 눈앞에 없음 속편해요. 이혼을 왜 해요. 피곤하게.그냥 내몰아내요

  • 51. ..
    '22.5.9 8:20 AM (106.101.xxx.27)

    이혼은 못 하는건지 안 하는건지 평생 그리 사실거 같은데
    그걸 자식에게 한풀이 하소연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저희 삼남매 그런 엄마 밑에서 컸어요
    셋 다 우울증 약먹고 사람 못 믿어요

  • 52. ..
    '22.5.9 8:27 AM (222.108.xxx.153)

    남자 밥차리고 애들 밥차리고 의무 섹스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시댁챙기고. 노예의 삶... 이러니 요즘 여자애들이 결혼안하죠. 남자들은 여전히 원하더라구요 (아닌척하지만 ㅋ) 결혼하면 무조건 남자가 개이득이니까.

  • 53. ㅇㄹㅇ
    '22.5.9 8:37 AM (211.184.xxx.199)

    남자들 개이득이죠
    가정생활이 뭔지 남편의 역할
    아빠의 역할
    이런 거 학교에서 가르쳐서 보내면 좋겠어요
    어차피 가정에서 배우는 건 그렀어요

  • 54.
    '22.5.9 9:14 AM (223.39.xxx.47) - 삭제된댓글

    네네
    '22.5.8 8:29 PM (211.215.xxx.27)
    찌질해서 죄송하네요 이혼이 뭐 그렇게 쉽나요 답답해서 올렸어요
    근데 다들 글보고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
    이혼이 쉽지는 않지만
    죽는 거보다는 이혼이 쉬워요 222222

  • 55. 불행한 엄마는
    '22.5.9 9:28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애들에게도 정서적인 악영향이 크고

    본인도 죽고싶을정도로 힘든데
    이혼을 못하는 이유라도?

  • 56. 남편
    '22.5.9 9:37 AM (125.179.xxx.89)

    성향이 비슷하네요
    애들 좋아하는메뉴만 시키거나 해주고..
    집안일은 사람쓰세요..
    기대하기힘들고 인간이하로 대하니 좀 움직여요..
    존중도해보고..싸워도보고..부탁도해보고..다 안되고
    인간이하로 대해야만 움직이는게 씁씁해요..
    내가 그런 행위를 한다는게 기분 더럽지만 사람하나 인간만드는데 필요하더라고요
    힘내시고 본인을 잘 돌보셔요

  • 57. 그게
    '22.5.9 10:22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나도 바꾸기 힘든데
    남을 어떻게 바꾸나요.
    원글 본인이 바꾸는게 빠른방법이에요

  • 58.
    '22.5.9 10:33 AM (223.39.xxx.48)

    일단 출근해서 이혼 변호사 상담하려고 예약해놨어요 그냥 우발적이혼이 아니라 잘 끝내서 아이들이랑 새삶을 살아보고 싶어요 제 우울감이나 분노가 자꾸 아이들에게 이입되는거 같아요 ㅠ 저는 그냥 아이들이랑 행복한 가정 꾸리는것말고눈 남편한테 바라는게 없는데 참 그것도 제 욕심이라면 욕심이었나봐요 다들 조언 감사드려요

  • 59. dlfjs
    '22.5.9 11:31 AM (180.69.xxx.74)

    별거라도 해요

  • 60. ....
    '22.5.9 12:37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그렇게 괴롭진 않은데요
    그냥 신경끄고 해줄거 해주고 바랄것도없고 그래요
    힘든건 애에요 애도 닮아서 너무 힘들어요
    근데 이사한번 가세요
    저는 이사가서 화장실 하나 더 방하나 더 생기니까
    얼굴볼일이 적어져서 살것 같아요
    주방도 넓어져서 대충 먹을거 쌓아놓고
    반찬 사다놓고 테이크 아웃 사놓고
    알아서 찾아먹으라해요
    도우미 한번씩 오고요
    돈으로 해결하고 그러면 되요
    내 괴로운거 저인간은 안바뀌니
    다른거를 바꿔보시면 훨씬 나아요
    시댁은 남편이 알아서 가게 해요
    갈때 반찬이나 과일예쁘게 해서 들려 보내요
    그럼 남편도 시댁도 좋아하세요
    내맘편한 방법으로 어떻게든 바꿔보세요

  • 61. 에구야
    '22.5.9 3:21 PM (108.172.xxx.149)

    왜 이혼을 해요…

    가정을 지키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부부관계가 나아지는 방법도요

    밥에 목숨 걸지 마시고
    그 시간에 본인 시간 쓰세요
    그리고…. 사람을 좀 쓰시던가요
    일을 좀 쉬시던가요

    이혼 별거 하기 앞서
    여러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남편도 이거 저거 나름 하는거 아닌가요?

  • 62. ...
    '22.5.9 3:25 PM (106.102.xxx.179)

    아침밥 해주지 말지. 맞벌이가 왜 그랬어요.
    그게 뭐라고. 배고프면 성인이 지가 차려 먹는 사먹든 해야죠.

    애들 육아에는 손 하나 까딱안 하는 것 같은데. 맞벌이가 누가 아침밥을 차려 줍니까.

  • 63. ....
    '22.5.9 6:08 PM (121.166.xxx.19)

    좀더 편하게 사세요 반찬도 사다먹고
    도우미도 쓰고 남편이랑 애들은 신경 좀 덜쓰고요
    그 시간과 노력을 아껴서 님하고 싶은거 하세요
    저는 마음공부 재테크 미술 등 관심사랑 취미에
    빠져 지내요 훨씬 인생이 즐겁고 편안해요
    내 시간과 관심를 속끓이는데 소모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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